|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리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저 그래요. 아마 잡지 칼럼으로 하나씩 읽었다면 훨씬 더 나은 느낌을 받았을 것 같은데 묶어서 책으로 보니 생각보다 더 가벼운 느낌? 물론 제목이나 책의 주제..는 충분히 전달되었습니다만 뭔가 조금 미진함이 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읽어보면 느낌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더운 여름에 읽기엔 아니었나봐요. 계절이 바뀔때 다시 읽어보고 내용 수정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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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가 책을 읽으며 친구 기다리는 걸 좋아하는데, 어쩌다 책 없이 외출할 때면 박찬용 작가님의 SNS 글을 자주 읽었다. 잉여시간일지언정 아무거나 읽기는 싫은 법이다. 이 책에는 그렇게 즐겁게 읽어오던 SNS 글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절대적으로 매력적인 종이의 물성으로 다시 읽으니 작가님의 수준 높은 잔잔바리 유머가 더 빛이 나고 재밌다. 힐링이 별건가. 재미있으면서도 위로가 되는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건 대확행이다^^ P11. 말하자면 나는 주인공이 아니라도 열심히 사는 삶을 살고 싶다.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 건 안다. 내 삶이 뭘 하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포르쉐의 신형 911 발표회 같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안다. 그러면 어때. 내 일을 잘 해냈을 때의 외적 보상과 내적 만족이 있다. 일이 궤도에 올랐을 때 잠깐씩 느껴지는 즐거움도 있다. 더 나아가 직업의 특성상 내 일을 잘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거나 그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도 있다. 이거면 된 거 아닌가. 이 도시의 핫 100에서 내가 몇 위인지는 내게 큰 상관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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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 에세이라고 분류했지만 마케팅 서적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많은 부분 공감도 하고, 코로나 이슈로 짧은 시간 내에 달라진 도시의 모습에 여러가지 반문도 적어보고, 피식피식 웃으며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언어유희는 없는데 웃기고, 작가님이 지능형 안티는 아닐까라는 생각도 문뜩 들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 국한된 내용이 다수라 서울을 잘 모른다면 이해하지 못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을 것도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킬링포인트는 2부 중 이너 피스 럭셔리 마지막 두 문장. 히죽. 지금 시국이야말로 이너 피스가 절실한 시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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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작가님을 알게 되어 이 책의 출판 소식을 접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품위 있고 세련된 인생 선배와 가볍게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어느 도시의 이곳저곳을 함께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작가님의 담백한 프레임이 정말 좋았습니다. 책장을 덮으며 또 만나 이야기 나누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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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작가님을 알게 되어 이 책의 출판 소식을 접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품위 있고 세련된 인생 선배와 가볍게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어느 도시의 이곳저곳을 함께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작가님의 담백한 프레임이 정말 좋았습니다. 책장을 덮으며 또 만나 이야기 나누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