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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딛고 일어나 시로 승화하고 있는 저자가 아름답습니다 우리에게 치유와 회복 그리고 기쁨까지 전해줍니다 한 단어 한 구절 써내려가며 무수한 감정을 쏟아냈을 시간들을 상상해봅니다. 눈물로 아쉬움으로 안타까움으로 가슴 한켠에 있을 그 사랑하는 사람을 함께 떠 올려보았습니다. 이런 시를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은 인생은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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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딛고 일어나 시로 승화하고 있는 저자가 아름답습니다 우리에게 치유와 회복 그리고 기쁨까지 전해줍니다 한 단어 한 구절 써내려가며 무수한 감정을 쏟아냈을 시간들을 상상해봅니다. 눈물로 아쉬움으로 안타까움으로 가슴 한켠에 있을 그 사랑하는 사람을 함께 떠 올려보았습니다. 이런 시를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은 인생은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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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품이 느껴지지만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신 저자의 삶이 느껴집니다. 고통을 기쁨으로 승화해 독자의 공감을 끌어 내고 있다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아름다운 시를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이겨내고 잘 버텨내셔서 다른이들을 위로하는 치유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에 차 한잔과 이 가을에 어울리는 시입니다. 저의 삶을 반추해 가며 읽습니다 이 가을에 행복해집니다 고맙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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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꽃이 되다 사계절을 노래하는 최삼영 시인의 작품 60편이 담긴 시집이다. 봄, 여름 , 가을 , 겨울 계절마다 열다섯편의 시가 실려있다. 봄에는 민들레와 장미, 아카시아꽃, 이팝꽃을 노래하고 여름에는 능소화와 달맞이꽃, 수국, 천일홍, 나팔꽃을 노래한다. 가을에는 국화차를 마시며 코스모스 연가를 부르고 단풍나무 아래서 해바라기와 할미꽃을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시내산을 오르고 동백꽃을 노래하고 엉겅퀴, 비석, 촛불, 화석, 평화, 에덴, 매화에 대한 시를 읽을 수 있다.
시인 최삼영은 1994년 등단하고 이미 두권의 시집을 냈으나 20년을 절필하다 이번에 새 시집을 냈다. 이십년만에 시집을 내게 된 마음은 시를 읽으며 느낄 수 있다. 그녀의 시는 주로 꽃을 비롯한 나무, 식물을 소재로 한 시가 많다. 그 식물들도 온실 같은 데서 잘 보살핌을 받는 것들이 아니라, 대부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면서도 대접받지 못하는 쑥부쟁이, 민들레, 선씀바귀 같은 것들이다. 그만큼 시인의 시선은 낮고 힘없지만 저만의 따스함을 가진 것들에 닿아 있다는 평이 있다. ![]() ![]() ![]() ![]() 표제작 바람 꽃이 되다. 대숲을 건너온 바람 산중턱에 걸려 있다 불청객의 방문에 부르르 몸을 떠는 숲 미처 길을 내지 못한 바람 천마지 근처에서 머뭇거리는 동안 권태와 구습을 벗은 햇순이 연두로 팽창하고 있다 그래, 봄이다 질끈 눈물을 동여맨 계절 너머로 찔레꽃 피고 한숨과 비탄 사이 푸른 새벽이 왔다 칼바람 매서울수록 생각은 깊고 맑아 뿌리까지 향기로운 봄 바람에게 길을 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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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과 고요함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정말 강추드립니다. 읽으면서 너무 마음에 평안함이 찾아왔어요. 총 4부작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있고 아름다운 꽃 이름으로 지어진 제목의 시집들이 많습니다. 각 계절의 향기를 시집을 통해서 느껴보실 수 있을꺼에요 더듬고 더듬어도 알 수 없는 진리의 향방에 목말라 하다가 문득 돌아보니 걸어온 길 너무 멀어 목 놓아 목 놓아 울다가 다시 더듬더듬 전진하는 맹목의 삶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뻐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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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꽃이 되다 왜 봄은 찬란하게 와야 한다고 믿었던 걸까? 나만의 틀에 금이 갔다. 예쁘지 않은 봄도 있고, 그렇다고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생각해 보면, 남들과 다른 봄을 맞는 게 너무 억울하고 두려웠던 것 같다. 그리고 더 깊은 곳엔 교만함도 있었다. 내겐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 너무 많았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일은 안 돼,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 라며 쌓아간 교만과 착각. 나는 신이 아닌데,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두고 분에 못 이겨 씩씩거리고 살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이런 생각이 들자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 대부분의 문제는 내가 잘못해서 벌어진 게 아니었다. 난 그저 그런 상황을 맞은 것일 뿐. 노력으로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열심히 고쳐 나가되, 안 되는 부분은 기도로 간구하고 내려 놓을 줄도 알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흔들리지 말고, 내 삶의 본질에 더 집중해야겠단 마음도 들었다. 문득 마리아 릴케 시가 떠오른다. 마음속의 풀리지 않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인내를 가지라.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지금 당장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라. 그건 지금 당장 주어질 수 없으니까.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살아보는 일이다. 지금 그 문제들을 살라. 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이 너에게 해답을 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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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아름다움과 내음만 아니고, 허기까지 달래주는 시들이 연이어 더욱 읽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아마 시인은 자신의 마음이 가 닿은 풍경의 맛을 곰곰이 씹어보았으리라, 이렇게도 생각했습니다.
최삼영 시인이 어떤 인생의 고개를 넘어왔는지 몰랐을 적에는 이 시집 [바람, 꽃이 되다]가 서정적이고 낭만적으로 읽혔습니다. 아직 시를 읽는 눈이 아둔하여 글자 사이에 선명한 담담함을 처음에는 못 보았던 겁니다. 최삼영 시인은 아들을 하늘로 보내고 병원에서 고통스런 치료를 받은 적도 있있었다고, 한때 촉망받던 시인이었으나 절필하고 여성 목회자로 사역하던 그가 20년 만에 낸 시집이 [바람, 꽃이 되다]라고 뒤늦게 알았습니다. 봄은 그냥 오지 않고, 꽃은 절로 피지 않는 것을 아는 시가 영글기까지 묵상한 시간의 무게는 시인만 알 것입니다.
시가 좋아서, 오래 곱씹고 싶은 구절들이 많아서 벌써 몇 번씩 읽은 시가 여럿입니다.
같이, 시를 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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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영 시인이자 목회자 소설가, 평론가, 작가 뒤에 호칭이 家로 끝나는데 시인은 왜 詩人으로 불리울까? 감성이 있어야 쓸 수 있기에 시인이라 부르는 것 같다 20여년만에 시집을 출간한 최삼영 시인은 목회자이다. 여성 목사도 기독교방송에 많이 나오고 있지만 다른 목회자처럼 교만함도 없고 자랑도 하질 않는다 들꽃같은 소재로 시를 쓰고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가서도 새벽일출을 보러 새벽에 올라가는 시내산에 낙타를 타고 간 모양인데 이집트 아이가 안쓰러웠는지 그 소년이 시의 소재인게 전부다 학교도 못가고 낙타몰이를 하는 소년이 꽤 안쓰러웠나 보다 따뜻함이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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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성큼 문 앞에 와 손짓을 한다. 따순 햇살 맞고, 향긋한 봄내음 맡고, 부드러운 바람에 몸을 던져 보라고... 오늘처럼 봄의 유혹이 짙은 날, 일상적인 하루가 일상적이지 않아 평범했던 날과, 평범하게 주어졌던 봄날이 다시 한 번 너무도 큰, 신의 선물이었음을 깨닫는다. 코로나19로 내 삶이 꽁꽁 언 것마냥 정지된 삶 속에 가엾은 아이 달래듯 작은 책 한 권을 선물 받은 하루가 더욱더 감사하고, 꽁꽁 얼어붙은 내 마음을 녹이듯 고요한 자연의 의연함을 잔잔히 눈물 맺힌게 한 최삼영 시집이다. 바람, 꽃이 되다. 바람꽃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 때마다 번지는 향기 피지 못한 마음 흔들려 핀다 피지 못한 꿈 흔들려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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