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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토리는 특별하지 않다. 딱 당신이 영화 수스쿼(혹은 버오프)나, 만화, 게임 등에서 봤던 스토리일 것이다. 정말 그게 전부일지도 모른다. 아니, 그게 전부일 것이다! 그러나 디테일하게 할리퀸이 아직 할린 퀸젤 박사로 있을 때의 일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오는 느낌이라서 재밌었다. 책을 읽다보면 "조커를 제외하고, 당신은 순수하게 할리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느냐?"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될 것이다. 즉, 할리퀸과 조커의 관계에 관점을 두기보다 할리퀸이 되기 이전에 할린 프린세스 퀸젤이 어떤 삶을 살았을지가 궁금하다면 사서 볼만한 코믹스이다.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이 책은 할리퀸과 조커의 투닥거리고, 꽁냥꽁냥 하는 것을 기대했다면 크게 실망할 것이다. 그러나 할리퀸을 단순히 조커의 부하나 조수가 아닌 정말 독립적인 캐릭터로 구분하여 본다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내가 느낀 것 중 하나는, 비록 사람들의 인식은 조커의 사이드킥 이겠지만, 조연에서 벗어난, 어쩌면 최고의 자기자신을 찾은 고독한 인간의 생활이다. |
| 겉표지와 속표지의 디자인이 서사적으로 연결되는 연출도 완전 천재적이고요. 이전에 국내 정발된 폴 디니의 할리퀸 오리진에 불만이 있었는데 그 에피소드와 연결성이 있으면서도 뒤집어낸게 제일 좋습니다. 포이즌 아이비와의 첫만남도 담겨있는게 예상치 못한 소득이어서 더 만족스럽고 이후 전개가 기대되네요. 스테판 셰이치가 작업한 다른 이슈도 다 보고싶어요 그림도 좋고 스토리와 대사가 문학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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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리퀸이라는 캐릭터에 흥미가 생겨서 구입했다. 입문용으로 적절한 듯하다. 그림체는 아름답고 표지 연출은 특히 마음에 들었다. 크기는 생각보다 크다. 하긴 거기다가 하드커버라서 비싼듯. 그래도 제값은 한다. 개인적으로는 조커랑 할리의 연인관계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꽤나 로맨틱하다고 느꼈다. 물론 그것도 조커의 계략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감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 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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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할린>은 정신과 의사 할린 퀸젤 박사가 고담시의 광기를 치료하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아캄 수용소에 가서 위험한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범죄자들과 상담을 하던 그녀는 조커에게 끌리기 시작하면서 정신이 붕괴되는 상황을 멋지게 표현한다. 책이 할린의 입장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괴물같은 모습을 한 배트맨도 흥미로웠고 할린의 첫 살인 장면 또한 비극적이다. 할리 퀸의 팬이라면 표지 때문이라도 구매 해도 될 정도로 표지또한 멋지게 장식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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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로비의 할리퀸은 개봉전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가 망해도 할리퀸을 모르는사람이 없었죠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리퀸하면 이쁜데 미친사람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그런 할리퀸이 어쩌다 미쳤는지를 보여줍니다. 범죄자를 갱생시키겠다는 자신의 신념과 조커와의 사랑을 정말 잘 엮어서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덤으로 할린 이외의 캐릭터의 기원도 조금 다뤄줘서 좋았습니다. 근래 본 그래픽노블중 표지 작화 내용 전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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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어사이드스쿼드에서는 그냥 신경쓰이고 마는 정도 였는데 영화 버오프에서 제대로 내 마음을 뺏어버린 할리퀸 되시겠다. 빌런치고 선한 면도 갖추고 있어서 더 더욱 관심이 갔는데 이렇게 빌런으로 거듭나기 전 할린의 모습이 자세히 담겨있는 '할린'을 참 재밌게 읽었다. 하비와 할리라니 그 교접점이 참 아이러니했고 할린이 할리퀸이 되기까지 오로지 조커만 그 영향을 끼친게 아니라는 점이 흥미로웠고, 조커가 그저 할린을 이용만 하는게 아니라 금이 가있긴 해도 나름의 진심을 담은 사랑을 할린에게 갖고 있다는 서정적인 서술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 작가 그대로 할리퀸 시리즈를 완성해나가준다면, 한국 출간도 정식으로 된다면 무조건 구입해나갈텐데 사실 '할린'은 이대로 끝나도 완벽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인간의 선의가 x같은 농담이라고 말하면서도 내재된 자신의 할린이라는 본성을 모른 척 하고 있는 할리퀸의 위풍당당한 걸음걸이로 막을 내릴 때는 소름이 너무 끼쳐서 힘들 정도다. 가장 최고였던 것 중에 하나는 역시 등장인물들이 다 이쁘고 잘생겨서 눈이 즐거웠다. 하하하^^ 제대로 '감상'을 위해 구입한 나의 최초의 그래픽노블이 할린인데, 입문을 할린으로 해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일 정도로 무척 재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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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구매해 본 DC코믹스네요ㅎㅎ 할리퀸 캐릭터의 과거사를 그렸다고 해서 구매해봤어요. 표지에 불투명한 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이걸 벗기면 할리퀸이 되기 전 할린 퀸젤의 얼굴이 드러납니다. 재미있는 연출이네요! 서사나 줄거리는 그다지 촘촘하다고 보기 어렵고 예측 그대로 진행되지만, 작화가 멋지고 할리퀸의 심리와 생각을 바로 옆에서 관찰하는 느낌이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맨 뒤에 작가가 어떻게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는지 초본과 콘티(비슷한 것)가 덤으로 들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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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