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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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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히가시노 게이고 형님의 작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환야1' 이다. 이 책은 백야행과 내용이 비슷하여 항상 쌍둥이처럼 거론되는 작품이다. 또한 백야행과 마찬가지로 나오키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한 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절판된지 오래되었고 중고책으로도 구하기가 힘들었다. 10년이 넘어서야 드디어 개정판으로 출간이 되었다. 성균관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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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히가시노 게이고 형님의 작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환야1' 이다. 이 책은 백야행과 내용이 비슷하여 항상 쌍둥이처럼 거론되는 작품이다. 또한 백야행과 마찬가지로 나오키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한 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절판된지 오래되었고 중고책으로도 구하기가 힘들었다. 10년이 넘어서야 드디어 개정판으로 출간이 되었다. 성균관대학원 박인곤 교수님의 말씀이 맞았다. 명작은 재 출간 된다는 것을....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기분이 묘해진다.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의 참 맛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h 2020.04.0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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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야』-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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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야』 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처음에는 이 작품이 『백야행』의 후속편이라고 생각을 했다. 물론 이 책은   『백야행』의 속편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느낌도 비슷하고 내용도 비슷하지만, 다른 남녀 주인공이 등장하고, 배경과 살인사건도 달랐다. 소설  『백야행』의 감동과 여운이 너무나 커서 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계속  『백야행』이 생각났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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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야』 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처음에는 이 작품이 『백야행』의 후속편이라고 생각을 했다. 물론 이 책은   『백야행』의 속편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느낌도 비슷하고 내용도 비슷하지만, 다른 남녀 주인공이 등장하고, 배경과 살인사건도 달랐다. 소설  『백야행』의 감동과 여운이 너무나 커서 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계속  『백야행이 생각났다.   


『백야행』보다는 임팩트가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환야』 에서도 아주 강한 여성 캐릭터인 '미후유'가 등장한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방해되는 모든 장애물을 다 제거해가는 모습이 『백야행』의 '유키호'를 닳았다. 그리고 그녀의 흑기사가 항상 등장한다. 그녀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그녀의 사랑을 얻을 수만 있다면, 살인도 불사하는 충직한 남자 캐릭터가  『환야』 에서도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마사야' 그는 그녀를 사랑한다. 그녀를 향한 삐뚤어진 사랑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그녀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 『백야행』에서도 유키호의 그림자 같은 존재였던 기리하라 료지 또한 유키호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나중에는 그녀를 위해 목숨까지 바쳤었다. 


이렇듯 『백야행』과 비슷한 점이 있지만, 이 책은 분명히 구별되는 측면이 있다. 『환야』는 특정한 사건과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1995년 1월 한신 아와지 대지진과 같은 해 3월 일본 지하철에서 일어난 사린가스 사건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화려했던 일본 경제의 거품이 사그라들고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장기 불황이 계속된다. 한신 아와지 대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건물에 깔려 죽고 미후유의 부모도 죽게 되어 그 녀 혼자 남게 된다. 한편 오사카 인근의 소도시 니시노미야의 금속 가공 회사인 미즈하라 제작소를 운영하던 마사야의 아버지가 경영난에 못 이겨 자살을 하게 된다. 아버지의 빈소를 지키던 마사야는 조문을 온 고모부의 빚독촉을 받는다. 마사야의 아버지가 죽기 전에 자신에게 돈을 빌렸는데, 이미 시일이 지났으니 빨리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한신 아사이 대지진이 발생하고 마사야의 고모부는 무너진 공장 더미 잔해에 깔리게 된다. 잔해에 깔려 살려달라고 외치지만, 마사야는 고무부를 충동적으로 살해하고 만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마사야는 안심했지만, 그 장면을 미후유가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미후유는 그 장면을 보고도 마사야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오히려 그의 죄를 덮어준다. 이때부터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과 비극적 운명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때부터 마사야는 미후유의 영원한 공범, 동지가 되고 그들을 둘러싼 운명의 수레바퀴는 이미 돌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가 되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도쿄로 상경한 마사야와 미후유. 그들은 과거의 삶을 잊고 새로운 삶, 인생의 성공을 향해 달린다. 하지만, 그들의 성공은 정당한 수단과 방법에 의한 것이 아니다. 

미후유는 뛰어난 미모와 명석한 머리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지만, 그 길에서 방해되는 사람은 마사야가 하나씩 제거해나간다. 그는 그녀의 배후에서 그림자 역할을 하며 온갖 뒷처리를 다한다. 마사야 그가 살인도 불사하는 이유가 그녀에게 약점을 잡혀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진정 미후유를 사랑하는 것일까? 그는 미후유를 사랑하는 것 같다.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을 알지만, 그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이어가며 그녀를 위해서라면 살인도 상관없는 것이었다. 미후유 또한 그런 그의 사랑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마사야에게 이렇게 말한다.

"전부터 내가 말했지? 이 세상은 전쟁터라고. 내 편은 마사야뿐이야. 마사야 편은 나뿐이고.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나는 무슨 일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어...우리는 밤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어. 가령 사방이 낮처럼 밝아도, 그건 가짜 낮이야. 그건 이제 단념해야 해."

그녀는 회사에서 승진해서 마침내 회사 오너와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처음에 마사야는 그녀가 결혼하는 것에 반대한다. 하지만 미후유는 자신은 마사야를 사랑한다고, 회사 오너와의 결혼은 그저 마사야와 나중에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하며 그를 속인다. 하지만 그녀는 마샤야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의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써 마사야를 이용하고, 그의 사랑을 농락한 것이다. 

마사야는 자신을 사랑한다는 그녀의 말을 믿었다. 하지만, 그도 이제는 안다. 그녀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그 모든 살인도 마다하지 않고, 그녀를 위해서 하는 살인이었기에 정당했고 조금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었는데, 이제 그녀의 진심을 알게 되어 마사야는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그들을 쫒는 경시청 형사 가토가 있었다. 그는 수년에 걸쳐 그들의 행적과 살인을 쫓는다. 점점 형사의 추격이 가까워오고 믿었던, 사랑했던 미후유는 마사야를 이용하고 배신하는 상황에서 마사야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백야행』의 료지처럼, 그 스스로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그녀를 위해 죽을 것인가? 아니면 자수하여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미후유 또한 때늦은 후회를 하며 그들의 악행과 슬픈 운명의 끝을 가져올 것인가? 어떤 선택도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0.11.18.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