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팀의 전국체전 출전 전날 묻지마살인 피해자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하라다 우타야.
느닷없이 나타난 은색 머리칼의 아름다운 미소녀 시즈쿠에 의해 흡혈귀로서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됩니다. 불사의 존재로서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얻었기에
결국은 그렇게 좋아하던 농구를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카이세이 학원으로 입학한 우타야는 우연한 기회로 연극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연극부의 성녀라 불리는 하루시나 아야네와 함께 멋진 연극을 만들어가며
새로운 고교생활의 즐거움을 찾게 되는데요.

영원한 삶을 사는 존재로서 평범한 고교생의 삶을 사는 아야네를 거부할 수 밖에
없는 우타야. 그런 둘 사이에 피어난 동료 이상의 감정.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협력해주겠다는 우타야에 대한 대답으로 크리스마스 공연이 끝나고 아야네는
우타야에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키스로 그에 대한 대답을 하는 우타야...
 

워낙에 글을 잘 쓰시는 작가님이시라, 글의 내용에서는 정말 흠잡을 곳이라곤
없는 4권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것은, 아무래도 작가님으로서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큰 수술을 앞두고 있었던 때에 집필하신 탓인지 너무
인생은 아름다워 분위기의 로맨스소설 같은 내용이 되었달까.... 전반적으로
달달하면서도 어두웠던 분위기를 풍기던 문학소녀나 히카루의 작품들과는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 글이 되어버렸다는 느낌이네요. 어쨋든 기대한 바와
다르기는 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결국 우타야는 아야네에게 진실-자신이 흡혈귀라는 것-을 밝히는 것과 동시에 그녀와 일정 거리를 두려고 결심하게 된다. 다만 그가 딱 하나 실수했던 것은 이렇게 했음에도 아야네가 자신에 대한 애정의 깊이가 깊어져 가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랄까.

아무튼 이번 권도 전반적으로 여운이 강하게 남았던 권이었고, 본편 뒤에 나오는 세 편의 단편이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번 달에 종이책으로 5권이 나오는데, 언제 이북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구매를 하게 되지 않을까...)

이번달의 기대작중 하나인 흡혈귀 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의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진신을 만해 버린 우타야와 그럼에도 사랑을 멈출수 없는 아야네... 서로를 사랑하지만 자꾸만 엇갈리는 두사람이 재미있습니다. 노무라 미즈키의 글은 재미있으니 기대를 가지고 구입해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기대하시고 보세요.....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4권입니다.

문학소녀와 히카루 시리즈로 유명한 노무라 미즈키 작가님의 또 다른 작품입니다. 이작품도 문학소녀로 콤비를 맺었던 타케오카 미호 일러스트 작가님과 함께 작업을 해줬네요. 벌써 4권인데요. 여기는 학교 생활 이야기를 보여주면서도 흡혈귀라는 소재를 섞어 놨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이번권도 재미있었습니다. 다음권은 더 빨리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외적으로 측면에서 3권과의 출간 텀이 조금 길었던 점과 제작년처럼 노무라 미즈키 전용 이벤트가 이번에는 시행되지 않았던 점만 제외한다면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이번 4권이었다. (특히 작품 내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들과 중간중간 등장하는 삽화의 조화는 이번 권에서도 여전했고..) 다만 이 작품 흐름으로 보건대 최소한 서너 권은 더 나와야 매끄러운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음에도 다음 권이 현지에서 완결권이라는 점이 일말의 불안감으로 다가왔달까.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노무라 미즈키 작가분의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시리즈 4권입니다. 뭔가 잊을만 하면 후속권이 발매되는 느낌입니다. 이제 5권과 Long Long Engage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만.... 과연 내년 내에 다 나올것인지 아니면 넘길지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기존 작품들의 빠른 정발을 부탁합니다 학산문화사 ㅠ_ㅠ..

4권의 이야기는

확실히 4권쯤 되어서인지 이야기가 어느 정도 진행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야네와 거리를 두기로 결심한 우타야.
아야네는 ‘고분고분한 후배’를 연기하는 우타야를 보고 동요를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치코가 크리스마스 공연에
데네브 팀을 탈퇴한 카레나를 객원 배우로 데리고 와,
더블 히로인으로 가겠다고 발표한다!
타이틀은 ＜에로스와 프시케＞, 신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였다.
비밀을 갖고 있는 우타야와 정체를 숨기고 있는 사랑의 신 에로스가 겹쳐 보여,
아야네는 제대로 연기를 할 수가 없게 되는데…?!

아야네와 우타야

두 사람은 초반부에는 엇갈림이 컸지만

줄거리 소개에서 미리 스포했듯

우타야가 드디어 자신의 비밀을 고백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일지 아닐지는

아야네의 선택

하지만 아야네의 선택은 다들 예상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왠지 다음권이 파이널이 될 것 같은 느낌의

예고가 끝에 실려있습니다.

다음권도 기대됩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연극의 내용과 작품의 스토리가 일정하게 연동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작품,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4권입니다.

이 작품은 다른 라이트노벨과는 달리 하나의 연극작품을 기준으로 이야기가 풀어나가면서 작가의 다른 작품인 문학소녀 시리즈와 같은 구조라 문학소녀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로서 좀 더 흥미롭게 이야기에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물론 문학소녀 시리즈와는 달리 주인공 설정이라거나 히로인의 위치 등이 입체적인 느낌을 주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작품 속의 연극 내용을 스토리에 잘 녹여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독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게 만드는 것은 무척 좋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 설정의 가장 큰 걸림돌인 주인공이 흡혈귀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어떤 방향으로 풀어 갈지가 이 작품의 가장 큰 흥미요소이며 어떤 마무리로 갈 것인가가 기대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 작품에서 아쉬운 점은 작가의 장점 중 하나인 복잡하게 얽히는 인물간의 관계가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많은 히로인이 있음에도 직선적인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로 인해 긴장감이 약하게 이야기가 흘러간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가끔 이런 인물관계도 나쁘지는 않지만 작가의 장점을 더욱 부각할 수 있는 전개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드는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시리즈입니다.

노무라 미즈키님의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3권이 나오고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라 정발이 끊길까봐 안절부절 했네요.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은 이번권은 작은 실망을 가지고 책을 덮게 하네요. 작가님이 매너리즘에 빠지신 건지 어찌보면 뻔히 예상되는 전개로만 가네요. 또 주인공 남녀가 서로를 위해서 겠지만 너무 망설이는 태도를 보여 고구마를 물없이 먹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악평만 남겼지만 작가님의 상당한 팬인지라 다음권이 나오면 또 사겠죠. 결말으 빨리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