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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를 잘 모르겠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내 꿈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니 난 왜 태어났을까? 학교 수업시간에 진로탐색 같은 활동을 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 군대를 다녀오고 졸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제는 방황을 접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방황하다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사촌누나가 일과삶 작가님이 진행하는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을 들었다고 나보고 꼭 들어라고 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쑥스럽고, 매주 한 편씩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구매했다. 1화부터 8화까지 모두 나에 대해 탐색하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처음에 어떻게 써야하는지 설명이 있고 책까지 추천해 준 점이다. 아직 읽어야 할 책도 많은데 주제와 관련된 책소개와 왜 그 책이 해당 주제에 부합하는지 설명이 있으니 이해가 쏙쏙 되었다. 그리고도 각 세 편씩 예제글이 있어서 나도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나에 대해서 한 편의 글을 써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 책으로 8편은 쓸 수 있겠다. 그러고 나면 나를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도 해결이 될 것이다. 그렇게 혼자 내 속도에 맞게 써보고 기회가 된다면 사촌 누나가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을 들어봐야 겠다. 진짜 그렇게 힐링이 되는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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