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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식품은행입니다!] 최진우 글 / 김태란 그림
"[딩동! 식품은행입니다!] 최진우 글 / 김태란 그림" 내용보기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외출하지도 못하고 외식도 줄이고 있어서 냉장고를 채우기 바쁘답니다. 특히 등교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 아이들은 수시로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하며 간식을 찾고 하루 세끼에 간식까지 해대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냉장고를 열어보면 꽉 차있는데 엄마는 매일 먹을게 하나도 없다며 투덜댄다며 아이들은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식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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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외출하지도 못하고 외식도 줄이고 있어서 냉장고를 채우기 바쁘답니다. 특히 등교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 아이들은 수시로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하며 간식을 찾고 하루 세끼에 간식까지 해대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냉장고를 열어보면 꽉 차있는데 엄마는 매일 먹을게 하나도 없다며 투덜댄다며 아이들은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식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 하지요.

책의 제목인 식품은행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던 아이들은 인터넷을 검색하여 푸드뱅크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유추해 냈습니다.

 

대식이네 학교 급식시간 때였습니다. 급식을 마친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다시 아이들을 이끌고 급식실로 간 후, 아이들이 산더미처럼 남긴 음식 쓰레기를 보여주지요. 그리고 음식점에서 남긴 잔반들... 마트에서 세일 품목을 무조건 담는 엄마... 이런 상황을 보면서 선생님들은 남김없이 먹으라고 강요하고 음식점에서 남긴 음식은 남이 볼까봐 창피해서 그대로 남기고 나오고, 마트에서 산 장바구니 물건들은 이미 우리집 냉장고 속에 있어 한바탕 음식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아빠를 도와 식품은행을 통해 음식을 나눠주는 봉사를 하는 친구 소연이를 통해 대식이는 가슴으로 느끼는 바가 있겠지요?

 

사실 우리집도 다르지 않다는걸 아이들에게 고백했어요. 농수산물 시장에서 과일을 박스로 사오고 시일내에 먹지 못하는 과일과 음식은 버려진다고요. 반성하고 이제 먹을만큼만 조금씩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엄마를 보고 아이들도 학교급식에 대해 한가지씩 고백하기 시작합니다. 자율배식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그에 따른 위험요소도 말하고, 절대 먹기 싫은 음식이라도 하나는 꼭 맛보겠다고 하네요. 하여튼 이번 독서를 통해 학교 급식에 대한 문제와 까다로운 아이들의 입맛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전 세계에 먹지 못하여 죽어가고 있는 아이들의 상황을 보면 우리는 지금 행복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덜 먹고 더 나누는 나 자신이 되어야겠다고 하네요.

 

h********9 2020.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딩동! 식품은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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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급식을 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급식이 끝난 뒤에 남은 잔반은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진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학교는 물론 식당에서도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기에 버려지는 것들이 많다. 먹을 것이 부족하거나 모자르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식당에 가서도 부족함이 없게 넉넉하게 사고, 남기더라도 넉넉한게 좋다는 생각이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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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급식을 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급식이 끝난 뒤에 남은 잔반은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진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학교는 물론 식당에서도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기에 버려지는 것들이 많다. 먹을 것이 부족하거나 모자르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식당에 가서도 부족함이 없게 넉넉하게 사고, 남기더라도 넉넉한게 좋다는 생각이 만연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반대편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사실 멀리 바라보지 않아도 주위에 굶주리는 아이들이나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노인들을 만날 수 있는 데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마구 버려지는 음식들, 넘쳐나는 냉장고, 넘치게 시키는 식당의 음식등 우리가 흔히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그런 상황들이 이 책에서 마주치게 된다. 어떻게 하면 버려지는 음식이 줄어들 수 있을까. 책에 쓰여진 것처럼 자율배식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도 있고,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주문해서 음식을 먹거나 냉장고가 넘치지 않도록 식재료를 사는 것이 중요하겠다. 책에서 소개된 것 처럼 식품 은행을 통해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실천할 수 있을지 알아봐야겠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그냥 신경쓰지 않고 먹고 버리는 음식의 소중함과 귀중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식품은행에 관한 정보가 너무 적었고, 마지막에 뭔가 뒷 이야기가 있을 거 같았는데, 마무리되는 느낌이어서 아쉬웠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음식이 넉넉하지만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들을 돕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 첫번째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이왕이면 이와 관련된 영상을 찾아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더 있을까 찾아보는 시간도 가져봐야겠다.

b****7 2020.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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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식품은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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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식품은행입니다! 이 책은 제목만 보고 무얼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해봤는데요. 읽어보니 초등 저학년에서 중학년까지 보면 좋을 동화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우리가 매일 쉽게 먹고 사는 음식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를 전달하는데요. 주인공 대식이네 가족의 일상에서 우리가 사는 모습을 엿볼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초등학생들의 학교 생활과 더불어 급식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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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식품은행입니다!

이 책은 제목만 보고 무얼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해봤는데요.

읽어보니 초등 저학년에서 중학년까지 보면 좋을 동화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우리가 매일 쉽게 먹고 사는 음식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를 전달하는데요. 주인공 대식이네 가족의 일상에서

우리가 사는 모습을 엿볼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초등학생들의 학교 생활과 더불어 급식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것도 얘기를 나눠보기에 좋은데요. 솔직히 요즘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이유는 먹을거리가 풍부해진 이유도 있고,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이

아무래도 한 몫 하게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음식에 대해서 적당한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단계별로

음식을 진행을 잘 해줘야 적당히 매운 김치도 먹을 줄 알고 그렇게 되죠.

급식실에서 아이들의 풍경을 보면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물만

많이 먹는 아이도 있고, 다양한 식사 습관을 엿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식습관은 정말 중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답니다.

책 속 대식이도 반 친구들과 급식실에서 벌어지는 풍경을

책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루어주어서, 아이들이 급식실에서 어떻게

밥을 먹는지 아이들에게 슬쩍 물어보기도 좋았어요.

두 번째로 책에 접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식재료와 외식문화에요.

대식이네가 TV를 보다가 맛집으로 외식을 하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옆 테이블에 반찬을 거의 다 남기고 간 모습,

그리고 대식이 아빠가 욕심을 부려서 고기를 추가해서 결국엔 남는데

남은 음식을 포장을 해와도 되는 문젠데, 남들이 안 싸간다고

안 싸오는 모습을 보여요.

그리고 들어오는 길에 또 마트를 가서 한가득 장을 봐가지고 온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니 냉장고 안에서도 오래된 식재료들이

나오고 결국엔 버리는 과정도 나오구요.

아무래도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넘쳐나는 식재료들,

외식 문화 등등 음식물 쓰레기가 넘쳐나게 되는 원인도 생각해 보게 되요.

그리고 식품은행에 대한 이야기가 책의 뒷부분에 나오는데요.

대식이 친구 소연이네를 우연히 만나는데

알고보니 대식이 아빠랑 친구더라구요.

그런데 알고 보니 식품은행 일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요.

동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식품 은행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음식이 부족해서, 돌봐줘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배워보게 되고,

동화를 통해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덜 먹고, 나누면서 사는 게 행복한 길이라는 것.

더 먹겠다는 욕심을 줄이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

음식에 대해서, 우리가 사는 방식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기에 좋았던 동화책이었어요.

g*******s 2020.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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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식품은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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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길어지면서 세 아이의 하루 세끼와 간식을 준비하는게 만만치 않다. 매 끼마다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는 것, 식재료들을 사러 가는 것, 음식 솜씨가 없어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 힘들게 준비했는데 좋아하지 않는다며 좋아하는 반찬 한, 두가지로 밥을 먹는 막내에게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큰다, 먹을 음식이 없어서 다른 곳에서 굶주리는 아이들도 있다고 이야기해도 별 효과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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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길어지면서 세 아이의 하루 세끼와 간식을 준비하는게 만만치 않다. 매 끼마다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는 것, 식재료들을 사러 가는 것, 음식 솜씨가 없어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 힘들게 준비했는데 좋아하지 않는다며 좋아하는 반찬 한, 두가지로 밥을 먹는 막내에게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큰다, 먹을 음식이 없어서 다른 곳에서 굶주리는 아이들도 있다고 이야기해도 별 효과가 없다.

'딩동! 식품은행 입니다!'는 한 곳에서는 음식이 넘쳐나서 버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고, 다른 곳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어가는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방법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대비해서 보여준다. 그랬다가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버려진 음식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기도 하고, 동물들이 잘못 먹어서 질병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버려진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한 에너지도 많이 소비되고 있는 모습도 언급하며 단지 남은 음식물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대식이네 학교에서도 급식 이후 잔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버려진 음식물이 점심 한끼에만 몇통씩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지만 아이들의 행동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잔반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강제로 먹게 하는 방법대신 자율 배식을 통해서 자신이 먹을 만큼만 가져갈 수 있도록 해서 잔반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한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자신의 양을 가늠하지 못해서 잔반이 발행하기도 했지만 점차 정착되어 가는 모습을 본다.

계획성없이 마트에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 냉장실과 냉동실에 가득 가득 채워두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버려지는 음식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대식이네 가족을 보면서 저려면 안되지라는 비판이 아니라 나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나의 모습도 별로 다르지 않음에 부끄러웠다. 마트에 갈때 충동구매를 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목록을 적어서 가지만 할인을 많이 하는 것을 보면 사게 된다. 음식의 양을 조절하지 못해서 먹고 남은 잔반들이 많을 때도 있다. 당장 먹지 않는 것들은 냉동실에 넣지만 결국에는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주변에는 식품은행있다. 먹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유통기한이 임박한데 판매가 잘 되지 않았다거나 많은 양의 음식이 있을때, 순수하게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음식들을 나누어 주는 곳이다. 이 두가지 모습을 비교하면서 아이와 함께 우리의 모습들을 반성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몇가지 다짐했다.

1. 냉동실과 냉장실에 무엇이 있는지 적어서 문에 붙여 놓고 있는 것을 먼저 사용하기

2. 마트나 시장에 갈때 필요한 물품들만 구입하기

3. 장바구니 이용하기

4. 먹을 만큼만 준비하기

5. 유통기한 확인 잘해서 버리는 일이 없게 하기

아이들에게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목록을 적어서 붙여놓고 실천해가고 있다. 막내도 좋아하지 않는 반찬도 골고루 먹겠다고 약속했다. 음식에 대한 귀중함과 주변의 어려우신 분들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g******s 2020.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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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식품 은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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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TV에서 먹방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요리의 레시피를 알려주거나 식당을 열어 요리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많죠. 이런 방송이 인기가 많아지고 미식여행도 증가하는 걸 보면 누구나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단순히 먹는 데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려줍니다. 이제는 굶은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아직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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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TV에서 먹방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요리의 레시피를 알려주거나 식당을 열어 요리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많죠. 이런 방송이 인기가 많아지고 미식여행도 증가하는 걸 보면 누구나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단순히 먹는 데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려줍니다.

이제는 굶은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아직도 국내, 해외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식당이나 가정에서 낭비돼 버려지는 음식도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그 대안으로 식품은행을 소개하네요. 그래서 책 제목에 '식품은행'이 들어가는군요.

 

학교 급식시간에 버려지는 음식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이 그려져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을 것 같네요. 주인공 가족이 식당으로 외식을 가서 음식을 남기는 장면도 나오네요. 과식으로 탈이 나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모습은, 오늘날 먹을 것이 넘쳐나고 식탐을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을 그려낸 듯합니다.

저자는 넘쳐나고 버려지는 음식을 보여주면서 이 음식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지구 반대편에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사람들도 많고, 당장 우리나라에도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이 책에서는 생활이 어려워 굶는 사람이 없도록 '식품은행'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빵집에서 당일 팔리지 않은 빵을 식품은행에 기부하면 자원봉사자가 와서 빵을 가져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배달해 줍니다. 이런 식품은행이 활성화되면 식당이나 각종 매장에서 남는 식자재나 완제품을 폐기처분하지 않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줄 수 있어 좋겠죠. 남는 음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하게 하는 책이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잘 풀어낸 동화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h 2020.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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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식품은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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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것 보다는 넉넉한 것이 좋다는 생각에 음식을 할 때나 시킬 때 넉넉하게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버리게 되는 음식의 양도 만만찮네요. 먹을 만큼만 사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네요.이 책 속에 등장하는 대식이네 가족도 저랑 비슷한 면이 많아 보입니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는 세일하는 물건이라도 보이면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일단 담고 본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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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것 보다는 넉넉한 것이 좋다는 생각에 음식을 할 때나 시킬 때 넉넉하게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버리게 되는 음식의 양도 만만찮네요. 먹을 만큼만 사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네요.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대식이네 가족도 저랑 비슷한 면이 많아 보입니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는 세일하는 물건이라도 보이면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일단 담고 본다든지 식사를 충분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간식 배는 따로 있다는 생각에 또 간식을 먹게 되죠.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도 조금 더 여유있게 시켰다가 남기게 되는 음식들도 있고요. 대식이의 아빠와 대식이는 엄마가 식당에서 남은 음식을 싸달라고 하자 굉장히 창피해하는데요. 저는 그나마 요즘에는 식당에서도 남은 음식을 잘 싸주고 또 손님 입장에서도 싸달라고 하는 것이 어느 정도는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서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식이네 학교에서의 급식 풍경도 현실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 만큼 힘든 일도 없지만 아이들은 성장을 위해서라도 싫어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경험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아무튼 학교에서는 급식 때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려하고 대식이도 자신의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점점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도 사실 식품은행이라는 말은 생소하다고 하는데 장사하고 남아 버려지는 음식물 같은 경우 이것을 우리 주변에 정말 필요로하는 이웃과 나누는 은행을 말합니다. 음식에 대한 욕심도 많고 학교 급식에서도 싫어하는 음식은 안먹었던 대식이가 가족들과 함께 간 빵집에서 같은 반 친구 소연이를 만나면서 생각이 변했듯이 대식이 가족도 그랬던 모양입니다. 소연이가 아빠랑 함께 식품은행을 하면서 남은 음식들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봉사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대식이 가족들도 조금씩 생각이 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냉장고에 많은 음식을 쟁여두고 결국 너무 오래 되어 다 버리던 대식이 어머니도, 충분히 시켜 먹고도 항상 간식까지 열심히 챙겼던 대식이 아버지도, 잔뜩 시키고 남기던 대식이까지 모두 배탈 한 번 크게 난 후 달라진 것 같아요. 대식이네 가족도 식품은행에 참여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나네요.


저도 많이 반성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구입하고 버리는 것도 많았고 남겨서 버리는 것도 많았는데 굶주리고 있는 기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조금씩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우리 아이도 꼭 필요한 만큼 먹고 남기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우리 가족도 대식이네 가족처럼 실천하도록 해야겠네요.

d****h 2020.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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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식품은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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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의 급식실에서는 '푸드뱅크'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그런 사업이 있다는 것을 이 학교에 와서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뜻을 알게되고는 참 감동받았다. 아이들 배식하고서 남은 깨끗한 반찬들을 푸드 뱅크에 기증하면, 음식을 먹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께 전달된다. 평소 우리 학교 급식실의 이런 제도를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며 영양교육과 환경교육, 나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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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의 급식실에서는 '푸드뱅크'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그런 사업이 있다는 것을 이 학교에 와서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뜻을 알게되고는 참 감동받았다. 아이들 배식하고서 남은 깨끗한 반찬들을 푸드 뱅크에 기증하면, 음식을 먹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께 전달된다. 평소 우리 학교 급식실의 이런 제도를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며 영양교육과 환경교육, 나눔교육을 해왔던 나는 식품은행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 '딩동! 식품은행입니다'에 많은 기대를 하고 책을 신청했다.

'갖가지 기업에서 어떻게 식품은행을 운영하는지 사례를 보여주면 좋겠다.', '학교 급식과 푸드 뱅크를 연계해서 설명하면 좋겠다.', '학교에서 하는 기부도 있지만, 개인, 지역사회 작은 가게, 대기업에서도 기부할 수 있는 것이 나오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그래도 동화니까 '식품 은행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체험해보지 않을까?', '동화적인 요소를 넣어서 투명인간이 되거나 타임머신을 넣어서 세상을 지켜보는 이야기가 펼쳐질까?' 하는 예상도 했었다. 이 책을 받으며 이런 상상과 기대하는 게 즐거웠다.

 


[사진]

 


드디어 책을 받고 내용을 펼쳐보니 내가 예상했던 방향과 꽤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갔다. 전반적인 이책의 내용, 주제는

- 학교에서의 편식 모습

- 일상에서의 폭식과 음식 낭비

- 사회에서 잔반을 줄이기 위한 노력 - 남은 반찬 싸가기, 식품 은행

- 식품은행을 통해 혜택 받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음

이 정도가 되겠다.

 



'아이들이 어떻게 느낄까'하는 관점에서 읽어보았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첫째, 이 책에서는 생활 속에서 음식을 낭비하고 있는 상황을 현실감 있게 많이 보여준다. 해당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혹시 내 모습과 닮지는 않았나'하는 생각을 하며 거울을 비추듯 행동을 반성해 볼 수 있다.


 둘째, 음식점이나 급식실에서나 마트에서 잔반과 낭비되는 음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느낄 수도 있다. 일상생활 중 그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면 느끼는 것이 좀 다르지 않을까. 셋째, 식품은행이라는 존재와, 학생들도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제목만 보고 내가 기대했던 것과 이야기가 달라서인지 아쉬운 점이 많다.

첫째, 내용이 학교, 집, 음식점 등으로 각각 나뉘어서 서술되어 있고, 사건 간의 관계가 매끄럽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편식과 낭비'라는 주제만 같을 뿐이다. 아마도 작가는 학교, 집, 음식점에서 너무도 많은 것이 낭비되고 있음을 알리려고 했던 것 같다. 학교에서도 푸드뱅크로 기부하고 지역사회에서도 기부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사건을 진행시켰다면 내용이 더 매끄럽지 않았을까?

 

 이에 덧붙여 말하자면, 내가 위와 같은 기대와 맞지 않아 실망한 것은 '식품 은행'이라는 제목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 내용이 식품은행이 아니라, 대식이의 편식, 과식, 낭비이므로 제목을 다르게 지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한다.

 


둘째, 갖가지 편견들이 책에 녹아있다. 이 책에서 주인공 대식이의 엄마는 운전을 잘 못한다. 남자아이 대식이와 명수는 개구쟁이고 여자아이 소연이는 야무지고 똑부러진다. 작가가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여자와 남자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이 무의식 중에 쓰여진 것이라고 느껴진다.

 또, 혜택을 받는 가난한 가정의 아이를 하필 조손 가정의 아이로 설정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 아마도 누군가는 식품 은행을 통해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을 책 속에서 등장시키고 싶었던 것 같은데, 조손가정의 아이는 가난할 것이라는 편견이 녹아있는 것이다.

 조손 가정의 아이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있어서도 소연이가 대식이에게 뒷말을 하듯 얘기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말 끝에 소연이는 '비밀이야~'라고 대식이에게 얘기한다. 현실에서는, 아이들은 '비밀이야~'라고 얘기하면 정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그 비밀이 밖으로 나가는 순간 유출한 아이를 죄인으로 몰아간다. 비밀은 입 밖으로 나가는 순간 비밀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고 심지어 어른도 그런 경우가 있다. 왜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을까, 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었는데...


 작가가 의미를 부여하고자 의도적으로 설정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일반적인 동화의 프레임을 따랐다는 것은 알겠다. 그러나 이제는 더 고민하고 머리를 싸매서, 조금 불편하지만 사회에 있던 편견들을 벗어내서 글을 써야 할 때이다. 글을 통해서 기존 세대의 가치들이 후대에게 내려오는데, 차별이라는 의미를 무의식 속에 후대에게 내려줄 필요는 없으니까.

 



셋째, 시대에 맞지 않는 설정들이 있다. 교장 선생님이 담임 선생님을 혼냈다는 표현을 보고 까무라치게 놀랐다. 요즘 학교 자체가 매우 강조되고 있다. 직급의 높고 낮음을 떠나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직급이 비교적 높은 사람이 비교적 낮은 사람을 혼냈다고 표현하는 이러한 사고는 옛날 방식이다. 또, 회의 하느라 수업을 한 시간 늦게 들어 오는 일은 요즘 시대의 초등학교에서는 거의 일어나기 불가능하다. 수업시간, 심지어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지 않아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을 물기 때문이다. 아동인권이 강조되는 이 시대에, 학교가 아직도 이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이없다. 학교 현장에 있는 선생님에게 한번이라도 자문을 구했으면, 이 설정이 이상하다는 것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아쉽지 않을 수 없다.

 


한가지 궁금한 게 있다면, 실제 있는 단체는 '푸드 뱅크'인데, 왜 굳이 식품 은행이라고 이름지었을까? 실제 단체 명을 사용할 수 없어서 직접적인 용어를 피한 것인지? 아니면 영어라 한국어로 대체한 것인지?

 

 


총평을 하자면,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 '낭비가 많이 되는 구나', '식품 은행이란 것이 있구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그러나 '낭비를 줄여야겠다', '식품 은행에 관심을 갖고 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은 들기 쉽지 않을 듯 하다. 그러나 여러가지 사회적 경험의 자극이 필요하고, 궁금한 것이 많은 중학년을 대상으로 한다면 읽기 좋을 듯 하다.

 

g****i 2020.03.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