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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다는 에쿠니 가오리의 도쿄 타워를 이제야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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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내독서동호회에 가입해서 책을 여러 권 샀지만 워낙에 책과 먼 삶을 살았던지라 완독하지 못하던 나날이 이어졌다. 그러다 내 인생에서 거의 15년 만에 완독의 세계로 이끌어준 책. 도쿄타워. 이 책은 어려운 문장 없이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내용으로 술술 읽히는 매력이 있다. 그런 에쿠니 가오리 만의 문체가 아주 뛰어나다. P.122 - 토오루는 생각한다. 기다리는 것은 힘들지만, 기다리지 않는 시간보다 훨씬 행복하다. 시후미와 연결된 시간. 이곳에 시후미는 없지만 자신이 시후미에게 감싸여 있다고 느낀다.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다. 기다리는 게 행복하다는 것도 놀라운데, 그 이유는 경이롭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고, 그것을 기다리는 일은 항상 힘든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실제로도 그랬었고.. 그러니 '그녀를 기다리며 그녀를 떠올리는게 내가 좋아하는 그녀와 연결되어 있어 행복하다'고 표현한 작가에게 박수를 보낼 수 밖에! |
| 일본여행을 계획할 때면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인 도쿄, 그 도쿄 안에서 도시의 별처럼 밝게 빛나는 도쿄 타워가 다향한 사람들의 관계와 깊어가는 사랑을 밝혀준다. 도쿄 타워가 들어가는 일본 소설이 더 있는데 상징적인 장소에 많은 사람이 모여 그런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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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페이지 첫 문장 토오루 인데 코우지로 되어있음. 283페이지 첫 문장 토오루 인데 코우지로 되어있음. 283페이지 첫 문장 토오루 인데 코우지로 되어있음. 도쿄 타워 중학교 때 읽은 건데 다시 읽고 싶어져서 구매. 요즘엔 좀 더 복잡한 문체가 취향이라 한창 그런 걸 보고 있었는데 간만에 에쿠니 소설 읽으니 머리가 가벼워지는 느낌. 늘 그렇듯 간결하고 명료하지만 부드럽고 정갈한 에쿠니 특유의 문체가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