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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푸른바다가 생각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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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책의 작가처럼 제주도에 이사와서 처음으로 고래를 본 기억이 있다. 우연히 새벽녁에 나갔던 바다에 고래들이 짝을 지어 헤엄치는 모습을 본 그날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왠지 남들이 모르는 비밀하나가 마음 속에 생긴거 마냥 하루종일 들떤날 기억이 있다. 고래나라 작가도 고래를 본 날이 나와 같았나보다. 그 들뜨던 기억으로 이런 이쁜 그림책을 만드었으니 말이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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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책의 작가처럼 제주도에 이사와서 처음으로 고래를 본 기억이 있다. 우연히 새벽녁에 나갔던 바다에 고래들이 짝을 지어 헤엄치는 모습을 본 그날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왠지 남들이 모르는 비밀하나가 마음 속에 생긴거 마냥 하루종일 들떤날 기억이 있다. 고래나라 작가도 고래를 본 날이 나와 같았나보다. 그 들뜨던 기억으로 이런 이쁜 그림책을 만드었으니 말이다. 작가라는 직업은 이래서 좋은 것일까. 평범한 사람에게 그냥 추억으로 남을 기억을, 이렇게 남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책으로 만들다니 참 부러운 재능이다.

고래나라는 작가가 고래를 처음 보았던 그날의 흥분된 감정을,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잘 나타내고 있다.

푸른 바다와 그 속에 살고 있는 고래, 고래를 보고 싶어 하는 소년의 마음이 잔잔하게 전해진다.

제주도에 살며 작품활동을 하는 화가 답게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복껍질로 표현한 그림도 재미있다.  장수명 작가와 김품창 화백은 부부라고 한다. 부인은 글을 쓰고 남편은 그 글에 맞는 그림을 그려 공동작업으로 책을 만든다고 한다.  똥돼지, 노리의 여행에 이어 제주도에 관한 세번째 그림책 고래나라는 제주도의 색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바다색이 참 좋다. 무더운 여름, 고래나라를 보고 있으면 시원한 제주도 바다 앞에 서 있는 느낌이 든다. 이 무더운 여름 고래나라를 보며 무더위를 잊어보아야 겠다.

y****e 2013.06.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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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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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란 섬의 자연환경, 한라산과 빙 둘러싸인 바다를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운 동화와 그림을 통해 들려준다!4살 손녀와 함께 읽었는데,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신비롭고 아름다운 산과 바다와 아이들과 고래들의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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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란 섬의 자연환경, 한라산과 빙 둘러싸인 바다를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운 동화와 그림을 통해 들려준다!
4살 손녀와 함께 읽었는데,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신비롭고 아름다운 산과 바다와 아이들과 고래들의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다^^
YES마니아 : 로얄 l****5 2016.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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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고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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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나라는 고래를 좋아한다. 도서관을 뒤적이다 동생이 생각나 집어든 고래+나라 ㅎㅎ 아름다운 섬 그곳엔 또 하나의 세상이 있었습니다. 밤이면,달님과 별님이 놀다가는 그 곳.그 아름다운 섬엔 하늘을 담은높고 신령한 산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산을'영주산' 혹은 '한라산'이라고 불렀습니다.   책을 펴면 아름다운 그림들이 눈을 놓지 못하게 한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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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나라는 고래를 좋아한다. 도서관을 뒤적이다 동생이 생각나 집어든 고래+나라 ㅎㅎ



아름다운 섬 그곳엔 또 하나의 세상이 있었습니다.

밤이면,

달님과 별님이 놀다가는 그 곳.


그 아름다운 섬엔 하늘을 담은

높고 신령한 산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산을

'영주산' 혹은

'한라산'이라고 불렀습니다.

 


 





책을 펴면 아름다운 그림들이 눈을 놓지 못하게 한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스토리보다는) 그림에 빠져들게 된다.

그림 속에는 고래, 해녀, 귤나무, 돌담집 등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준영이랑 그림 속에서 제주도 찾기 놀이를 몇번이나 했다.)


알고보니 그림을 그린 사람은 제주도 전문 화가 김품창 화백이라고 한다.

그의 작품을 그림책에 실어 놓았다.


제주도하면 김영갑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시간이 지나면 김품창 화백의 그림도 떠오를 것 같다.

특히 아래에 있는 제주도를 나타낸 그림은 실제로 꼭 한 번 보고싶다.

하나하나 조개껍데기에 그림을 그려 제주도를 완성시켜둔 작품이다.



제주시-함덕-김녕-세화-우도-성산일출봉-표선-남원-서귀포-중문 

한 해 동안 제주 동남부만 구석구석 구경했었는데,

애월-한림-모슬포-가파도가 있는 서쪽도 구석구석 구경하러 가고 싶다. 준영이랑 ㅋㅋ

 

 

 

 

 

+ 김영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와 함께 읽으면 최고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4 2016.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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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1422 고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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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4.5.22.그림책시렁 1422《고래나라》 장수명 글 김품창 그림 마주보기 2013.5.29.  우리나라에서 제주섬은 남다릅니다. 모든 고장이 저마다 남다른데, 제주섬은 바다에 우뚝 선 ‘섬’이면서, 섬에 우뚝 솟은 ‘메’가 남다릅니다. 우리나라 메는 아주 높지 않다지만, 거의 모두라 할 만한 데에는 크고작게 다 다른 메가 솟고, ‘갓’이라는 이름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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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4.5.22.

그림책시렁 1422


《고래나라》

 장수명 글

 김품창 그림

 마주보기

 2013.5.29.



  우리나라에서 제주섬은 남다릅니다. 모든 고장이 저마다 남다른데, 제주섬은 바다에 우뚝 선 ‘섬’이면서, 섬에 우뚝 솟은 ‘메’가 남다릅니다. 우리나라 메는 아주 높지 않다지만, 거의 모두라 할 만한 데에는 크고작게 다 다른 메가 솟고, ‘갓’이라는 이름도 씁니다. ‘메·머드러기·머리·마루·멋·머슴·머스마’로 잇고, ‘갓·가시·가다·감다·검다·곰·곱다·가시내’로 잇습니다. 사람이 머스마와 가시내로 다르면서 같듯, 메하고 갓도 서로 다르면서 같아요. ‘탐라’라 일컫는 옛말로 가리키는 제주는, ‘멧섬’이나 ‘섬갓’이라 여길 만한 이야기를 품습니다. 《고래나라》를 읽으며 고래를 헤아립니다. 제주 이야기를 고래를 바탕으로 풀어도 어울리되, 조금 더 느긋하면서 나긋하게 이 터를 바라본다면 글과 그림이 파랗게 빛났을 텐데 싶더군요. 뭍에서는 곰이 슬기로운 숨빛이라면, 물에서는 고래가 슬기로운 숨빛입니다. 제주·탐라를 고래로 잇는 얼거리는 어울립니다. 그저, ‘어울림’에서 뚝 그치는 바람에, ‘지음’과 ‘살림(소꿉)’을 더 들여다보지는 못 하는구나 싶어요. ‘고래나라’가 아닌 ‘고래숲’으로 볼 노릇입니다.


ㅅㄴㄹ


《고래나라》(장수명·김품창, 마주보기, 2013)


높고 신령한 산이 있습니다

→ 높고 고요한 메가 있습니다

3쪽


한라산이라고 불렀습니다

→ 한라산이라고 했습니다

3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h*******e 2024.05.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