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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고 자주 듣고 있지만, 그냥 느낌으로 좋아서 듣고 있을뿐 아직 곡의 제목들도 어렵고, 곡의 구성이라던가 여러가지로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지 않아서 배운 적도 없고, 주변에 물어볼만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의문점을 해결하고 있는데, 검색을 해보면 원하는 답을 찾기가 어렵고, 없을때도 많아서 상당히 비효율적이더라구요. 영어로 된 사이트에는 좋은 정보가 많던데, wikipedia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언어의 장벽이.. 그리고 아무래도 음악을 감상만 하는 사람이다 보니 그 정도로 검색을 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가끔 신문에 클래식 음악 칼럼이 눈에 띄어서 읽어봤는데 짧은 글이지만 많은 정보와 정확하고 깊은 지식들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인터넷 상의 글들보다 오류가 적어 신뢰하고 있었는데, 연재된 글들이 이렇게 책으로 정리되어 나와서 기쁘게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조선일보에 <클래식 ABC> 코너에 연재되었던 글을 다듬고 살을 붙여 엮은 책입니다.
책의 뒷표지 '간단, 명료, 깊이, 위트' 책을 다 읽고 나니 딱 들어맞는 홍보 문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문 칼럼 연재글답게 짧은편의 글이라서, 문장들이 아주 핵심을 잘 캐치해서 쓰여진 글이었고, 그렇지만 안에 담긴 내용은 많았고, 딱딱하지 않고 위트도 있었습니다.
책은 총 100개의 칼럼글이 실려있어요. 이 글들은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됩니다. 1. 클래식 감상 준비운동 2. 왁자지껄 클래식 동네 이야기 3. 음악의 연금술사, 지휘자 4. 그 음악의 사연 5. 세상에 음악을 불러오는 연주자들
가장 기본적인 클래식 음악에 관한 정보부터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p18 " 가요와 성악창법을 나눌 수 있는 결정적 차이는 사실 마이크와 앰프, 스피커로 연결된 증폭 장치의 사용 여부입니다. 마이크를 사용해서 가성이나 비음을 맘껏 활용할 수 있는 대중음악과 달리, 오페라 성악가는 오로지 자신의 목청만으로 2,000여석에 이르는 공연장을 쩌렁쩌렁 울릴 수 있도록 풍성한 증명을 빚어내야 하지요. "
가장 기본적인건데도 저는 아직 몰랐던 것들이었어요. 이외에도 오케스트라의 이름에 관한 설명, 상임지휘자와 음악감독의 차이, 아티큘레이션과 프레이징등 클래식에서 알고 싶었던 것들을 잘 설명해놓았답니다.
클래식 음악하면 현대의 연주자들이나 작곡가 보다는 모차르트나 베토벤같은 이름이 먼저 떠오르는데, 그래서 어쩌면 클래식 음악이 더어렵게 느껴지는건지도 모르겟어요. 이 책은 그렇게 과거의 작곡가들보다는 지금 활동중인 연주자, 성악가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연주회장에나 가야 만날수있기 때문에 연주를 하지 않을때의 그들의 이야기는 알수 없는데, 이 책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도 아주 많이 실려 있어요. 처음 접한 내용들이 많아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콩쿠르들이 정말 많던데, 일본의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히로코는 1982년과 1986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두 차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동안의 기록을 책으로 남겼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그 숨겨진 이야기』 라는 제목의 책으로 나와있다고 하던데 콩쿠르에서의 심사는 비밀스럽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책이 있다니 읽고 싶어지네요.
레너드 번스타인과 글렌 굴드의 일화를 통해 협연중에 지휘자와 연주자의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에 일어나는 일들도 알수 있었고, 연주자가 직접 가지고 다니는 다른 악기와 달리 피아니스트들은 공연장에서 제공하는 피아노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조율이 중요한데, 그래서 피아노 조율사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호로비츠, 랑랑, 바렌보임, 글렌굴드, 힐러리 한, 율리아 피셔, 피셔 디스카우, 홍혜경... 많은 연주자들과 성악가들의 이야기들이 나와있어요
투란도트, 나비부인, 황하협주곡, 대지의 노래, 헨델의 수상음악 등 유명한 음악들이지만 잘 알지 못했던 숨은 사연들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클래식 음반 이야기도 많아서 책에 나와있는 음반들을 찾아서 들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글의 내용을 사진으로도 볼 수 있게 편집도 참 잘 되어 있는 책이었어요.
바흐나 헨델의 바로크 음악을 작곡가 당대의 옛악기와 연주방법으로 연주를 하는 '시대연주'라는것도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신기하기도 하면서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100편의 음악 이야기를 한꺼번에 접하니 너무 많은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와서 정신이 없네요. 서평을 쓰기 위해 짧은 기간에 다 읽었는데, 이 책은 오래동안 두고 보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한편씩 읽고 나왔던 음악들을 찾아들으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많은 음악과 연주자, 성악가, 음반들, 그리고 영화와 다큐멘터리 이야기까지!! 정말 클래식에 관한 많은것들을 알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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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클래식이라면 어려운 음악 또는 지루한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다.
제일 기억에 남는 저자의 센스는 어릴 적 부모님의 지갑에 손댄 적이 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부분이었는데 왜 이런 이야기를 써내려갔냐고 하면 루바토라는 표현을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바렌보임은 "루바토는 '도둑맞다'라는 뜻이며 무언가 훔쳤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되돌려줘야 한다는 의미" 라며 많은 음악가들이 느려질 때에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면서, 거꾸로 빠르게 연주할 생각은 하지 못한다는 일침을 놓았다는 일화가 서술되어있다.
평소에 교과서나 기존 클래식 교양서적에서는 년도순별로 또는 작곡가별로 구분이 되어서 딱딱하고 지루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스마트 클래식 100> 에서는 클래식 개념설명과 함께 클래식에 대한 숨은 이야기도 많이 풀어줘서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클래식이라는 음악이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왔다면 <스마트 클래식 100>을 펼쳐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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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파우더룸 이벤트를 통해 '스마트클래식 100' 을 받아서 읽게 되었어요.
평소 클래식을 자주 듣지 않아서 잘 모르는 용어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한번쯤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겼어요.
음악전문기자가 들려주는 오늘의 클래식 풍경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스마트 클래식 100은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용어들을 간략하면서도 쉬운 예시들로 보기 좋게 정리해놓아서 읽기 편했어요.
저자 김성현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조선일보 문화부 음악 담당 기자로 일하고 계신 분이에요. 그래서 음악 관련 지식이 굉장히 풍부하신것 같아요.
이 책은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클래식 ABC를 뼈대삼아 다듬고 새로 쓴 책이라고 하네요.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초보에게 전하는 팁부터 지휘자, 클래식의 역사, 음악에 담긴 사연, 유명한 연주자들까지 다양한 주제로 풀어놓아서 책을 접하는 순간 매료되었어요.
사실 처음엔 클래식 용어들이 너무 어렵고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너무 고리타분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했었는데 너무 읽기 쉽게 풀어놓아서 한권을 금세 읽었어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클래식을 그냥 듣는것보다 공부하고 들으면 훨씬 더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클래식이 어렵다싶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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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어쭙잖게 즐겨듣고 찾아듣는 입장에서도 클래식 입문서 스타일의 저술들은 늘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알고 있는 작곡가, 연주자, 작품 등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미처 눈뜨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과 연주자들을 그야말로 '새롭게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지요.
『스마트 클래식 100』은 음악 전문 신문기자가 쓴 연재 코너의 글들을 모아 엮어낸 클래식 전반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작곡가나 작품, 연주자에 관해 쓴 꼭지도 있고, 공연장 안팎의 에피소드, 기억하고 기념할만한 특별한 일화나 곱씹을거리 등을 발굴해 써낸 꼭지도 있습니다. 모두 합해 정확히 100꼭지를 채워냈네요.
기자 특유의 간명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체와 최대한 친숙하게 설명해주려는 배려로 인해 쉽고 가볍게 읽기에 그만입니다. '상임지휘자와 음악감독의 차이'처럼 기본적이지만 쉽게 설명하기 힘든 의문을 해소해주는 꼭지도 있고, '도이치그라모폰'처럼 세계적인 음반사의 탄생과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는 꼭지도 있습니다. 작곡가와 작품에만 집중된 기존 클래식 입문서와의 차별성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다만 전체적으로 각 토픽 간 수준이 그리 고르지는 못하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카라얀'이나 '베토벤'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법한 거장들 이외에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카를로스 클라이버', '마리스 얀손스'정도까지는 익숙한 입장에서도, 굳이 이 사람은 알 필요가 있나 싶은 면면들과 조금 생소하게 다가오는 이야기들이 있어 그렇습니다. '우리 아이 첫 음악회'에 대해 조언하고 '대중가요와 오페라의 장르적 차이'를 설명하는 입문서에 걸맞지 않은 수준의 주제가 군데군데 제법 섞여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클래식 초심자 보다는 어느정도 클래식을 이해하고 찾아듣고 있는 기존의 관객에게 더 어울릴 법한 이야기들이 아닐까요. '어렵고 고루하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고 하는 편집부의 호언을 고려해보면 살짝 정체성의 '곤란'을 느낄 법한 부분입니다. 아마도 처음부터 단행본으로서 특정 주제와 독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 아니라 신문에 연재된 글들을 모아 엮어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어쨌거나 개인적으로 몰랐던 부분들에 대한 깨우침, 흥미로운 일화들, 찾아 들어 볼 곡 목록 추가 등 제법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조곤조곤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저자의 클래식 관련 저술들이 몇 개 더 있던데 생각날 때마다 한 권씩 찾아 읽어봐야겠습니다. 그 책들을 통째로 가져다 통으로 읽으면 외려 지루하고 재미없지요. 여러 책을 읽는 사이사이 머리와 마음을 식히고 기분전환하듯 한 권씩, 매끼니 밥 먹다 사이사이 별식으로 몇 꼭지씩 나눠 먹어야 '스마트'하게 상쾌한 기분으로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 감상 역시, 사이사이 간식과 별식을 적절히 섞어가며 듣는 것이 내 귀와 마음에도 오롯이 더 잘 와닿는 효과적인 섭취법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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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끊임없이 비가 온다. 일치감치 6월에 휴가를 다녀온 나는, 딱히 할 것도 없고 방 안에서 뒹굴뒹굴.. 그러다가 카페 파우더룸에서 ‘책과 함께하는 여름 피서법’ 이라는 주제의 이벤트 글을 보고 ‘스마트클래식 100’ 이라는 도서를 신청해서 받게 되었다. 정말 클래식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던 마음 반, 이런 기회에라도 독서량을 조금은 늘려봐야지 싶은 마음 반이었달까. 평소 클래식에 관심은 많으나 지식은 없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10대 때까지만 해도 클래식에는 거의 흥미가 없다시피 했는데, 대학 시절 취미로 피아노를 연주하면서부터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다. 스무살 무렵 우리 집에는 피아노가 없었기 때문에 옆 단대, 학교 유일의 피아노실에 가끔 들르곤 했다. 주로 뉴에이지나 세미 클래식, OST 같이 그때그때 유행하던 곡을 치는 것을 좋아했는데, 같이 다니던 친한 친구(나와는 다르게 피아노 실력이 수준급)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뉴에이지나 세미클래식으로 시작한 관심은 클래식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 라고. 막상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잘 공감이 가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확실히 정통 클래식 쪽이 더 깊이 있고 듣는 즐거움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듣기 좋다는 생각이 들면 더 알아보고 싶은 욕구가 드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클래식은 워낙 역사가 방대하고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이 곡 저 곡 기웃거리며 막무가내 식으로 음악을 듣던 감상 방법에 약간의 답답함을 느끼던 찰나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음악 전문기자가 ‘페르시아 왕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매일 밤 한 편의 이야기를 준비했던 세헤라자데의 심정으로 준비한 100편의 음악 이야기’라는 문구에 굉장한 호기심이 동했다. 이 책은 크게 5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1. 클래식 감상 준비운동’ 에서는 대중가요와 오페라의 장르적 차이, 숫자로 알아보는 실내악 편성 등 클래식을 감상하기에 앞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누군가 콕 집어 말해주지 않으면 알쏭달쏭 애매한 내용들을 가벼운 말투로 풀어나가고 있다. 나 역시 이 분야에 대해 워낙 문외한이어서 그런지, 익숙한 듯 하면서도 읽으면 읽을수록 ‘아 그렇구나~’ 하게 되는 내용이 많았다. 두 번째 ‘2. 왁자지껄 클래식 동네 이야기’ 는 아시아 삼국의 공연 문화 비교 체험, 국제 콩쿠르의 숨겨진 이야기들, 걸작을 알아보지 못한 당대의 평론가와 같이 클래식 동네의 이모저모에 대한 내용이며, 세 번째 ‘음악의 연금술사, 지휘자’ 에서는 음악과 삶이 일치하는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 지각대장 지휘자 게르기예프 등 유명 지휘자들에 대한 소개와 숨은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꼭지에서는 독일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 합창단에 관한 내용이 기억에 남는데, 1212년 창립되어 800년 동안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또한 이를 위해 성 토마스 교회 합창단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1년간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글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네 번째 ‘4. 그 음악의 사연’ 에서는 금기의 오페라 <투란도트>, 인류애의 상징이 된 말러 교향곡 <부활> 등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걸작들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해준다. 특히 이 꼭지는 등장하는 음악을 감상하며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어렵게만 다가왔던 음악들에 숨어있던 사연을 알고 나면 훨씬 친근해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마지막 ‘5. 세상에 음악을 불러오는 연주자들’은 랑랑과 바렌보임의 대조적인 리스트, 진지하면서도 개방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등 신과 신도 사이에서 전달자 역할을 맡는 연주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동안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는 작곡가에만 관심을 가졌지, 연주자는 정말 유명한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아는 바가 없었는데 이 꼭지를 통해 다양한 연주자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하나의 스토리로 쭉 이어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100가지의 이야기가 풀어져 있는만큼 한 번에 쭉 읽히진 않았지만 아침 출근길이나, 퇴근 후 집에 와서 잠깐 뒹구는 저녁시간쯤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조금씩 읽기에 딱 좋은 책이었다.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관련된 지식은 거의 없던 나 같은 독자에게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깊이 있는 내용을 알기엔 약간의 모자람이 있을지 몰라도, 듣기 전 준비운동으로는 충분한 책이다. 나처럼 클래식에 흥미는 있지만, 아무래도 좀 어렵다 싶었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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