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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47 : 일제의 무단 통치와 3․1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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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년 전 이 땅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 하루 더 추가로 일할 수 있는 날이 생겨 기쁜 2월이 마감되고 있다. 29일 보너스가 없었다면 생겼을 연휴가 아쉽지만, 어쨌든 우리 삼일절이다. 솔직히 삼일절이라고 큰 감흥이나 의기가 생긴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세상이 어지러우니 그 때를 돌이켜본다. (일제의 탄압, 식민지의 상황, 삼일운동의 전개와 의의는 생략하고 관심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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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년 전 이 땅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 

하루 더 추가로 일할 수 있는 날이 생겨 기쁜 2월이 마감되고 있다. 29일 보너스가 없었다면 생겼을 연휴가 아쉽지만, 어쨌든 우리 삼일절이다. 솔직히 삼일절이라고 큰 감흥이나 의기가 생긴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세상이 어지러우니 그 때를 돌이켜본다. (일제의 탄압, 식민지의 상황, 삼일운동의 전개와 의의는 생략하고 관심분야만 집중한다.) 


1910년대 토지조사 사업과 다양한 근대 제도때문에 자본주의가 조선에 이식되었다. 그 방법이 수탈이었던 근대화의 일부였던 간에 중요한 것은 강압적이고 수동적으로 조선이 세계 자본주의에 편입되었다는 사실이다. 이후 정치적으로는 일제의 무단 통치가 진행되는 한편 경제적으로는 미곡수출과 직물수입이라는 식민지 종속경제로 변화했고 그 결과 쌀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 결정적으로 1910년대 후반 이어지는 자연재해에 쌀 생산량이 감소했고 미곡상과 지주들이 쌀을 비축하고 매점매석해서 쌀값은 폭등하였다. 1918년 부터는 쌀값 폭등과 공급부족으로 소요가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사람죽일 시세"인 쌀값덕분에 혁명이 일어날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하나 더 필요하다. 불안감. 혁명이 일어나려면 먹는 문제가 불안해져야하고 자신의 목숨이 불안해져야 한다. 독감이 번졌다. 1차 세계대전당시 유럽을 휩쓸어 전사자보다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는 스펜인 독감이 조선에도 들어왔다. 1919년에만 약 14만 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 민심은 흉흉해졌다. 기근에 전염병이 겹치니, 혁명이 일어날 모든 기반이 마련되었다. 자! 나가자! 대한독립만세! 


* 절대 최근 경제위기와 메르스는 위 글과 관계없음.

    

YES마니아 : 골드 l****0 2016.02.26.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