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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착한 사람에게는 금은보화를 주고, 나쁜 사람에게는 잘못을 깨달을 수 있도록 벌을 주는 도깨비 그런 도깨비들이 오히려 사람을 피해 거울 뒤로 숨었다. 도토리묵을 좋아하고 씨름과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모습은 익히 아는 도깨비지만 도깨비방망이가 인간들에게 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은 새롭다. 도깨비 자체로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기 충분하고, 아이돌이 되고 싶은 두나에게서 자신(독자)의 모습을 비춰볼 수도있지 않을까? 간절함과 액션(?)으로 몰입감을 높이고 우정과 교훈으로 마무리 ^^ 책을 읽으며 자신을 거울에 비춰볼 기회를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인간이 도깨비방망이를 탐내지 않다니" 사실 우리는 도깨비방망이가 절실하지 않아. 도깨비방망이는 진심으로 탐을 버린 인간들을 위한거야. (중략) 방망이를 휘두르면 그 사람에게 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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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초등도서 <거울폭포와 탐별> 아들이 읽기에는 약간의 당근이 필요한 책이었기에 제가 먼저 읽어보았네요 흥미로운 부분, 아들이 좋아할만한 부분을 미리 살펴서 밑밥을 던지기 위해서죠!!! 제목을 먼저 살펴봤죠 거울폭포와 탐별 처음에는 거물폭포라고 생각했는데 거울폭포더라구요 그리고 탐별도 왠지 탐라국이 생각나서 혹시 배경이 제주도인가? 제주도 유명한 관광지 폭포들과 연관이 있나 했거든요 하지만 제대로 헛다리였습니다^^; 3남매 중 둘째인 두나의 이야기로 공부잘하는 언니, 막내라서 마냥 이쁨 받는 남동생 사이에서 혼자 미운털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돌을 꿈꾸는 초등학생 두나 주목받길 좋아하기에 학예회 때 본인의 장기를 살려 아이돌 춤으로 시선을 끌고 싶었지만 아역배우인 같은 반 친구, 주미에게 밀려 질투심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러다 방 거울로 연결된 도깨비 나라에서 온 가비를 만나게 되고 도깨비 방망이로 본인의 소원을 빌기위해 모험을 떠나는데요 하지만 도깨비나라 지킴이 길달에게 들키게 되고 '탐'을 전달하면서 인간세계도 도깨비 세계도 위험에 처하게 된답니다 어렸을 때 가장 많이 듣던 이야기 소재가 호랑이와 도깨비였던 거 같아요 호랑이도 도깨비도 무섭게 묘사된다기 보다 어리숙한 허당미가 있어서 친숙한 느낌이 강했는데요 <거울폭포와 탐별>에서도 일반적 도깨비는 흥이 있고 놀기 좋아하고 인간을 경계하는 모습으로 비춰졌답니다 왜 인간을 경계할까.... 바로 '탐' 때문인데요 본인의 장점은 바라보지 않고 스스로 노력하거나 바꾸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이 가진 것만 크게 보고 욕심내는 마음의 불씨를 무서워 하는거죠 요즘은 엄친딸, 엄친아처럼 비교의 대상이 너무 많이졌죠 다양한 매체로 한번도 만날 수 없는 사람임에도 친근하게 여겨져 비교하고 그들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남들은 쉽게 명성이나 부를 얻는 것처럼 보이고 말이죠 하지만 더 치열한 경쟁사회가 아닐까요? 보이는 것은 화려하고 부유해보여도 그 내면은 알 수 없고 쉽게 노출이 되는만큼 '말'이 비수가 되어 상처를 주는 사회가 되었잖아요
결국은 얼마나 올곧은 마음과 자존감이 있는가가 중요한 거 같은데요 주인공 두나 역시 탐으로 가득한 마음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을 한답니다 남 탓으로 가득했던 초반의 두나 모습은 안타깝기도 했지만 말이죠 아들에게 밑밥을 던지려고 읽은 책에 더 제가 몰입하고 읽다보니 어느새 아들이 기웃기웃! 무슨 책이야? 엑... 글이 왜이리 많아?라고 놀랬지만 도깨비 나라가 거울 너머에 있대! 탐별은 뭘까? 하나씩 질문을 하며 앞 부분을 같이 읽어가니 슬쩍 책을 받아가네요 그렇게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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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라고 하면 어떤 것부터 떠올리게 되나요?? 보통은 나쁜 사람 벌주고 착한 사람 복주는 인간 위에 있는 모습이지요~ 그런데 이 책 속 도깨비들은 도깨비방망이도 없는데다 욕심 없고 놀기 좋아하는 순진한 모습이랍니다~ 그럼 표지 속 저 하얀 괴물?!은 또 누구일까요?! 이건 책을 읽으면서 알아가기로 해요~ 글을 쓰신 분은 정설아 선생님이시고 그림을 그리신 분은 신은정 선생님이랍니다~ 두 분의 찰떡궁합으로 이 책이 탄생 되었답니다~^^* 보통 소제목을 많이 봤는데 차례의 모습이 독특하네요?!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인기 아이돌이 꿈인 두나네 가족은 도깨비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할아버지와 엄마.아빠, 공부 잘하는 언니, 하나뿐인 아들이자 동생인 진우가 있어요,,, 같은 반 친구인 주미가 유명 어린이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자 질투가 생기고, 모아 놓은 돈을 가져간 동생에 대한 분노, 공부 잘하는 언니만 잘해주고 오디션 기회도 허락하지 않는 부모님까지,,, 그런 날들을 지내던 중에 메밀묵 냄새를 따라 거울 뒤에 있는 거울폭포를 통해 도깨비 나라에서 온 불 도깨비 가비를 만나게 되지요,,, 그곳에서 열리는 겨루기에서 우승하면 도깨비방망이가 열리는 도깨비사초를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걸 알게 되고, 두나는 가비를 설득해 도깨비 나라로 가게 된답니다! 차례 왼쪽에 도깨비 나라 지도가 있는데요, 이제부턴 그 지도를 함께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거에요~^^* 두나는 인도깨비 행세를 하고 겨루기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게 되는데요, (3가지 겨루기가 신기하고 놀라운 과정이었다는 건 안비밀!!!) 마침내 도깨비사초(도깨비 방망이가 열리는 나무) 를 얻지만, 도깨비 나라 지킴이인 길달에게 들켜 사초도 빼앗기게 되지요 ㅠㅜㅠㅜ 길달은 거울폭포 접근 금지령을 어긴 가비와 두나를 벌하지 않는 조건으로 인간 세상에서 탐을 가져오라 명령하고, 가비와 두나는 도깨비 나라와 인간 세상을 넘나들며 탐을 가져다 주게 되는데요,,, 그 뒤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랄게요!!! 어쩌면 무시무시하다 여겨질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진짜 소중한 탐을 찾을 수 있을 기회가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한 살 큰 아이가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난 욕심 부리지 않을거야!!! 바늘꽃이 찌르면 너무 아플 것 같아!!!” 저 또한 작가님처럼 태어나면서부터 비교하고 욕심내는 삶을 삶을 살아오고 있는데요, 때론 지치고 힘들기도 하지만 거저 갖고 싶기까지 하고 포기를 못하더라구요 ㅠㅜㅠㅜ 내가 원하는 것은 아주 느리게, 많은 노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남이 아닌 나에게 마음을 써야 마침내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작가의 말 중에서 #거울폭포와탐별 #도깨비 #욕심 #탐 #도깨비사초 #도깨비방망이 #정설아 #신은정 #소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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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도깨비의 모습은 아무래도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원하는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얻을 수 있는 능력과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마 일본의 영향으로 우리 원형의 도깨비 모습이 일본의 괴물의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어 다소 슬픈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주인공 두나가 도깨비 나라를 떠나면서 좋지 앟은 행동 즉, 탐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살면서 우리는 점차 탐욕의 동물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다만 그 이면을 가면을 쓰고 들어내지 않고 있을 뿐이지 더욱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한 들 우리의 허무한 마음을 다 채울 수 있을까 사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채우고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우리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사실 가까이에 있고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사실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없는 내용과 섬세한 그림이 상당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책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우리가 가진 욕심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서로 사랑으로 채울 수 있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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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폭포와 탐별
도깨비의 세상은 어떤곳인지 궁금하고 노력하지 않은 결과는 없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 알았으면해서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글 정설아 <황금 깃털>로 제8회 마송해문학상을 받으면서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해 상상하며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세상에 나온 이야기로는 <게임의 법칙>,<동해> 등이 있습니다. 그림 신은정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브랜딩,패키지,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 소원나무에서 펴냈습니다.
아이돌을 꿈꾸는 초등학교 5학년 두나는 매일 도깨비 이야기를 하는 할아버지와 동생이 못마땅합니다. 동생 진우는 할아버지와 함께 방을 쓰고,두나는 중학교에서 상위 5%에 들 정도로 공부 잘하는 언니와 함께 방을 사용합니다. 두나는 자신이 집안의 문제아라 생각하고 돈을 많이 벌어 집에서 독립하기를 꿈꿉니다.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연예인이 되는것,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비주얼이 폭발하는 아이돌이 되고싶습니다. 같은 반인 주미는 어린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 되고 친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을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오디션을 보아야 한다기에 두나도 오디션을 보기위해 아빠에게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고 합니다. 언제나 자신의 편일꺼라 생각했던 아빠마저 아이돌이 되는것을 반대 한다는것을 알게 된 두나는 가족들이 모두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옷장 위의 비밀 상자가 반쯤 열려 있었고 두나가 모아둔 돈 중 만원이 비어있습니다. 놀라 엄마에게 물었는데 동생 진우가 돈을 가져가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고 하네요. 화가나 진우를 떼렸고 그 일로 엄마는 두나에게 화를 내십니다. 요즘 많은 아이들이 아이돌을 꿈꾸는데요. 쉽게 인기도 얻고 돈도 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고하죠. 긴 연습생 시간을 거치거나 혹독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두나의 눈에는 다른이들의 노력은 보이지 않았나봅니다. 우리 아이들은 보여지는것이 다가 아니고 많은 노력이 뒤 따른다는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저녁도 먹지 않고 잠이 든 두나는 한밤중에 깨어났고 거울 속에서 일렁이는 파란빛을 보게됩니다. 파란 불꽃을 따라 거실로 나간 두나는 메밀묵을 먹고있는 도깨비 가비를 만납니다. 거울폭포 근처에 갔다가 메밀묵 냄새에 끌려 두나네 부엌까지 오게된 가비에게서 우연히 알게된 도깨비사초 겨루기 대회는 춤이나 노래,씨름이랑 둔갑술을 겨뤄 우승하는 도깨비에게 도깨비 방망이가 열리는 도깨비사초를 준다고 하네요. 둔갑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허깨비 가비와 가족들 모두가 할 줄아는거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믿는 두나는 어느새 친구가 되어갑니다. 두나는 가비에게 자신이 도깨비사초 겨루기에 나가 도깨비 방망이를 얻어 줄테니 자신의 소원을 하나 이루어 달라고합니다. 결국 가비와 두나는 거울폭포 뒤 도깨비 세상으로 함께 가게됩니다.
인도깨비로 변장하고 도개비 세상으로 간 두나는 땅속 도깨비 집도 신기한 물건을 파는 도깨비 장터도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도깨비사초 겨루기 대회에 참가한 두나는 할아버지가 예전에 들려주신 옛날이야기를 떠올려 가뿐하게 씨름에서 일등을 하고 춤과 노래 대결에서도 좋을 결과 냅니다. 마지막 둔갑술 겨루기에서 두나는 재치를 발휘해 우승을하고 마침내 도깨비사초를 받아 유리관을 살짝 열어 도깨비사초를 확인하는 순간 도깨비 나라 지킴이인 길달의 수하인 털복숭이 도깨비 무리가 나타나 도깨비사초가 든 유리관을 빼앗고 가비와 두나를 끌고 갑니다. 찔리면 숨이 멈춘다는 바늘꽃, 도깨비사초가 나는 바늘꽃밭에 두나가 받은 도깨비사초 유리관을 내려 놓고 몇 층인지 셀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기와가 촘촘히 쌓여 있는 길달의 기와집으로 끌려갑니다.
옛날 이야기 속의 도깨비들은 우리와 함께 생활하였는데 이 책에서는 거울폭포 너머 다른세상에 살고 있네요. 가끔 무섭게 여겨졌던 도깨비들이 친근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고 도깨비 장터에서 파는 덮으면 가시가 나오는 이불,진짜로 돈 먹는 돼지 저금통,햇빛이 들어오는 모자, 소나기가 안으로 쏟아지는 우산 등 신기한 물건들에 아이들 아주 빵빵 터지며 즐겁게 책을 읽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길달은 몰래 도깨비 나라에 들어온 두나와 인간을 데리고온 도깨비가 받아야하는 무서운 벌 대신 인간 세상에서 두나가 가장 갖고 싶은 것을 가지고 오라고합니다. 두나의 손등에 생긴 무늬로 탐을 모으면 가비는 그것을 도깨비 나라로 가지고 와야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두나는 주미의 생일에 참석했고 거기서 주미가 받은 '연기 대회 대상'이 탐났고 양손으로 트로피를 잡아 트로피는 손등의 작은 별 속으로 스며들어 탐이 되었습니다. 탐은 두나와 가까운 사람에게 있을 것이고 그것을 찾으면 두나의 마음에 들만한 일이 생긴다고합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주미에 대한 나쁜 이야기들이 퍼졌고 친구들은 주미 보다는 두나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두나는 이번에는 언니의 영어 말하기 능력 시험 상장을 탐했고 언니는 시험을 망치고 가족들은 평소와 다르게 언니보다 두나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이번에는 비밀 상자 속 만원짜리를 탐하였고 두나는 그 것을 가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비밀 상자 속 만원을 탐 한 후 할아버지의 통장 속 돈들이 사라졌고 두나의 비밀 상자에는 셀수 없게 만원 짜리 지폐가 흘러 나왔습니다. 두나는 가비를 부르려고 거울 앞에 갔다 털복숭이 괴물이 되어가는 가신의 모습에 놀라고 맙니다. 무서운 벌을 받아야 한다면 아마 누구라도 탐을 모으는 일을 하는것을 택했을 것입니다. 아들들과 탐을 모아서 길담에게 가져다 주는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는데요. 역시 탐을 모아서 줄것 같다고 하는 아들에게 어떤게 탐나냐고 물어 보니 새로나온 신상 게임팩이라고 합니다.ㅋㅋㅋ
두나는 변한 자신의 모습을 바로 잡으려고 거울폭포를 통해 도깨비 나라로 갑니다. 도깨비 방망이로 모든것을 원래대로 돌려 놓으려고 바늘꽃밭으로 향한 두나는 길달의 수하들이 가비를 바늘꽃밭에 밀어버리는것을 보았고, 바늘꽃에 찔린 가비는 불꽃이 사그라져 갑니다. 가비의 얼굴 위로 주미와 언니, 할아버지가 차례로 포개졌고 탐낸것이 후회 스러웠습니다. 아직 꺼지지 않은 가비의 불꽃을 보고 가비를 살리려고 등에 업고 바늘꽃밭을 빠져나오다 도깨비 방망이를 발견하여 들고 바늘꽃밭을 빠져나와 가비가 살아나길 바라며 도깨비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만나 도깨비의 도움으로 약당 도깨비를 찾아가 가비를 살릴 방법을 듣게 됩니다. 두나는 가비를 위해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도깨비 방망이를 내 놓았고 가비는 살아납니다.
탐으로 만든 도깨비 방망이로 도깨비 세상과 인간 세상을 차지하려는 길달의 속샘을 알게된 도깨비들과 두나는 도깨비 나라를 만든 비형을 찾아 길달을 막으려고합니다. 두나와 도깨비들은 도깨비 세상과 인간 세상을 지켜냈을까요?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두께에 놀라 후루룩 책장을 넘겨 보았어요. 중간중간 그림도 제법 있고 글자 크기도 작은 편이 아니어서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별 무리는 없어 보였고 예상과 같이 초5 아들 제가 읽어주기를 못 기다리고 혼자 잘 읽었습니다. 또 빠른 이야기 전개에 아이들도 저도 지루할 틈 없이 읽었어요. 탐별은 인간이 자신의 욕심을 담은 탐을 버렸을 때 생기는 고귀한 별로 땅속에 묻혀있는 동안 인간이 욕심을 부리면 탐별은 바늘꽃으로, 욕심을 버리면 도깨비사초로 자란다고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 도깨비 나라에 가고 도깨비인척 도깨비들과 겨루고 남의 것을 탐하며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두나의 모습을 보면 저도 그렇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것을 세삼 느끼게 되엇습니다. 하나가 있으면 두개가 가지고 싶고 두개가 생기면 세개를 바라게 되죠. 하지만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없어지기 마련, 원하는것을 갖기 위해 욕심은 버리고 노력하여 얻는다면 아마 우리의 탐도 도깨비사초가 되고 도깨비 방망이가 되어 많은 복을 줄것입니다. 노력하지 않은 결과는 없다는것을 너무도 잘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멋진 꿈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즐겁게 독서하며 남의 것을 탐하는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가지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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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설아 그림 - 신은정 소원나무
거울폭포, 탐별, 도깨비, 인간??? 이 책의 제목과 도깨비와 인간의 관계가 어떤 의미를 나타내며 어떤 관계를 그려 내는지 참 궁금했다. 거울이라면 사물을 비치는 의미도 있지만 내면을 비춰내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책에 나오는 거울은 거울 뒤의 도깨비 나라, 거울 반대편의 인간 나라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기도 하고 인간의 내면을 바라보는 도구가 된다. 이 거울을 통해 인간인 두나, 도깨비 가비가 만나게 된다. 두 세계를 오고가며 우정을 쌓고 내면의 탐을 버리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게 되는 내용이다.
할아버지는 항상 도깨비이야기를 끊임없이 하신다. 동생 진우도 도깨비에 푹 빠져있다. 하지만 나는 도깨비 이야기가 너무나 듣기 싫다. 나는 인기 있는 아이돌이 되는게 꿈인데 집에선 아빠만 빼고 식구들이 모두 나의 맘을 몰라주는 것 같다. 더구나 TV 출연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한주미가 너무나 밉다. 그러던 어느날 깜깜한 밤에 거울에서 푸르스름한 빛을 보게 된다. 그 푸르스름한 빛의 정체는 뭘까?
파란빛의 가비는 인간인 두나를 도깨비 나라로 데리고 간다. 도깨비 방망이가 열리는 도깨비사초를 얻을 수 있는 기회! 두나는 인도깨비가 되어 씨름겨루기, 춤과 노래겨루기를 운좋게 이기게 되지만 과연 둔갑술 겨루기는 어떻게 모면하게 될까?
옛날 옛날 도깨비 이야기에 도깨비와 사람의 씨름, 내기, 우정등의 이야기가 참 많이 있다. 도깨비들의 어수룩함도 웃기고 사람들의 지혜도 볼 수 있는 옛날예적 이야기를 책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두나의 욕심과 거짓이 결국 도깨비 나라의 길달에게 들키고 벌을 받는 대신 제안을 받게 된다. 두나가 같고 싶은 것을 가져오라는 말에 두나는 갖고 싶은 주미의 연기 대상트로피, 언니의 영어 상장, 그리고 돈을 가비에게 주고 가비는 길달에게 전달해 주는데... 어? 그런데 다음 날 이상한 일이 난다. 두나에겐 좋은 일이 생기는데 그 물건의 주인들은 힘들고 괴로운 일이 생기게 된다.
두나는 거울을 통해 점점 더 이상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을 도와준 가비와 소식이 끊기게 되고.... 가비를 찾아 도깨비 나라로 가게 된 두나는 목숨이 위태로운 가비를 보게 되고 길달의 위험천만한 계획을 알게 되는데.... 두나가 인간임을 알게 된 도깨비들은 어떻게 두나를 대하게 될까?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어휘에 있다. 도깨비가 등장하지만 현세대에 맞는 판타지 이야기다. 그렇다고 옛스러움을 버리지 않았다. 중간중간 "풀들이 덤부렁듬쑥했다." "구접스러운 바지차림" " 덤부렁듬쑥한 바늘꽃밭" "눌눌한 털" 이라는 구수하면서도 무슨 말이지? 하는 우리말에 한 번 더 눈길이 가고 읽게 했다.
책을 읽는 동안 궁금했던 단어나 사건의 연계성을 도깨비 비형어른을 통해 하나하나 알게 되면서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였다. 정말 옛날 이야기와는 새로운 도깨비 이야기를 읽게 되어 재미있었다. 여전히 변함 없는 건 도깨비와 인간의 우정이 승리하고 모두 차갑고 탐욕스런 인간만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은 선이 악을 물리치고 도깨비와 인간의 선을 긋지 않고 한 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치는 부분에선 나도 응원을 했다.
탐욕은 탐욕을 부르고 더 큰 탐욕은 나를 괴물로 만든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이 괴물로 변해가는 걸 깨닫지 못한다. 나 역시 "이것만!"하고 작은 바램을 가졌다가 점점 더 욕심이 커지는 경우가 있다. 탐욕을 내려 놓는다는 것은 참 힘든 것 같다. 왜냐하면 더 편하고 누릴 것과 관심 받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행복해 질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고통을 주는 행복은 결국 나 역시 불행해 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을 시기질투하고 탐하지 말고 현재의 내 위치에서 행복을 찾고 나만의 거울을 통해 내 안의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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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폭포와 탐별
<도깨비> 란 소재를 정설아 작가님이 너무 잘 살린듯 합니다. 전설 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이젠 시시하고 잊혀져갈 듯한 옛 도깨비의 이야기를 요즘 시대에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도록 실감나게 구성한 것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주인공 '두나'의 가족, 주변 친구, 두나의 꿈과 성격 설정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주변 장치로서 탄탄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공부 잘 하는 언니와 귀염둥이 막내동생 사이에 끼인 두나의 천덕꾸러기 모양새는 주목받고 싶고 무엇이든 잘 해내고 싶은데 그런 두나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로 이어져 여간 속상한게 아니예요. <두나>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삼남매 중 둘째라는 설정이 너무 공감이 가요.
![]() 인기 아이돌이 꿈인 동시에 인생 최대 목표물이기 때문에 어서 빨리 인정받아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싶은데 말입니다. 게다가 학교에선 마치 경쟁상대처럼 나타나 먼저 데뷰한 드라마 주인공으로 출연중인 '주미'의 인기몰이 때문에 여간 비교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나의 상황이 .... 욕심 부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을 것만 같은 ... 자신의 상황이 초조하고 초라해 보이기만 해요...
그러던 중 메밀묵 냄새에 이끌려 인간 세상에 발을 디딘 도깨비 <가비>와의 운명적인 만남은 두 세상 사이의 끈이 되어 미지의 세계에 대한 아련한 동경을 심어주기도 한답니다. 도깨비사초를 갖게 되면 두나가 금새 자기가 원하는 바를 다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아 시작한 도깨비 겨루기 대회에 여자인도깨비인척 자신을 숨기고 참가하지요. 모두를 홀리는 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짐작하지 못한채 희망에 부풀어 있어요.
결국... 두나는... 그리고 이끌려간 가비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모든 것을 탐하는 마음은 타인을 헤치기 쉽다는 주제를 가지고 있어요. 사실 모든 것의 인과 관계가 명확해서 정해진 답을 알고 가면 얼마나 쉬울까요. 하지만 어제나 결과는 자신의 예상과 단단히 어긋나거나 아예 빗나가 버리기 일쑤인 일들이 어쩌면 나의 잘잘못을 떠나 더불어 함께 연관되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탐탐탐 원인과 결과들이 뒤섞여 만들어낸 상황들일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늘 예상밖의 놀라움과 즐거움, 때로는 좌절과 실망감을 안고 성장하는가 봅니다. 세계만 다를 뿐 도깨비인 <가비>의 거울 속 나라에서도 똑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요. 당찬 '두나'의 소중한 관계 성장을 지켜 보면서 자신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진실하고 솔직하게 다가가는 용기와 사랑의 마음은 분명 우리를 더욱 지혜롭고 단단하게 단련시켜 주겠지요. 위험천만하고 아슬아슬한 '두나'의 행동을 말없이 지켜봐주고 탐욕이 불러 일으킬 인간과 도깨비 나라의 사이를 잘 중재시키는 할아버지의 역할도 너무 든든했어요. 할아버지도 두나처럼 도깨비와 어릴적 나누었던 진실한 우정을 간직하고 있거든요. 옛일과 지금의 일들을 먼 곳이 아닌 바로 나의 곁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도란도란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인상적이지요.
![]()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인물들의 갈등과 화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 거울폭포수를 오고갔던 즐거운 탐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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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폭포와 탐별'은 사람의 욕망과 탐욕의 관한 이야기다. 두나의 가족은 도깨비가 있다고 믿으시며 언제나 도깨비 이야기를 하시는 할아버지. 항상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는 언니, 남동생과 부모님! 두나의 꿈은 연예인이 되는 것이다. 돈도 많이 벌면서 사람들의 환호까지 받을 수 있다니,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두나의 반에는 두나가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연예인이 된 친구가 있다.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고 연기도 잘 한다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두나는 자신이 오디션에서 뽑히기만 하면 그 친구보다 훨씬 잘 할 수 있다며 시기,질투를 하고 언제나 자신 편인 아빠에게 오디션 얘기를 한다. 알아보겠다고 대답한 이후부터 아무 이야기가 없으시고, 우연히 부모님이 오디션에 관해 이야기 하는 걸 듣고, 믿었던 아빠 마저 오디션을 보지 못 하게 한다는 걸 알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무슨 소리가 들려 거실에 나가보니 주방에서 작고 파란 빛을 뿜으며 메밀묵을 먹고 있는 아이를 보았다. 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사람은 아닌거 같아 보였다. 자신을 도깨비라고 소개한 가비는 거울 뒤에 도깨비나라가 있다며 메밀묵 냄새를 맞고 자신도 모르게 규칙을 어기고 인간세상에 왔다고 한다. 두나는 도깨비 나라의 도깨비방망이를 갖고 싶어 하고 도깨비방망이는 아무나 갖을 수는 없다며 겨루기에서 승리하는 자만이 도깨비 사초를 받을수 있고 도깨비 사초나무에서 도깨비 방망이가 열린다고 얘기 한다. 두나는 자신의 꿈을 위해 가비를 속여 가비 대신 겨루기에 나가 도깨비 사초를 받아 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도깨비 세상으로 가게되는데 인간 인걸 감추기위해 인도깨비들이 입는 명주 옷을 입고, 겨루기에서 씨름, 춤,노래, 변신술에서 차례대로 이겨 드디어 꿈에 그리던 도깨비 사초를 얻게 된다. 그때 길다의 수하라는 도깨비들이 찾아오고 두나와 가비는 그 도깨비들을 따라간다. 도깨비들을 따라간 곳에서 길다님을 만난고, 길다님은 두나와 가비에게 벌을 준다. 두나가 인간 세상에서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것을 탐이라는 것에 가둬 가비에게 전해주면 그것을 가비가 길다님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다. 두나가 처음으로 탐에 담은 것은 친구 주미의 오디션에서 탄 트로피. 그것을 탐에 담아 가비를 통해 길다님에게 주었다. 그 이후 주미는 악성 댓글과 친구들의 외면에 소외감을 느끼며 끝에는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가고 말았다. 주미를 좋아하던 친구들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주목 받는것에 조금씩 기분이 좋아지고 이번엔 언니의 많은 상장 중에 하나를 탐으로 바꿔 길다님에게 준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도 까맣게 잊어버려 바보가 된거 같다는 언니. 그런 언니의 말을 들어 줄 생각도 하지 않는 엄마 그런 것을 보면서 두나는 탐이라는 것에 대해 무서움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이번엔 남의 것이 아닌 자신의 물건을 탐으로 주기로 한다.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던 돈을 주었는데 할아버지의 돈이 모두 없어졌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니 자신이 모았던 돈은 오로지 자신이 순수하게 모은 돈이 아니었다. 그러다 보게된 거울속 자신의 모습은 점점 길다님의 수하 도깨비들 처럼 바뀌어 가고 두나는 자신의 도깨비 방망이를 찾으러 도깨비 세상으로 간다. 도깨비 방망이를 찾으러 가는 길에, 가비의 몸숨이 위험 하다는 것을 알고 두나는 가비를 위해 자신의 소중한 도깨비 방망이를 녹여 약으로 만들어 가비를 위험에서 구한다. 오로지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자신의 욕망과 탐욕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하던 두나 드디어 무엇이 소중한지 깨닫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도깨비가 정말 있을까? 있다면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 꿈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다.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아 갖는다 해도 과연 행복해 질 수 있을까? 과연 그것이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이룬거라고 당당하게 얘기 할 수 있을까? 부끄럽고 들킬까 마음 졸이며 사는 불안한 삶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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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폭포와 탐별. 지은이 : 정설아(글) 신은정(그림) 출판: 소원나무 ![]()
![]() 도깨비~ 들으면 도깨비 방망이가 먼저 떠오르죠. 그리고 뿔, 누더기 같은 옷등이 생각나요. 이야기 중에서는 '혹부리영감'이 먼저 떠오르죠. 그러나 이제 우리 아이들은 혹부리 영감이 아닌 우리 나라의 전통 도깨비를 만나야해요. 혹부리영감은 일본에서 들어온 일본 설화라는것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 출처: 한국민속 문학사전(설화편) ![]() 거울폭포에 나오는 도깨비들은 제가 어릴적 티비를 통해서 보던 만화에 등장하는 도깨비들과 유사해요. 사람들의 손때가 묻은 오래된 물건에 깃들어서 낮에는 자고 밤에는 깨어 활동하는 도깨비~ <거울폭포와 탐별>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지금은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신비도깨비를 떠올리지만 엄마는 책 속에 등장하는 도깨비를 봐왔단다"라는 말을 하게 되더네요~ ![]()
![]() 빗자루, 주전자,깨진 접시, 붓등등 생활속 물건과 비슷한 도깨비들~ 아이들에게 도깨비는 무서운 대상이 아닌 장난 많고 사람들 곁에 있는 것임을 알려주는 계기도 되네요~^^ 저희집 막둥이에게 도깨비는 무서운 존재거든요. 어둠속에서 있고, 두려움의 대상 그리고 도깨비가 무서워 밤에는 자야된다는 아이죠. ![]()
![]() 책 속의 도깨비들은 인간을 두려워하고, 심장은 얼음처럼 차갑다고 알고있어요. 그래서 절대로 인간세상에 가서는 안되는거죠. 그런데 주인공 두나도 도깨비를 싫어하는 소녀였어요. 할아버지와 남동생 때문(?) 아이돌의 노래도 듣고 보고싶은데 할아버지와 동생 진우때문에 자유롭게 TV를 볼 수 없었어요. 진우의 도깨비 사랑때문이였어요. 할아버지와 도깨비에 관한 책을 읽고, 할아버지에게 도깨비 이야기도 듣고 도깨비 장난감에 도깨비 그림에... ![]()
![]() 그래서 더욱 싫었을 수도 있었겠죠. 도깨비가 좋아하는 음식이 뭘까요? 그건 바로 메.밀.묵!!! 메밀묵을 좋아하는 도깨비때문에 두나가 도깨비 세계를 다녀올 수 있었어요. 엄마가 직접 할아버지를 위해 메밀묵을 만드셨는데 그 냄새를 맡은 도깨비가 절대 넘어서는 안되는 거울폭포를 넘어 인간 세상에 왔어요. 그러다가 두나를 만나게 되었죠. 도깨비 가비와 두나의 만남. 가비는 도깨비 세상에서 있으나마나한 존재인 허깨비에서 비롯한 '허까비'로 불렸죠. 두나도 자신을 허깨비라 생각했어요. 어디서도 존재감을 느끼지 못 했거든요. 하지만 두나는 가비와는 달랐어요. 춤도 잘춘다 생각했고 오디션을 봐도 한번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는데 주변에서 알아주지 못해서 허깨비라 생각했죠. 그러다 도깨비방망이로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이루고 싶었던 두나. 가비에게 도깨비방망이로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는데 도깨비에게 도깨비방망이가 없네요. 도깨비방망이를 얻기위해서는 '도깨비사초 겨루기' 대회에서 이겨야 방망이가 달리는 나무를 얻을 수 있다는 다소 황당한 말을 하네요. 도깨비방망이가 꼭 필요한 두나. 도깨비 가비를 꾀어 자신을 도깨비 세상으로 데려가게 했어요. 두나가 만난 도깨비세상. 그 곳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요? 두나의 바램대로 가비는 도깨비 방망이를 얻을 수 있을까요? 반전의 반전이 있고, 우정이 담겨있으며, 탐심(탐욕)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전해주는 책. 234쪽으로 되어있는 <거울폭포와 탐별>은 저학년 보다는 4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어요. 글자의 크기가 크고 어휘들도 어렵지 않아 3학년 친구들도 읽을 수 있겠지만 책 두께감에 아이가 싫어 할 수 있어요. 책을 통해 아이는 나보다 잘하는 친구의 능력을 탐하거나 자신의 노력으로 일궈낸것이 아닌것은 내것이 될 수 없음을 알게되고, 탐심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책을 읽는것만으로도 깨닫게 되네요. 말하고자 하는것이 그대로 이야기를통해 아이에게 쉽게 전하고 있어요. 겉으로는 보여지지 않는 마음. 그 마음을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하지만 내 자신은 알 수 있죠. 세상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이 혹은 누군가가 나로 인해 고통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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