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찰자인 '나'(소미)는 잘난 언니 '은재' 때문에 주눅 든 모습이다. 그걸 부채질하는 건 엄마의 몫이다. 편애로 가득 찬 가정에 낯선 존재가 들어오는 과정을 담은 앤솔러지 첫 번째 소설 <미니어처 하우스>는 세 모녀 중 은재의 미묘한 감정을 잘 담아냈다. 읽다 보니 우리 집과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 살짝 실감 나더라. 하긴 문제없는 가정은 없는 법이지. 안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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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작가님이 쓰신 책이기도 하면서, KBS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에 [당신과 나의 선] 이란 주제로 박선우 작가님의 여는 글이 읽힐때 아 이 책은 선물로 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다가왔습니다. 공저인 책에서 통일감 유지는 쉽지 않겠지만 4명의 작가가 한 층 한 층 쌓아가는 소설 속 이야기는 무겁지 않게 다가와서 잘 구성된 느낌입니다. 오성은 작가님의 이야기가 저랑 잘 맞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