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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업가들이 학자들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하나다. 상황을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이론을 전개하는 것이 뛰어난 것인가? 아니면 뛰어난 분석의 논리를 전개해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위대한 일인가? 그래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보다 설계개념, 뛰어난 사업결과보다 사업기획, 행동의 결과보다 왜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가를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책을 읽고 모든 인위적인 것은 인간을 지향한다고 기록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생각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인간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본질이 현상의 결과에 현혹되는 것보다 현명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이 책은 new wave marketing이라고 명명된 주장의 사례집에 가깝다. Marketing 3.0의 인간 중심 마케팅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인간 중심의 마케팅을 구현하기 위한 접근법을 Marketing 4.0이라고 정의했다. 내 관점에서 혁신적 변화의 수준을 보면 3.5 정도가 타당하다. 본질적 개념의 변화가 아니라 환경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기술적 현상에 관한 접근이다. 그러나 사례에서 나타난 기업들의 기업 철학과 핵심가치를 들여다보면 시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한 굉장히 유효한 방법과 생각이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서 이런 공통점을 3개 파트로 요약했다. 목차를 통해서 변화의 필요성과 당위성, 사례를 통한 방법론, 변화를 대하는 태도 또는 기업철학의 방향을 잘 정리했다고 생각한다. Part 2가 시작되기 전에 설명하고 있는 new wave marketing에 관한 한 가지 정리는 꼭 읽어 볼 필요가 있다. 기존 구조에 어떤 개념이 더해지고 있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사실 현재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일이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이론이 아니라 사람의 인지, 행동, 반응에 대한 자연스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마케팅 과잉 시대다. 이제 좋은 품질과 기업의 이미지만으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렵다. 디지털 기술과 그것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 필요하다" 홍성태 교수의 추천사에 이런 말이 있다. 이 문장이 앞으로 다가올 시장을 대하는 조언으로 아주 맘에 든다. 함축적이고 막연하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마케팅을 통해서 '00 하는 척'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기업의 핵심가치가 사용자와 시장에 진심으로 인지되는 진정한 마케팅의 시대다. SNS, Viral Marketing이 looks like가 아니라 real이 되어야 하는 시대다. 그 real을 전달하고 경험하게 하는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 구현을 위해서 우리는 더욱더 깊이 있게 사람을 이해해야 하고, 두 번째로 가능한 방법을 사람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사고가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현실에 생각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Chapter 1에서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의 business open innovation에 대한 잘 갈무리된 정리를 배웠다. "기업이 외부의 혁신을 활용하여 내부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조직의 투입물과 산출물에 존재하는 지식을 목적에 맞도록 활용하는 일"이라고 어렵게 정의된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전통적이고 폐쇄적인 레거시 마케팅, 폐쇄형 혁신의 한계는 기술적 문제가 아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이 이해하지만 현재의 익숙한 방식을 탈피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나만 살면 된다'라고 생각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일이 될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어떤 내일도 오늘과 같은 적은 유사 이래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고급진 기업 철학을 논하고 가볍게 기업문화를 언급하지만 입으로만 하는 변화, 행동이 따르지 않는 변화는 의미가 없다. Chapter 2 '가치를 추구하는 디지털 소비자와 연결되는 법'을 읽으며 시대와 상황이 변화를 읽는 능력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는 사람을 읽는 능력이다. 고객만족도 마찬가지다. 성공적 사례를 보고 이해하기 쉽다. 문제는 현실에서 나는 고객의 OK과 thank you를 많이 접하는가? 아니면 고객이 KO 되고 또 다른 문제의 굴레를 다람쥐 챗바퀴 돌듯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제 고객사에서 제품 가격을 마케팅 정책을 운운하며 반 값으로 깎아야 한다는 주장을 접수했다. 지난번에 "DIY로 하세요"라고 한 적이 있음으로 이 번에는 "나도 고객님이 매 월 백 만불씩 이 제품 발주를 해주시면 좋겠어요"라고 회신해 줬다. 아무한테나 이렇게 보내면 막 나가자는 것이다. 그만큼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또 서로의 환경을 이해해 달라는 공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절반의 농담과 전반의 진심을 담아서 보낼 수 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으로 파트너를 잡을 수 없다. 대신 진실을 전하고 지속적인 사업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전략적 접근의 내면에 내 진심을 심어 농담을 던진 것이다. Chapter 3은 쉽다. 기업은 왜 존재하는가? 돈을 벌기 위해서? 초기 자본주의의 사고는 그렇다. 그럼 모든 기업은 스쿠루지처럼 합법적으로 돈을 악착같이 모으기만 하면 되는가?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면 영화 '마스터'의 명대사처럼 구체적인 ten color(알아서 해석, 검색 필수)가 되기 쉽다. 모든 기업이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는 시장에 나와서 사용자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래서 사용자는 가치를 현물 화폐로 보답한다. 공헌과 기여라는 기초 사고가 없는 사업은 성립되지 않는다. 예외적인 경우라면 법률적 처벌 대상이 사기가 아닐까? 인간존중, 인간에 대한 사고가 사업에 녹아들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Chapter 5에서 고객을 가치 창출의 참여 주체로 정의하고 있다. 본격적인 new wave marketing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익숙한 STP전략에서 Segmentation을 커뮤니티화, Targeting을 고객의 확인, Positioning을 명료화란 3C로 정의했다. 이 작은 유사한 변화 속에 생각의 차이가 있다. Chapter 6는 Brand에 관한 이야기다. 인간이 입신양명을 통해 명문가를 만들고 족보를 만든다. 이것이 브랜드를 만드는 것과 다른가?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OEM/ODM의 생존을 위한 노예 사업이고, Brand 사업은 Noble business라고 말할 때가 있다. 사실 현장에서 둘은 모두 필요할 수 있다.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Brand에 대한 priority를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도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격이 다르다. 다만 사업은 브랜드의 identity와 고객이 인지 해석하는 기업에 대한 identity의 차이를 어떻게 줄여나가는가가 곧 경쟁력이다. 나는 기업의 invisible asset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속마음을 알기 위해서 좋아요, 싫어요를 누르게 한다. 8~10 Chapter는 쉽게 읽어 볼만한 사례에 가깝다. 책을 읽게 된다면 이 책의 어딘가에 쓰여있는 PPT 그룹의 사업 전략, 딜마티의 진정성은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살아가며 자신의 정체성, 일과성을 만들고 이를 타인의 마음과 입을 통해서 품격과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그 좋은 예를 이 두 가지를 통해서 본 것 같다. #필립코틀러 #아시아마켓4.0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인간존중 #21세기북스 #독서 #khori #리뷰어클럽 #Yes24 #해외영업 Yes24 리뷰어 클럽을 통해서 도서를 지원받고, 현장의 경험을 담아 제 생각을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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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벗어나기 위한 기업 마케팅 전략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뉴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등에 대한 상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국가 브랜드가 알려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좋은 소식으로 알려지는 것도 있지만 반면 나쁜 소식으로 그 동안 쌓았던 이미지를 깍아먹기도 합니다. 현재 발빠르게 대응한 국가는 무형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초연결 시대, 바이러스 전파의 속도와 마찬가지로 기술의 발달로 인해 세상이 서로 연결되는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IoT 및 네트워크가 플랫폼을 등에 업은 이후 기업은 고객과도 더 가깝게 연결되었습니다. 소비자와 소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생존이 결정됩니다. 변화에 맞춰 빨리 적응하는 기업만이 계속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아시아 기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아시아 기업에서 출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성공 스토리의 이유를 마케팅 관점으로 접근하여 3가지 큰 맥락과 10가지 전략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방향은 마켓 4.0으로 표현되며 그 중심에는 고객이 있습니다.
마케팅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마켓 4.0 시대에 맞는 마케팅이 필요한 것입니다. 뉴웨이브 마케팅의 전략과 전술을 두번째로 이야기 합니다. 새로운 전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시아를 넘기 위해서는 마인드세트도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마지막 내용입니다. 글로리컬라이제이션을 통해 지역별 맞춤 전략을 강조합니다. 마켓 4.0 마케팅의 전략을 10개의 챕터로 나눠 각각의 맥락에 맞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 소비자와의 직접 연결, 선한 영향력, 오프라인 마케팅 병행, 브랜드 차별화, 디지털 마케팅 도입, 지역 잔력 마케팅 등이 그것 입니다. 각각의 전략을 통해 성공한 아시아 기업을 소개하여 근거를 뒷받침 합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소개됩니다. 현대자동차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경쟁 우위를 달성한 기업으로, 삼성전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으로 나옵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합니다. 마케팅 전략의 3요소도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세분화는 커뮤니티화로, 표적화는 고객의 확인으로, 포지셔닝은 명료화로 변했습니다. 차별화 전술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믹스를 구성하는 요소도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제품은 공동 생산으로, 가격은 통화로, 판촉은 대화로, 유통은 공동체 활셩화로 이야기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치의 중심 또한 고객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번째 파트에서 이야기 하는 글로리컬라이제이션 마인드세트가 눈에 띕니다. 지역 시장을 벗어나 사업을 확대하려는 기업 입장에서는 마인드세트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축소해서 보면 우리나라의 많은 대기업이 그룹사 내부 계열사만 바라보고 호소하는 건 전략이 아니라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새로운 마인드세트를 정의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아시아를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라고 이야기 하듯이 내부 계열사를 벗어나 외부 업체와의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전략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책의 저자 중 필립 코틀러라는 세계적인 마케팅 대가가 참여한 것으로 나옵니다. 그가 이야기 하는 마케팅 이론의 변화를 아시아 기업의 예를 들어 설명하는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한편으로는 아시아 기업의 단순 보고 리포트로 보이는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기업만을 조사하여 마켓 4.0의 변화 방향을 정리한 것에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인 것은 확실합니다. 실제 비즈니스 세계와 마케팅의 핵심 개념을 어떻게 연결시켰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면 이 책이 바로 그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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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내가 생활하던 곳과 다른 풍경에 하나라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기록한다. 한 장소에서 여정이 길어지면, 새롭고 낯선 것들 사이로 익숙한 것들이 하나둘 치고 올라온다. 그중 하나가 브랜드다. 내가 자주 마시는 물의 브랜드, 이곳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옷의 브랜드, 골목마다 보이는 편의점이나 마트의 브랜드. 브랜드의 색상과 로고가 친근해지면 나도 이 사회의 일원이 된 것 같은 뿌듯함이 든다. '현지인처럼 여행하기' 란 로컬브랜드를 인지하는 순간을 맞이하는 게 아닐까. 아시아 지역을 자주 방문하면서 내게도 익숙하고 친근한 브랜드와 기업이 생겼다. 이 브랜드는 어떻게 해서 설립하게 되었지? 창업자는 누구지? 현재 진출해 있는 사업이나 마케팅 타깃은 어떻게 설정했지? 등 내막이 궁금해져서 찾아보곤 했지만 자료를 찾기 쉽지는 않았다. 화웨이, 알리바바, 캐세이퍼시픽, 반얀트리, 딜마티, 에어아시아 .... 등등. 궁금했던 아시아 기업의 이야기를 <아시아 마켓 4.0>에 모두 모아놓았다. 마켓 4.0은 무엇이지? 그동안 마케팅은 여러 단계를 거쳐 변화했다. 기본적인 제품을 대량판매하는 목표로 디자인했던 시기가 마켓 1.0 시대라면, 제품의 기능적 특성과 대체재를 알고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중심 시대가 마켓 2.0이다. 마켓 3.0에서 마케터는 사람을 단순한 고객으로 보지 않고 마음과 정신, 영혼을 지닌 인간으로 바라본다. 이 책에서는 마켓 3.0에서 나타난 인간 중심 접근법에 혁신 기술(사물통신)을 예상하고 활용하는 접근으로 마켓 4.0 시대라고 부른다. <아시아 마켓 4.0>은 세계 투자의 중심이 되고 있는 커다란 비즈니스 시장인 아시아로 지역을 한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한 30여 곳의 아시아 기업(브랜드)을 마켓 4.0의 접근으로 분석하였다. 우리가 익히 들어보았던 아시아 기업의 스토리를 엿보며 곧 찾아올 마켓 5.0 시대를 대비해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찰할 계기가 된다. 각 브랜드에 대한 인지는 물론, 호감 단계 행동(구매) 단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저자는 마켓 4.0시대의 마케팅에서 독자가 알았으면 하는 내용-예를 들면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경쟁우위를 서라. 디지털 시대에도 오프라인 마케팅은 중요하다. 가치를 추구하는 디지털 소비자와 연결해야 한다. 브랜드 DNA를 내면화해서 차별화 전술을 펼쳐라 -에 예시가 될만한 기업을 챕터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1993년 처음 설립되었을 때는 말레이시아 정부 소유의 대기업이었고 1996년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하지만 항공사는 곧 어려움에 빠졌고, 많은 부채가 쌓였다. 2001년 12월 말레이시아의 기업가이자 튠에어 창립자인 토지 페르난데스가 0.23달러(약 270원)의 가격으로 이 항공사를 인수하고 930만 달러(약 108억 5,310만 원)의 부채도 승계했다. (중략)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인 2002년, 에어아시아는 이미 흑자를 기록했다. 새로 등장한 중산층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격의 항공권을 판매함으로써 그때까지 충족되지 않았던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거대 시장을 연 덕분이었다. p.62 시나몬호텔앤드리조트 현재 스리랑카 호텔 산업은 럭셔리 고급 부문을 목표로 하는 호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략) 스리랑카의 호텔 산업에는 다양한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점점 진입하는 중이며, 그 안에 스리랑카 기반의 지주회사 존킬즈호텔이 관리하는 시나몬호텔앤드리조트도 있다. 시나몬 호텔은 새롭고 활기찬 스리랑카를 나타내며, 글로벌 대형 호텔과 겨루고 있다. 이 호텔은 구세계의 매력과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그리고 편리함을 갖추었고, 현대적이면서도 풍부한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p. 104 고젝 설립 당시 고젝은 한 무리의 오토바이 기사들과 함께 고객에게 탑승이나 심부름, 음식 배달 등을 제공했다. p. 148 고젝이 엄청난 기세로 성장하자 많은 이가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고, 온라인 차량 애플리케이션을 비난했다. 종래의 택시 운전사 입장에서는 고젝이 출시한 고카 서비스가 당연히 위협적이었기 때문에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는데, 고젝은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였다. 고젝도 자체적으로 기존의 택시업체와 힘을 합치려고 애쓰며, 고 블루버드라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블루버드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택시회사의 이름이다. 양측의 협력 속에서 이용자는 고젝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블루버드의 택시를 예약할 수 있게 되었고, 블루버드 택시 기사들은 승객을 얻을 수 있었다. p.152 딜마티 기업이 진정한 독창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회사의 DNA를 마케팅 부서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로 확대하여 내재화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이 브랜드 DNA를 구성하는가? 여기에는 브랜드의 독창적인 모든 면이 포함된다. 브랜드 DNA는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일선 직원을 비롯해 회사의 모든 구성원에게 통용되는 공통의 언어로 브랜드의 독특한 특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P.226 딜마티를 흔드는 가장 큰 유혹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다. P. 227 반얀트리 반얀트리 스파센터는 '인간의 손길'을 특히 강조하는 곳이며, 하이테크 장비의 사용을 자제한다. P. 278 공항에서는 승객들이 항공사에서 설치한 키오스크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호텔에서는 대부분의 손님이 키오스크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호텔을 찾는 손님들은 여전히 체크인을 하는 동안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고 싶어 한다. 이 점에서 키오스크는 '인간미'를 갖추지 못하고 실패했다. P. 278 좋은 품질과 기업의 이미지만으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렵다. 디지털 기술과 그것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 필요하다.( P11) 마켓 4.0 시대에 성공한 아시아 기업의 사례를 통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린다. 이 책을 덮고 나니 다음번 아시아 방문이 기대된다. <아시아 마켓 4.0>에서 만났던 기업을 좀 더 알은체하며, 시대를 앞서나가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낼 것이 분명하기에.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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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의 아시아 기업의 성공 스토리~ 사실 아시아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일본, 중국, 한국, 대만의 일부 유명한 기업들 외엔 딱히 이름도 생소한 기업들이라 더욱 신선했다. 공동 저자인 3명 중 한 분은 이름이 독특하긴 하지만 당연히 일본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종합 마케팅 회사의 회장님이라고 해서 아시아라고 하면 한중일만 생각했던 편협한 스스로의 사고 한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던 거 같다.
한국의 현대그룹이 아닌 현대자동차만 이 책의 성공기업으로 등장하는 것도 의외였지만 현대 자동차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라는 것도, 세계 고객들의 만족도에서도 세계 6위에 있다는 것도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한때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이었지만 지금은 역시 이 책에 등장하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의 그룹인 삼성그룹에 그 자리를 빼앗긴지 괘 시간이 지나서인지 현대그룹과 그 대표격인 현대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는 딱히 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만난 현대 자동차는 대한민국이라는 좁은 시장을 벗어나 세계를 시장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기술을 계발, 도입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동차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국의 화웨이는 언젠가 뉴스에서 봤었던 미국 트럼프 정부와 중국의 시진핑 정부의 무역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 중국 대기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기업에 대한 다른 정보들은 거의 알지 못했었다. 인포시스라는 인도의 IT 회사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아라비아 숫자가 사실은 인도 숫자라는 것도, 인도인들이 수학과 특히 IT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당연히 선진국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최첨단 IT 기술을 대표하는 인도 기업의 이야기는 인도인들의 IT 기술에 대한 능력과 종교의 나라로만 생각했던 인도의 다른 모습을 알 수 있었던 거 같다.
스리랑카의 차(茶) 회사인 달마티는 홍차의 나라가 영국이 아닌 스리랑카라는 것과 음료에 불과한 '차'로 성공적인 기업을 만들어낸 문화적 배경에 대해서도 흥미로웠다. 우리의 이미지 속 말과 초원의 나라라고 생각했던 몽골의 대기업인 UFC 그룹에 대한 이야기도 역시나 선입견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서운지 생각하게 했던 거 같다. 현대자동차, 알리바바, 삼성전자, 화웨이 등을 제외한 기업들은 이름조차 낯선 기업들이었지만 그들의 시작과 발전과정, 현재의 모습을 읽으면서 아시아의 시장에 얼마나 다양한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 아니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했고, 또 발전해갈 아시아의 기업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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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환경, 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는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회적, 경제적 변화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서도 자신의 산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거나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성공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처럼 성공하거나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통해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아 마케 4.0' 은 치열한 시장 경쟁상황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기업들을 분석한 책이다. 마켓 4.0 시대 마케팅은 변화해야 한다, 뉴웨이브 마케팅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가치, 글로리컬라이제이션 마인드세트의 성공 방식까지. 3개의 Part, 10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18개국 36개 기업의 스토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그들만의 차별화 된 전략과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는 마케팅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치열한 시장 경쟁상황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어떤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는지, 시장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서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미래 사회를 변화시키고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이 어떻게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찾아내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방법,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지속적인 성장 전략은 무엇인지,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이익, 소비자 만족 뿐만 아니라 어떤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아시아 기업들이 시장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 소비자의 생활방식의 변화를 어떻게 제대로 이해하고 마케팅의 활용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어서 유용했다. 진화하는 시장의 본질, 변화하는 고객의 욕구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고객 중심적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지금처럼 변화와 혁신에 시대에서 혁신하지 않고 기존의 전략을 유지하려는 기업은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아시아 마켓 4.0' 에 담긴아시아 기업 36개의 차별화된 기업 운영방식과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파악하고 활용한다면 새로운 변화에 흔들지 않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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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 대학원 석좌교수이자, '현대 마케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마케팅 대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아시아 기업에서 마케팅에 대한 교훈을 얻어 연결성이 높아지는 시대에 효과적으로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아의 18개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은 디지털 시대에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은 '마켓 4.0시대, 마케팅은 변화해야 한다'에 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패러다임을 택하고, 서로 다른 마케팅 관점을 사용하고 있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기업에 대해 설명한다. 이들 기업들은 제품 중심 접근법을 적용해 오픈 이노베이션 기법을 채택하고 스마트 연동 제품을 개발한 기업, 가치를 추구하는 디지털 소비자와 연결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좋은 성과와 선한 영향력까지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디지털 시대에도 강력한 힘을 갖는 오프라인 마케팅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PART 1에서 마켓 1.0에서 4.0시대를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마켓 1.0 시대는 제품 중심 시대로 산업화 시대의 마케팅, 마켓 2.0 시대는 고객 중심 시대로 정보화 시대의 마케팅, 마켓 3.0 시대는 인간 중심 시대로 기능, 감성, 정신까지 충족시키는 마케팅, 마켓 4.0 시대는 마켓 3.0에서의 인간 중심 접근법을 따르면서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 마케팅이라고 소개한다. PART 2에서는 뉴웨이브 마케팅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먼저, 저자는 '마케팅은 가치를 만들어 강화하고 소통하여 이해관계자의 마음속에 기업의 브랜드, 제품, 서비스를 새기는 전략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마케팅 방법을 '레거시 마케팅'과 '뉴웨이브 마케팅'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이 장에서는 뉴웨이브 마케팅 전략, 전술, 가치를 구현하는 아시아 기업들 가운데,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들, 브랜드 DNA를 내면화해 차별화 전술을 펼치는 기업들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기업들을 각각 소개한다. PART 3에서는 글로리컬라이제이션 마인드세트 성공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아시아 기업, 특히 지역 시장을 벗아나 사업을 확대하려는 기업들은 글로리컬라이제이션 마인드세트 (Glorecalization mindset)이라고 부르는 3C 공식을 받아들인다고 한다. 여기서 첫 번째 'C'는 글로벌 가치 (Consistent global value), 두 번째 'C'는 통합된 지역 전략 (Coordinated regional strategy)를, 세 번째 'C'는 맞춤형 현지 전술 (Customized local latic)을 말한다. 먼저, 아시아 로컬 챔피언의 승리한 기업들, 국내를 넘어 아시아로 지역별 맞춤 전략 마케팅을 구현한 기업들, 아시아를 벗어나 글러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대표 기업들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시아 기업을 조사하기 위한 저자의 노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었다. 각 챕터에서는 여러 아시아의 대표기업을 요약해 주고, 그 기업의 특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마케팅 부분을 집중 조명해서 설명하면서 현명한 기업이 되기 위한 아시아 기업의 지혜를 알 수 있었다. '마케팅 4.0' 이라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과 기업인들이 이 책에 소개된 마케팅 전략을 배워 각자의 삶이나 기업에서 활용해 보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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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시아’가 답이다. 최근 아시아 시장의 규모와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인구수 만큼이나 높아진 경제 성장으로 인한 구매력이 그 포인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제는 아시아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아시아 기업의 수평적인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배우려 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제 ‘아시아’가 답인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책은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의 시각으로 바뀌는 시대에 어떻게 각국과 각 기업이 받아들이고 바뀌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기업부터 암루라이스, 반얀트리, 아클레다은행 등 18개국 아시아 기업을 다층적으로 진단, 분석하고 그들을 배우라고 전한다. 마켓 1.0. : 대량 판매가 목표 마켓 2.0. : 제품을 폭넓게 선택 마켓 3.0. : 소비자를 인간으로 바라보게 되 마켓 4.0. : 인간 중심 접근법으로 혁신 기술 활용 마켓 5.0. : 인간성과 기술 융합 ‘인간성’과 ‘기술’을 잇는 ‘초연결’의 시대이다. ‘소비자가 왕이다’란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으며, 이제까지 사용되었던 마케팅 기법은 바뀌어야 한다. 마켓 4.0이 된 지금, 소비자와 기업이 평등한 위치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며, 인간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혁신 기술을 이용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현장에서 사용해야 한다. “이제 인간성을 위한 기술, 행복을 위한 마케팅(Technology for Humanity, Marketing for Happiness)에 나서야 합니다.” 오늘날과 같은 뉴웨이브 시대에 소비자는 더 이상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다. 소비자가 지불할 수 있는 정도로 가격을 설정하고, 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 고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원하는 제품의 기능을 고려하게 하는 등 기업과 함께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소비자와 기업은 이제 수평적 관계가 되었다. 고객에게 물건을 판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존재, ‘파트너’가 된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을 기업을 통해 받아야 할 때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개인화 시대에 맞는 시장변화가 아닌가? ?? 책 속에서... 기술이 진보했어도 다른 기업과 경쟁할 때 마주하는 어려움은 여전하다. 그 어려움이란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찾아내 혁신적인 제품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말한다. ...... 반드시 가장 알맞는 수준의 신기술이 들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제품을 ‘스마트 연동 제품’이라고 부른다. ?? 책 속에서... 에이서는 이 수평적 시대에 변화한 고객과의 상호작용 양식을 빠르게 받아들였다.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혁신했을 뿐 아니라 커뮤니티화 전략을 사용했고, 이 전략은 고객이 브랜드 충성도를 유지하는 데 아주 효과가 있었다. ?? 책 속에서... 기업과 고객의 지위는 점점 나란해졌다. 고객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므로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오늘날 뉴웨이브 시대의 기업은 진정성 있는 독창성을 지녀야 하고, 그 독창성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이를 내면화라 부른다. ?? 책 속에서... 비나밀크는 베트남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제품 혁신을 강조한다. 이는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맞추기 위해서이고, 그렇기 때문에 제품 혁신은 여전히 사업 전략에 포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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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럽 등 지금 우리가 부르는 지명은 거의 서구가 기준이다. 근동, 중동, 극동 그 거리를 다루는 기준은 무엇일까 우리에게 아주 먼 터키가 왜 근동이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동아시아는 왜 극동일까 그것은 유럽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가까운 터키는 근동이 되었고, 멀리 있는 동아시아는 극동이 되었다. 세계 공용어로 영어가 쓰이고, 시간의 기준이 되는 0시는 그리니치 천문대(영국)다. 가히 지금의 세계는 서구중심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몇 천 년 동안 중심은 아시아였고, 아시아의 생산력이 유럽을 압도했다(사실 산업혁명 초기때까지 청의 수공예 면직물이 영국산 보다 저렴했다). 훈족에게 밀린 게르만족에 의해서 유럽의 역사가 바뀌고, 몽골군의 공격에 폴란드까지 초토화되었다. 유럽은 오스만 제국 때문에 육로로는 동방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신항로를 개척해야만 했다. 그러나 산업혁명을 즈음해서 유럽이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느리게 세상이 변화했지만, 지금은 급격하게 세상이 변하고 있다. 시장과 수요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이제 그 변화의 중심은 아시아이다. 아시아의 사람들의 소득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매력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는 다른 대륙에 비해 수익성도 높고, 성장 가능성 또한 높다. 세계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필립 코틀러, 허마원 카타자야, 후이 덴 후안(도지영)의 아시아 마켓 4.0은 삼성전자|#29#|, 현대자동차 등 아시아 18개국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분석해서 초연결 시대의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하고 있다. 즉 아시아 기업으로 성공하는 원칙을 분석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불과 50년 전에 시작한 현대자동차는 지금 세계 5위의 자동차 회사이며, 삼성은 세계 최고의 전자기업 중 하나이다. 삼성의 매출액은 경제대국 일본의 모든 전자회사의 매출을 압도한다. 1969년에 시작한 이 회사는 지금 한국 경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지나간 일인 과거에 대해서 배우고 연구하는 것은 우리의 어제가 아니라 내일을 위해서다. 이는 과거를 밝혀서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밝히기 위해서이다. 내일의 성공,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는 아시아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를 연구해서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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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마케팅 구루 필립 코틀러가 주목하는 최신 마케팅 트렌드는 무엇일까. 궁금하다면 필립 코틀러가 가장 최근에 펴낸 책 <아시아 마켓 4.0>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기업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시아 18개국 기업의 성공 스토리가 담겨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가 포함되었고, FPT 코퍼레이션, 킴코, 에어아시아, PTT, 오션파크홍콩, 시나몬호텔앤드리조트, 암폴푸드프로세싱, 페로즈슨스연구소, 인도경영대학원, 고젝, 캐러셀, 에이서 등의 기업이 거론된다. 저자가 현대자동차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현대자동차의 스마트 연동 제품을 높게 평가한다. 디지털 시대에서 스마트 연동 제품은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큰 강점을 지닌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자율 주행 시스템을 갖춘 초연동 지능형 자동차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세계적인 보안 기술 기업 시스코와 협력해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시도가 성공하면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측한다. 저자는 삼성전자를 어떻게 평가할까. 저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경쟁자를 찾기 힘든 대기업이다. 저자는 삼성전자의 성공 비결로 채널 현지화 전술을 꼽는다. 삼성전자는 인도, 베트남, 중국 등 주요 마켓에서 현지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바람 없는 에이컨'을 개발, 출시해 엄청난 매출을 올렸다. 이 밖에도 각국의 현지 사정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러한 제품들을 본 적 없는 한국 소비자로서 무척 흥미로웠다. 이 책은 아시아 마켓에 도전하는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삼성전자, 화웨이, 알리바바, 에어아시아 등 잘 알려진 아시아 기업, 아시아 브랜드 외에도 아직까지는 각국에서만 인정받는 기업, 브랜드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소개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고젝 같은 기업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업종에서 각 나라별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기업, 인기 있는 브랜드를 정리해보는 것도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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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아시아 기업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해봐야 하는 이유 ㅡ세계인구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 있고 전세계 기업들이 탐내는 거대한 비즈니스 시장이다. ㅡ현재 세계경제의 축이 아시아로 움직이고 있어 향후 10~20년 사이 아시아마켓에 큰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ㅡ<필립 코틀러의 아시아마켓 4.0>은 18개국 36개 글로벌 아시아기업의 마케팅 성공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책! 마켓1.0 마켓1.0은 제품 중심의 마케팅이다(품질 관리에 집중). 시장에는 양질의 재화를 만드는 생산자가 부족했기 때문에, 고객들은 가격이 맞으면 좋은 품질이 보장되는 상품을 구매했다. 대표적이 예로 포드 자동차를 들수있다ㅡ>"포드는 검정색만 생산한다". 마켓1.0은 2020년 현재의 시장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마케팅 전략이였다. 고객 개개인의 1인 맞춤화, 최적화에 노력을 쏟고있는 지금 포드처럼 고객의 성향을 깡그리 무시한 상품을 내놓는다면 그 기업이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과거에는 고객의 성향 이전에 좋은 품질 자체가 우선이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마켓2.0 마켓2.0은 소비자 중심 마케팅이다(감성자극). 시장은 끝없이 경쟁할 수 밖에 없고 소비자들의 니즈 역시 다양하게 진화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더이상 품질 자체만으로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부족해졌으며 기업들은 상품과 서비스에 감성적인 측면을 추가로 담아내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마음에 어떠한 위치로 자리잡을 것인가ㅡ에 대한 '포지셔닝'에 신경쓰게 되었으며 소비자와의 관계구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물건만 팔고 땡~!하고 마는것이 아닌, 소비자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만족도를 끌어올려 소비자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들의 입소문과 브랜드 가치의 상승이 중요해졌다. 마켓3.0 마켓3.0은 인간 중심 마케팅이다(영혼감동). 상품의 품질과 고객 감성을 뛰어넘어 이번에는 고객의 영혼까지 감동시킨다.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고, 가치를 담은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한다. 예를들어ㅡ개인적으로 나역시 감동 받았던 기업ㅡLUSH가 있다. '러시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습니다' (바디샵도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걸로 알고있다) 기업들은 상품에 스토리를 담고 가치를 어필하기 시작했고, 소비자는 그것들을 구매하는 행동으로 인하여 본인이 사회에 끼칠 영향력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북극곰이 죽어가는 이 시국에 생각해 보아도 마켓 3.0이 집중했던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은 마케팅에 필수요인이라 생각한다. 마켓컬리의 새벽배송시 과도한 포장용기는 소비자였던 내입장에서 뭔가 죄책감을 느끼게 했던 경험도 떠오르기도 하고.. 앞으로는 더욱이 환경문제를 크게 자각하며 고객들에게 가치와 감동을 전이시키는 기업만이 살아남지 않을까. 그래야만 한다. 마켓4.0 마켓4.0은 기술 중심의 마케팅이다(첨단기술 하이테크 + 가장 인간적인 감성 하이터치). 책을 통해 느낀 마켓4.0의 시대를 한마디로 선택하라고 한다면 '초연결 시대'라고 표현하고 싶다. 국가와 국가ㅡ기업과 기업ㅡ소비자와 소비자ㅡ세상 모든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만 봐도 과거와 다르게 전세계의 유기적 연결성이 얼마나 크게 확장되었는지 누구나 실감할것이다. 마켓4.0시대에 더이상 기업의 광고 자체만으로 소비자는 크게 움직이지 않으며 소비자는 친구와 가족, 다양한 채널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향을 받고있다. 에어비앤비, 카우치서핑, 우버 등 공유경제와 페이스북, 트위터 외 다양한 디지털 문화는 지리적, 공간적 장벽을 무너트렸고 소비자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며 새로움을 계속해서 혁신하게 만든다. 더욱 수평적이고 투명해져가는 이런 시국에 무엇이 마케팅의 가장 큰 자산이 될까. 작년에 읽었던 <진정성 마케팅>이 갑자기 떠오른다. 우주선이 도킹을 완벽하게 이루듯이, 가장 적합한 곳에서 소비자와 접점을 연결시켜 진정한 친구로 만드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