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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법은 어떤 책을 읽고 나서, 마음에 와 닿으면 작가의 전작을 읽는다.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전승환 작가의 '나에게 고맙다'를 읽고, 두번째로 읽은 책이다. 일상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작가의 이야기와 함께 어을려 더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았다. 개인적으로는 엮음이라고 표기해도 될 만큼, 인용 글들이 많아 살짝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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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著/다산초당
좋은 문장과 책을 매개로 자신이 느낀 감정과 위로를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에 <책을 읽어 주는 남자> 채널을 운영하며 독자와 공감하는 저자의 첫 인문에세이다. 마치 목사님이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설교하듯, 스님이 여러 경전 구절을 들면 설법하듯이 좋은 문장 한 구절을 끌어 내어 독자와 교감하고 위로와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감동을 곁들인다. 직접 경험하여 깨치어 가는 사람은 하수이고,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으로 깨치어는 가는 사람이 상수라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제대로 잘 살고 있는 건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족집게 과외를 연상케하는 저자의 공감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금강경을 읽을 때마다 수보리가 부처님 가르침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항시 멍해진다. 나의 능력으론 부처님의 눈높이로 관 할 수 없기에 아무런 감동이 없기 때문이다. 한 문장이 인생의 이정표가 되고 힘들 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된다면 저자의 말대로 ‘인생의 문장’ 문장이라 할 수 있다. 백창우 시인의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시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시이다. 저자는 이 시를 소개하며 독자와의 교감을 위해 말합니다.“ 다소 격한 표현도 있지만 많은 분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 시와 함께 술 한잔 기울인 적이 많았습니다. 정만 많은 위로를 받았죠 이 시를 주면에 소개할 때만다 ‘오늘은 술한해야 겠다.”는 대답을 참 많이 들었다.“ 누군가와 내가 느끼는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상대방 뿐만 아니라 내게도 큰 위로를 가져다 줍니다. ”힘내라 열심히 살아라라고 격려하는 소리만 넘치는 세셍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참된 힘이 솟지 않아 나는 도리러 이렇게 말하고 싶어 힘내지 않다도 괜찮아“ 츠지 히토나리의소설<사랑을 주세요>의 한 문장을 꺼내 들고 저자는 말합니다. 힘내라! 라는 이야기보다는 괜찮아! 말 한마디가 더 큰 위로가 된다고..... 우리집 창고 안에 있는 보리 한 됫박이 남의집 창고에 있는 쌀 몇 섬보다 가치가 있는 건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아무리 훌륭한 문장이라하더라도 내가 경험해 보지 않은 문장은 남을 감동시킬 수 없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내공을 느끼기에 충분한 독서와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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