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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작가님의 글을 접하고 한번 제대로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전쟁 후에 한때는 전우였던 남녀가 재회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여주의 처참한 모습이 참으로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그녀와 남주가 함께 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고통을 주는 존재이면서 한편으로는 위로와 힘이 되는 존재가 되어 가는 모습이 울컥하게 다가왔어요. 전쟁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 몰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도 처참한 잔상을 남긴다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