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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발달이 조금 느린 아이이다. 그래서 아직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아이이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린이집에 가지못하고 집에서 가정보육을 하고있다. 그러다보니 아이를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책을 더 찾게 되던 중.. 장누리 작가님의 sns의 피드 글을 보면서 공감도 많이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미술치료사이기도 한 작가님의 본인 직업적인 이야기, 그러면서 뇌전증인 아이 엄마의 육아이야기를 읽어가는데..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벌어졌을까 생각하던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었다. 나도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힘든 나날들..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다름을 알았을때.. 그래도 그 속에서 아이와 행복을 느꼈을때..가 생각나면서.. 작가의 말처럼, 나도 모르게 아이 앞에서 늘 "송구한 엄마"가 되어 있는 나의 모습.. "그만 속상해" 하고 싶은데.. 자꾸 눈물이 나는 어제.. 오늘.. 이런 나에게 다시 작가는 말을 건네주는것 같다.. "느리더라도 아프더라도 존재만으로 감사한 존재" "네 뒤에 엄마가 있을게, 우리 천천히 가자" 그래.. 달팽이처럼 느릿느릿한 속도지만 바른 방향을 향해 오늘도 전진! 엄마도 더 단단해지도록 하께..!! 아직까지 사회속에서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은 낯선 존재 같다. 이 책은 그에 대한 개선을 향한 걸음이자.. 발달장애부모들에게는 공감이자 위로가 될 것이라 확신이 든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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