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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필자가 이 책을 논한다는 것이 상당히 엄두내기 힘들 책인 것임은 수십년간 사법시험을 비롯한 수많은 독자들에게 압도적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 독자들은 처음 읽을 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나 법학이라는데 한번 읽어서 이해될 수 있다면 그리 많은 사람들이 변호사에 의지하지 않아도 될 일이고, 학생들도 쉽게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법서는 처음에는 몰라도 우직하게 읽어나가고 그래서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 처음으로 돌아와 다시 읽다보면 결국 앞 내용도 뒷부분과 연계되어 있음이 느껴지고 그래서 처음보다는 읽기가 수월해지고 회독수를 늘여감에 따라 참 맛을 느껴지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는 법서를 오징어 씹는 맛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처음에는 딱딱해서 씹기 힘들지만 일단 적당히 씹고 나면 단맛이 나오는 그런~~~. 평하기 쉽지 않다. 감히 평할 수 없다. 이 책이 수십년간 수험생, 법학도들의 민사소송법 길잡이가 되어왔던 바이블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내 어찌 감히 뭐라뭐라 하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