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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 미카코 :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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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마음에 든다. 다다서재의 책들을 좀 더 찾아보기로 마음 먹었다.작가의 아들이 굉장하다. 내뱉는 말들에 찌르르함이 있었다.인덱스를 많이 붙였다. 함부로 지뢰를 밟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살아가야지.*"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애들이랑 얘기하다 여름 방학에 뭐 했냐고 물어봤는데, 어떤 애가 '계속 배가 고팠어.'라고 말했어.""실은 교복만 부족한 게 아녜요. 여성 교사 중에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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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마음에 든다. 다다서재의 책들을 좀 더 찾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작가의 아들이 굉장하다. 내뱉는 말들에 찌르르함이 있었다.

인덱스를 많이 붙였다. 함부로 지뢰를 밟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살아가야지.


*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애들이랑 얘기하다 여름 방학에 뭐 했냐고 물어봤는데, 어떤 애가 '계속 배가 고팠어.'라고 말했어."


"실은 교복만 부족한 게 아녜요. 여성 교사 중에는 생리용품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학생들에게 주는 사람도 있어요. 사복 차림으로 참여하는 행사에 무조건 빠지는 애가 있었는데, 사복이 없어서라고 해서 셔츠랑 청바지를 사준 적도 있고요."


"어제 저녁으로 식빵 한 장 먹었다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면 어떡하겠어요? 아침부터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울리면요? 돈이 없어서 점심시간마다 교정 구석에 혼자 앉아 있는 아이를 발견하면요? 공영주택지의 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매주 적어도 10파운드 그런 아이들에게 뭐라도 먹이는 데 쓸걸요. 학생 전체의 학력을 높여서 공립학교 랭킹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나 클럽 활동이 사치인 아이들도 있어요. 일단밥부터 먹여야 그다음에 뭐라도 하죠."


"친구니까. 너는 내 친구니까."


다양한 가정에 다양한 아이들이 있었다. 부모가 동성애자인 아이, 평일에는 새엄마랑 살다가 주말에만 친엄마의 집에서 자는 아이, 아버지가 펍에서 노래하는 여장 가수인 아이. 아이들은 자신의 가족이 다른 아이의 가족과 달라고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각각 다른 게 당연하고, 다른 것이 좋은지 나쁜지 생각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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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 미카코의 다음 책도 더 읽어볼 예정이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20.04.2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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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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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 발제 도서로 선정되어 읽게 된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리뷰입니다. 저자는 영국에 거주하고, 영국 사람과 결혼한 일본인 여성으로서 아들 하나를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아들은 초등학교 때 그 지역에서 명문이라고 불리우는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중학교는 학군이 별로인 곳에 입학하게 되면서 생기는 짤막한 에피소드와 그에 대한 작가의 단상이 담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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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 발제 도서로 선정되어 읽게 된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리뷰입니다. 저자는 영국에 거주하고, 영국 사람과 결혼한 일본인 여성으로서 아들 하나를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아들은 초등학교 때 그 지역에서 명문이라고 불리우는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중학교는 학군이 별로인 곳에 입학하게 되면서 생기는 짤막한 에피소드와 그에 대한 작가의 단상이 담긴 책입니다. 저자가 지닌 통찰이 흥미로웠으며, 아이들을 키우면서 으레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호들갑 떨지 않고 아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l*****2 2021.03.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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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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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소설 같은 제목에 반했다. 표지도 근사했다. 알고 보니 소설이 아니란다. 하지만 책의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리는 근사한 제목이었다. 세상의 천재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 마음속에 담아만 두던 책이었는데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다가 우연히 이 책이 너무너무너무! 좋다는 글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참에 주문했다. 내가 직접 읽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에.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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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소설 같은 제목에 반했다. 표지도 근사했다. 알고 보니 소설이 아니란다. 하지만 책의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리는 근사한 제목이었다. 세상의 천재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 마음속에 담아만 두던 책이었는데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다가 우연히 이 책이 너무너무너무! 좋다는 글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참에 주문했다. 내가 직접 읽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에. 아름다운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y*****8 2020.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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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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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다가 읽을 책이 없나 둘러보던 중 발견한 책.이름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던 데다가 표지마저 예뻐서 홀린듯이 주문해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외국에 거주하는 동양인의 눈, 특히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던지는 의문이 나에게도 그대로 질문거리가 되어오는 이야기. 요즘에 워낙 뉴스에서도 동양인 차별에 관한 기삿거리가 많다보니 시기적으로도 참 많은 생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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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다가 읽을 책이 없나 둘러보던 중 발견한 책.
이름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던 데다가 표지마저 예뻐서 홀린듯이 주문해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외국에 거주하는 동양인의 눈, 특히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던지는 의문이 나에게도 그대로 질문거리가 되어오는 이야기. 요즘에 워낙 뉴스에서도 동양인 차별에 관한 기삿거리가 많다보니 시기적으로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한 책!
j******n 2020.04.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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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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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계급투쟁을 읽고브래디 미카코의 글을 더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를 알게 되었다역시 좋았다 *작가의 아들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자라게 될 지 너무 궁금하다마음을 쿵 하고 치는 사람이었다  *만약 그렇다 해도 반격하면, 그만큼 상처가 늘어나. 반격하고 상처 입고, 또 그것 때문에 누굴 미워해서 반격하고 상처 입고, 또 미워해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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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계급투쟁을 읽고

브래디 미카코의 글을 더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를 알게 되었다

역시 좋았다

 

*

작가의 아들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자라게 될 지 너무 궁금하다

마음을 쿵 하고 치는 사람이었다

 

*

만약 그렇다 해도 반격하면, 그만큼 상처가 늘어나. 반격하고 상처 입고, 또 그것 때문에 누굴 미워해서 반격하고 상처 입고, 또 미워해서 반격하고, 이런 일에 끝이 있긴 해?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20.05.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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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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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명작! 브래디 미카코의 에세이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에 대한 150자 후기입니다.영국 사회의 뿌리 깊은 인종 및 계급 차별 속에서, 타인의 입장을 상상해보는 능력인 '엠퍼시(Empathy)'를 통해 갈등을 마주하는 모자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존하려는 아들의 성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협동의 가치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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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명작! 브래디 미카코의 에세이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에 대한 150자 후기입니다.
영국 사회의 뿌리 깊은 인종 및 계급 차별 속에서, 타인의 입장을 상상해보는 능력인 '엠퍼시(Empathy)'를 통해 갈등을 마주하는 모자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존하려는 아들의 성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협동의 가치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j********5 2025.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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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고 메시지도, 의미도 있는 스테디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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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없이 읽었다가 인생책이 되었다. 중학생 아들의 영국 학교 생활을 통해 전하는 이야기는 순수하고 배울 점이 많고 때론 어른을 울릴 만큼 묵직하다. 잘 알지 못했던 영국 사회의 단면을 알 수 있으며 아이들을 통해 벌어진 계급과 빈부격차, 영국의 복지 시스템뿐 아니라 인종과 친구의 의미 등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왜 일본서점대상 그 해의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는지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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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없이 읽었다가 인생책이 되었다. 중학생 아들의 영국 학교 생활을 통해 전하는 이야기는 순수하고 배울 점이 많고 때론 어른을 울릴 만큼 묵직하다. 잘 알지 못했던 영국 사회의 단면을 알 수 있으며 아이들을 통해 벌어진 계급과 빈부격차, 영국의 복지 시스템뿐 아니라 인종과 친구의 의미 등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왜 일본서점대상 그 해의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는지 절로 공감이 가는 책! 다인종, 다문화 나라로 들어선 우리 사회에도 참고할 만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c********e 2024.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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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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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재밌네..라는 생각에 읽었는데, 알고보니 꽤 유명한 책이였다. 책의 작가는 일본인이고, 그런 작가는 영국에서 공부를 했고, 아일랜드인 만나 결혼해 영국에서 살고있는 칼럼니스트이다. 그리고 아들을 낳았고, 그런 아들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아들과 나눈 대화, 아들과 있었던 일을 기록한 에세이이다.  책의 부제는 “차별과 다양성 사이의 아이들” 이다.  저자의 아들은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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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재밌네..라는 생각에 읽었는데, 알고보니 꽤 유명한 책이였다. 책의 작가는 일본인이고, 그런 작가는 영국에서 공부를 했고, 아일랜드인 만나 결혼해 영국에서 살고있는 칼럼니스트이다. 그리고 아들을 낳았고, 그런 아들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아들과 나눈 대화, 아들과 있었던 일을 기록한 에세이이다.  책의 부제는 “차별과 다양성 사이의 아이들” 이다.

 

 저자의 아들은 소위 명문 초등학교인 카톨릭 초등학교를 나왔으나. 본인의 선택으로 공립 중학교로 진학한다. 소위 ‘구 밑바닥 중학교’. 중학교 이름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붙이 별칭이다. 공영주택지에 있는 학교로 하층민이 다니던 학교였는데, 그런 공여주택지가 민간에 분양되었고, 말그대로 학교의 수준이 올라가게 된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구 밑바닥 중학교’라고 말한다. 여기서 재밌던 점은, 영국에서는 백인들이 많은 학교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백인 노동자계급 아이들이 많은 학교’는 기피 대상이라는 것이다. 반면 인종적 다양성이 많은 학교를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소위 ‘다양성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의 아들은 자신이 졸업한 명문학교인 카톨릭 초등학교에서 카톨릭 중학교로 진학할 수 있었으나, ‘구 밑바닥 중학교’를 선택한다. 작가의 배우자는 아들이 카톨릭 중학교로 진학하길 원했으나, 아들의 선택을 지지한다. 책은 아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며, 배우고 자신의 부모와 나눈 대화를 기록한 것이다.

책을 읽으며, 영국은 다문화에 대하여 꽤 다양한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는점을 알았다. 다문화에 대한 지식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는 능력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스스로 남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 p.84

 

엠퍼시가 무엇이냐고 묻는 아버지의 대답에 아들이 답한 답이다. 엠퍼시. 우리가 공감으로 알고 있는 단어. 그 단어의 뜻이 뭘까.라는 말에 아들이 스스럼없이 답한답. 나는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사실 좀 울컥했다. 누군가에 대한 동정이나 안쓰러움(심퍼시)는 감정이지만, 엠퍼시는 능력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맞다. 누군가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그에 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그 노력은 우리가 실제로 하고자하는 의지와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아이도 스스럼없이 답하는 저 단어의 뜻을 우리는 왜 모르는 것일까.

아이는 저 단어를 단순히 단어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배워간다. 누군가의 선의를 의심하지 않고, 선의로 받아들이고자하는 노력. 그리고, 다름과 틀림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친구에게 계속해서 다가가며, 그것이 아니라고 설득하는 노력. 그리고 자신에 대한 차별이나 멸시를 알고 부당함을 알지만, 그럼에도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는 노력을 말이다. 또한 자신과 같은 다문화 친구들에 대한 걱정을 ’걱정이라는 이름의 편견‘으로 바라보지 않으려는 노력을 말이다.

 

그런 아들을 비롯 아이들의 마음을 저자는 ‘선의 마음을 지닌 아나키스트 p.192’라고 말한다. 그런 아이들이 사회를 배워갈수록 이런저런 틀에 갖혀 생각의 자유로움과 명랑함을 잃는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과연 우리는 하고 있는가. 아이들만이 갖는 수백만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어떻게 하나로 정형화 시켜가고 있는 현실이 자꾸 떠오르는 것에 씁쓸함은 어쩔수가 없었다. 

 

책은 엄마와 아이의 대화이기에 생각해보면 주제는 무겁지만 그 주제를 다루는 두 사람의 시선은 따뜻하면서도, 생그럽다고 해야 할까.

  다양성이라는 단어를 지식뿐 아니라 마음으로 배워가는 아이의 세계를 바라보고 있자니, 각종 편견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있는 나 스스로를 반성하게 한다. 

 

 책의 제목은 아이의 정체성과 감정을 담고 있지만, 책의 말미에 보여지는 지금은 '그린'이라는 단어는 방긋 웃음짓게 한다.

 

진짜 추천.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t****s 2023.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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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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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브래디 미카코 라는 일본 작가 겸 칼럼니스트가 영국에서 살아가며 겪은 아들과 친구들의 중학교 첫 1년 반 동안의 생활을 적은 글이다. 작가는 일본인, 배우자는 아일랜드인 이기에, 아들이 태어나자 다문화 가족을 이루었고, 영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마주친 영국사회의 계층문제, 인종문제에 대한 생생한 현실들을 기록하고 있다.작가의 아이는 명문 가톨릭 초등학교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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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브래디 미카코 라는 일본 작가 겸 칼럼니스트가 영국에서 살아가며 겪은 아들과 친구들의 중학교 첫 1년 반 동안의 생활을 적은 글이다. 작가는 일본인, 배우자는 아일랜드인 이기에, 아들이 태어나자 다문화 가족을 이루었고, 영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마주친 영국사회의 계층문제, 인종문제에 대한 생생한 현실들을 기록하고 있다.

작가의 아이는 명문 가톨릭 초등학교를 졸업했고 당연한 가톨릭 중학교로 진학하게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아들의 결정으로 구 밑바닥 중학교라 불리우는 동네 중학교로 입학하게 된다. 오히려 다인종이던 가톨릭 중학교와 달라도 너무 다른 학교. 영국인의 비율이 매우 높은 학교지만, 선생님들도 가톨릭학교보다 친절하고 의욕이 느껴졌으며, 아이들이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학교인 것 같았다.

아들은 너무나 잘 생활했으며 금세 친구를 사귀고 여러 클럽에 소속되어 잘 적응했다. 그러던 어느날 책상 위 무언가 적힌 노트를 발견한다.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블루는 슬픔 그리고 울적함 이었다. 가슴이 쿵 했다.

아이는 국적도 민족성도 가정환경도 다양한 학교에서 많은 일을 겪으며 성장한다. Half 라고 불리우기도 하고, Double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인종차별적 언어를 쓰는 쓰는 아이에게 비판을 하기도했고, 이를 통해 그 아이와 친구가 되고, 그아이를 지켜주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다양한 상황과 환경의 친구를 만나고, 다양성을 지닌 존재들과 생활하며 성장한다. 끊임없이 인종 차별과 다문화, 다민족에 관한 불편한 시각과 사회적 계급간 갈등을 겪으며 성장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엄마에게 질문을 던진다.

책속에 #사랑해너무나너무나 라는 그림책이 등장한다.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에 있는 수컷 펭귄 두마리의 이야기이다. 이 "수컷펭귄들"은 서로 "사랑에빠졌다". 사육사는 이들의 마음을 알아채고 방치된 알을 그들의 둥지에 넣어준다. 그들은 알을 품었고, 아기펭귄 탱고는 무사히 태어나 아빠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

이 동화책에서 중요한 부분은 "수컷펭귄들"이 아니고 "사랑에 빠졌다"라는 사실이다. 보육계의 바이블인 이책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어린이들은 이책에서 사랑에 빠졌다 라는 대목을 가장 좋아했다. 그게 팩트다. 누군가의 사랑이 옳고 그른 것이 아니고, 사랑에 빠진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느 집은 엄마도 아빠도 하나씩이다. 어느 집은 엄마밖에 없지만 엄마의 남자친구를 만나기도 한다. 어느 집은 아빠는 하나지만 같이사는 엄마와 주말에 만나는 엄마 이렇게 둘일 수도 있다. 다양한 가정에는 다양한 아이들이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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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다양성이 있으면 매사 번거롭고, 싸움이나 충돌이 끊이지 않는 법이야. (중략) 다양성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어렵고 귀찮지만, 무지를 없애기 때문에 좋은 거라고 엄마는 생각해." (P.69 작가와 아이의 대화중에서)

?? "곰곰히 생각해보면 누구도 정체성이 하나뿐인 사람은 없어요." (중략) 분단이란, 여러 정체성 중 하나를 타인에게 덮어씌운 다음 그보다 우월하다고 여기는 정체성을 골라 자신에게 둘렀을 때 일어나는 일인지도 모른다. (P.75)

?? "출신지가 어디든, 피부색이 어떠하든, 무슨 종교를 믿든,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합친다면 더욱 좋은 나라를 만을 수 있다. 그것이 내가 믿는 내셔널리즘이다." (P.151)

?? "Nothing really matters.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보헤미안랩소디, P.232)

??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그린.. 일단 지금은. 색깔은 틀림없이 앞으로도 계속 변할 것이다.(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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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에 화이트인 아이는 꼭 블루여야 할까. 그색은 무한히 변화한다. 아직은 미숙한 그린이지만 또다시 변화할 것이다. 이것은 인종의 문제가 아닌 인간 개개인의 문제다. 아이는 옐로와 화이트가 섞여서가 아닌 그린처럼 미숙하고 경험이 부족한 평범한 10대의 청소년일 뿐인 것이다.
r********7 2020.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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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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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태원 클럽 코로나 확진자를 보면서도 느낀것입니다만. 코로나보다는 그가 드나들었던 게이클럽도 화두에 올랐습니다. 물론 게이란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흔하지도 않은 것이라 쿨하게 인정하기 힘든 부분입니다만 그래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로벌을 말하면서 결국 내셔널리즘에 휩싸이게 되는 것이 인간이지요. 우리나라에도 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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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태원 클럽 코로나 확진자를 보면서도 느낀것입니다만. 코로나보다는 그가 드나들었던 게이클럽도 화두에 올랐습니다. 물론 게이란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흔하지도 않은 것이라 쿨하게 인정하기 힘든 부분입니다만 그래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로벌을 말하면서 결국 내셔널리즘에 휩싸이게 되는 것이 인간이지요. 우리나라에도 다문화가 많습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잘 공존해나갔으면 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20.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