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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초한지 - 김팔봉 초한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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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를 읽고 초한지를 읽으려 했는데 열국지를 접고 초한지를 읽게 되었다. 열국지는 다음에 다시 읽기를 시작해야 될 것 같다. 어렸을 적에 아마  어린이 소설로 장군멍군 초한지를 읽었던 기억이 내가 초한지를 처음 접했던 기억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 김홍신 작가님께서 쓰신 5권으로 된 초한지가 2번째 만남이었다. (지금 개정되서 나온 것은 7권이지만 예전 것은 5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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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를 읽고 초한지를 읽으려 했는데

열국지를 접고 초한지를 읽게 되었다.

열국지는 다음에 다시 읽기를 시작해야 될 것 같다.

어렸을 적에 아마 

어린이 소설로 장군멍군 초한지를 읽었던 기억이

내가 초한지를 처음 접했던 기억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 김홍신 작가님께서 쓰신

5권으로 된 초한지가 2번째 만남이었다.

(지금 개정되서 나온 것은 7권이지만

예전 것은 5권으로 나왔었다.

그리고 이사하며 친척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이문열의 초한지 10권짜리로 사려 했으나

절판이 되어 어떤 것을 살까 하다가

김팔봉 초한지를 샀다. 

3권이어서 약간 부담이 덜한 이유도 있다.

김팔봉 초한지를 처음 펼쳤을 때 느낌은

글이 참 옛날 글 같다는 느낌이었다.

요즘 작가들이 쓰는 글이라기 보다는

옛날 소설을 읽는 느낌.

그리고 약간 일부러 화려하게 

글을 쓰려는 느낌을 받았다.

1권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거의 끝부분에서

한신이 인재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이었다.

정말 뭔가 머리를 탁 치는 느낌이었다.

지혜, 믿음, 어짊, 용맹, 충성이 인재의 중요 요건인데

그 중 하나에만 너무 치우쳐도 안 된다는 것은

마음에 확 닿았다.

특히 너무 어짊으로 사람을 베지 못하면 안된다.

지금의 나에게 대입하면 착한 아이 콤플렉스 때문에

가끔 나를 아프게 하는 인맥들도 끊지 못하고

그냥 나만 아파하는 나를 보며 

나는 아직 중요한 곳에 쓰일 인재이기에는 너무 멀구나.

거기다 내가 엄청 어진 사람도 아니고. 

여튼 다른 부분에서도 그런 한신의 시각이 

너무 눈에 확 들어왔다.

다만 아쉬운 것은 두 가지이다.

초반에 진시황이 이십육년에 제나라를 물리쳐

천하를 통일했다고 하는데 

그 다음 단락에는 통일한 다음해인 이십이년 이라고 

나오는데 한참을 계산을 했는데 

내 짧은 안목으로는 이십칠년을 오타로 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혹 내가 잘못 이해한 것이라면 일단 나의 아쉬움 독해력에

일단 작가에게 죄송하다고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그 부분은 작가의 너무 화려한 글, 

그리고 글을 길게 쓰려는 습관때문에 

글이 어렵게 꼬여 이해가 어렵게 된 것에

원인을 찾아야 될 것 같다.

(근데 나도 글을 잘 못쓰면서 이런 평을 하니

약간 부끄럽다는 생각도 든다.)

친구에게도 이 부분을 보여줬는데 친구도 

이상하다고 했으니 나만 이상하게 이해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아마 이십칠년을 이십이년이라 오타를 낸 것같다고

스스로에게 결론을 내렸는데 다음에 다시 확인해 봐야 겠다.

그리고 두 번째 아쉬움은 작가의 이력이다.

다 좋은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로는 친일 이력이 

있다는 것이 살짝 아쉬웠다. 

이 두 부분을 제외하면 책은 상당히 재미있다.

이런 느낌도 받았다.

삼국지는 여러 군웅들이 할거하면서 생기는 정치와 외교,

전략 싸움이 정말 재미있고 거기다 마지막 3국이 남으면서

셋이 서로 동맹을 했다가 배신했다가 하는 부분이 

정말 재미있는데

초한지는 결국 2인의 싸움이다.

그래서 외교와 정치는 좀 덜한 것 같지만 두 진영에서 일어나는

각 모사들의 머리싸움은 오히려 삼국지보다 더 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2권에서는 어떤 재미를 발견할지 기대된다.

YES마니아 : 골드 h****9 2020.06.23. 신고 공감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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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만 본다면 초한지가 아닌 한지 - 김팔봉 초한지 1
"1권만 본다면 초한지가 아닌 한지 - 김팔봉 초한지 1" 내용보기
이문열의 초한지는초나라의 항우와한나라의 유방의 비중이 비슷해각각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다.항우의 뛰어난 점,항우의 못난 점,유방의 뛰어난 점,유방의 못난 점을 각각 보면서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으나지금 김팔봉의 초한지를 다시 보니초한지가 아니라 한지라는 느낌이 든다.유방의 입장에서 유방의 뛰어난 점만보여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항우는 상대적으로 힘만 믿고포
"1권만 본다면 초한지가 아닌 한지 - 김팔봉 초한지 1" 내용보기
이문열의 초한지는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의 비중이 비슷해
각각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다.
항우의 뛰어난 점,
항우의 못난 점,
유방의 뛰어난 점,
유방의 못난 점을 각각 보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으나
지금 김팔봉의 초한지를 다시 보니
초한지가 아니라 한지라는 느낌이 든다.
유방의 입장에서 유방의 뛰어난 점만
보여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항우는 상대적으로 힘만 믿고
포악한 군주와 같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다시 읽으니 아쉬움이 남는다.
YES마니아 : 골드 h****9 2023.11.04.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