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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친구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 읽어보았어요.
5학년 교과과정에서 봉오동전투에 대해 배웠다고
호기심이 가득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또 다른 이야기를 알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곳에서 함께 싸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 만들었다고 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독립군의 승리 뒤에는 많은 든든한 지원군들이 있었지요.
독립군을 돕기 위해 매일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터를 찾는 사람들
잔잔하지만 적막감 속 긴장감이 흐르고
읽는 내내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형, 어머니는 내가 지킬께.?"
일본군과 맞서싸우는 형의 나이는 고작 열네살
모두들 한마음으로 독립을 위해 싸우는 모습에 절로
숙연해지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명국이와 영구 또래 친구들의 삶을 통해 그 시절은 어떠했는지 ~ ~
이 책을 읽고 목숨을 걸고 독립의 위해 애쓰셨던 많은 사람들을 꼭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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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한국의 독립군 이야기.. 그런 드라마, 영화, 책... 자주 관심있게 보는데요....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우리 역사를 배우고, 집에서 관련 책을 읽다 보니 참으로 많은 공부를 같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럴 때 마다 저도 같이 공부하고 이야기 나누어보고.... 아이들이 우리의 슬프고 힘들었던 역사에 대해 한번씩 얘기 하고 물어보면... 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줌마가 된 뒤로 그랬던가.... 그냥 그때 부터 목이 메이고, 아이들하고 얘기하면서도 눈물나고, 마음이 아프고... 그 장면을 오랫동안 상상하고 생각하다 보면 자다가 꿈도 꾸고..그러더라구요.
이번에는 바우솔 문고에서 나온 <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라는 책으로 우리의 독립군 이야기를 또 만나봤네요. ![]() 제목 그대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어렵지도 않고
힘들 수도 있는 상황 전개가 쉽고 이해가 잘 되게 쓰여 있습니다. 중간중간 그림도 많고 글밥도 많지 않아 초6인 첫째는 읽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의 역사적인 이야기가 개괄적으로 쭈욱 나옵니다. 올해가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이하나 보네요. 가슴 아프지만 잊어버리면 안되는 우리의 역사. 우리도 우리 아이들도 잊지 말고 살아야 겠지요.
독립군인 아버지를 따라 어린 나이에 학도병이 된 형 승국이를 바라보는 동생 명국이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나이는 자신보다 네살 밖에 많지 않지만 마음 씀씀이나 생각이 훌쩍 어른 스러운 형을 바라보며 마음도 몸도 함께 자라는 명국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짠해집니다.
명국이 엄마도 독립군인 남편과 큰 아들을 뒷바라지 하며 그 시대를 버텨내고 강한 마음으로 또다른 독립운동을 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고맙기도 하고 마음이 아련해지기도 했어요.
내용에서 독립군들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을 보며 어느새 저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엄마 뿐만 아니라 동네 아주머니들이 독립군을 뒷바라지 하며 강하게 그 시대를 이겨내는 모습을 상상하니, 아... 내가 저 시대에 태어났으면 나는 저렇게 강한 모습으로 살 수 있었을까... 아이들 앞에서 강한 엄마의 모습으로 버텨낼 수 있었을까. 정말 한 장면 한장면 생각하며 읽으니 너무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반성이 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이 책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의 직접적인 전쟁,싸움 장면은 묘사되지 않고, 그 전투 뒤에서 함께 싸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으로 독자들에게 또 다른 독립운동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월이 훌쩍 지났어도... 아직도 우리 나라를 무시하고 넘보는 나라를 생각하면 울분이 치솟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하지요. 아이들에게 이런 역사 이야기, 힘든 시기를 이겨낸 우리 나라 사람들의 힘을 반드시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 현재 우리 어른들이 그 시대의 어른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물려주어야 할 독립정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열심히 보고 성실히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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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우리 독립운동 역사에서 빛나는 승리를 보여준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이 100주년 되는 해입니다. 1920년 6월, 한국 독립군은 중국 영토인 만주 지역에서 일본군 정규군과 전면전을 벌여 독립 투쟁 최초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바로 홍범도 장군이 이끈 봉오동 전투였습니다. 봉오동 전투는 홍범도ㆍ최진동 부대가 일본군을 물리치며 무장 독립운동 역사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둔 전투입니다. 승리의 원인은 독립군의 드높은 의지와 지휘관의 뛰어난 지략, 지리적 요지를 잘 활용한 뛰어난 작전 계획에 있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승리하여 독립군의 사기가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그해 10월 청산리 대첩의 바탕이 되었으며, 또한 1920년대에 독립전쟁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산리 대첩은 독립군이 간도에 출병한 일본군을 청산리 일대에서 10여 차례의 전투 끝에 크게 물리친 전투입니다. 이는 독립군이 일본군의 간도 출병 후 대결한 전투 중 가장 큰 규모였으며, 독립군이 거둔 가장 빛나는 승리였습니다. 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 - 독립군을 따라서는 명국이네 가족이 독립군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저학년도 읽을 수 있게 쉽게 쓰였습니다 아이랑 읽고 독립군에 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잊지말고 독립운동 하신분들을 잊지말고 항상 감사하는 마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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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들고, 봉오동전투 재밌겠다~, 봉오동전투 읽어야지~ 이랬더니 제목이 <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인데 왜 봉오동 전투라고 하냐는 아들입니다. 이런 것처럼 이제 막 역사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교과연계되어 있는 책이네요. 그래서 더더욱 아이들에게 추천하기 쉬울 것 같아요.
목차를 보면,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할 만한 순서이기도 하고, 어려운 용어도 없다보니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이야기가 이어지는 중간중간 삽화가 있는 책인데, 이 장면은 참 슬프고 쓸쓸한 장면 같아요. 글이 없는 한 장 전체가 그림인 데.. 엄마와 둘째아들이 피난(?), 일본군과의 전쟁이 일어나는 봉오동을 떠다는 장면이에요. 덜 익은 감자를 캐서.. 전쟁 당시, 보통의 아빠들과 남자형제들은 모두 전쟁터에 나갔다지요. 반면, 남은 엄마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마음 고생하고 편할 날이 없는 거죠. 전쟁중에 직접 전쟁터에서 활동을 한 장군들(?)의 활약이라기보다는 전쟁중에 남은 가족들의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에요. 게다가 그 사람들이 어떡해 군인들을 도왔을까.. 그런.. 이제 막 역사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기 적당한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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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들에게 또는 초등학생들이 모두 보고 알았으면 하는 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 책이에요 1920년에 있었던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이 100주년을 맞이하여 함께 싸우고 우리 나라를 지켜주신 고마운 분들의 의미를 담은 책이라 더 소중해요
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 책은 교과연계 된 책이라 더 관심이가고 꼭 읽어야 할 책 중에 하나에요 요즘은 티비에서도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책읽어주는 프로가 많은데 우리 아이들이 이런 훌륭한 업적과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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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 상촌마을에 사는 명국이네 형과 아버지는 독립군이에요 일본군에 맞서 싸우는 아버지와 열네살의 형! 일본군과 싸우기 위해 아버지와 형은 동생에게 어머니곁을 꼭 지키라며 신신당부를 하고 전투에 발길을 떠난다 어린동생과 어머니를 두고 얼마나 발이 안떨어졌을지 맘이 아프고 상상이되네요. 얼마후 봉오동 전투에서 승을 거두어 안부를 전하기위해 형이 집으로 왔다 ! 어찌나 형이 자랑스럽던지 명국이도 나중에 꼭 독립군이 되겠다고 다짐을 한다 일본군을 무찌르고 우리 독립군이 승리를 거두었지만 가만히 있을 일본군들이 아니기에 마을을 공격하러 오기전에 독립군을 따라 뿔뿔이 흩어져 목적지 청산리에서 만나기로하며 상촌마을을 떠나기로 합니다. 청산리에 다시 모인 상촌마을 사람들과 독립군들은 앞으로 있을 청산리 대첩에대해 준비를 하며 반드시 청산리 대첩도 승을 거두어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꺼라는 생각을한다 책으로만 읽어보았지만 충분히 느낄수 있는 우리나라의 가슴아픈 역사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목숨을 걸고 무장 독립투쟁을 끈질기게 벌여 우리에게 독립의 기쁨을 안겨준 위대한 독립군의 고마움을 꼭 가슴속에 새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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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울 뽀뽀가 눈물이 글썽글썽하며 이 책을 들고왔어요. 뽀이가 이런 긴 책을 읽었다는것도 놀랐지만, 책을 읽다가 눈물이 글썽글썽 해져오니 대견하기도하고 당황스럽기도하고.. 하고 했던 책이지요.
<봉오동 전투> 영화를 보면서 나도 많이 울었었는데. 그 영화처럼 이 책은 전투에 참가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전투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였어요. 상촌마을에 사는 명국이 가족은 독립군 가족이에요. 아빠도 독립운동을 하셨고요. 형 승국이도 독립운동을 위해 열심히 훈련병으로 교육을 받고 있어요. 승국이 형은 명국이에게.. 늘 훈련병 할생각 하지 말고 어머니만 잘 지키라고 하죠. 아버니와 형은 명국이와 어머니를 두고.. 이제 독립운동을 떠나게되요.
독립운동에는 수 많은 주인공들이 있지만. 얼굴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이런 보통사람들이 훨씬 많을 거예요. 이 책은 그 보통 사람들 뿐 아니라.. 그 사람의 가족들까지, 독립운동을 하면서 겪을수 있는 불안함. 걱정. 가족에 대한 사랑까지..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수 있지만 결국은 모두 한가지 마음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답니다.
봉오동. 청산리 는 따뜻한 남쪽 나라가 아닌.. 백두산 근처 험한 곳이였어요. 결국에는 주인공 명국이와 어머니도 독립군 활동을 하는 아버지와 형이 있는 만주로 험한길을 떠난답니다. 가족들이 만나는 장면에선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독립군을 위해 밥 몇덩이씩 치마폭에 싸서 옮기는 이장 할머니. 배우것도 지만 괭이 하나들고 독립군에 합류한 사람들.. 너무 마음찡했어요. 이 책의 마지막은 청산리전투 하루 전날에서 끝나요. 봉오동에서 들었던 승리의 총소리를 기대하며 모두 잠이 들죠. 그리 두껍지 않고 빠른 전개로 우리 뽀이도 집중해서 읽은 책이였어요. 올해는 청산리. 봉오동 전투 100주년이라고 해요.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바른 국가관을 갖게 하고 싶어 이런 역사책을 더 눈여겨 보게 됩니다. 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 <독립군을 따라서> 아이들 읽기책으로 정말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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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아직 한국사를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습니다. 이제 배워야할 학년인데 과연 학교는 언제 갈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코로나 일상이 길어지고 있네요...ㅠㅠ
5학년 교과과정에 "봉오동전투"가 있다고 들었는데 너무 무거운 책이 아닌 가볍게 책을 읽으면 그 조각이 연결되어 이야기로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특히 우리 아이는 역사, 인문, 인물쪽 관심이 없다보니 자꾸 그쪽 책을 넣어주고 싶은 엄마맘입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독립군 연합 부대가 만주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라고 합니다. 올해가 100주년으로 이 책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곳에서 함께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일본군과 맞서싸우는 형의 나이는 고작 열네살이에요. 열네살이지만 일본군과 싸우기 위해 아버지와 나서는 형은 동생에게 어머니곁을 꼭 지키라고 당부도 합니다. 여성들은 독립군을 위해 총알을 피해 가며 치마폭에 주먹밥, 삶은 감자를 나르고, 독립군에 참여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은 엄마를 도와 농사도 짓습니다. 책 페이지에 가끔 있는 그림들은 세세하지 않지만 그 시대를 상상하기 충분하네요. 그 시대 숨막히는 일상을 상상해보니 갑자기 지금 코로나 일상이 견딜만해짐을 깨닫습니다. 목숨을 걸고 독립의 위해 애쓰셨던 많은 사람들을 꼭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진진하고 무거운 책보다는 아직 어리니 이런 책들을 읽으며 그 시대를 이해해가는 것도 참 좋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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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전투는 1920년 6월 독립군 연합 부대가 만주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입니다. 이후 청산리대첩에서도 승리했지요. 올해가 100주년이더라구요. 작년엔 3.1운동 100주년으로 기념전시나 행사도 있었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중인 지금 100주년 챙길 분위기가 아니네요. 그래도 책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 독립군을 따라서 라는 책 표지만 보고 어떤 책인가 궁금했어요. 각 전투상황을 날짜순으로 묘사해놓은 걸까? 했었어요. 그런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책이었어요.
두껍지 않은 분량의 책은 읽기독립이 완성된 초 저학년이 읽어도 될 수준입니다.
상촌마을의 명국이네 가족 중 사냥꾼인 아버지와 훈련병인 승국이는 봉오동전투에서 승리합니다. 이 책은 섬세하게 전투를 묘사하지도 않았고, 전투에 대해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지 않습니다. 명국이를 중심으로 일상을 덤덤하게 적어놔서 봉오동전투 장면에서는 오히려 더 긴장하며 읽었습니다. 덤덤함에서 오는 긴장감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그림도 이 이야기랑 비슷한 분위기로 세세하지 않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분명히 그려서 시선이 모이도록 그려놔서 이야기를 돕고 있었어요.
봉오동전투 이후 청산리대첩을 준비하러 출발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아낙네들은 덜 여문 감자도 밤새 서둘러 캡니다. 이 부분을 그림과 함께 읽다보면 독자도 함께 따라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 이야기 이후의 결말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고, 상상을 하며 책을 덮게 돼요. 밤낮으로 계속되는 교전, 치마폭에 밥, 삶은 감자를 싸오는 아낙네들을 상상하게 되지요. 한 마을의 이야기를 따라 저도 잠시나마 함께 그 시대를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난 후 승리하는 상상을 하고 안도감을 가지며 오늘날에 살고 있음을 감사하게 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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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중한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역사 동화, 역사 소설이죠. 특히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 광복까지의 이야기는 소재가 소재인 만큼 눈물이 펑펑 쏟아지기도 하고 양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들기도 하고, 나라의 소중함, 역사의 소중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역사 동화, 역사 소설은 이 전에 어땠길래? 이 후에 어떻게 됐지? 아이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역사 전집 입문용으로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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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 큰 흐름이 잡히고 나면 각 시대별 백성들의 삶, 정치 상황등을 세세히 알 수 있도록 확장시키는 용도로도 좋지요. 오늘은 <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 - 독립군을 따라서>를 아이의 시선으로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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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지도를 통해 봉오동과 청산리의 위치를 함께 파악해 두시면 주인공들의 이동 경로가 좀 더 이해가 잘 될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 근처에 있네요. 험한 산속에서 독립군이 매복하고 있었다는 것과 명국이가 어머니 손을 잡고 걸어가는 험한 산 속 길이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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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상촌마을에 사는 주인공 명국이의 형은 독립군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일본군을 무찌르기위해 승국이 형은 오늘도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어요. 명국이도 2년만 지나면 형처럼 멋있는 독립군이 되어 일본놈들을 혼내주겠다고 다짐하지만 친구 영구는 나랏님도 못한 걸 우리가 어찌 하냐며 툴툴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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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은 시간, 오랜만에 집에 들어오신 아버지 역시 독립군입니다. 이번에는 형을 데리고 함께 가신다고 해요. 훈련이 아니라 전쟁터로 가는거죠. 엄마는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지만, 아무 말 없이 주먹밥을 준비합니다. ㅠㅠ 아 ㅠㅠ 금쪽같은 내 새끼를 사지로 보내야 하는데 주먹밥을 싸 주는 엄마의 마음은 ㅠㅠ 이이이 이약 일본놈들 진짜 으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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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어머니를 부탁한다고 떠났고 밭일을 하러 가던 명국이는 친구 영구의 볼멘소리를 듣습니다. 나랏님도 못하는 걸 우리같은 사람이 어떻게 하냐며 영구도 자신의 유약한 아버지를 걱정하죠. 갑자기 산속에서 울려퍼지는 탕탕탕! 총소리에 놀라 명국이는 어머니와 함께 구덩이로 몸을 피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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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그 총소리는 홍범도 장군이 대승을 거둔 봉오동전투! 일본군을 싸그리 소탕한 형이 내려와 가족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우리 독립군의 승리를 전달합니다. 너무나 자랑스러운 독립군, 명국이는 빨리 독립군이 되어 일본놈들을 무찌르겠다고 또 다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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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봉오동 전투에서 크게 패한 일본군이 마을을 공격하러 올라옵니다. 애 쓰고 키운 감자며 보리며 싹 걷어서 빨리 도망가야 해요. 어머니는 명국이와 함께 독립군을 따라 떠나기로 합니다.
마을 사람 모두가 독립군을 따라 가기로 했습니다. 다같이 이동하다간 다같이 죽을 수도 있으니 뿔뿔이 흩어져 청산리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조선 독립군이 일본군에게 맞서 싸우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중국 사람들은 명국이 모자를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우리 아버지와 우리 형이 바로 그 독립군이라고 자랑하고 싶은 명국이 ㅎㅎㅎ 하지만 어머니는 절대로 그 사실을 발설해서는 안된다고 하죠. ![]()
마침내 청산리에서 모인 상촌마을 사람들과 독립군. 마을 사람들이 준비한 음식을 독립군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다음날 청산리 대첩을 준비합니다.
아이는 명국의 시선으로 흥미진진하다며 동화를 읽었는데, 저는 남편과 아들을 전쟁터에 보내야 하는 어머니에게 자꾸 감정이입이 되어서 울컥울컥했어요. "우리를 이 지경으로 만든 건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지요. 힘이 없었던 조선 탓이라고요" 자책하는 명국이와 "무엇보다 남의 나라에 욕심을 내는 일본 탓이지. 그러니까 너희는 힘을 길러야 해. 일본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다시는 일본이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어머니의 대화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알고보니 올해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대첩 100주년이라고 해요. 봉오동전투 [鳳梧洞戰鬪] 1920년 6월 7일, 청산리대첩 [靑山里大捷] 1920년 10월 21일 와... 진짜 100주년! 100년동안 우리는 다시는 아무도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얼마나 힘을 키웠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다시는 이런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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