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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몰리에게 팔없는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몰리는 겨울이 끝나고 뜨는 달의 이름과 같다. 겨울이 끝나고 꽃피는 봄날 하늘에 뜨는 분홍색의 달. 그 달빛 아래에서 사람들은 춤을 춘다. 이 세상은 어느날 먼지가 별들의 불빛을 꺼버리고 더 낯설고 두려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신비로운 힘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살고있는 #몰리램블 . 산동네에 사는 가난한 가족, 다친 아빠와 동생을 지키기 위해 친구네 집안일을 해주며 소리지르는 대신 노래를 부를 줄 아는 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어 괴수와도 싸울 준비가 된 아이. 그런 몰리를 지켜주는건 사자의 심장을 가진 레오이다. 검고 윤이나는 커다란 날개를 가진 하늘을 날 수 있는 말. 전설로만 알고있던 스타버드가 남아있었다. 레오라는 이름을 지어준 후 둘은 초록 머리카락으로 연결되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고 감싸준다. 용기를 준다. '하늘을 나는 몰리'가 될 수 있게 해주었다. 희망적인 메세지가 끊임없이 나오는 아름다운 내용에 매료되었다. 책을 읽는 하룻동안 환상적인 세계에서 살다 온 기분이다. 몰리가 용기낼 때 함께 용감해져갔던 내모습. 어린 시절 나의 가치관을 떠올려보며 읽어갔다. 세상을 알아가는 소녀 시절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난 아마도 더 용감해졌을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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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로 뒤덮힌 산동네 '콜탑'을 구하라! 사람의 목소리를 빼앗아가고, 사람의 감정을 순식간에 분노로 치밀하게 하는 '먼지'는 마법사이자 악당인 '모티머'의 속임수이다. '먼지'는 숲속의 '괴수'라고 불리우는 정체불명의 괴물의 실체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괴수'에 대항하기 보다 숨죽여 지낸다. '모티머'는 의기양양 더 많은 먼지를 만들어내며 하늘의 달과 별의 빛을 가리우고 어린 아이들을 꾀어 마법의 가루를 캐내어 가지고 오게끔 한다. 산동네 '콜탑'의 아이들은 아동학대에 버금가는 노동력을 갈취당하고 할 수 없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모티머'의 하수인이 되어 버린다. 저자 내털리 로이드는 선천성 장애인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다. 저자 본인의 모습을 빗댄 소설 속 주인공 '몰리'도 팔 한 쪽이 없다. 몰리는 항상 놀림을 받는다. 계곡 마을에 가서 말도 안되는 임금을 받으면서 남의 집 잡일을 하며 살아간다. 몰리가 죽도록 일하는 것은 동생을 탄광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돈을 모아야했고, 생계 수단을 잃은 부모를 대신하여 가정의 짐을 모두 안고 가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빚은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가난에서 헤어나올 수 없음을 안다. 우연찮게 '모티머' 일당에 들어가게 되고 하늘을 나는 말을 타며 마법의 가루와 금을 모으는 일에 고용 당한다. 오직 가족을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일하게 된 몰리는 '모티머' 일당의 실체를 보게 된다. 더 이상 산동네 아이들을 볼모로 내버려 두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용기를 갖게 된다. 바위에 계란치듯 가망 없는 일이지만 악당과 맞서게 된다. 무섭지만 당당하게 두 눈 질끔감고 맞선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괴수의 실체가 단지 흩어 날려 버려지는 '먼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온 사람들에게 알린다. 최후의 발악에 맞서 끝까지 맞서는 주인공 '몰리'는 산동네 운명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고 어린 소녀이며 신체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대항한다. 악당의 실체를 밝혔을 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별빛, 달빛을 찾아낸다. 가난 앞에 용사가 없다고 한다. 나또한 가난과 함께 학창 시절을 보냈다. 지금도 그렇지만 70~80년대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다는 것은 물질적인 궁핍은 말할 것도 없고 사회적 조롱거리였다. 서른 살이 되어서야 셋방살이를 벗어났으니 말이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딱히 없었다. 지금에서야 돌이켜 보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소설 속 '콜탑'이라는 동네는 산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산동네에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심정을 알 수 없다. 연탄 때던 시절, 구공탄 두 개를 달랑 사서 산 위에 있는 허술한 셋방 집까지 들고 가는 일은 어린 나이에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어촌에서 하루 하루 벌 수 있는 돈은 뻔하다. 오직 가내 수공업이다. 시간과 정성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서는 하루 하루 먹고 살 돈을 벌 수 없다. 하루 임금은 오로지 하루 먹고 사는 식량 그만큼이었다. 소설 속 '몰리'네 가족의 일상이 가슴 절절히 다가온다. "먼지가 오기 전에는 겨울이 끝나면 두 번째 달이 하늘에 떴어. 몰리 달이라고 불렀는데, 밝고 연한 분홍색의 몰리 달이 뜨면 사람들은 그 달빛 아래서 춤을 췄어" "별빛은 결코 꺼진 적이 없었다. 여전히 여기에 있었다. 반짝이면서" 미리 두려워하고 염려하면서 삶을 비관하거나 절망 가운데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던지는 저자 내털리 로이드는 자신도 희망 없는 신체 장애인이지만 할 수 없는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지구촌 곳곳의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불편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단지 불편할 뿐이지 애당초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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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달
나에게도 허니서클같은 더스트플라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수호자들의 전략일진 몰라도 이 사랑스러운 존재 덕분에 삶이 활기차지는 건 사실이니까 말이다.
동화 분홍달에 나오는 몰리는 길들여지지 않았고 용감하며 유리병 안의 불쏘시개같은 소녀다. 주인공이고. 몰리는 오른쪽 팔이 없다. 팔 대신 팝스냅이 있었지만. 몰리가 사는 마을 주민들은 먼지가 뒤덮인 산에서 탄광일을 하며 살고 있다. 수년 전 이곳 산사람들은 별빛으로 옷감을 짜서 옷과 담요와 스팽글이 달린 망토를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어떤 좋은 기억도 이젠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다. 먼지가 우릴 덮쳤고 별빛을 완전히 빼앗아 버렸기 때문이다.
어느 날 ‘막대한 재산을 원하나요? 엄청난 부가 기다립니다! 용감한 자여!’ 라는 수상쩍은 종잇조각을 발견한 몰리. 이 이상한 초대장을 보고 큰돈이 필요했던 소녀는 남자아이들과 섞여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먼지 쌓인 산에서 금가루를 모으는 일을.
몰리는 분홍달의 이름이기도 했다.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지금 같은 화사한 봄이 올 때 하늘에 뜨는 분홍달. 왠지 이 몰리의 이름처럼 이 책의 주제가 희망에 차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암담한 상황 속에서 어린 소녀 몰리는 가족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한 기회를 잡고자 모티머 굿과 함께 수호자 앞에 가기로 결심했다. 사라졌다는 말과 금가루를 가지고 오면 돈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한 모험이야기 이상이었다. 동화 제목만 보고 아기자기한 내용을 생각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스펙터클하고 반전이 가득한 마을의 비밀들이 속속 밝혀지기 시작했다. 진실과 마주하기 두려워하는 건 그 진실이 가져다주는 민낯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일까? 자신을 모두 부정하기 싫기 때문일까? 의문이 가진 힘을 보았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것. 이 동화책을 통해 몰리의 시선으로 가려진 진실과 용감한 용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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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내털리 로이드, 희망을 전하는 ‘하늘을 나는 몰리’로 돌아오다..
주인공 몰리~ 긴 겨울이 끝나고 꽃 피는 봄이 돌아오면 하늘에 뜨는 분홍색 달의 이름이기도 한.. 한쪽 팔이 없고, 돌봐야 할 가족과 갚아야 하는 빚이 있지만 괜찮다고, 이렇게 태어났을뿐이라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소녀..
하늘의 별을 빛내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몰리의 마음속에는 사랑과 용기가 있었어요.. 자신의 처한 상황에 순응하고 굴복하며 살아가던 삶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예요..
분홍달 용감하고 강인한 몰리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에 순응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몰리의 이름 뜻 그대로,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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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달 출판사 씨드북 몰리라는 여자 아이를 만났다. 몰리는 한쪽 팔이 없고 돌봐야 할 가족과 갚아야 하는 빚이 많은 아이였다. 하지만.. 그 아이의 마음 속에서는 빛나는 사랑과 용기가 있었다.. 몰리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순응하고 굴복하며 살아가던 삶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갔다.. 다른 삶이 있을꺼라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던 사람들도 몰리를 보며 용기를 내어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갔다.. 나도.. 이 글을 읽는 다른 이들도 몰리처럼 하늘의 별을 빛내기 위해 태어났다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면 좋겠다.. 진심으로... 책을 읽는 내내... 이야기가 어디로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 알 수 없었다.. 한 챕터 한 챕터를 읽을 때마다 나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몰리는 용감했고.. 또 강인했다. 스타버드 레오를 타고.. 새로운 희망에 설레이던 몰리의 모습과... 모티머 굿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되면서 먼지의 비밀을 파헤치는 모습이 제일 재미있었다.
몰리라는 이름은 긴 겨울이 끝나고 꽃 피는 봄이 돌아오면 하늘에 뜨는 분홍색 달의 이름이라고 한다.. 몰리는 이름의 뜻대로..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돌아왔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다. 탄광에서 일하다가 목소리를 잃은 아빠와 어린 동생 덴버를 대신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계곡 마을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몰리... 빚을 갚지 않으며 덴버를 탄광으로 데려가겠다는 협박이 계속되는 상활에서 몰리는 용기를 낸다.. 몰리는 먼지투성이 몰리가 아닌 하늘을 나는 몰리가 되었다.. 탄광에서 일하다가 목소리를 잃은 아빠의 이야기 중에서..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던 세 단어가 사라졌다는 말이 너무나도 슬펐다. "아빠는 너를 사랑해" ㅠㅠ
몰리가 살아가는 소설의 배경이.. 현재와 무엇이 다른가라는 생각도 했다. 한 때 별을 사랑한 산사람들이 모여 살던 곳.. 스타버드라는 말을 타고 하늘로 올라 별빛으로 옷감을 짜고 별 모양의 패치를 만들어 고뇌를 잊곤 했던 사람들이.. 먼지로 가려진 하늘아래에서 희망마저 사라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보며... 현재 우리의 삶과 한끗차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가슴 아프고 슬펐다.. 몰리에게 일을 시키면서도 임금을 깎고 당당해 하던 부인의 모습 몰리보다 잘 난것도 없으면서 부잣집 아들이라는 이유로 심술굳고 악의 적인 행동을 일삼던 아너 세상 사람들이 가장 믿고 따르고 존경했던 인물이 가장 추악하고 나쁜 놈이었던...수호자 모티어 요즘 코로나로 반 격리 상태여서인지..나는 몰리 이야기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 몰리는 자신의 장애에 시선을 두는 사람들의 시선을 싫어했다. 몰리의 친구들도 그들의 한가지 특징에만 시선을 두는 것을 싫어했다. 이 책을 읽으며 한가지 고정관념으로 사람들을 보고 판단하지 않았나 반성하였다.
분홍달 몰리이야기 재밌다.. 나도. 나의 아이도..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하늘의 별을 빛내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도 용기를 내보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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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녀'가 주인공인 이야기책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허구성을 가진 창작물이지만 그 속엔 꿋꿋함과 진짜가 담긴 희망적인 메시지로 마무리 되기에 그 과정을 함께하는 순간이 참 좋았다. 어릴적 읽었던 소공녀 세라와 빨강머리 앤이 그랬고, 청소년기에 읽었던 제인 에어, 불과 2년 전에 읽었던 가정부 조엔이 그랬다. 모두 부모의 보살핌보다는 사회를 먼저 배워나가야 했던 그녀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들이 나는 참 좋았다. 이번주에 내 손에 머물렀던 『분홍달』 의 '몰리'는, 책장을 몇 장 넘기지도 않은 채로 '암담하다'라는 감정에 사로잡혀 한참을 멈춰 있었다. 광부였던 아빠는 기계 폭발로 시력을 잃는 사고로 일자리를 잃고, 엄마는 아빠 대신 탄광을 들어갈 수 없으며, 몰리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팝스냅를 끼워야 생활이 가능함에도 탄광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 동생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부잣집에서 허드렛일을 하기에 이른다. 몰리는 자신에게 몰려오는 상황을 꽤 덤덤하고도 씩씩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나의 속은 답답해져만 왔다.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차보이기만 하다.
몰리가 사는 '잊힌 산'은 마치 신이 버리기라도 했듯이 먼지가 일고, 수호자들에 의해 지배되어 그들의 강압적인 지시에 따라야만 살 수 있는 곳이다. 광부들의 고된 삶에서도 희망이 있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상황이다. 수호자들은 다친 아빠 대신 남동생을 탄광에 데려가기 위해 찾아오고, 아빠의 사고로 고장난 기계는 몰리네 가족 모두에게 빚으로 남기게 된다. 몰리는 빚으로 가득한 가정과 광부로 살아야 하는 동생을 위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과감한 도전을 시작한다.
용감하고 패기있는 남자애만 받아준다는, 막대한 부를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고자 몰리는 모티머 굿과 수호자 앞에 서기로 결심한다. 마을에서 사라졌다는 말과 함께 금가루를 가지고 오면 그 무게만큼 돈을 지불한다는 솔짓한 광고가 마을의 많은 아이들을 깊은 산으로 불러 모으게 되고, 그 곳에서 그들은 새로운 모험과 도전 그리고 거짓에 가려진 진실과 마주서게 된다.
몰리는 여자라는 것이 들통났음에도, 가정부로 일하는 부잣집 아이의 횡포에도 굴하지 않고 버틴다. 그것만이 가족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몰리에게 가족은 자신이 지켜야 하는 존재이며, 그들이 있기에 용감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몰리의 생각이고 의지이다. 몰리는 자신에게 배당된 말, 레온과 함께 금가루를 담아오기 위한 모험에 모든 것을 건다. 그녀의 간절함은 레온에게 그대로 전해지고, 그녀의 위험한 순간과 가짜로 뒤덮인 진실이 드러내는 순간을 함께 하게 된다. 몰리는 '잊힌 산'이 된 마을의 비밀을서서히 알아가게 되고, 마을 사람들 모두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에 속고 있는지 정체를 하나씩 알아가게 된다.
『분홍달』 이라는 제목이 너무 고와서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면, 책장을 여는 순간에는 그 동안 읽어왔던 '동화'와는 또 다른 현실과 고민 그리고 모험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읽는 내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이 버린 땅 '잊힌 산' 마을 사람들과 함께 했던 말들이 사라지고, 마을은 항상 뿌연 먼지에 가려진 채 수호자들의 지시에 따르며 하루하루 벼텨가는 삶을 살아야 했던 그들, 그들은 변해가는 마을만큼 마음은 말라가고 서로를 향한 시기와 불신에 병들어가고 있었다. 그 마을을 '빛나는 산'으로 만들어가는 용감한 소년들 그 속에 "하늘을 나는 용감한 소녀 몰리"가 있다.
우리는 진실과 마주하는 순간을 두려워한다. 이제까지 모르는 채 살아갔다는 어리석음과 속았다는 억울함을 우리는 패배와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몰리는 자신이 가진 신체의 불편함과 가족의 무능력을 원망하지 않는다. 나아지지 않는 삶이 벅찰 뿐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속에 가려진 진실과 부딪힐 용기를 낼 줄 아는 소녀이다. 『분홍달』 은 한 마을에서 일어난 거짓이 가린 진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날 수 있는, 용감한 소녀 몰리와 함께 하는 새로운 배경과 탄탄한 스토리 속에서 만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에 너무나 좋은 동화 한 편, 햇살이 참 좋은 봄날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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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이야기] 분홍달
이 책에는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의문을 가져야 한다는 것
이를테면 사람들이 맞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왜?라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져야 변화가 일어난다. 그것이 좋은 변화일 수도 있고, 나쁜 변화일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내었다.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로 생각했던 나는 이 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 ![]() '분홍
달'의 작가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내털리 로이드'이다.
옮긴이는 이은숙 님으로 외국의 좋은 책을 찾아서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계신다. 다른 작품으로는 '나는 달에 갈 거다'와 '위장 가족'이 있다.
![]() 총 26장
26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그림이 없는 책이라 고학년
이상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저학년이 도전해봐도 좋을 책^^
![]() 주인공은
몰리라는 소녀인데, 몰리라는 이름은 긴 겨울이
끝나고 꽃 피는 봄이 돌아오면 하늘에 뜨는 분홍색 달이라는 뜻이다.^^
몰리는
잊힌 산에 살고 있다.
한때 별을
사랑하는 산사람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먼지로 가려져 별을 볼 수 없다.
예전에는
'빛나는 산'이라고 불렸고, 스타버드라는 말을 타고 하늘로 올라 별빛으로 옷감을 짜서 옷과 담요와 스팽글이 달린 망토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꿈결
같은 옷들을 지친 어개 위에 두르고 자면, 모험과 희망 그리고 평화가 찾아왔고,
잠 못
드는 사람에게는 꿈이 내려앉아 오르는 비탄에 잠겨 있더라도 내일은 더 나아질 거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고
했다. 평화가
가득했던 이곳은 이제
먼지로 가려져 남자는 탄광 일을 하고, 여자는 계곡 마을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다.
몰리 또한
계곡 마을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다.
오른팔
팔꿈치부터는 아무것도 없어 팝스냅(가짜 손이 달린 가짜 팔)을 하고 있지만 크게 불편해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태어났고 이젠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엄마는
계곡 동네에서 얌전하게
굴어야 한다고 하셨지만, 몰리는 '유리병 안의 불쏘시개'처럼 길들여지지 않는 소녀였다.
![]() ![]() 몰리는
탄광에서 사고로 다친 아빠를 대신에 4000페더스워스라는
빚을 갚아야 했다.
일주일에
2페더스워스를 받는 허드렛일 가지고는 빚을 갚을
수도, 4식구가 먹고 살 수도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막대한 부를 거머쥘 수 있다는 구인광고 속 그곳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그곳에서
모티머를 만나게 된다.
모티머와
수호자는 이 책을
이끌어가는 악역이다.
모티머는
몰리의 가능성을 보고 남자아이만 할 수 있다는 규칙을 바꾸고 몰리를 일하게 한다.
![]() 산사람들은 단
한 번도 의문을 가지지 않고 수호자들이 하는 말만 믿고 별빛이 사라진 줄 알았다.
별빛은 늘
있던 그곳에서 사람들이 노래를 불러 주기만을 기다렸지만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 금지되면서 희망과 별빛 모두를 잃고 살아갔다.
모두가
노래를 부르지 않을 때 몰리는 노래를 부르며 깨달았다.
희망을
버리면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후회는 그저 짓누르기만 해서 눈앞에 놓인 좋은 것들을 보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몰리는
과연 산사람들에게 희망을 찾아줄 수 있을까??
![]() ![]() 작가인
내털리 로이드는
말이
나오는 소설을 써달라는 어린 독자 덕분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셨다고 해요.^^
태어날
때부터 골형성부전증을
앓아서 부러진 뼈와 휠체어, 수술, 물리치료가 일상이었다고 해요.
부모님은
일찍이 내털리가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그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으니 걱정 말라는 말도 빼놓지 않으셨대요
몰리와
같은 신체장애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겐 몇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인간의 신체는 경이롭고, 모든 신체가 다 다른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 각자의 방식대로 하늘을 날고 싶다는 깊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 ![]() ![]() ![]() 이 책은
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것 같아요
판타지를
기본으로 모험심을 키워주고 희망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에 대한 것 말이죠.
그리고
몰리의
강인한 마음과 추진력, 용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이
해리 포터처럼 영화로 나오게
된다면 제일 먼저 개봉하는 첫날 꼭 보러 가겠어요! ㅎ~
제 서평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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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쳐낸 용감한 소녀 몰리 이야기! #분홍달
별을 사랑한 산사람들이 모여 살던 ‘잊힌 산’, 그 산꼭대기 콜탑에 엄마, 아빠, 동생 덴버와 몰리가 살고 있다. 몰리는 한쪽 팔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팝스냅이 팔을 대신하고 있다. 탄광에서 일하다가 목소리를 잃은 아빠와 어린 동생 덴버를 대신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계곡 마을에서 허드렛일을 한다. 몰리는 남들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가짜 팔을 뺐다 꼈다 하면서 일을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소녀이다. 수호자들이 빚을 갚지 않으면 덴버를 탄광으로 데려가겠다는 협박이 계속되지만, 몰리는 이러한 암울한 상황에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벗어날 방법을 떠올린다. 우연히 발견한 전단지에 적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문구에 이끌려 위험 일이지만, 잊힌 산의 남자아이들과 스타버드를 타고 산에 올라 금가루를 모으는 일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스타버드라는 말을 타고 하늘로 올라 별빛으로 옷감을 짜고 별 모양의 패치를 만들어 고뇌를 잊곤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모험과 희망과 평화가 가득했던 곳은 이제 먼지로 가려진 하늘에 희망마저 사라져 남자는 탄광 일을 하고 여자는 계곡 마을에서 허드렛일을 할 뿐이다.
단 한 번도 의문을 가지지 않고 수호자들이 하는 말만 믿고 따랐던 잊힌 산의 사람들. 결국 소중한 별빛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결코, 모두가 생각했던 것처럼 별빛은 사라진 적 없었다. 별빛은 늘 있던 그곳에서 사람들이 노래를 불러 주기만을 기다렸고,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 금지된 곳에서 희망도 별빛도 잃고 살아갔다. 모두가 노래를 부르지 않을 때 몰리는 노래를 부르며 깨달았다, 희망을 버리면 사라진다는 것을 말이다.
몰리는 어느 날 저녁 수호자들의 수장 모티머 굿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몰리는 모티머 굿의 비밀을 자신만이 간직한 채 안정적으로 큰돈을 벌어 동생 덴버를 구할 것인지, 아니면 모티머 굿의 비밀을 파헤쳐 마을 사람들에게 알릴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된다.
과연 몰리의 선택은 무엇일까?
몰리는 장애를 가졌지만 현실에 무너지지 않고 긍정적으로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간다. 어린 소녀이지만 씩씩하고 당당한 몰리의 모습에 힘이 나고 몰리를 응원하게 되었다. 몰리와 아담의 깊은 우정을 느낄 수 있었고 몰리와 같은 처지이지만 용기를 내는 이기의 모습도 멋졌다. 삶을 살아가면서 나도 콜탑에 사는 사람들처럼 권위자의 힘에 눌려 진실을 알아볼 생각 없이 그들의 말만 믿고 따르지는 않았나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아이도 장애를 이겨내는 몰리에게 감명을 받은 듯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이 보면 좋을 듯합니다. 추천해요!
산 소녀야, 고개를 들어 보렴, 별들이 너를 위해 밝게 빛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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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아이들은 별에게 소원만 빌지. 그런데 이 산에는, 별에게로 날아갈 만큼 용감한 어떤 여자아이가 살았대." 먼지 투성이의 마을에서 전설처럼 전해지는 이야기 예전에는 그 마을에 별빛을 잡아 천을 짤 수 있었다고 해요 몰리가 태어나기도 전의 이야기 오른팔이 팔꿈치 밖에없는 몰리는 그럼에도 참 씩씩한 아이네요 아무리 암담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노래를 잃지 않아요 조그맣게 자신에게 속삭여 주는 것일지라도 말이지요 몰리는 본인의 말처럼 "아직도 꿈을 꿀 만큼 용감"하네요 스타패치로만든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고 싶은 몰리 그래서 현실은 '먼지투성이 몰리'일지라도 꿈에서만큼은 '하늘을 나는 몰리'일 수 있는 거지요 몰리가 꿈을 잃지 않았기에 현실을 바꿀 수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해요 엄청난 빚더미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녀 언제나 주어진 현실 그대로라고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그런 몰리이기에 기회라고생각되는 것을 놓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 '수호자들'이라고 이름붙어있지만 그들이 정말 지켜주는 이들일까요 '용감한 남자 아이들'을 뽑는 전단을 우연히 손에 쥐고 남자아이인척 그 틈에 섞여들어간 몰리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말과 만나고 특별한 사이가 되네요 말과 특별한사이가 되는 순간 몰리가 여자아이인건 더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말을 타고 날아올라 산 꼭대기에서 금을 가져오는 일을 하는몰리 한번씩 일을 할 때마다 가족의 빚을 갚아갈 수 있다는데서 몰리는 희망을 보네요 어느 순간보게 되는 추악한 진실 몰리도 처음에는 믿고 싶어하지 않아요 하지만 가족이 산산조각나고 그럴듯한 포장 아래 가려져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몰리는 용감하게 맞서기로 결심하네요 자신을 믿고, 친구를 믿고, 이야기의 힘을 믿는 몰리 그리고 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 그들이 찾은 미래는 어두운먼지에 뒤덮인 오늘이 아닌 별빛 찬란한 하늘이겠지요 '오늘'에 지친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좋은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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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달의 주인공 몰리는 탄광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허드렛일을 하는 어머니. 그리고 탄광에 끌려가지 않게 숨겨둔 동샌 덴버와 살고있다. 어린아이이지만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한다. 비록 한쪽팔은 없어도 할수있는일은 많았다. 어느날 발견한 광고지 하나. 용감한 아이를 모집한단다. 댓가는 아주 두둑했다. 큰돈이 필요했고 동생을 보호해야 했던 몰리는 남자아이들과 섞여서 일을 하게된다. 안개 먼지 속에 갖힌 잊힌산에 올라가 금가루를 모으는일. 먼지가 몸에 닿으면 안된다는 두려움을 이기고 올라가 금가루를 모아온다. 이 뒤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다. 이 산과 마을을 지키는 수호자들의 존재와 그가 모아오라 주문했던 금가루. 그러나 금가루가 사용되는곳과 안개의 비밀 등이 정말 쉼없이 펼쳐진다. 고학년 용이라 삽화한장 없었지만 스타버드와 스타뱃지, 금가루 등의 판타지적 요소와 먼지속 비밀, 먼지를 만들던 괴물 등 반전의 요소들에 너무 흥미로웠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숨겨놓은 용기를 꺼내는일. 쉽지않은 일을 도전해낸 몰리와 같이 힘이 된 친구들의 이야기가 재미와 함께 가슴에 남았다. 흥미위주의 동화보다 이런걸 더 많이 읽혀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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