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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 펑수화 저 / 천완링 그림 / 조윤진 역 뜨인돌 | 2020년 03월 20일 <책 읽기 전> -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나 보다.. - 유산이라니? 유산에 얽힌 이야기? - 달콤하다면 가족 간에 화해가 있을지도.. <책 속으로> 주인공 민원의 할아버지는 암 말기 환자에 치매 초기 증상까지 나타나셨어요. 무늬만 가족인, 갈등과 상처뿐인 민원의 대가족 식구들! 돈밖에 모르는 할머니, 의사지만 아버지의 병환 앞에 속수무책이라 예민하기만 한 아빠, 그 사이에 끼어 있는 엄마. 여기에 아빠와는 판이하게 다른 인생을 살아온 무능한 큰아버지, 그의 식구들. 가족들은 모이기만 하면 싸우고.. 가족의 화목을 원하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가족간의 연극을 제안하는 사촌누나. 화목한 척 연기해 보는 가족들과 그 사이에 밝혀지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과거 이야기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흥미로운 청소년 소설이었어요. <책을 읽은 후> 초반에 싸우기만 하는 가족들의 모습과 돈돈돈 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조금은 피곤한 맘이 들었는데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놀라고 말았어요. 비교적 최근에 시아버님과 친정아버지를 연달아 천국에 보내드리면서 그때의 일들이 오버랩 되기도 했고 현대의 가족 누구나에게 있을법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나가는 작가의 맘을 알 것 같았기 때문이기도 했죠. 할아버지가 주인공에게 남긴 달콤한 유산은 소설에 명기된 m&m's 초콜릿일 수도 있겠지만 연극처럼 시작된 화목의 연기가 조금이나마 이뤄진 것을 말하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단평> -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청소년 소설 - 할아버지가 남기신 유산은 정말 말그대로 달콤한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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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것이 가장 큰 복이라는 말이 있다. 공부를 못하면 어떻고... 뭘 잘 못하면 어때~ 건강하니 다행인거지.... 하지만 가끔 병이라는건 생각지 못한 곳에서 찾아오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죽음이라는것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일이라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나에게 내 주변에 이런 상황이 닥치면 당황하게 되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음을 경험하게 되곤한다. 내 나이도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니고, 부모님만 봐도 연세가 들고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를 실감하곤 하지만 여전히 가족 누군가의 아픔이라는건 멀리하고 싶은 일인것만은 사실인것 같다. 뇌세포의 노화로 인해 오게 되는 치매라는 병 또한 그렇다. 주변에서 보고 들은것 이상의 힘든 상황들을 접하게 될 수 있겠지만 직접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더 익숙하지 않고 슬픈일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기에 오랜 뒤에 나에게도 우리 가족에게도 치매가 다가온다면 얼마나 슬기롭게 그리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간접 경험과 마음을 단단히 하는 기회를 제공해준 책이 아닐까 싶다. ![]()
폐암 투병을 하던 할아버지는 치매까지 중증으로 악화되고 6개월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게 된다. 할아버지의 소원이라면 서로 티격태격하고 싸우고 사이가 좋지 않은 가족들이 화목하게 지내는 것 뿐~ 남은 삶안에서는 행복했던 기억과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었던 가족들은 서로에게 좋은 감정만 있는것이 아님에도 할아버지 앞에서는 사이가 좋은듯~ 화목한듯 거짓스런 연극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가족은 원래 그렇다! 친한 사람끼리는 사소한 것도 더 조심해야한다고 하지 않던가~ 가족이기에 더 쉽게 했던 말, 함부로 했던 행동으로 인해서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싸우게 되는게 가족이다. 사실 이런 섭섭한 마음들이 생기게 된 원인은 알고보면 서로에 대한 걱정과 염려 때문인것도 누구나 아는 사실일거다. 거짓으로 시작된 화목한 연극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진심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얼어붙었던 관계도 서서히 녹아내리게 만들어준것... 어쩌면 할아버지가 앓게 된 치매라는 병 덕분에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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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와 부모세대 그리고 그 자식들까지 3대의 가족이 등장하면서 서로의 행동을 보면서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이들 눈으로 봤을때, 그냥 싫다고 하면 되지!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하면 되지! 왜 말을 하지 못하고 둘러대고 돌아가는지 답답해 하곤 한다. 어른들은 참 복잡하기도 하다. 그만큼 솔직히지 못하고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되서 그런것 같다. 내가 그 입장이 되고 그 위치가 되어 보니 정말 내 모습도 그런것 같아서 살포시 웃음이 지어지기도 했다. ^^ 우리 아이가 날 봤을때도 저런 생각이 들때가 있겠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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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비싼 약이 더이상 효과가 없음에도 상실감을 느낄까 염려되어 섣불리 끊지 못하고 있을때 가장 비슷하게 생긴 초콜렛으로 그 약을 바꿔치기 하게 되는데... 감쪽같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걸 할아버지는 알고도 속아주고 있었다. 나중에 온전한 정신인 상태에서 할아버지는 두 아들에게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보관해온 탯줄을 나눠주었다. 그리고 주인공 아이, 민원에게는 초콜릿을 전해준다. 어린시절 할아버지와 산책하면서 나눠먹던 초콜릿, 그리고 그 초콜릿덕에 파랗게 물들었던 혀를 보고 재미있어했던 추억들까지... 초콜릿 한봉지지만 둘만을 떠올리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달콤한 유산이었다. 아직은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나도 먼 미래에 헤어짐을 겪게 되었을때 그 사람을 떠올리게 해줄수 있는 추억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하지 않을까~ 하루하루 그리고 작은것 하나하나까지도 의미가 있고 소중하게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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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지병이 있으시기에 오래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가족들은 회의를 하게 된다. 매일 돈타령만 하는 할머니, 의사이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에 힘들어하는 아빠, 이 둘의 눈치를 보는 엄마, 능력없는 큰아빠와 큰엄마. 어른 들의 갈등 속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아이들이다. 누구보다 가족의 화목을 원하셨던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가족들은 할아버지 앞에서만큼은 서로 싸우지말고 친하게 지내자는 연극을 하게 된다. 워낙 역기능가정에 서로에게 쌓인 앙금이 많았던 터라 그것이 가능할까 싶지만, 이것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서로를 진짜 이해하기 힘든 관계이므로 선택한 것이 사이좋은 척 연극이라도 하자는 것이었다. 각자의 마음에는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터이지만, 사랑의 방법이 달라고, 표현에 서툴렀다. 심해지는 할아버지의 치매 증상에 옛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마주하는 여러가지 과거상황에서 할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빠의 마음을 보게 되고, 아빠를 바라보는 어린 아들의 마음을 나누게 된다. 억척스럽기만 한 할머니의 소녀시절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안의 상처를 바라보게 된다. 주름진 모습 속에 녹아있는 가슴뜨겁던 시절을 우리는 간과하기 싶다. 우리 모두에게 젊은 시절이 있었듯이,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도 그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다. 이 책은 치매에 대하여 감성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증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표현해 놓았고, 끝 부분에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내용을 추가해놓았다. 치매는 더이상 낯선 병이 아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누구나 치매환자의 가족이 될 수 있다. 노인인구가 많아지고 평균수명이 높아지면서 치매는 이제 친숙한 병이 되었고, 우리가 이해해야 할 사회적 질병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타이완 사람인데, 타이완의 정서가 우리나라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이 많은 젊은이와 청소년들에게 읽혔으면 좋겠다. 이 책이 치매에 걸린 분들과 노인분들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꺼라 확신한다. 중간 중간 저자의 유머가 돋보이고, 구성 방식이 재미있다. 마지막이 주는 감동도 있다.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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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만 하면 늘 다투는 민원의 가족 암에 걸린 할아버지가 6개월 밖에 살지 못하고 치매 증상까지 악화되자 가족들이 할아버지의 남은 생애동안 그들의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께서 그리워하는 큰할아버지를 만나러가기 위해 온가족이 고향으로 향하는데... 과연 이 가족은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유산은 무엇일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가정의 모습 같아서 허구로만 보이거나 낯설거나 하지는 않았다 우리 가족은 정말 화목하고 친척들도 대부분 점잖고 온화했는데 다같이 모이면 꼭 한번씩은 큰소리가 나곤 했기 때문이다 세상에 완벽하게 화목한 가정은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성질머리가 지독하게 고약한 민원의 할머니를 보며 나의 시어머니가 저런 사람이라면 어우~~ 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했었지만 그녀의 속사정을 알고나니 또 맘이 짠하기도 하다 할아버지가 마지막에 남기신 유산은 진짜?? p.170 세상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다 운명인 게지! 인생이란 큰 무대는 끝까지 가 보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그게 희극인지 비극인지 말이야. p.184 아빠! 언젠가 그런 날이 와도 절대 아빠를 외롭게 내버려 두지 않을게. 아빠가 어린 나를 키워 준 것처럼, 그리고 지금 아빠가 할아버지를 돌봐 드리는 것처럼, 나도 그렇게 할게! p.198 그리움은 어느 순간, 밀물처럼 느닷없이 훅 몰려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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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의 할아버지는 폐선암과 경도 치매 증상으로 1년간 할아버지의 암치료를 위해 한 알에 2000 위안이 넘고한달에 6만위안이 넘는 보통 사람의 두달치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은 금액이다. 그 알약 표적 치료제를 매일 복용하셨다. 하지만 표적 치료제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해 그 약을 복용 할수도 없는 사항에 이제 할아버지의 남은 시간이 대략 6개월 정도이다. 할머니는 이제 치료를 그만 하시길 원하시고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위해 기껏이 그 치료제만이라도 드시게 하고 싶어 하신다. 할아버지는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집에서 보내셔야한다. . 민원의 가족들 할머니, 큰아빠, 큰엄마, 사촌누나, 사촌형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가족 모두 모일때마다 말다툼을 하고 항상 싸우기만 한다. 그런 가족들에게 할아버지가 바라는 것은 가족 모두가 화목하게 지내는것이 할아버지의 소원이자 바램이다. . 할아버지가 퇴원하셔서 집으로 오셨고 할아버지는 과거와 현재를 바삐 오갔다. 과거로 돌아갔을땐 얼렁뚱땅 할아버지를 속이기 쉬웠고 현재로 복귀하면 골치 아픈 일이 많았다. 할아버지의 폐암 치료제가 다 떨어져서 지난번 가족 회의때 의견이 나온 약이랑 거의 똑같은 색과 크기의 m&m's 초콜릿으로 대신해야 했다. . 아빠는 할아버지의 옛 기억을 복습 시키기 위해 앨범을 들고와서 할아버지와 옛 추억을 떠올려셨다. 어릴적 큰아빠는 아빠가 위험에 처하거나 곤경에 처했을때마다 옆에서 든든히 지겨셨다고 한다. 지금 지내는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 사진을 보며 웃는 아빠의 웃음소리는 참 오랫만인것 같다. . 할아버지의 형을 만나러 모든 가족이 장화로 떠나게 된다. 그곳으로 가면서 가족들은 서로 조금씩 변화기 시작한다. 싸우지도 않고 서로 큰소리 내며 악을 쓰지도 않는다. 그리고 장화를 다녀와서도 큰아빠와 아빠는 예전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있었다. . 어느날 할아버지는 큰아빠와 아빠를 불러 앉히곤 각자의 탯줄을 주며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보관해왔고 한 순간도 빼놓지 않고 사랑해 왔느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할머니의 장점을 더 많이 봐주길 바라시며 그래야 눈감을때 마음 놓고간다고... 사촌형에겐 낡은 손목시계를 그리고 민원에겐 m&m's 초콜릿 한봉지를 주셨다. 그 약이 초콜릿이라는걸 알고 계신거였다. . "사람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야. 할아버지는 이번 생에 이렇게 너희들과 인연이 닿아서 정말로 행복했다. 그리고 만약 하늘이 허락한다면 다음 생에도 너희들과 다시 만나고 싶구나" 할아버지가 민원에게 해주신 말씀 몇일 뒤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진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기나긴 숨을 한번 내쉬고 깊은 잠에 빠졌다. .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아빠와 할머니는 잘 지내는 방법을 찾아냈고, 살벌한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다. 민원은 할아버지와 둘 사이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면서 '기억'이라는 초콜릿을 입안에 넣고 달콤한 기억을 떠오르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 어쩌면 민원의 가족들은 서로의 감정을 표현에 서투었던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걱정되어서 하는 말이 지나쳐서 참견으로 들리고 알아서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인정해주지 않는... 하지만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므로써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추억을 꺼내 이야기 할수 있으니깐 말이다. . 아빠의 몸에 좋다면 무엇이든 먹여 조금은 나아지길 바랐던 몇년전 엄마의 모습 그리고 가끔 좋은 약재를 보내주셨던 작은아빠 그리고 아빠를 꼭 살려내라는 고모 생각이 났다. 식사도 제대로 못 하셨던 아빠는 서울 병원에 가시기 위해 우리집오셔선 잘 드셨다. 결국 아빠는 서울에서 수술을 거부하시고 다시 집근처 병원으로 가셨다. 내가 병원에 가실때도 너무 잘 드셨기에 거의 주말 마다 4시간의 거리를 왔다갔다 하며 매일 매일 좋아지길 바라며 마음을 졸였다. 아이아빠와 잘 살고 아이들한테 잘해주라는 말을 해주셨고 그러고 몇주뒤 건강이 악화되셨기에 병원에서 손쓸 방법도 없을때 누워 계시던 어느날 그렇게 아빠는 우리곁에 떠나가셨다. 아주 가끔 아빠 생각을 하며 울기도 하고 눈시울도 붉어 지지만 아빠와 지내왔던 좋은 추억들만 떠올려야겠다. 그리고 가족들과 잘 지내고 아빠가 바라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화가나고 기분이 나쁘거나 힘들어도 화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있다. 많이 웃는 하루 하루가 되기 위해 오늘도 가족들을 보며 웃어본다. . . . #할아버지의달콤한유산 #뜨인돌 #평수화지음 #천완링그림 #조윤진옮김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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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 펑수화지음 천완링그림 조윤진옮김 뜨인들 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 책을 읽으며 시할머니를 생각했다. 할머니께서 나에게 남긴 반지가 있기 때문이다. 할머니께서 남긴 유산은 아픔이기에 볼 때마다 힘이 든다. 민원이 할아버지에게 받은 달콤함과는 거리가 멀다. 민원 가족이 할아버지에게 선물한 행복함에서 남겨준 유산이 아니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뇌졸중으로 쓰러지시고 7개월 만에 떠나셨다. 떠나실 때 마지막 손을 잡은 것은 나이다. 할머니가 쓰러지셔서 누워 계실 때 아버님과 남편의 싸우는 모습을 보고 돌아가셔서 한 많은 삶을 사시다 가셔서 책을 읽는 동안 슬픔으로 가득 찼다. 민원 가족들이 함께 할아버지의 행복을 위해서 연극을 만들어서 선물한 것처럼 하지 못함이 책을 읽는 동안 할머니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암 환자며 치매를 가지고 계신 할아버지 무의미한 약물치료를 중단하고 할아버지를 위해 화목한 가족임을 선물하기 위해 연극을 시작한다. 주어진 시간은 6개월 무너진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시작한 연극으로 인해 할아버지를 위해 가족 모두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할아버지가 바라시는 화목한 가족 연극이라고 시작했지만, 가짜가 아닌 진짜가 되어가는 가족 관계를 만들어간다. 할아버지는 평생 간직한 탯줄을 아들들에게 남기고 손자에게는 달콤한 초콜릿을 남기신다. 가화만사성이란 말처럼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되는 법이란다. P.73 산에 기대면 산이 무너지고, 물에 의지하면 마른다는 말도 있어요. 결국은 자신을 믿는 방법이 제일 확실하죠. P.127 자신이 선택한 것을 사랑한 거지 p.159 세상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다 운명인 게지! 인생이란 큰 무대는 끝까지 가 보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그게 희극인지 비극인지 p.170 모든 아이는 엄마의 목숨을 걸고 세상에 태어난다. 모든 사람의 인생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수없이 존재해. 나쁜 곳에서만 시선을 두면 좋은 부분을 보지 못한단다. p.189 과연 할머니에게도 주어진 시간이 있었다면 한을 풀어드리고 가시게 했을 텐데 하지 못함이 가슴 아프다. 가족이란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었지만, 결코 가까이하기에는 많은 숙제가 있음을 알게 한다. 민원 할아버지가 남긴 달콤한 초콜릿은 정말 살아가는데 있어서 행복을 사랑을 알게 해주는 보물이라 여겨졌다. 뜨인돌이 제공한 책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