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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고귀한 목적을 위해서 기획 되고 디자인이 되어서 내가 5개의 별점을 준 것은 절대 아니다. 읽어보면 정말 그 때 그 시절 어린이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글이었고, 그것을 또한 그때 그시절의 우리말로 쓰여져있어 그 쓰임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안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나의 눈에도 너무나 알맞은 그런 글씨 크기로 발행이 되었는데 사실 이 책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것이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방정환 선생님 당시의 어린이는 청소년의 나이까지 다 포함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제 시대 때라서 그런지, 그때 우리 어린이들이 다들 헐벗고, 학교 다니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고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알 수 있어서 눈물고 나면서 감동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 그리고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어려운 일에 처하였을때 가장 힘이 되어 준 사람은 선생님이었다.
21세기에 뉴스를 통해 우리 어른 눈에 비쳐진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교생활은 그때 당시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품위없는 사건들으로 가득찬 것처럼 보인다. 교육환경이 방정환 선생님 때보다 백배 천배 더 좋아져는데 왜 어린이들의 학교 생활과 일상은 발전이 없어 보이는지... 아마 더 잘 지내고 있는데 특이한 사항만 뉴스로 나서 그런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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