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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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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스팀은 엄청난 기대를 받으면서 탄생한 제7구단이다. 하지만 프로야구 시즌이 진행되면서 그들의 실력은 바닥을 긴다. 그런 와중에 한명의 신입선수가 영입된다. 계약금도 없고, 연봉이라고는 초코봉하나면 끝나는 무한 능력의 선수, 미스터 고, 그런데 그의 정체는 고릴라다. 치기만 하면 홈런을 쳐대는 미스터 고를 피하기 위해 바깥 공을 던져도 그대로 맞추어 홈런을 날리고,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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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스팀은 엄청난 기대를 받으면서 탄생한 제7구단이다. 하지만 프로야구 시즌이 진행되면서 그들의 실력은 바닥을 긴다. 그런 와중에 한명의 신입선수가 영입된다. 계약금도 없고, 연봉이라고는 초코봉하나면 끝나는 무한 능력의 선수, 미스터 고, 그런데 그의 정체는 고릴라다.

치기만 하면 홈런을 쳐대는 미스터 고를 피하기 위해 바깥 공을 던져도 그대로 맞추어 홈런을 날리고, 안타가 터져 터치아웃을 시키려고 해도 고릴라가 무서워 세이프를 시켜버리는 상대팀 선수들.

승승장구하는 샥스팀. 그리고 샥스팀의 미스터 고를 견제하기 위해 다양한 전술을 개발하는 상대팀들.

 

최근 <미스터 고>가 영화화 되면서 복간 된 만화인데, 영화에서는 원작을 어떻게 각색했을지 모르겠지만, 만화 자체만으로만 평가를 내리자면 너무 현실에서 벗어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나 영화 되어 엄청난 인기를 모은 <식객>.<비트>,<각시탈>, <날아라 슈퍼보드>같은 만화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로 명성을 얻고 있는 허영만 화백도 이런 시절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그림체가 다른 사람이 그린 듯한 느낌이 든다.

 

선수들을 오로지 자신이 팀에서 방출될까봐 자신의 밥그릇 챙기기에 연연하며 감독에게 온갖 아부를 떨고, 일부러 상대투수가 던진 공에 몸을 던져 데드볼로 진출하며 실적을 올린다.

오로지 구단의 명성을 이용해 자기업의 이윤을 올리려는 구단주와 승부를 위해 1루 베이스를 좀 더 가까이 댕겨놓고, 스트라이크 존을 피하기 위해 어린아이들을 프로팀으로 구성하는 감독의 행동은 너무나도 비현실적이고 황당하게 느껴진다.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물불안가리며 아부와 뇌물로 일관하던 80년대의 정치적, 사회적인 모습을 프로야구팀의 모습에 그대로 이식시켜 풍자한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국의 프로야구는 5공시절 3S정책인 Sex, Screen, Sports의 취지로 시작되었다. 당시 취재를 위해 사진을 찍다가 간첩으로 오인받았다는 저자의 말에 씁쓸함을 느낀다. 이제는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 20년이라는 짧은 야구역사속에서 올림픽 금메달뿐만 아니라 WBC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어낸 한국야구, 이제는 허영만 화백의 소망인 7구단을 넘어 10구단의 창설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격세지감을 느낀다.



b******n 2013.06.12. 신고 공감 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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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구단] 영화로 재구성된 미스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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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7구단    ◆리뷰/후기내용:  허영만 화백의 야구만화 제7구단이 영화로 재탄생된다는 것을 이 번 서평 이벤트를 보고 알았습니다. 제가 만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의 한 사람입니다.   사실 미스터고라는 영화를 제작하고 만들어진다는 예고편을 보고 원작 허영만 화백의 제7구단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7구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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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7구단 

 

◆리뷰/후기내용: 

허영만 화백의 야구만화 제7구단이 영화로 재탄생된다는 것을 이 번 서평 이벤트를 보고 알았습니다.

제가 만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의 한 사람입니다.

 

사실 미스터고라는 영화를 제작하고 만들어진다는 예고편을 보고 원작 허영만 화백의 제7구단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7구단의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제7구단'은 1985년 종합만화월간지 '보물섬'에 연재되었던 작품인데 어떻게 지금에 와서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는지 그 것은 바로 현실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전에 할 수 없었고 표현을 만화로만 가능했던 시절이었지만, 이제는 현실로 가능하고 형상화 할 수 있는 시대인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만약 세월이 흘러 직접 만질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종이에 그림으로 시작해서 영상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음에는 진정 고릴라가 야구를 하는 현실 속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편을 받고 읽고, 보면서 그 속에서 야구의 느낌만 받은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배려에는 아랑곳 않는 샥스 구단주의 이기주의적인 면모와 그로인해 하루하루를 생활고에 위태위태 버티고 있는 그 팀의 선수들의 상황, 그리고 공포의 오른손 4번 타자 고릴라의 등장에 의한 반전에 대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같더니 나중에는 고릴라의 FA 선언에 의해 6개 구단들 저마다 앞 다투어 영입시키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시점에서 상편의 이야기는 끝났는데 하편에서는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해서 하편을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편에서 허영만 화백의 '제7구단‘을 끝까지 느낄 것이며, 극장에서 ’국가대표’를 만든 김용화감독의 작품 '미스터고'도 관람예정입니다.

 

진정... 저의 마음은 고릴라가 현실 속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항상 ^^ 이렇게 미소 잃지 마세요...!

 

y****3 2013.06.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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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냐? 맹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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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의욕적인 탄생으로 기대받았던 제7구단 샥스 팀은 예상과는 달리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제품 판매량도 밑바닥이라 적자 상태인데다, 농구게임인지 헷갈릴 정도로 큰 점수차와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상어인지 멸치인지 헷갈릴 정도로 궁지에 몰렸지만 구단주는 단장, 단장은 감독, 감독은 코치, 코치는 선수들에게 순서는 꼭 지켜가며 내리깔 뿐이다. 그러던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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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의욕적인 탄생으로 기대받았던 제7구단 샥스 팀은 예상과는 달리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제품 판매량도 밑바닥이라 적자 상태인데다, 농구게임인지 헷갈릴 정도로 큰 점수차와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상어인지 멸치인지 헷갈릴 정도로 궁지에 몰렸지만 구단주는 단장, 단장은 감독, 감독은 코치, 코치는 선수들에게 순서는 꼭 지켜가며 내리깔 뿐이다. 그러던 중 기막힌 선수가 있다는 전화에 술이나 얻어먹을 요량으로 다녀온 감독과 코치는 입이 떡 벌어져 돌아온다. 게다가 계약금도 필요없는 선수라니!

 

 

그런데 선수들에게도 비밀에 붙였던 비장의 무기로 경기장에 등장한 것은 선수? 맹수? 바로 고릴라였으니, 차라리 상어가 올라왔으면 놀랍지나 않았을 상황이다.

 

 

우여곡절 끝에 선수로 뛰게 된 미스터 고는 빗맞은 공이 홈런에, 때리는 것마다 장타, 그리고 아무도 터치할 수 없는 언터처블의 활약을 보인다.

 

 

즐겨먹는 쪼코봉 CF까지 찍게 된 미스터 고의 인기로 엄청난 팬을 확보하며 샥스 구단은 창단 3년만에 적자에서 헤어난다.

 

(오랜만에 보니 먹고 싶다~)

 

다른 팀들도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치사한 방법을 사용하지만 샥스 팀은 더 치사한 방법으로 응수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하지만 아무리 안타 하나 없이 득점하는 미스터 고라도 야구는 아홉명이 하는 게임. 밥만 축내며 연봉이 아까울 정도로 프로야구에 먹칠만 하는 나머지 선수들은 방출 위기에 놓인다.

특이한 기록들을 쏟아낸 시즌을 마무리한 동시에 미스터 고의 매니저는 정당한 대우를 요구하며 행방불명되고, 자신이 미스터 고를 키웠다는 남자가 등장하는데...

 

날짜 지난 수영장 입장권으로 선수들을 분발시키려는 노구라 감독, 스트레스 받으면 선수들에게 노크볼 날리는 허봉 코치, 구단에서 먹는 밥은 공짜니 막 먹어야 한다는 사명감의 전무타,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사인해주기에 바쁜 사인중 선수 등의 주변 캐릭터와 야구해설가 하일성을 모델로 한 하일송, 만화가 고유성을 모델로 한 고박사 고재훈, 만화가 이두호의 이름을 뒤바꾼듯한 이호두(선동열->선열동, 이두호->이호두) 등이 눈길을 끈다. (스타즈 팀 감독으로 등장하는 김준범이 허영만 화백의 문하생이자 기계전사 109의 작가인 김준범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얼굴은 닮아 보인다)

 

 

<제7구단>은 1985년 보물섬에 연재를 시작해 연재가 끝난지 26년이 지난 작품이다. 실사 영화화와 더불어 복간된 이 작품의 옛 원고를 만지며 허영만 화백은 찬장 깊숙한 곳에서 먼지 묻은 그릇을 꺼내 닦아 다시 밥상에 올리는 기분이라고 감상을 밝혔다. 취재를 위해 야구장에서 사진을 찍다가 간첩으로 몰려 조사까지 받았다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연탄이라든지 연봉 액수에서도 정말 옛날 만화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걸 감안하고 본다면 재미면에서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허영만 화백이 지금도 스크린톤을 많이 쓰는 만화가는 아니지만 당시에는 귀해서였는지 상당 부분을 수묵이나 자선으로 명암 처리한 게 눈에 띈다. 흐릿한 먹칠 정도는 마음만 먹으면 포토샵으로 얼마든지 새까맣게 만들 수도 있었겠지만, 복간 만화에서는 그런 흔적조차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요즘 웹툰의 영상화가 유행이지만, 한국 만화 중에 가장 많은 작품이 영상화된 허영만 화백. 영화 <미스터 고>는 만화 <제7구단>에서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설정만 빌린 것으로 보이지만, 그런 특이한 설정이야말로 허영만이 얼마나 시대를 앞선 작가였는지 말해준다. 영화는 예고편만 봤지만 소녀와 고릴라의 우정에 초점을 맞춘 걸로 보이고, 어쩌다 흥분한 미스터 고가 오해를 받아 쫓기다 죽는 게 아닐까 하는 눈물 쥐어짜는 뻔한 결말이 예상된다. 그에 비하면 원작 만화의 유치하지만 거듭되는 반전이 오히려 나은 것 같다. 아무튼 이 작품이 CG의 힘을 빌려서야 실사화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한국만화 영상화의 '진화의 시작'을 알릴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d******k 2013.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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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구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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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시대가 있었다. 당시에는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특별한 오락거리가 없다보니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그 시대의 인기만화 작가들의 그림과 글 속에는 시대를 풍자하는 내용도 있었으며, 독특하고 재밋는 캐릭터와 줄거리가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작가로, 이현세, 허영만, 박봉성, 고우영 등이 있다.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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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시대가 있었다. 당시에는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특별한 오락거리가 없다보니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그 시대의 인기만화 작가들의 그림과 글 속에는 시대를 풍자하는 내용도 있었으며, 독특하고 재밋는 캐릭터와 줄거리가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작가로, 이현세, 허영만, 박봉성, 고우영 등이 있다.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든지, 박봉성의 '신의 아들'이라든지, 고우영의 '삼국지' 등은 허영만작가의 작품들과 더불어 신선하고 파격적인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사했다. 만화 시대의 새 지평을 열고 그 열기를 선두에서 이끌었던 사람들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 이 책, '제7구단'은 1985년 종합만화월간지 '보물섬'에 연재되었던 작품인데, 그로부터 자그마치 26 년이나 지난 이 시점에서 영화로 재 탄생되고 있으며, 책으로도 이처럼 재출간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좋은 작품은 백 년이 흘러도 다시 표면 위로 거듭하여 드러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당시에는 이 만화책의 주인공인 고릴라를 스크린 안에 형상화 시킬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만화는 참 독창적이고 당시의 시대 속에서 프로야구 제 7구단의 탄생을 염원하는 작가와 국민들의 바램을 담은 재미와 기발한 등장인물을 가동시킨 독창적인 작품이라 생각이 된다.

 

 

'제7구단' 이 작품에서 꼴찌 샥스팀의 등장인물들은 일반적 줄거리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4번타자 고릴라의 등장에 힘을 실어 주는 역할을 하며 웃음의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각기 저마다의 개성이 넘쳐나며 주인공인 고릴라를 내용 속에서 표면으로 도드라지게 도와 주고 있다. 상, 하 두 권으로 분류된 이 만화의 상편 속에는 선수들의 배려에는 아랑곳 않는 샥스 구단주의 이기주의적인 면모와 그로인해 하루하루를 생활고에 위태위태 버티고 있는 그 팀의 선수들의 상황, 그리고 공포의 오른손 4번 타자 고릴라의 등장에 의한 반전에 대해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아랫 사람들을 윽박지르다가 고릴라의 등장으로 엄청난 이익을 가지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풀지 않는 이기주의 구단주의 미래에 대해서는 하편에서 담고 있을 거라 생각이 된다. 게다가 만능 플레이어인 고릴라가 과연 투수로써 엄청난 투구를 하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은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하다. 또, 고릴라의 FA 선언에 의해 6개 구단들 저마다 앞다투어 영입시키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시점에서 상편의 이야기는 끝이났는데, 그 후의 이야기도 무척 궁금하다. 만약 권선징악의 결과가 이루어진다면 아마도 샥스구단주와 못된 타구단의 추락은 막을 수 없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래된 만화지만 내가 어려서 즐겨보던 시절, 그때 만화 전성기를 구가했던 작가의 작품이라 참으로 반갑기 그지 없다. 그리고 이 만화는 예나 지금이나 재미가 충분히 쏠쏠하며, 흡입력이 있다. 상, 하 두 권으로 나누어졌으므로, 이젠 하권을 구입해서 아이들과 그 재미를 더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만화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오랫동안 볼 수 있다면 좋겠다.

 

s**********4 2013.06.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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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고릴라 등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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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 전에 잠깐 작가의 말을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작가의 말은 안 읽고 바로 만화부터 읽었거든요. 《제 7구단》의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이 그렇게 오래 된 작품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완전 몰랐어요. 본 작품이 연재된 것이 1985년이라고 하네요. <보물섬>이라는 곳을 통해서 연재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랬던 작품이었는데 <미스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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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 전에 잠깐 작가의 말을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작가의 말은 안 읽고 바로 만화부터 읽었거든요. 7구단의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이 그렇게 오래 된 작품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완전 몰랐어요. 본 작품이 연재된 것이 1985년이라고 하네요. <보물섬이라는 곳을 통해서 연재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랬던 작품이었는데 미스터 고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얼마나 감개무량했을까요? 만약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하지 못했다면 영화로도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고, 이 작품도 저는 못 읽었을 겁니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 나는 영화는 못 봤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는지 아니면 참패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관심도 없었으니까요. TV에서 영화관련 소식을 전하는 프로에서 잠깐 만들어지는 과정을 본 것은 기억이 나는데요. 그것 말고는 없네요. 그래도 이렇게 영화의 원작 만화를 읽게 되어서 저로서는 즐거웠습니다.

, 그런데 취재하다가 간첩으로 몰렸다고 믿기지는 않았습니다. 꽤 유명하신 만화가인데 말입니다. 그 때 당시에는 유명하지 않으셨나요? .

 

프로야구 팬들의 절대적인 성원 속에서 탄생한 제 7구단. 하지만, 그 실력은 밑바닥.

실력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건 사회생활뿐만이 아니라 스포츠에서도 통하는 진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샥스팀 구단주가 단장에게, 단장은 감독에게 화풀이를 하네요. 그런데 감독 밑에 없네요. 코치석이 있는데. 코치가 혼날 것 같으니까 내뺀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샥스팀은 투자를 안 하는 것 같네요. 투자를 해야 좋은 선수가 들어올 텐데 말입니다. 그러던 중에 고릴라 한 마리가 등장하네요. 영화에서도 고릴라가 등장하는 것 같던데. 이런 고릴라가 어떻게 사람들이 하는 야구를 한다는 건지. 참 신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는 야구를 했거든요. 야구 글러브도 있었고, 야구공도 있었는데요. 중학교 올라가면서 끊은 것 같네요. 야구가 무슨 담배냐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그 때에는 공부에 지중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했어야만 했습니다. 그렇다고 성적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말이지요. ~. 또 이야기하다가 그만 다른 이야기로 샜네요. 어디까지 이야기했더라. , 고릴라가 참으로 특별한 고릴라네요. 타자가 등장해서 쳤다하면 홈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고릴라 엄청 힘이 강하잖아요. 고릴라를 어떻게 훈련하면 작품에 등장하는 고릴라처럼 할 수 있는지. 정말 가능한 건지. , 신기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렇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못하네요. 정말 못해. 못하니까 이름 탓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름이 전무타. 타격한 게 없다는 말이잖아요. 정말이지 이름을 잘 지어야 한다는 건 여기서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에요. 애들이 놀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름이 잘나야 모든 일도 잘 풀리는 것 같아요. 이름 이야기로 또 빠졌네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야겠네요.

정말로 야구장에 고릴라가 등장하면 다들 거품 물고 뒤로 넘어질 겁니다. 심판처럼 말이지요. 어떤 야구팬은 샥스팀은 상어가 나타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그건 좀 말이 안 되겠죠. 아무래도 야구는 물에서 하는 경기가 아닌 뭍에서 하는 경기라. 아마도 이 야구팬은 상식이 없는 사람일겁니다. 확실합니다. 그런데 야구에 동물이 낄 수가 있는 건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도서관 가서 야구에 관련된 책 찾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공부해야겠어요. 정말 궁금해지는데.

이 고릴라는 참 순한 거 같네요. 뽀뽀도 진하게 하고. 이런 고릴라 처음이야.

이제 하권으로 넘어갈 차례네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완전 됩니다.

 

 

 



p********p 2014.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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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즐겨본다는 웹툰을 들여다보면서 옛날 즐겨보던 허영만 화백님의 각시탈, 무당거미 등 이 그리워지곤 했었는데 실내건축가 클럽에서 허영만 화백의 야구 만화! ≪제7구단≫ 을 보는 순간 와우!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요즘 영화화되어 개봉한다는 미스터 고라는 제목의 영화 포스터도 생각나고 말이죠. ㅎㅎ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것부터가 신선한데 아무도 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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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즐겨본다는 웹툰을 들여다보면서 옛날 즐겨보던 허영만 화백님의 각시탈, 무당거미 등 이 그리워지곤 했었는데 실내건축가 클럽에서 허영만 화백의 야구 만화! ≪제7구단≫ 을 보는 순간 와우!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요즘 영화화되어 개봉한다는 미스터 고라는 제목의 영화 포스터도 생각나고 말이죠. ㅎㅎ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것부터가 신선한데 아무도 당할 재간이 없는 대단한 선수, 왠지 기분이 좋아지내요. 약간의 대리만족하는 기분도 느껴지고요.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허영만 화백님만의 톡톡 튀는 스토리 전개가 책에서 눈을 돌릴 수 없게 만듭니다. 이게 그리 오래전 작품인가 할 정도로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하네요

허영만 화백님 팬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금 제7구단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예담출판사와 실내건축가 클럽에 감사드립니다.

i******6 2013.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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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여러가지 만화와 영화로도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우리나라의 최고 만화가이구나~라는 생각은 절로 듭니다. 이 만화 역시 앞으로 영화로 만들어지고 곧 7월에 개봉을 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만화는 기본적으로 야구를 소재로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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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부터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여러가지 만화와 영화로도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우리나라의 최고 만화가이구나~라는 생각은 절로 듭니다.

이 만화 역시 앞으로 영화로 만들어지고 곧 7월에 개봉을 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만화는 기본적으로 야구를 소재로 하고 있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야구를 상당히 좋아하기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내용을 써 나가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허영만 화백에 대해서 소개를 좀 하고 싶다.. 우리가 허영만 화백의 만화는 몇 작품 알겠지만 화백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고 만화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선 화백은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나 1974년 한국일보 신인 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면서 공식 데뷔하였다. 이후 『어깨동무』『새소년』『보물섬』『만화 광장』『점프』『챔프』『소년조선』『스포츠조선』『동아일보』 등의 지면을 통해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3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한순간도 만화계의 중심에서 멀어지지 않은 그는 『각시탈』『무당거미』『오! 한강』『벽』『아스팔트 사나이』『비트』『타짜』『사랑해』『식객』『부자사전』『꼴』 등으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만화가로 꼽히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이 사회, 특히 지식층의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이 시대 대표적인 작가이다. 2004년 부천국제만화대상 및 대한민국 만화대상, 2007년 제7회 고바우만화가상, 2008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목포대학으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최근 몇 년간 누구보다도 주목받으며 영상화 섭외 0순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만화 한 분야에서 이렇듯 엄청난 업적을 남긴 사람이 또 누가 있으랴~~?

 

그렇기에 우리는 단순히 만화만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백의 혼과 정신을 생각하면서 읽는다면 더욱 작품에 대한 깊이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

 

 

 

m******5 2013.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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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고 [제7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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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제7군단]의 미스터 고! 허영만 작가의 만화였죠. 1985년이니까,,, 전 중학교 때네요. 당시,,, 뭐,,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만화에 홀릭해 있던 상태라,,, 두껍디두꺼운 <보물섬>은 언제나 기다리던 만화월간지로, 나오기를 기다렸다 잽싸게 사 들고 오는 길 내내 므흣했던,,, 아우~ 그 때 그 기분을 아실른지,,, 암튼 당시 허영만 만화가 아저씨의 만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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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7군단]의 미스터 고! 허영만 작가의 만화였죠. 1985년이니까,,, 전 중학교 때네요. 당시,,, ,,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만화에 홀릭해 있던 상태라,,, 두껍디두꺼운 보물섬은 언제나 기다리던 만화월간지로, 나오기를 기다렸다 잽싸게 사 들고 오는 길 내내 므흣했던,,, 아우~ 그 때 그 기분을 아실른지,,, 암튼 당시 허영만 만화가 아저씨의 만화 주인공은 언제나 강토였잖아요. 이현세 아저씨는 까치, 박봉성 만화가는 강타, 이상무 아저씨는 독고탁,,, 주인공들이 정해져 있었거든요. 근데,,, [7구단]엔 뜬끔 없이 고릴라,,, 미스터 고가 주인공이더라구요. 왠지 모를 배신감? 강토가 아니라뉘,,, 주인공이 고릴라? 뭥미,, 싶었죠.

 

하지만,,, 왠지 모를 찌질남들이 모여 있는 오합지졸 제7구단 샥스는 정겨웠고(상어답게 무시무시함과 날카로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매일 선수들을 구박하고 옥죄는 구단주와 감독, 그리고 실력 대신 싹트는 아부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함은,,, 야구판 직장의 신?>정도였달까? ,, 이만큼 나이가 들어 다시 펼쳐보니 현대인들의 살아가는, 살아남기 위한 악착같은 모습을 이리도 적나라하게 풍자했었구나 싶더이다. 그저 아이들이 보고 웃어넘기는 만화는 아니였더군요.

 

암튼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 기암할 일이죠.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미스터 고는 제7구단의 타자로 테스트를 받으며 문을 두드렸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샥스팀의 고릴라 선수에 관중들은 모든 선수, 심판, 감독,, 관계자까지 당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힘의 제왕 미스터 고는 경기에 출전, 홈런에, 출루에(물론 고릴라가 달려드는데,, 그 누가 비키지 않고 베기겠냐고요. 만화로도 무시무시하던뎅,, ^^;;;) 누구 하나 당해 낼 재간이 없는, 그야말로 명실상부 제7구단의 에이스가 돼 갑니다. 물론 샥스 팀의 경기력도 스펙터클해졌겠죠? 미스터 고, 고릴라의 활약에 다른 구단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미스터 고를 잡을 수만 있다면 어떤 용병이라도 데려올 각오가 된 야구구단, 고릴라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는 야구 선수들,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야구 경기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 상권만 왔는데,,, 하권의 내용이 기억나질 않는 거 있죠? ,, 분명히 끝까지 봤는데,,, 쯧쯧,,, 이런,,, 하권을 주문했었어야했는데,,, - -;;; 암튼 결론은 조만간 다시 보는 걸로 하고,,,,

 

근디,,, 갑자기 왜 [7구단]이 재출간됐을까요 

바로바로,, 이 영화 때문입니다. <미스터 고> 7월에 개봉한데요.

 

 

 

 

허영만 화백의 빛나는 상상력! 2013, 영화로 다시 태어나다

국가대표를 연출했던 김용화 감독이 만화 원작에서 야구하는 고릴라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고릴라의 활약,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야구 경기, 허영만 작가의 만화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봐도 재미있겠죠 



n****5 2013.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야구천재 미스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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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단으로 하나의 프로야구 리그가 진행되던 1986년. 많은 이들의 기대를 안고 7번째 구단이 탄생하게 된다. 그렇지만, 신생구단은 기대와 달리 연전 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되고, 그 해결책으로 구단은 특별한 선수를 하나 영입하게 되는데, 그가 이 책의 주인공이자 탁월한 야구감각을 지닌 고릴라 <미스터고>이다.서커스단에서 활동을 하던 <미스터고>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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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단으로 하나의 프로야구 리그가 진행되던 1986년. 많은 이들의 기대를 안고 7번째 구단이 탄생하게 된다. 그렇지만, 신생구단은 기대와 달리 연전 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되고, 그 해결책으로 구단은 특별한 선수를 하나 영입하게 되는데, 그가 이 책의 주인공이자 탁월한 야구감각을 지닌 고릴라 <미스터고>이다.
서커스단에서 활동을 하던 <미스터고>를 영입한 구단은 그 이후로 승승장구 하게 되며, 그의 엄청난 위력에 타 구단에서도 그를 예의 주시 하게 되는데...

 

허영만 선생님이 최근 출간하신 책<제7구단>의 개략적인 줄거리이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물론, 만화니까 가능한 설정이며, 아무리 훈련을 잘 받은 고릴라라고 해도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일듯 하다.
물론, 고릴라가 야구선수로 등장한다는 것 외에도 현실에서 불가능한 요소가 몇가지 있으며,궁금하신 분들은 책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이런 비 상식적인 설정들로 구성된 책이 재미있을까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구단의 흥행에 따른 구단주, 단장, 감독의 상황이 노골적으로 표현된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들을 허영만 선생님  특유의 위트로 잘 녹여 내어, 지속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은 7월 개봉 예정인 <미스터고>의 원작이며, 책으로 출간된건 최근이지만, 1985년 <보물섬>에 연재가 되었던 만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6년전에 작성되었다고는 하지만, 표지의 제목서체를 빼고는 그다지 낡은티가 나지 않으며, 어떤 부분은 신선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비현실적인 부분과 특이한 발상으로 어우러진 책이기는 하지만, 26년 전 허영만선생님의 감성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a******e 2013.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스터 고의 좌충우돌 야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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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프로야구단이 여섯 개밖에 안 되던 때여서 지금보다 야구의 재미가 훨씬 떨어졌을 때였는데, 야구단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는 염원에서 이 만화를 그렸습니다. 그로부터 26년이 지나 드디어 <제7구단>이 <미스터 고>로 제목이 바뀌어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마침내 한국에 프로야구가 출범했다. 1982년 3월 27일, MBC 청룡과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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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프로야구단이 여섯 개밖에 안 되던 때여서 지금보다 야구의 재미가 훨씬 떨어졌을 때였는데, 야구단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는 염원에서 이 만화를 그렸습니다. 그로부터 26년이 지나 드디어 <제7구단>이 <미스터 고>로 제목이 바뀌어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마침내 한국에 프로야구가 출범했다. 1982년 3월 27일, MBC 청룡과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 야구계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당시엔 삼성 라이온즈, MBC 청룡, 삼미 슈퍼스타즈, OB 베어스, 해태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등 6개 구단 체제였다.

 

허영만 화백은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기 시작한 프로야구에 새로운 구단이 더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화잡지 <보물섬>에 <제7구단>을 연재했다. 당시 고릴라를 등장시켜 흥미를 배가시키면서 애독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무튼 그의 선견지명 탓에 한국의 프로야구단은 이제 10구단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상어라는 뜻을 지닌 '샥스' 프로야구단, 위풍당당한 이름을 걸고 의욕적으로 출발한 신생 제7구단이다. 하지만 이름값도 못하고 매번 경기에서 지는 허약한 팀이다. 구단주와 감독은 매일 선수들을 다그치지만 정작 선수들에겐 마이동풍馬耳東風이다.

 

 

 

 

14연패 중이던 샥스팀은 웨일즈와의 오늘 경기에서 13대 0 무득점으로 패해 연패의 수렁으로 더 빠져들고 더구나 다섯 게임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다. 이런 와중에 타자로 테스트를 받고 싶다는 한 신인 선수가 샥스 구단의 문을 두드린다. 그런데, 감독은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난 너희들은 믿지 않는다. 잘하든 못하든 너희들 맘대로 해! 

 

이후 노구라 감독과 허봉 코치의 무관심 충격요법이 선수들에게 먹혀들면서 잠시 연승을 달린다. 선수들이 위기의식을 느낀 탓이다. 또 다시 치욕적인 83대 0이라는 대패를 당하자 구단주는 단장과 감독에게 질책을 가한다. 이에 감독은 위기의 돌파구로 선수 충원을 요청한다. 이에 재정 상태를 핑게대며 구단주가 난색을 표하자 계약금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제안하자 바로 이를 수락한다.

 

그렇다고 빨리 얘기했어야지. 어험! 어험! 당장 데려오도록 해요.  

 
영입한 신인은 미스터 고, 그는 사람이 아닌 고릴라다. 출전 선수 명단에 4번 타자 미스터 고가 포함되자 관중들, 아나운서, 해설자는 모두 샥스구단에서 강타자를 한명 스카우트한 것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상상도 못한 고릴라 선수의 등장에 관중들은 물론 구단의 선수들까지 당황해한다.

 

아무튼 상대팀 드래곤즈는 안전을 이유로 시합을 포기한다. 몰수게임 승을 거둔 샥스는 또 기이한 기록을 하나 더 추가한다. 구단주 회의에서 미스터 고의 출전 가능성을 결정하기로 하자, 동물학자 김용판 씨는 힘으로 하는 야구라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논평한다.

 

지금껏 갈고 닦아온 야구 실력을 선보이지 못하게 된다면 아마 미쳐 날뛰고 말 것입니다.

 

샥스구단주의 이 말을 듣고 겁에 질린 구단주는 모두 가可표를 던진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고릴라는 선수로 뛸 수 있다는 공식 발표가 뒤따르고 오늘 시합부터 미스터 고가 출전한다고 하자 야구팬의 이목이 샥스구단의 미스터 고에 집중된다. 일단 관중 동원은 대성공이다.

 

힘 하나는 누구도 당할 재간이 없는 미스터 고 덕분에 경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미스터 고가 치기만 하면 빗맞은 공도 홈런이다. 첫 출전 경기에서 미스터 고는 5타수 5안타 3홈런이라는 경이적인 활약을 펼친다. 덩달아 샥스팀은 손쉽게 승리를 챙겨 거의 축제 분위기이다.

 

이제 각 팀의 투수들은 어떻게 하면 미스터 고에게 장타를 맞지 않고 1루로 출루시키느냐를 고민했다. 작전은 고의로 투구하지 않고 포볼을 선언받는 것이엇다. 베이스에 출루한 주자가 없을 경우 투수는 20초 이내에 공을 던져야 하고 이를 어기면 볼로 선언된다는 규정을 악용하는 것이다.

 

이것도 미스터 고에겐 먹혀들지 않았다. 고의 포볼로 출루한 미스터 고는 과감하게 도루를 감행하고 겁먹은 야수들은 연이어 실책하면서 안타없이 발로 홈을 밟는다. 쵸코봉을 즐겨먹는 미스터 고 덕분에 샥스의 쵸코봉은 제과업계를 석권하고 샥스구단은 적자에서 벗어난다.

 

 

미스터 고

 

 

하지만 미스터 고는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는 비밀을 캐치한 다른 팀에서 미스터 고를 두려워 하지 않고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자 샥스팀은 상대팀에 대패를 당하기도 하지만 거의 매 경기 승승장구한다. 이에 타 구단에서 미스터 고를 빼내 가려고 작전을 펼친다. 고릴라와 사람이 펼치는 좌충우돌 야구 경기의 결말이 궁금하다. 또한, 영화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5****0 2013.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