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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겠지? 싸울 의지를 안 보이면 상대에게 얕보인다는 것을... 그러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기백을 잊어서는 안 되는 거다!" 오랜 기간 쌓여온 패배의식을 떨쳐낸다는 게 사실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아니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키미지마 감독이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방식으로 타마가와고 야구부원들이 마음을 다잡게 해 주는 모습을 보니 모교에 정말 멋진 지도자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천재 중의 천재 유타카가 은근슬쩍 감독과 선수 사이에서 훌륭한 가교역할을 해 주는데 유타카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