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소설을 좋아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하루만에 읽을 정도로 술술 읽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처용의 얘기인가?하고 첫장을 펼쳤는데 내 생각을 깨고 새로운 전개의 이야기가 나왔다. 처음에는 사건의 전개가 빠르다보니 글의 느낌을 몰랐는데 점점 읽다보니 옛스러운 우리의 말이 너무 간결하면서 아름답기까지했다. 그때부터는 책을 천천히 음미하듯 읽어나갔다. 살아있는 듯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책의 무대인 신라시대의 황룡사9층 목탑 주변을 실제 보는 듯 묘사되어 사건들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 옛스러운 문체도 아름답고 인상깊다. 개인적으로 이책의 제목으로 제 2권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