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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높여 고함을 치지 않아도 힘이 느껴지는 이낙연 총리의 품격있는 언어와 상대가 감정을 자극하기 위한 말을 던져도 차분하게 대답을 하며 정곡을 찌르는 사이다발언은 이낙연 총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이다. 이낙연 총리의 연설문 비서관이었던 저자는 3년의 시간이 황홀한 글 감옥이었다고 표현했다. 총리의 언어를 만든다는거, 특히 이낙연 총리의 언어를 만드는 일은 더욱 힘들었을거 같다. 어록으로 본 이낙연, 이라는 제목에 주저함없이 구입했고 책을 읽으며 이낙연이라는 인물의 매력에 더 빠지게 되었다. 참으로 존경 할 수 있는, 존중 할 수 있는 정치인 이낙연을 만나게 된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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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의 어록을 보며 눈물이 흘리다니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특히 산불 피해 주민들을 향해 "또 올게요." 라고 말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 총리의 모습에서 괜히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아니다 싶었다. 세월호 유족들과의 대화도 가슴을 울린다. "타인들의 고통을 대할때 제일 해서는 안되는게 함부로 위로하는 것입니다. 더 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가족들은 우주에서 유일무이한 고통을 겪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고통은 비교하면 안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는 것도 안됩니다!! 옆에 있으면서 의미없어 보이는 일을 하는겁니다. 커튼을 열어주고, 물 가져다주고, 방 청소해주고, 그러면서 믿음이 생기고 세월이 지나 말을 걸어주면 됩니다. " 이 말을 나는 이낙연의 최고의 어록으로 꼽고 싶다. 총리의 어록을 살피는 것만으로 즐겁다. 그리고 뭔가 확실히 이사람은 다르다. 고급진 느낌이 있다. 변치않는 지금처럼 쭉 있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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