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6%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1)

리뷰 총점 eBook 구매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내용보기
제목부터 무라타 사야카라는 작가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편의점인간이나 지구별인간 신앙등 던지는 메세지는 충분히 납득이가고 요즘 시대에 시의적절한 주제이지만 표현방식은 상당히 강렬하다나에게는 호에 가깝지만 상당히 호불호가 있는 스타일이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가장 유명하고 소프트한 편의점인간이나 단편집 신앙을 읽어보고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내용보기
제목부터 무라타 사야카라는 작가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편의점인간이나 지구별인간 신앙등 던지는 메세지는 충분히 납득이가고 요즘 시대에 시의적절한 주제이지만 표현방식은 상당히 강렬하다
나에게는 호에 가깝지만 상당히 호불호가 있는 스타일이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가장 유명하고 소프트한 편의점인간이나 단편집 신앙을 읽어보고 취향에 맞다면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YES마니아 : 로얄 4*****5 2025.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가장 뜨거운 성장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가장 뜨거운 성장" 내용보기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무라타 사야카라는 작가는 우리에게 [편의점인간]으로 더욱 익히 알려진 작가일것이다.이유는 편의점 인간은 출간이후로 지속적으로 스테디셀러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은 [편의점 인간] 이전에 발표된 소설이다.사실 편의점 인간 이후에 신간이라 기대를 했지만 전에 발표했던 작품이 작가의 인지도와 함께한국에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가장 뜨거운 성장" 내용보기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무라타 사야카라는 작가는 우리에게 [편의점인간]으로 더욱 익히 알려진 작가일것이다.

이유는 편의점 인간은 출간이후로 지속적으로 스테디셀러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은 [편의점 인간] 이전에 발표된 소설이다.

사실 편의점 인간 이후에 신간이라 기대를 했지만 전에 발표했던 작품이 작가의 인지도와 함께

한국에 발매되지 않던것이 발매된 것 같다.


우선 이 책의 한줄평으로 말하자면 정말 센세이션하다.

페미니즘이 어느정도 정착된 지금 이시국에 여성편협으로 바라본다면 굉장히 불만스럽게  읽힐수 있는 위험한 책이다. 아마도 일각에선 말이 많을 문제작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객관적인 측면에서 이 소설의 리뷰를 간단히 하고자 한다.


소설의 전반적인 주제는 소녀의 성장스토리이며,청소년기의 시절을 기본으로 한다.

'유카'라는 주인공은 '이부키'라는 소년을 어릴적부터 만나 지내왔다.

그 둘만의 비밀은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유카와 이부키는 서로 키스를 나눈다.

서로에게 유카는 이부키에게 초경을 보여준다하고 이부키는 유카에게 첫 몽정?을 보여주기로도 약속한다.

그것도 유카의 강압적인 태도에 말이다. 시간이 지나 유카는 이부키에 대한 사랑에 더욱 집착하고,

그를 가지고 싶기에 모든것을 독식하고 싶어하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엔딩을 얘기할수 없어 이정도만 적겠다.

책의 후반부에서 나오지만 유카의 행동은 지금의 시점으로 보면 남성에대한 성폭력으로 보여질 수 있다.

그러나 이게 부각되길 원하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것은 작가는 왜 이 시점을 이야기 했을까를 생각해 봐야 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나이차이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1~2살차이다. 중학교시절을 생각한다면 중학생은 초등학생을

굉장히 어리게보며 반대로 초등학생은 중학생을 어른?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전혀 다른 시선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적어도 내 시절에도 그런 느낌이 든다.

왜 이런 차이점들이 존재할까? 단지 중학교, 고등학교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아우라때문일까?

전혀 아니다.

바로 그 차이는 성에 있다. 성을 아느냐 몰르느냐는 정말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

성을 알기 시작하면서 사회의 여성으로써 사고방식이 생기고, 남성으로서의 사고방식들이 자리 잡기 시작한다.


바로 이 점을 무라타사야카는 직시하고 파고 든다.

인생에서 가장 큰 첫번째 성장기는 아마도 성을 알게 됨으로써 생기는 변화일것이다.

초경을 시작하고 사춘기가 오는것처럼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남성보다는 특히 여성은 몸의 변화의 굴곡이 심하다. 초경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여성으로써 가진 모든 기능을 몸이 수행할 수 있다.

반대로 폐경은 여성의 기능을 상실한다.

갱년기는 여성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생각한 순간 여성에게 찾아오는 고난의 순간이다.

남성으로 따지자면 나이가 듬으로써 발기부전이 된다면 남성으로서 자격을 상실한것이라 절망에 빠진다.

영화 은교에서 대표적인 장면이 나온다.

은교에서 남자 주인공인 이적요는 아침마다 거울을 바라보며 자신의 성기를 바라본다.

그만큼 남성과 여성 모두 성에 대한 기능이 내 몸이 살아있다는 1차원적 증거로 받아들인다. 

그렇기에 여성으로써 성장이 대표적인 이 지점을 통해 무라타 사야카는 성장이라는 큰 주제를 풀어나간다.


또한 무라타 사양카의 소설중 특징중 하나를 꼽으라면 계층을 나누는 지점들이 확연히 표현된다.

편의점 인간에서는 보통사람과 보통사람이 아닌 존재들이라는 카테고리의 범주를 얘기함으로써

커다란 힘을 증폭시켰으며, 이번 소설에서 또한 학교에서 존재하는 학생들의 유형을 분류했다.

마치 수능 등급처럼 상위등급에는 일진회, 중간등급에는 공부를 잘하면서 자기들 무리가 있는 집단 

하등급에는 왕따 수준의 인물들이 포진되어 있다.

계층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한 서열싸움? 서로의 생존방법들이 역시나 무라타 사야카답다.

서열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무리의 가치관을 끼워맞추다보면 개인의 개성적 가치관이 자리잡지 못한다.

현실적이면서도 우리도 한번쯤 품었을 마음속에 있던 악행과 또한 어릴적 몰래 저지르거나 행했던 나만알고 있던 악행들을 오버랩시킨다. 

 

소설에 가장 큰 갈등으로 작용하는 이  계층 차이는 여성으로써 뽐낼수 있는 자유들이 존재한다.

여성으로써 표현할 수 있는 자유, 누군가에게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자유와 더불어 오로지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표출하는 방법을 은유적으로 잘 풀어냈다.

무엇보다 이런 심리적 표현들은 여성들이 본다면, 정말 잼있게 바라볼 지점들이라고 생각된다.


이 소설은 메타포로 가득하다. 상징적인 건물들과 오브제를 성장기에 있는 인간의 세포처럼 표현함으로써

마을 전체가 성장과정에 있는 인간의 세포처럼 표현된다.

신도시 계획이 중단된 마을은 성장판이 멈춘 자신의 몸과 비유되며 뚫리지 않을것 같던 터널은

멈추었던 성장판이 뚫리듯 성장의 거대함을 그린다.


소설을 편협적으로 읽지 않길 바란다.

문란하다거나 불편하게 바라볼 수 있지만 소설 자체가 얘기하려는 큰 점들을 바라보고 읽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센세이션과 동시에 대담한 성장소설이다.





j*****y 2020.03.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