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테사 모시페그 작가의 <내 휴식과 이완의 해>입니다. 요즘 휴식과 이완이 필요해서 그런지 제목을 보고서 호기심이 생겨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번아웃이 오고 지치고 무기력한 인물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대리만족을 하기도 하고, 마음이 착 가라앉는 기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회피는 그리 추천되는 덕목이 아니지만 완전히 버튼을 오프하듯이 맘먹고 동굴에 들어가는 경험이 부럽기도 했네요. |
책 내 휴식과 이완의 해를 우연한 기회에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발견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나의 상처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과연 내가 만약 주인공처럼 된다면 나는 그리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많은 생각과 깊이를 선사하였기 때문에 나는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게 되어 있기 때문에 단숨에 책 한권을 읽을 수 있었다. 그녀의 또 다른 작품이 나온다면 바로 구입해서 읽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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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멀어져 다시 태어나기위한 1년간의 잠. 잠을 이루기위해 조합한 약들에 같이 취해 그녀의 암울한 우정,연애,유년기를 볼 수 있었다. 항상 제멋대로이며 우울한 그녀를 좋아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잘되길 빌었다. 어쩌면 내가 하고싶어하는 수면도피를 대신 해주는것같아 쾌감이 느껴지기도했다. 1년 후 새로 태어나 달라진 시각을 가진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아갈지 종종 생각하게 될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