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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던전:김봉석 영화리뷰 호러·스릴러 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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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던전: 김봉석 영화리뷰 호러/스릴러 편>은 흔히 말하는 오락영화, 그중에서도 호러와 스릴러 장르영화에 대한 솔직한 평으로 읽는 사람의 시간과 돈을 절약해준다. 물론 영화의 부족한 점을 상쇄할 수 있는 미덕이 있다는 것도 언급하는 넉넉한 인심도 보여준다.<나를 찾아줘> 리뷰에 있는 짧은 호평도 기억에 남는다. "<나를 찾아줘>를 보고 나면 단 하나의 사실만이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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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던전: 김봉석 영화리뷰 호러/스릴러 편>은 흔히 말하는 오락영화, 그중에서도 호러와 스릴러 장르영화에 대한 솔직한 평으로 읽는 사람의 시간과 돈을 절약해준다. 물론 영화의 부족한 점을 상쇄할 수 있는 미덕이 있다는 것도 언급하는 넉넉한 인심도 보여준다.


<나를 찾아줘> 리뷰에 있는 짧은 호평도 기억에 남는다. "<나를 찾아줘>를 보고 나면 단 하나의 사실만이 안타깝다. 영화의 결말, 그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영화를 안 본 사람과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 이보다 더한 찬사가 어디 있을까.


이밖에도 <디센트>의 인기 대문에 상대적으로 묻힌 <케이브>에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지점이 있다는 걸 발굴해낸 리뷰 덕에 두 영화 모두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책을 읽고 나서 수록된 영화를 보고 싶어지는 게 영화 리뷰 책에 있어 최고의 미덕 아닐까? 그런 면에서, <시네마 던전: 김봉석 영화리뷰 호러/스릴러 편>은 분명 가치 있는 책이다.


〈미지와의 조우〉를 보고 나면 언젠가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다가 그 영화가 머릿속에서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낄 것이다. 한 편의 영화가 사람들에게 그런 환상적인 느낌을 갖게 한다는 것은, 정말 희망찬 일이다.” 〈식스 센스〉 역시 사람들의 머릿속은 물론 영화사에도 길이 남을 ‘별’이 되었다.
식스 센스


y********8 2020.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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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스릴러를 사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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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장르를 좋아한다. 영화로 보는 것도 좋고 괴담 등의 글 형식으로 읽는 것도 좋다. 남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그런걸 왜 보냐는 반응이 돌아온다. 그냥 그런 게 좋은 걸 어떡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평론을 잔뜩 읽을 수 있어 읽는 내내 즐거웠다.흔히 ‘공포물’로 묶어 말하는 이 장르도 여러 분야로 나누어진다. 악마가 등장하거나 살인마가 등장하거나 좀비같은 괴생물체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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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장르를 좋아한다. 영화로 보는 것도 좋고 괴담 등의 글 형식으로 읽는 것도 좋다. 남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그런걸 왜 보냐는 반응이 돌아온다. 그냥 그런 게 좋은 걸 어떡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평론을 잔뜩 읽을 수 있어 읽는 내내 즐거웠다.

흔히 ‘공포물’로 묶어 말하는 이 장르도 여러 분야로 나누어진다. 악마가 등장하거나 살인마가 등장하거나 좀비같은 괴생물체가 등장하거나. 이 책은 그런 장르에 따라서 챕터를 구분했다. 호러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교환일기처럼 저자와 공유하는 감정이 있는 책이 될 것같다.

호러 영화 중에서도 슬래셔 영화나 동양 호러 영화는 자주 관람하지 않는다. 사람을 고문하는 장면을 볼 때 그다지 유쾌한 기분이 들지 않기 때문이고, 동양 호러는 너무 실감나기 때문이다. 진짜 우리집에서 나오면 어떡해….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같은 영화는 볼 생각도 못했는데 대강의 줄거리와 평론을 읽을 수 있어 재밌었다.

가장 즐겁게 읽은 챕터는 03.좀비 부분이다. 좀비물을 정말 좋아한다. 이제는 좀비 머리가 터지는 장면을 보며 밥까지 먹는 지경에 이르렀다. <새벽의 저주>평론 부분에서 영화를 보며 재밌다고 생각했던 대사 “대체 왜 쇼핑몰로 몰려드는 걸까?"가 나와서 반가웠다. 좀비들이 대형 쇼핑몰로 몰려드는 이유가 뭘까? 단순히 사람(먹이) 냄새가 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대사가 이것이었다. “과거의 기억 때문이겠지.” “몸에 각인된 소비 중독 때문에, 쇼핑몰로 몰려”드는 좀비들이라니 너무 재밌는 해석이다.

비교적 최근에 개봉한 2010년대 영화가 있긴 하지만 많지 않고 대부분 2000년대 영화이다. 90년대 영화도 있고 심지어 내가 태어나기 전의 영화도 있다. 저자와 나의 세대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렇지만 덕분에 앞으로 찾아볼 영화들이 많아졌다.

읽으면서 떠오른 내가 좋아하는 공포 영화들로 내 나름의 목록도 만들어 봤다. 가령 04.악마 챕터에는 유전(2017), 08.선과 악 챕터에는 더 비지트(2015), 숨바꼭질(2013)이 있다. 02.미지의 존재 챕터에는 오큘러스(2014)와 디 아더스(2001), 곡성(2016) 등을 넣고 싶다.

비오고 햇볕 없이 흐린 날에는 어김없이 공포 영화가 생각난다. 마침 오늘 날씨가 흐려 잠들기 전에 공포 영화 한 편 보고 자려고 한다.

y****4 2020.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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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던전: 호러, 스릴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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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까지 자의 또는 타의로 본 공포영화들이 생각해보니 좀 있었기에 이 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제가 몰랐던 영화들은 있었지만 제가 아는 영화들도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저는 알고 있었던 영화 특히 숨바꼭질 미국판)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공포영화의 흐름을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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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까지 자의 또는 타의로 본 공포영화들이 생각해보니 좀 있었기에 이 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제가 몰랐던 영화들은 있었지만 제가 아는 영화들도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저는 알고 있었던 영화 특히 숨바꼭질 미국판)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공포영화의 흐름을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관련 스포일러가 있긴 하지만 공포영화의 변화를 자세하게 적혀있고 영화 내용이 묘사도 잘 되어있었기에 공포영화 마니아가 아닌 저도 이해가 되면서 단편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목차 - p. 1~16

(0%~2%)

 

Part 1 - 슬래셔무비, 난도질의 미학

p. 19~73 (2%~10%)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불안감을 느끼는 대상과 분위기를 예리하게 포착했을 때, 공포영화를 보는 대중도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 57

 

공포의 존재는, 공포를 느끼는 누군가가 존재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 p. 72

 

 

Part 2 - 미지의 존재와의 조우

p. 74~176 (10%~24%)

모큐멘터리는 가짜를 진짜로 위장하고 시침 뚝 떼며 보여줌으로써 되레 진짜라고 믿는 것들을 의심하게 만든다. - p. 132

 

알지 못하는 존재에서 공포심을 느끼는 인간의 심리는 우주에서도 변하지 않는다. - p. 146

 

 

Part 3 - 좀비, 인 유어 헤드

p. 177~249 (25%~34%)

그래서 인류가 멸망한다면 그 이유 중 하나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 p. 202

 

현실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려는 영화의 모험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다. - p. 249

 

 

Part 4 - 악마를 보았다

p. 250~329 (34%~46%)

돈이 없으면 머리다. 저예산영화의 승부처는, 관객이 혀를 내두르게 하는 새로움 혹은 놀람이다. - p. 294

 

단지 과거를 추억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감성으로 과거의 문화를 재창조하는 것. - p. 329

 

 

Part 5 - 다종다양 몬스터 어택

p. 330~392 (46%~54%)

스크림 어워드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이미 공포와 판타지 등의 마이너 장르가 할리우드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 p. 357

 

요즘엔 여름마다 한국 공포영화가 몇 편은 개봉한다. 날이 더워지면 오싹한 공포영화 하나 보러 가자는 게 하나의 유행처럼 된 것이다. - p. 360

 

 

Part 6 - 동쪽에서 발아한 호러

p. 393~445 (54%~62%)

할리우드영화에서 아이들이 공포의 대상으로 흔히 설정되는 이유는 아이들이 이성보다 비이성, 본능과 감성에 지배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p. 402

 

그것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니 일어날 수 있는 괴담이기 때문에 더욱 무섭게 느껴진다. - p. 410

 

 

Part 7 - 사이코패스 다이어리

p. 446~497 (62%~69%)

과거는 극복을 해야 할 대상이고, 극복하면 문제가 끝난다. 거기에 사로잡혀 우왕좌왕할 필요가 없다. - p. 476

 

향수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 p. 485

 

 

Part 8 - 선과 악, 모호한 진실 게임

p. 498~601 (69%~84%)

영화의 결말, 그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영화를 안 본 사람과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 - p. 505

 

평범하게 살아가던 보통 사람이 영문도 모른 채 최악의 상황에 몰리면 긴장감은 가중된다. 나는 이렇게 왜소한데, 내가 모르는 세상의 음모와 비밀은 너무나 거대하다. - p. 517

 

 

Part 9 - 법질서의 허상, 국가의 배신

p. 602~683 (85%~95%)

시간의 미로가 아니라, 마음의 미로에서 관객을 끌고 당긴다. - p. 627

 

즉 하나의 사건은, 하나가 아니라 또 다른 수많은 사건과 이유의 결과물인 것이다. - p. 661

 

 

Part 10 - 스파이, 비정하고 잔혹한 복마전

p. 684~715 (95%~99%)

그들은 단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싸웠던 것이다. 진정한 행복,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 p. 698

 

그들이야말로 본질적인 이고 비이성인 것이다. - p. 711

 


y*********g 2020.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