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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진실 사이에 선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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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진실 사이에 선 왕자!📚복수와 망설임이 비극!📚윌리엄 셰익스피어 저자 <햄릿>!🫅망설임이 만든 비극!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백미인 희곡으로, 사랑과 원망 살인과 원한으로 찌든 비극의 명작이다.이 작품은 문제적 인간 햄릿의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모든 문제를 담고 있는 극문학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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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진실 사이에 선 왕자!
📚복수와 망설임이 비극!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자 <햄릿>!
🫅망설임이 만든 비극!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백미인 희곡으로, 사랑과 원망 살인과 원한으로 찌든 비극의 명작이다.이 작품은 문제적 인간 햄릿의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모든 문제를 담고 있는 극문학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1601년에 창작한 작품으로, 격변하는 르네상스가의 흐름을 잘 반영한 작품이다. 시대 정신의 산물이자,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존재 이유를 잘 반영한 작품이다.

🫅햄릿을 통해 회의적 인간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작품! 인간 내면의 갈등과 복수, 도덕적 고민을 다룬 대표적인 비극으로,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햄릿은 아버지의 유령으로부터 숙부 클로디어스가 왕을 살해하고 왕비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듣고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나 그는 행동과 망설임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결국 자신과 주변 인물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햄릿하면 제일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 바로 'To be or not to be(죽느냐 사느냐)' 이다. 이 단어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 질문을 상징하기도 한다. 정의를 실현하려는 욕망과 인간적 망설임을 그린 이 작품은 단순히 왕자의 복수극보다, 인간 존재의 불안, 도덕적 딜레마, 사랑과 배신이 복잡한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부왕의 원수를 갚아 국가 질서를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햄릿 왕자의 고뇌를 잘 담은 이 작품은 인간의 본질이 그저 존재함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죽음을 무릅쓰고 정의를 행함에 있는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입바른말만 하는 어릿광대 요릭처럼 인간 존재의 진짜 현실을 바라보고 바로잡으려고 한 작품이기도 하다. 햄릿은 어느 누구도 당할 수 없는 기지와 재담,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등으로 인간이 지닌 능력을 극대화하여 보여주는 인물로, 햄릿의 능력은 항상 양극화되어 있고, 서로 충돌하며 생기는 대립과 갈등이 존재한다.이 작품에서 벌어지는 많은 사건들은 개인과 가족과 국가, 심지어 우주적 차원까지 의미화할 만큼 포괄적이다. 비극은 행동과 행동의 지연, 가짜와 진짜 과익, 허구와 실재, 이성과 열정 등의 상반되는 개념과 가치들을 대립시킴으로써 우리의 사고와 행위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묻는다. 햄릿에게 삶은 곧 죽음, 죽음은 곧 삶이다. 그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불안, 허무와 사투를 벌인 자이다. 햄릿의 갈등은 그저 복수로 끝나고 마는 욕망의 갈등이 아니다. 자신의 존재를 걸고 삶의 진실을 찾아 나가는 여정이다. 

🫅이 작품은 복수, 망설임, 배신, 사랑, 죽음 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적 갈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400년이 넘는 작품이지만, 인간의 고민과 사회적 모순을 잘 다루는 방식으로 여전히 현대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정치적 음모, 가족 갈등, 도덕적 딜레마는 오늘날에도 보여지는 모습이다. 셰익스피어 특유의 언어의 아름다움, 상징과 은유, 심리적 묘사를 문학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고, 읽는 사람에게 깊은 사유와 감정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연극, 영화, 소설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작품으로, 인문학적 교양을 쌓는 데 필수적인 작품 중 하나로, 고전 문학을 접하고 싶은 누구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문학적 교양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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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3 2026.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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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햄릿
"[서평] 햄릿" 내용보기
인간의 추악한 욕망의 비극을 이토록 처절히 담은 책이 또 있을까 싶다. 이번에 읽은 책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이다. 일전에 '햄릿'을 읽은 기억이 있지만 또렷하지는 않다. 그만큼 나에게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나 보다. 저작 연도가 오래됐다는 점과, 대사를 과장되게 표현하는 희곡의 형식을 빌렸다는 점도 나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지 않았던 까닭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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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추악한 욕망의 비극을 이토록 처절히 담은 책이 또 있을까 싶다. 이번에 읽은 책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이다. 일전에 '햄릿'을 읽은 기억이 있지만 또렷하지는 않다. 그만큼 나에게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나 보다. 저작 연도가 오래됐다는 점과, 대사를 과장되게 표현하는 희곡의 형식을 빌렸다는 점도 나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지 않았던 까닭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햄릿'은 나에게 그저 그런 복수극쯤으로 남아있었다.

 

  그로부터 10년 만에 다시 읽은 '햄릿'은 나에게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다시 읽은 '햄릿'은 그저 그런 복수극이 아니라, 인간 욕망의 밑바닥 혹은 불완전한 인간의 고뇌를 비극으로 잘 나타낸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아버지의 유령을 통해 자신의 숙부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햄릿은 알게 된다. 더구나 그 숙부와 자신의 어머니가 재혼을 했다는 사실이 햄릿의 내적 갈등을 최고조로 이끈다. 그것도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한두 달도 안된 상태에서 재혼이라니. 자신의 어머니이지만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햄릿은 성급하게 복수를 추진하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차분히 숙부인 왕 클로디어스와 왕비 거트루드에 대한 복수를 준비한다.

 

  그날로 햄릿은 미친 척 연기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왕 클로디어스를 떠보기 위한 연극을 기획한다. 아버지 유령에게서 들은 사건과 비슷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을 왕 클로디어스와 왕비 거트루드에게 보여주기로 계획한 것이다. 만약 왕 클로디어스가 실제로 선왕을 독살했다면 그에 따른 반응을 보일 것이 당연했다. 햄릿이 기획한 연극을 보여주자 실제로 클로디어스는 격하게 반응한다. 결정적으로 기도를 통해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도 한다. 복수의 찬스를 맞은 햄릿이지만, 그는 그 자리에서 왕 클로디어스를 처단하지 않는다. 죄를 뉘우치는 왕 클로디어스를 죽임으로써 그가 천국에 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그 과정에서 재상 폴로니어스가 죽는다. 그 여파로 햄릿과 썸을 타고 있던 폴로니어스의 딸 오필리어가 실성하고 종국에는 죽고 만다. 이때 재상 폴로니우스의 아들이자 오필리어의 오빠인 레어티즈가 귀국해 왕 클로디어스를 찾는다. 왕 클로디어스는 레어티즈를 꾀어 햄릿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두 사람은 햄릿을 죽일 수단으로 독이 든 술을 준비하고 레어티즈의 칼끝에 독을 묻히지만, 결국 그것들은 왕과 왕비, 햄릿과 레어티즈를 모두 죽게 만든다.

 

  결투 중 칼이 뒤바뀌는 바람에 칼끝에 묻은 독은 햄릿과 레어티즈 두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두 사람의 몸속에 서서히 독이 퍼져갔지만 계속 결투한다. 그러던 휴식시간, 왕과 레어티즈의 계획을 모르던 왕비가 햄릿의 땀을 닦아주기 위해 햄릿에게 접근한다. 햄릿에 대한 암살 계획을 모르는 왕비는 독이 든 술잔을 마셔 비워버린다. 그 자리에서 쓰러진 왕비를 보며 왕이 자신을 살해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햄릿은 그 자리에서 왕 클로디어스에게 독이 든 술을 마시게 함으로써 살해한다. 햄릿과 레어티즈의 몸엔 독이 퍼지고 두 사람은 서서히 죽음을 맞이한다.

 

  혹자는 햄릿을 우유부단의 아이콘으로 비하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아닌 듯하다. 햄릿 자신도 자신의 부족한 결단력을 비관하는 장면이 제4막에 등장한다. 본인도 알고 있다. 자신의 생각에는 피비린내가 나야 한다며, 결단력 있는 행동을 촉구하지만 종국에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햄릿의 모습에서 나는 한없이 유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았다. 자기 나름대로 최대한 합리적인 사고를 추구하지만 어쩌겠는가. 불완전한 인간인데. 우유부단함을 합리화하려는 건 아니다. 다만 인간 특성 중 지극히 인간적인 '우유부단함'을 부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품에 등장하는 햄릿의 모습이 지극히 인간적이어서 안타까움과 연민의 감정도 들었다.

 

  햄릿의 삶에 대해 염세적인 태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인간 존재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어떻게 보면 말 그대로 삶은 여행인데, 어째서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타인에게 관철하려 아둥바둥하는가 싶다. 아직 내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는 햄릿의 우유부단함을 '신중함'이라 표현하고 싶다. 햄릿이 현대사회를 살아간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보자. 적어도 무작정 인터넷에 악플이나 가짜뉴스 따위의 글을 작성하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햄릿이 저대로 커간다는 보장은 못하겠지만.

 

  인간에게 욕망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인간과 인간이 관계하는 어디든 욕망은 존재한다. 하지만 욕망이라도 그 종류에 따라 좋은, 혹은 나쁜 것으로 분류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물론 기계적으로 이것은 좋다, 이것은 나쁘다 나누기는 불가능하겠지만, 최대한 남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욕망은 지양하는 것이 올바른 삶의 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가끔은 자문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동물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자기반성과 자기의심은 한 개인에게 꼭 필요함과 동시에 성숙을 가져다줄 수도 있을 듯하다.

 

  아마 몇 년 후에 읽었을 땐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작품이 아닌가 싶다. 나중에는 또 어떤 생각거리를 던져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t********5 2021.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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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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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중 첫번 째 햄릿이다. 햄릿은 희곡으로 되어 있으며, 인간의 내밀한 나약함과 유혹에 취약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서사적이 구조를 띄고 있었다. 특히 이야기 속에서 햄릿은 자신 앞에 나타난 아버지와 똑같은 유령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햄릿의 작은 아버지 클로디어스를 통해 유령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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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중 첫번 째 햄릿이다. 햄릿은 희곡으로 되어 있으며, 인간의 내밀한 나약함과 유혹에 취약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서사적이 구조를 띄고 있었다. 특히 이야기 속에서 햄릿은 자신 앞에 나타난 아버지와 똑같은 유령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햄릿의 작은 아버지 클로디어스를 통해 유령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과정에서 햄릿은 악의 원천이었던 숙부 클로디어스를 제거하려 모종의 계획을 꾸몄으며, 그 과정에서 엉뚱한 사람이 햄릿에 의해 죽게 된다. 그 사람은 바로 오필리어의 아버지이자 덴마크의 재상인 폴로니어스다, 그로 인해 햄릿의 사랑이었던 오필리어의 실성, 그로 인해 햄릿의 복수의 칼날이 자신에게 향하게 되는 결과론적인 비극을 잉태하게 된다.즉 이 햄릿에서 오필리어는 모든 비극을 끌어안게 된다.


소설즤 전체적인 흐름은 이러하였다.이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햄릿이라는 인물과 그의 숙부 클로디어스라는 인물이다. 숙부에게 향하는 그 복수심의 시작은 햄릿의 아버지인 유령의 말이었고,그 말에 흔들려 숙부에게 복수하게 되는데,그로 인해 그 창의 끝이 자신에게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여기서 증요하는 누군가를 원망하여,과거에 갇혀 있지 말고 용서해야 하는 이유,관대하게 대처해야 하는 이유를 햄릿의 죽음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나자신이 향하는 그 극단적인 분노와 증오의 칼 끝은 결국 원하는 복수는 이끌어내지 못하고, 복수가 실패로 끝날 때, 그로 인해 자멸로 종결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그 시대상은 다르지만, 권력의 실체, 인간의 본성, 비극의 본질은 같다.감정에 휘둘려서,지혜롭게 처신하지 못하는 것, 권력과 가까울 수록 오판하게 되고, 오류를 범하게 되면서,나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명명백백히 찾아볼 수 있다.












 

k*******2 2020.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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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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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이 연극으로 유명한 작품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책을 펴는 순간 책 자체가 대사로 되어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셰익스피어의 손꼽히는 작품이지만 햄릿의 경우는 읽어보지 않았던 터라 더 재미있었다.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아버지를 갑자기 잃고, 어머니가 숙부와 결혼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화가 난 햄릿은 애끓는 마음을 갖게 되는데, 자신의 어머니인 왕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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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이 연극으로 유명한 작품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책을 펴는 순간 책 자체가 대사로 되어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셰익스피어의 손꼽히는 작품이지만 햄릿의 경우는 읽어보지 않았던 터라 더 재미있었다.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아버지를 갑자기 잃고, 어머니가 숙부와 결혼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화가 난 햄릿은 애끓는 마음을 갖게 되는데, 자신의 어머니인 왕비 거트루드는 곧 왕의 동생 클로디어스와 재혼을 한다니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거기다 더 놀라운 것은 아버지의 장례식이 숙부와 자기 어머니의 결혼식을 병행하여 치러진다니 더없이 기막히 노릇이다.

 

하지만 밤마다 성안에는 아버지의 혼령이 나타나 망루에 보초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러다 친구 호레이쇼의 도움으로 햄릿은 아버지의 혼령과 조우를 하며 드디어 모든 비밀을 알게 된다. 부왕의 유령은 자신이 숙부에 의해 독살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복수를 부탁한다. 또한 아버지가 죽자마자 작은아버지 클로디어스와 어머니의 결혼은 근친상간으로 그 죄가 너무 크다고 이야기한다..

 

성벽 위에서 선왕의 유령을 만난 햄릿은 자신의 숙부 클로디어스가 자신의 어머니를 탐했으며 왕권을 빼앗기 위해 아버지가 잠자는 틈을 타 귀에 독약을 넣어 죽었다는 것을 알고 괴로워한다.

 

이에 복수를 결심한 햄릿은 연극 배우들에게 동생이 형의 권력을 탐내 독살하는 연극을 공연하게 한다. 이를 보고 당황한 숙부 클로디어스는 연극을 보다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되고, 화가 난 왕비는 햄릿에게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이야기 한다. 연극이 끝나고 햄릿은 어머니와의 대화를 하다가 엿듣는 사람을 발견하고 휘장 뒤의 그를 죽이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의 비극의 시작이 되는데......

 

서로의 잘못된 선택을 통해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게 하는 햄릿. 햄릿의 명대사인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에 모든 것이 내포된 것은 아닐까 싶다. 또한 이 책이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꼽히는지 마지막을 보면 알게 된다. 마지막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과 같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스토리를 보면서 인간의 욕망의 최후를 보는 듯하다. 잘못된 시작이 모두를 파멸로 몰고 가는 햄릿을 통해, 자신이 아끼던 모든 것을 놓고 떠나버리는 마지막 장면을 보니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게 된다.

 

d*****4 202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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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을 통해 본 근대적 인간의 고뇌 -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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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한 세상에서 세풍에 장단을 맞추어겉치레뿐인 사교술이나 배우고 거품같은 장광설로 비판을 잘도 피하지만저런 것들의 교양이란 훅 불면 거품처럼 날아 갈거야 (235p)레어티즈경과의 시합을 전하라는 국왕의 명을 받고 온 신하를 보고 햄릿이 호레이쇼에게 말하는 장면이다.<햄릿>의 작품 속에는 이런 햄릿의 뒤틀린 시대와 인간 군상들에 대한 비판적인 어조를 담은 장면들이 많이
"햄릿을 통해 본 근대적 인간의 고뇌 - [햄릿]" 내용보기
경박한 세상에서 세풍에 장단을 맞추어
겉치레뿐인 사교술이나 배우고
거품같은 장광설로 비판을 잘도 피하지만
저런 것들의 교양이란 훅 불면 거품처럼 날아 갈거야 (235p)

레어티즈경과의 시합을 전하라는 국왕의 명을 받고 온 신하를 보고 햄릿이 호레이쇼에게 말하는 장면이다.

<햄릿>의 작품 속에는 이런 햄릿의 뒤틀린 시대와 인간 군상들에 대한 비판적인 어조를 담은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한 작품인 <햄릿>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대강의 줄거리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하나로 출간된 <햄릿>은 이전에 읽은 소설식의 구성과 다른 극작품의 구성을 띠고 있다.
무대가 있고 인물들의 등장과 퇴장이 있는 하나의 연극 작품을 보는 것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소설식 구성을 읽을 때와는 달리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적 사회적 분위기와 위계 및 갈등관계 등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극은 똑같은 시간에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과 그 유령의 실체가 돌아가신 햄릿의 아버지라는 것으로 시작한다.
유령을 보게 된 이들이 이 사실을 햄릿에게 알리게 되고 햄릿이 유령의 실체를 확인하고 그에게 들은 죽음의 진실로 인해 숙부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면서 극은 빠르게 전개되어 나간다.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과 숙부와 재혼한 어머니에 대한 분노와 원망 등으로 고뇌하는 햄릿은 예민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인물이다.
단순히 실성한 척 연기하는 그를 두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인간에게 있어 선입견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듯 기도를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악행을 덮기 위해 햄릿을 제거하려는 숙부(왕)의 행실을 통해 인간 본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죽는다는 건 자는 것. 잠이 들면 꿈을 꾸지.
아, 그게 걸리는 구나. 현세의 번뇌를 떨쳐 버리고
죽음이라는 잠에 빠졌을 때
어떠한 꿈을 꿀 것인가를 생각하면,
여기서 망설이게 돼.
이게 바로 지긋지긋한 인생을
그처럼 오래 끌고 가는 이유야. (107p)

그런데 놈이 영혼을 정화하고
저승에 갈 차비를 완전히 끝냈을 때
죽이는 것이 복수가 될 수 있을까?
아냐, 멈춰라, 칼이여. 좀 더 끔찍스러울 때가 있을거다. (145p)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기도를 하는 숙부를 보며 햄릿이 하는 대사를 보면 '복수'의 기회를 엿보며 분노하고 고뇌하는 햄릿이라는 인물을 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가 곧 '햄릿'이다.
그는 햄릿이라는 인물을 통해 뒤틀린 시대에 대한 비판과 삶과 죽음, 인간 본성에 대한 그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섬세한 문체로 대사 하나 하나가 주옥같이 표현되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중 <햄릿>은 단연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이 놓은 덫에 자신이 걸려 넘어지는 꼴을 보이는 왕의 최후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햄릿과 레어티즈경의 시합 장면은 <햄릿>작품의 명장면으로 꼽고 싶다.
햄릿을 제거하기 위해 짜놓은 각본에 오히려 사랑하는 이를 독살하게 되는 왕과 어머니를 잃게 되는 햄릿의 모습은 극이 모두 끝난 뒤에도 여운을 주었다.

오래 전에 읽었던 <햄릿>은 미성숙함으로 인해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읽게 되면서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햄릿이라는 인물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
전체적인 그림과 함께 세밀하게 표현된 햄릿이라는 인물을 통해 작품을 새롭게 보게 되었을 뿐 아니라 명대사를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영국이 낳은 최고의 극작가인 셰익스피어의 비극의 백미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햄릿>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j*****g 202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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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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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문장을 들어보지 못한 분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안타깝게도 딱 이 문장만 들어보았고, 그 유명한 햄릿이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지내왔었다. 우연히 읽게 된 햄릿. 워낙 유명한 고전이라 다양한 번역서가 존재하겠지만, 이 책으로 읽게 된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전혀 번역서 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글은 세익스피어 작품의 매력에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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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문장을 들어보지 못한 분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안타깝게도 딱 이 문장만 들어보았고, 그 유명한 햄릿이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지내왔었다. 우연히 읽게 된 햄릿. 워낙 유명한 고전이라 다양한 번역서가 존재하겠지만, 이 책으로 읽게 된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전혀 번역서 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글은 세익스피어 작품의 매력에 나를 푹 빠지게 하였다.

책의 가장 앞쪽에 나오는 등장 인물 소개란은 매우 유용한데, 책을 읽는 중간 중간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서양 이름이라 헷갈리기 때문에 계속 봐야하기 때문이다. 책은 작품 그대로 대본 형태로 되어 있어서,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독백 행동 묘사등을 읽어가며 정말 무대 위에 있는 등장인물들을 상상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마지막에 있는 작품 해설을 먼저 보고 읽어 나갔는데, 그게 오히려 작품을 이해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된 것 같다.

이 책을 읽어가며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손꼽히는 이 작품이 왜 언급이 되는지 충분히 납득이 갔다. 내용의 전개 뿐만 아니라 햄릿의 말 하나 하나는 너무도 나도 한 번 따라서 써먹고 싶을 정도로 멋진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책을 읽어가다가 드디어 그 유명한 문장,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만났을때는 반갑기도 했지만, 이 문장이 주인공의 심리를 너무도 잘 묘사해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400년이 된 작품이지만, 현대의 시점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멋진 작품이고, 멋진 번역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세익스피어의 다른 작품들도 읽고 싶어진다.

YES마니아 : 로얄 h******1 2020.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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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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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제17권이며,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백미『햄릿』이다. 때로는 너무나 유명하지만 읽지 않은 책인 고전에 대해서는 읽을 계기를 마련해주는 명분이 필요하다. 나에게는 방송의 힘이 컸다. tvN 요즘책방에서 햄릿을 방송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이 책을 정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셰익스피어 극 가운데서도 단연 최고의 역작이라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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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제17권이며,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백미『햄릿』이다. 때로는 너무나 유명하지만 읽지 않은 책인 고전에 대해서는 읽을 계기를 마련해주는 명분이 필요하다. 나에게는 방송의 힘이 컸다. tvN 요즘책방에서 햄릿을 방송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이 책을 정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셰익스피어 극 가운데서도 단연 최고의 역작이라는 뉴스위크의 추천사를 이제야 크게 받아들이며, 이 책『햄릿』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의 저자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이 책은 희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1막부터 5막까지 이어진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가 수록되어 있다.


페이지를 넘기면 등장인물을 안내해주고, 엘시노어 성벽의 감시초소에서 시작된다. 다소 낯설 수 있는 시작은 이미 방송을 통해 어떻게 시작되는지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바로 두 보초 프란시스코와 바나도가 등장하며 무대가 시작되는 느낌으로 이 책 속 이야기게 몰입해본다.


희곡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연극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읽어나갔다. 또한 대사를 직접 읊어보는 것처럼 읽게 된다. 특히 너무도 유명한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어느 쪽이 더 고상한가? 가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참고 맞는 것과 밀려드는 역경에 대항하여 맞서 싸워 끝내는 것 중에.(96쪽)' 로 이어지는 그 대사의 전후 이야기를 보며 파악해보았다. 단순한 앎의 세계가 확장되는 느낌이다. 유명하지만 지금껏 읽지 않았던 고전 작품을 드디어 조우하는 순간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햄릿을 우유부단의 대명사라고만 알고 있었다. 인간 성격의 두 가지 유형을 이야기할 때, 햄릿형과 돈키호테형으로 나누면서 햄릿형은 결정장애의 전형적인 모습으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전후사정을 파악하고 보니, 나라고 별반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 해설을 하는 번역자도 말한다. 햄릿은 우유부단한 인물의 전형이 아니라 오히려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근대적 인물이었다고 말이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았는데, 현재 115권이 출간되었으며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햄릿은 방송 이후에 2020년 개정판으로 출간된 책이어서 의미 있다. 방송의 힘도 대단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고전이 읽히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는 생각이 든다. 뒤틀린 시대를 바로잡으려는 근대적 인간의 고뇌를 담은 햄릿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s*****a 2020.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햄릿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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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요즘책방~책을 읽어드립니다>를 보면서 햄릿을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다른 출판사 버전으로 햄릿을 읽어봤었다.그때는 햄릿만 읽었는데, 조금 어려웠지만 고전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셰익스피어 4대비극 전부를 읽게 되었다.전에 햄릿만을 읽었을 때와 4대비극을 다 읽고난 후에 햄릿을 보는 시선이 좀 달라졌다.햄릿을 처음 책으로 접하고 막연하게 갖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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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요즘책방~책을 읽어드립니다>를 보면서 햄릿을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다른 출판사 버전으로 햄릿을 읽어봤었다.

그때는 햄릿만 읽었는데, 조금 어려웠지만 고전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셰익스피어 4대비극 전부를 읽게 되었다.

전에 햄릿만을 읽었을 때와 4대비극을 다 읽고난 후에 햄릿을 보는 시선이 좀 달라졌다.

햄릿을 처음 책으로 접하고 막연하게 갖고 있던 우유부단한 지식이란 선입견은 바뀌었지만 그래도 신중이 지나쳐 독이 된 케이스라고 생각했었다.

너무 생각만 많이 하다 실행할 적절한 타이밍을 놓쳐 비극을 키워버린 상황이라고.

그런데 다른 비극을 읽으면서 햄릿을 정말 왕자님이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욕망과 이익, 분노들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버리거나 돌이킬 수 없는 피비린내 나는 막장 비극을 저지르는 주인공들과 악역들을 보면서 햄릿의 비극은 참 고상한 비극이란 생각이 들었다.

일단 햄릿은 다른 주인공과 달리 실수와 죄를 저지르는 주체가 아니라 오히려 단죄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복수라는 당위가 있고 악에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복수를 행함에도 신중을 기한다. 증거가 확실해지기 전까지 행동에 옮기지 않는다.

존경하는 아버지가 죽고 한달도 안 돼 숙부와 재혼하는 어머니에게 느끼는 배신감과 분노, 그리고 슬픔에 빠진 우울감 때문에 유령에게 현혹된 건 아닌지 스스로를 의심한다.

자기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인물이기에 그의 망설임도 이해가 간다.

햄릿의 미친 척하는 연기도 단지 복수의 기회를 노리기 위함만이 아니라 정말 미칠 것 같은 심정을 감출 수 없어 나오는 것 같다. 미친 척하면서 마음속에 감추고 있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터뜨리기 위함이 아닐까.

사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속여 결혼한 숙부가 복수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대사 전반에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더 많이 느껴졌다. 어머니를 해치지 말고 내버려두라는 유령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햄릿은 어머니와 마주치면 그 원망을 쏟아내곤 했다. 복수 대상은 아니지만 복사 대상만큼 원망스러운 대상.

그 와중에 나온 게 '약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라는 대사다. 어머니의 행실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실린 대사인데 앞뒤 맥락 없이 인용돼 여자를 신체적, 정신적 약자로 일반화시키는 말로 사용돼서 여자들의 짜증을 유발하는 대사다.

이렇기에 어머니에 대한 실망이 여자들 전체에 대한 분노로 이어져 오필리어에게 모진 말을 하는 것은 화가 나는 대목. 그런데 주변에서는 햄릿이 오필리어를 짝사랑하다 실연으로 미쳤다고 오해한다.

이 오해를 주도하는 인물이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어스인데, 왕비의 방 휘장 뒤에 숨어서 햄릿과 왕비의 대화를 지켜보려다 그를 숙부로 오해한 햄릿에 의해 죽고 만다. 결국 아버지의 죽음으로 딸 오필리어도 미쳐서 익사하고(자살 암시), 아들 레어티즈도 햄릿과 결투하다 사망한다. 햄릿에 얽혀 일가족 사망.;;

햄릿과 왕비가 권력에 기대고 아첨하는 듯한 인물로 보여 호감은 없으나 아들 레어티즈를 외국으로 보내면서 당부하는 말만큼은 부모로서 귀감이 되는 말이었다.

그러고 보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보면 주인공이나 선한 인물의 대사만이 아니라 악역이나 조연의 말에서도 공감되는 명대사가 쏟아진다.

사실 악역의 자기합리화 대사인데도 가끔 이해가 가는 걸 보면 요즘 세상이 살기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낀다.

착하게만 살면 손해보는 세상이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공감하니까 말이다.

야망과 탐욕과 거짓 은폐를 위해 자꾸만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다른 비극들과는 달리 <햄릿>에서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죽는 자들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다른 비극을 읽을 때는 커져가는 악과 그로 인한 파멸이 어떻게 다가오는가 하는 자그적인 내용에 집중된다면, <햄릿>을 볼 때면 햄릿의 고뇌와 내면 묘사에 더 집중하며 읽게 되는 것 같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고전으로 남은 건 몇백 년 전의 이야기임에도 현대에도 되풀이되는 인간의 본성을 다루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비극이든 희극이든 로맨스든 인간의 속마음을 파헤치는 대사로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

k*****4 2020.07.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