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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기계적 인문서적'들이 판을 치는 이 때에 진정한 사회인문서적을 읽었다. 용어정의를 세분화해서 읽을 거리를 만드는 인문서적에 비하여 '자연'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서적이라 생각된다.
물질만능의 자본주의를 관념적 용어로 비판하는 심오한 책들보다 실생활(먹고,기르고,싸고)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연들을 '씨앗의 근원'을 바탕으로 인생사를 풀어가는 잔잔하지만 뜨거운 책이다. 마치 풀밭에서 개구리 욹음소리에 읽어주는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사랑이야기다.
인간이 만들어 낸 바벨탑인 '자본'에 의하여 굳치기 되어 있는 사고방식, 생산,소비체계를 자연이 내어 준 씨앗으로부터 삶의 체계를 재해석하게 하는 세상에서 유일한 쉽게 쓴 책이 아닌가 한다.
빨간 딱지가 붙어 있는 헤겔의 변증법이 자연의 성장 이치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특히 어떻게 자연에 대하여 순응해야 하는 지, 많은 사례들로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쓰여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간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 지 돌아 보게 되었고 '나는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지' 알게 되었다. 나에게 행복한 미래만 있을 뿐이다.
그 비밀은 씨앗에 대한 해석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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