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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책읽기를 위한 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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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을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 문장이 있습니다. 특히 서양 철학이나 사상을 다룰때 그런 문장이 많습니다. 문명 단어 하나하나는 모르는 것이 없는데 문장이 되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책 설명을 보니 작가분이 서평을 많이 쓰신듯 하고, 뒤에 평점도 좋아서 구매하였는데... 어찌어찌 백 수십 페이지 는 읽어나갔는데.. 3부 들어가면서 포기했습니다. 철학과 사상서적 특유의 개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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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을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 문장이 있습니다. 특히 서양 철학이나 사상을 다룰때 그런 문장이 많습니다. 문명 단어 하나하나는 모르는 것이 없는데 문장이 되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책 설명을 보니 작가분이 서평을 많이 쓰신듯 하고, 뒤에 평점도 좋아서 구매하였는데... 어찌어찌 백 수십 페이지 는 읽어나갔는데.. 3부 들어가면서 포기했습니다. 철학과 사상서적 특유의 개념적인 이야기들은 도저히 머리속에서 구성이 되지 않습니다.


이과생의 한계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강신주 님 책을 많이 보고 강신주님의 철학강의까지는 그럭저럭 이해를 하는데 거기까지가 한계인듯 합니다. 그보다 어려운 설명은 단어와 단어사이의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책들은 한 문장을 수십번 읽기를 되풀이하지만 도저히 한문장 조차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책을 읽어도 문장이 이해가 안되는 단락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고. 목차를 봐도 소제목과 내용 사이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딱 한 문장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헤겔이 세계의 궁극목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자유에 관한 정신의 의식, 그리고 바로 그것과 함께 정신의 자유 일반의 현실태는 정신적 세계의 규정으로서, 그리고 이것(정신적 세계)은 실체적 세계이고, 물리적 세계는 그것에 종속적이거나, 사변적으로 표현하면, 전자에 대해 전혀 진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 세계의 궁극목적으로서 제시되었다."


이문장을 10번 읽고 이해하신다면 정말 당신은 천재인듯 합니다. 


아니 제가 바보인 것이겠죠. 문장까지도 필요 없습니다. "자유에 관한 정신의 의식" 이게 뭘까요? "정신의 자유 일반의 현실태"는 또 뭘까요? "정신적 세계의 규정"이 뭔지 감조차 오지 않습니다.


책이 나쁘건 아닐것 같은데 10여년간 매달 10권 안밖 1천여권이상 읽었다고 이제 어느정도 읽는데는 이력이 생길만도 한데 이해를 하지 못하니 답답하네요.



YES마니아 : 로얄 i***n 2020.05.09. 신고 공감 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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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서평을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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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배우기 전에는 TV에 가끔 나오는 알파인 스키 중계가 그리도 따분할 수 없었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스키를 배우고 나서 어느날 TV에서 국제 스키대회 중계를 보았는데, 저기서 저렇게 회전을 하면서 저런 속도를 내며 내려오다니, 프로 선수들의 실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흥미진진했다. 보는 눈이 뭔가 달라졌다. 79쪽 하단에 다섯 단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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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배우기 전에는 TV에 가끔 나오는 알파인 스키 중계가 그리도 따분할 수 없었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스키를 배우고 나서 어느날 TV에서 국제 스키대회 중계를 보았는데, 저기서 저렇게 회전을 하면서 저런 속도를 내며 내려오다니, 프로 선수들의 실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흥미진진했다. 보는 눈이 뭔가 달라졌다. 


79쪽 하단에 다섯 단락으로 서평 쓰는 방법이 실려 있다. 서평뿐 아니라 모든 글쓰기의 기본틀일 것이다. 이 방법대로 연습해 보며 서평이라는 장에 뛰어들어 보자. 우리의 실력이 아무리 보잘것없다 해도, 직접 써 보면 훌륭한 구절을 알아챌 수 있는 안목이 길러질 것이며, 나아가 저자의 숨은 노고에도 공감하게 될 것이다. <책 읽기의 끝과 시작>에 실린 서평들을 모범 삼아, 저자가 일러준 대로 그대로 한번 써 보자. '서평'이라는 말의 무게에 짓눌릴 이유는 없다. 평가를 쓰려 하지 말고 이해한 대로만 쓰면 된다. 


* 책을 읽은 후 자신이 서평으로 쓰고자 하는 바를 세 문장으로 정리한다. … 정리된 세 문장은 가장 넓은 범위에서 차례로 좁은 범위로 좁혀지게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만들어진 세 문장을 첫 단락에 적는다. 그런 다음, 둘재 단락에는 첫 문장의 내용을, 셋째 단락에는 둘째 문장의 내용을, 넷째 단락에는 셋째 문장의 내용을 설명하여 적는다. 둘째, 셋째, 넷째 단락을 같은 분량으로 맞추면 서평의 형식미가 더해질 것이며 글을 절제해서 쓰는 훈련이 된다. 마지막 다섯째 단락은 첫째 단락과 마찬가지로, 그리고 같은 분량으로 세 문장으로 쓰는 것이 좋다. 첫 문장은 자신이 앞에 쓴 내용 전체를 집약한다. 이는 첫째 단락에 세 문장으로 적은 것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는 것이다. 둘째 문장은 책을 읽으면서 가지게 된 생각이나 저자의 주장에 대한 자신의 반대 의견 등을, 마지막 문장은 이 책을 읽은 다음에 어떤 주제로 확장된 읽기를 할 것인지, 남은 문제는 무엇인지 등을 적는다. - 79쪽 


r******3 2020.03.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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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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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다. 독후감이나 서평같은건 거창하게 쓰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책 읽기는 꾸준히 했다. 고전들도 많이 섭렵하고 인문학과 역사 사회 문학을 넘나들며 관심이 가는 분야들을 꾸준히 섭렵해 나갔다. 그러다 만난 강유원의 이책 한방이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관점으로 책 읽기를 이야기 해나갔으며 책들을 요약해 보여주었다. 다시 책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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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다. 독후감이나 서평같은건 거창하게 쓰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책 읽기는 꾸준히 했다. 고전들도 많이 섭렵하고 인문학과 역사 사회 문학을 넘나들며 관심이 가는 분야들을 꾸준히 섭렵해 나갔다. 그러다 만난 강유원의 이책 한방이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관점으로 책 읽기를 이야기 해나갔으며 책들을 요약해 보여주었다. 다시 책 읽기가 무엇인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책 읽기 이후 서평을 쓰기를 마음먹게 되었다. 결국 내가 읽은만큼 아웃풋이 없다면 그것은 내것이 될수없다는 것을 머리로만 이해하다 가슴으로 느끼고 옮겨 실천하기로 했다. 최재천 교수님께서 책 읽기는 그냥 하는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하는것이라고 해서 책 읽기에 대한 마음 가짐을 한번 고쳐먹은뒤로 강유원을 만나 다시 한번 책 읽기에 대한 나의 느슨한 마음을 고쳐 먹는다.

v********8 2023.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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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대한 실용서이자 맛깔나느 서평을 음미할 수 있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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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서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실용서이자 예시로 수록된 서평들을 맛깔나게 음미 할 수 있는 서평집이다.  책 읽는 방법과 서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에 대응하는 예시의 저자에 서평을 수록하여 명확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용서이고, 그 서평들이 저자의 수준 높고 박학다식함으로 빚어진 텍스트에서 많은 지식을 얻으며 맛깔나는 글솜씨로 인해 음미할 수 있
"독서에 대한 실용서이자 맛깔나느 서평을 음미할 수 있는책" 내용보기

 이 책은 독서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실용서이자 예시로 수록된 서평들을 맛깔나게 음미 할 수 있는 서평집이다.

 책 읽는 방법과 서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에 대응하는 예시의 저자에 서평을 수록하여 명확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용서이고, 그 서평들이 저자의 수준 높고 박학다식함으로 빚어진 텍스트에서 많은 지식을 얻으며 맛깔나는 글솜씨로 인해 음미할 수 있는 책이다.

 1부는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으로 여러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지는데 책의 표지부터 목차와 저자에 대해 알아보는 방법등은 책이라는 사물을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매개체가 아니라 한점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듯 했다. 서평쓰기는 제대로 적용하면 훌륭한 한 편의 서평을 쓸 수 있을 거 같은 확실한 정보를 명확하게 제공해 주어 실용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 여기에 대응하는 예의 서평들을 통해 어떤 뜻이며 느낌인지를 확실히 인식시켜준다. 

 특히 마지막에 수록된 장미의 이름의 서평은 저자가 이미 출판한 책이지만 절판 되어 구할 수 없는 서평집을 수록한 것인데 책을 해부하듯 섬세하고 정교한 작가의 해제 솜씨는 혀를 내두르게 된다. 정말 이 분야에서는 가히 따라갈 수 없는 경지에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독서를 할 때 그저 킬링타임으로만 책을 대한 것이 아닌가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책이라는 것을 읽고 자신에게 확실히 내면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제대로 읽어야 하며 그것을 서평이라는 형식으로 확실히 아웃풋을 해야한다는 어찌보면 당연한 교훈을 얻었다. 

확실한 건 수록 된 저자의 훌륭한 서평들 만으로도 충분히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1******k 2021.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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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서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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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구입했다. 해마다 생일이면 스스로에게 책을 선물한다. 어떤 책을 선물할까 어느 때보다 고민하게 되는데 이번엔 고민없이 골랐다. 강유원 선생의 신작이라니.  그동안의 다른 책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저자의 이름만으로 그의 신작을 고민없이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강유원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소위 말하는 '내공'이라는 단어가 어쩐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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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구입했다.

해마다 생일이면 스스로에게 책을 선물한다. 어떤 책을 선물할까 어느 때보다 고민하게 되는데 이번엔 고민없이 골랐다. 강유원 선생의 신작이라니. 

그동안의 다른 책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저자의 이름만으로 그의 신작을 고민없이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강유원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소위 말하는 '내공'이라는 단어가 어쩐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철학을 기반으로 한 여러 사상과 담론 등을 그동안의 그의 저서들에서 배웠는데 사실 그 자체로 쉽지 않은 내용일 뿐더러 딱히 쉽게 설명해 주는 것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그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그의 신작은 서평이고, 같은 매력을 느꼈다. 서평으로 소개하는 책들 자체가 쉽지 않은 책들인데 서평도 딱히 친절하지는 않다. 하지만 읽게 된다. 그리고 소개하는 책들 역시 관심 갖게 만든다. 결국 <셰익스피어 깊이 읽기>는 구입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그의 태도 또는 자세는 여전히 인상적이다. 이를테면 "책표지에 세계적 석학 마이클 만과의 권력 대담"이라 쓰여 있다. 마이클 만이 세계적 석학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표지만으로는 알 수 없다. 이런 말은 지칭이 불분명하다. '괜찮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다.

깊이 공감가는 말이었다. 여러 매체에서 곧잘 등장하는 '전문가'들이 생각났다. 전문가라고는 하는데 그 사람이 어떤 분야에서 왜 전문가인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이 그저 이름처럼 전문가라고만 한다. 그래서 오히려 전문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느낌과 비슷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은 후 소회라면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점이었다. 책에서 거의 150 페이지 분량으로 다루고 있기도 하거니와 읽으면서 아무래도 이번만큼은 에코의 이 고전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책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들었다. 

고로 올해 생일 선물은 정해진 셈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2021.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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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현학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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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던 책이 아니네요. 철학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쌓이신 분들에게나 읽을만한 책으로 보입니다. 논문처럼 쓴 서평책이라고 해야 할것도 같아요..이책이 맞지 않아 <교수처럼 문학읽기>라는 책을 주문했네요. 다행히 매우 만족스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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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던 책이 아니네요. 철학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쌓이신 분들에게나 읽을만한 책으로 보입니다. 논문처럼 쓴 서평책이라고 해야 할것도 같아요..

이책이 맞지 않아 <교수처럼 문학읽기>라는 책을 주문했네요. 다행히 매우 만족스럽네요 ㅎㅎ;;
YES마니아 : 로얄 y************3 2024.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