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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재구성
흔히 조직문화를 이루려면 개인보다는 조직의 주장이나 의견을 일사분란하게 따르는 것이 쉽다. 그래서 대개 적응하는 사람과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뉘기도 한다. 그래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교육을 하거나 사후관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개인주의와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서 조직문화를 재구성하자고 주장한다. 개인이 없는 조직, 조직 없는 개인이 아닌 개인과 조직공동체의 상생을 말하고 있다. 조직문화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시스템이나 복지 그리고 성과에 대한 이론이 아닌 저자는 개인과 공동체가 연합될 수 있는 원리를 사랑에서 찾고 있다. 전쟁터 같은 조직문화에서 사랑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시대가 갈수록 조직안에서 개인과 개인의 분리와 고립이 심화되는 세상에서 연합된 조직문화의 열쇠는 사랑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사랑은 바로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되는 겁니다. 이웃 간의 끈끈한 정이 담긴 사랑이 어떻게 조직문화를 재구성하고 조직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해준다.
기업이 이윤추구를 넘어 이웃추구의 정신으로 확장되면 당연히 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원들은 서로가 좋은 이웃이 되어 기업의 근본취지를 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다움을 키워주고 경직된 조직문화가 아닌 리더와 팔로워가 서로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전제합니다.
조직을 넘어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자기다움을 만들 수 있는 조직문화의 틀에 심리적 안전감을 바탕으로 서로가 공감하는 분위기와 더 나아가 서로에게 디딤돌과 버팀목이 되는 시너지가 일어나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나간 것도 신선했지만 중요단원 정리할 때 동화책에 나오는 핵심 메시지를 사용한 것도 신선했다. 또한 인문학적 바탕으로 에릭프롬의 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서적을 조직문화에 적용하는 융합적 사고에 또한 좋았다. 개인과 조직이라는 양쪽을 균형 있게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면에 있어서 많은 생각을 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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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경험을 나누거나 실무능력을 교육하는 책은 아니고 저자가 생각하는 조직문화 에세이집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읽다보면 너무 감상적으로 빠지는거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는 제목그대로 저자가 기대하는 조직문화는 어떠한 성격을 지녀야 하는지를 담담히, 경어체로 조곤조곤 기술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란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우리 조직특성에 맞는 그러한 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사람이 담당자 뿐이라면 변화는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MZ세대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느니 MBTI 따른 특징을 이해하고 이에 맞게 대해야 한다같은 메시지 들은 근본적인 접근법이 아닐터, 한 기업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하고 있는 이상 그냥 회사가 아닌 우리회사를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는 탐구와 우리조직에의 대입과 시행착오를 통해 관리해야 할 영역이 아닐까. 어떤 추상적인 이상은 있으나 끝이 날수도 없고 정답도 없는. |
예전에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던 '그래서 인터널브랜딩'과 '딜레마의 편지'의 저자 최지훈님의 책을 한 권 더 읽었다. 조직문화 재구성, 개인주의 공동체를 꿈꾸다. 제목만 들으면 기업의 조직관리 관련 책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사실 그렇기도 하고) 최지훈님의 책 답게 문과적인 감성이 충만한 사랑이 넘치는 이상주의적인 책이었다.
왜 이상주의적이냐고 했냐면 저자가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긍정적이며 냉정한 자본주의 전쟁 한복판이라고할 수 있는 기업내에서 '사랑'으로 조직문화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 인간, 특히 조직에 속한 인간은 철저히 보상과 페널티(혹은 공포)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저자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긴 어렵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개인주의 공동체를 나 또한 원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런 세상이 되길 바라게 되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대표나 임원들은 물론 모든 조직의 구성원들이 '사랑'으로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되는 변화가 있어야겠지만 말이다.(그렇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보는 나, 너무 현실적인가)
이 책에서는 구성원들이 몰입과 동기부여, 주도적 의사 결정, 참여와 헌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개인주의 공동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보다 근본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개인주의 공동체와 관련해서 이 책에는 조직관리, 기업경영, HR 서적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사랑'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남녀간의 사랑, 모성애, 박애 같은 것들이 아니고 완벽히 이상적인 사랑의 형태에 가까우며 개인주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사랑의 기술'들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조직이 고객은 물론 조직 구성원들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는 공동체로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위해 모건 스캇펙이나 에리히 프롬의 글을 인용하여 설명한다.
당장의 가능성 여부를 차치하고 이윤추구에서 이웃추구로, 조직을 넘어 진정한 공동체로 바뀌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분별력있는 사랑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언젠가(예상하기론 꽤 빠른 시간 안에)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가 종말을 고하고 기업이 이윤추구를 최우선으로 하지 않는 시대가 된다면 분명 저자의 이런 주장은 우리사회의 핵심 아젠다로 급부상할 것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한 조직구성원들이 자기답게 존재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것에 걸림돌이 없어야하고 의사결정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는 주장은 MZ세대와 같이 일하는 기성세대들의 고민에 대한 작은 힌트가 될 수 있기도 하다. '사랑'이라는 다소 난해하고 애매한 기준을 일반 기업에 바로 적용하거나 결정권자들을 설득하는 것은 당장 힘들겠지만, 이윤추구가 최우선 목표가 아닌 조직들, 예를들어 팀프로젝트 모임이라든가 조합, 비영리 단체 등에서는 시험적으로 적용해보는 것도 좋은 변화의 시도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일반 기업에서도 기존처럼 윗사람, 선배, 혹은 조직의 시스템이나 룰이 우상이 되어 MZ세대를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기 쉽도록 기업문화를 바꿔 나가는 것은 현재의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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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의 '나'와 직장생활에서의 '나' 그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이 제게도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퇴근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동료들은 모르는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직장인이니까요. 제가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동료들이 본다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하하 진정한 '나'와 분리되어서 생기는 불안감,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은 그런 마음은 어쩌면 분리불안의 '나'버전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그런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내가 내 몸과 공간을 마음껏 컨트롤 할 수 있는 공간에서 공부 효율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장소가 카페였습니다. 어느정도 소음을 낼 수도 있고, 마음대로 화장실도 다녀올 수 있는 그런 공간. 이 책에서 말하는 조직문화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도 마음대로 움직이고, 편하게 내 생각을 얘기하고 나눈다면 효율이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선을 넘는 것은 안되지만요. 좋은 책을 읽었지만, 제가 조직문화를 변화시킬 수는 없는 위치인게 조금 아쉽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독립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대신에 이 책을 팀원들에게 선물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겠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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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해와 바람, 벌거벗은 임금을 기억하시나요? 이 책에서는 두 동화가 조직문화와 관련해서 나옵니다. 궁금하시죠? 언제나 동화는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조직문화와 관련해서까지요! 조직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일들을 동화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가는게 무언가 아차! 싶어 더 와 닿았습니다. 또,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특히 Part 2 의 나다움과 공동체를 이야기하는 부분에서요. [나를 위하는 것에서부터 나오는 ‘우리’가 강하다.]는 말에서 왜 그동안 조직문화가 바뀌지 않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공동의 목표와 자신의 목표가 동일할 때, 해야 하는 일들을 강요받지 않고 스스로 하게 될 때 조직을 넘어서 공동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 공동체를 꿈꾸다> 이게 무슨 말이야? 역설적이라고 생각되는 분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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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재구성, 최지훈 지음 (부제: 개인주의 공동체를 꿈꾸다) 흥미롭게도 이 책에 가장 도움이 된 학자는 <아직도 가야할 길>의 저자 '모건 스캇펙' 박사라 하고, 아마도 가장 핵심되었던 것은 '자기 자신이나 타인의 영적 성장을 도울 목적으로 자신을 확장시켜 나가려는 의지'라 명명한 사랑의 정의가 아니었을까? 유추해 본다. 이 책의 출발점은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였고, 고민의 끝은 '우리에게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라는 광활한 답이지만 책 내용을 하나둘씩 뜯고 뜯어보니, 수긍가는 부분이 많아졌다. '이윤추구에서 이웃추구로'와 '조직을 넘어 공동체로'의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진다. 단순 목차만 보면, 현실성 없는 이상적인 이야기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익숙치 않아 그렇지 우리가 조직에서 꿈꿔왔던 파라다이스를 향한 과감하고 멋진 선언이라 생각한다. '이윤추구에서 이웃추구로'... 이미 '이윤추구'가 익숙한 내게는 '가치추구'까지는 쉽게 받아들여지지만, '이웃추구'는 과한 것 아닌가? 싶다가도 하루에 적어도 8시간, 3분의 1을 보내는 회사의 동료가 이웃이 아니라면, 누가 이웃인가? 싶다가도...아니야. 공과 사는 구분지어야지. 하며 책을 읽는 내내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아직은 저자가 의도한 '이웃추구'까지는 가지 못한 것 같다. '조직을 넘어 공동체로'... 한번에 훅 들어온 것은 '서로 정직하게 소통하는 법을 배운 개인들, 차가운 가면의 이면으로 뚫고 들어가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개인들' 스캇펙 박사의 공동체에 대한 정의가 '맞아, 그래' 조직이 당근 그래야지 하면서 이어지는 설명들에 대해서는 앞부분보다는 쉽게 받아지게 되었다. 아직 책 내용이 다 소화되지 않았지만, 2021년 '조직문화 재구성'의 주제를 가지고, 몇가지 실험을 하면서 현타가 올 때...피부로 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다. 변화를 주도하다 실패하면, 그에 따른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지만, 과거의 성공에 도취하지 않겠다 한 만큼, 과거의 실패에도 매몰되지 않겠다. 라는 의지를 가지고, 한발 앞으로 나아가볼까? 한다. Thank you for 'Plan B desi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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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문화를 생각하면서 학교에 속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조직 문화를 생각하고 있을까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학교문화와 일반 직장문화의 차이라고할까 뭐 그런거 ~. 작년에 '그래서 인터널브랜딩'이란 책을 읽고 학교밖의 사람들도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구나, 일반 직장문화와 학교문화의 고민하고 있는 지점들이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어서 교(원)장 선생님들 열여섯분과 함께 읽었더랬습니다. ㅋ , 저자 최지훈 님께서 이번에는 ' 조직문화 재구성 개인주의 공동체를 꿈꾸다' 라는 책을 발간한다고 해서 이벤트에 신청했더니 책을 보내주셨더라구요.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자는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나는 교육청과 학교문화를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별 다르지 않다. 그래서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좋은이웃 #사랑 #공동체 #온전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