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副題는 포플러. 새끼 버드나무가 한 뼘씩이나 자랐다. 威然히 서 있는 큰 나무 아래 새끼 나무가 너덧 個 둘러 있는 것은 마치 帝王과 臣下와 같았다. 或은 어버이와 子息과 같았다. 어떤 날, 그 새끼 버드나무의 곁에 돋아나는 잔풀을 뽑고 있을 때 김 장의가 나오다가 그것을 보고 섰다. 최 서방도 손을 멈추고 일어섰다. 잠깐 우두커니 서 있던 主人은 입을 열었다. “임자두 장가를 들어서 저런 새끼들을 보아야 하지 않나.” 최 서방은 얼굴이 벌개지며 씩 웃었다. “임자 장가가구 싶지 않나? 갈래믄 내 周旋해주마.” “뭐………” 할 뿐 최서방은 너무 부끄러워서 그 자리에 웅크리고 다시 풀을 뽑기 시작하였다. 金東仁(1900年~1951年)은 小說家. 號는 琴童ㆍ春士. 1919年에 우리나라 最初의 純粹 文藝 同人誌 ≪創造≫를 發刊하였고, 事實主義的 手法과 文章의 革新을 보여 주었다. 作品에 短篇 <弱한 者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長篇 <雲峴宮의 봄> 等이 있고 親日反民族行爲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