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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해냄, 2016)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해냄, 2016)" 내용보기
<탈무드>는 유대인의 삶의 지혜가 가득 담겨 있는 책이라고 배웠다. 그래서 학창시절에 탈무드 요약본을 읽었는데, 그것도 내용이 너무 많아 마치 뷔페에 간 것처럼 느껴졌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었는데, 특별히 인상적인 음식이 없는 느낌이랄까?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는 공병호가 우리네 삶과 관련해 탈무드의 내용 일부를 소개하고 설명한 책이다. 이전에 <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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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무드>는 유대인의 삶의 지혜가 가득 담겨 있는 책이라고 배웠다. 그래서 학창시절에 탈무드 요약본을 읽었는데, 그것도 내용이 너무 많아 마치 뷔페에 간 것처럼 느껴졌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었는데, 특별히 인상적인 음식이 없는 느낌이랄까?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는 공병호가 우리네 삶과 관련해 탈무드의 내용 일부를 소개하고 설명한 책이다. 이전에 <공병호의 고전강독>을 두 권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이 책 표지에 있듯, ‘흔들릴 때 힘이 되어준 유대인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책을 펼쳐보았다.

 

책 전체의 흐름을 살펴보다가 먼저 이 책 뒷부분에 있는 ‘<탈무드>에 대하여’(pp. 299~312)를 단번에 읽으면서 탈무드가 어떤 책인지 배우게 되었다. 여기에 정리해 보면, ‘연구, 교훈, 교의’라는 뜻을 가진 ‘탈무드(Talmud)’는 형식상으로는 토라연구와 토의를 위한 체계적인 법전인 ‘미시나(Mishnah)’와 미시나의 주석인 ‘게마라(Gemara)’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내용상으로는 모세 오경을 해석한 ‘할라카(Halakhah)’와 조상들의 지혜 모음집인 ‘하가다(Haggadah)’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바벨론 탈무드는 6부(세데르)와 63개 소단위(마세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병호는 이 방대한 내용의 탈무드를 현대인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5장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돈과 직업, 성품과 태도, 부부와 가정, 행복, 등과 관련해서 탈무드의 지혜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고 있다.

 

공병호는 탈무드에서 인상적인 글 일부를 발췌해서 각 장의 앞머리에 소개하고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의 글을 읽다보면 그 박식함에 감탄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책을 알게 된다. 이 책에는 간간히 [지혜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이 책, 생각보다 재미있고 기획 편집이 잘 되어 있어 남는 것이 많다. 예를 들어 보자.

 

“사람은 게으름과 무료함 때문에 죽는다”(p. 54). 옳은 말이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 그것도 꾸준히 해야 할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적극적으로 배우며 정직한 삶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다.

 

"탁월함은 그것을 뒤쫓는 사람으로부터는 도망가지만, 그것으로부터 멀어지려는 사람은 따른다“(p. 67). ”배우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잃는다.“(p. 73). 탁월함을 추구하기보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보통’과 ‘평범’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어쩌면 인생을 가장 탁월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소경이 깜깜한 밤길에서 횃불을 들고 다니는 이야기를, 공병호는 이렇게 해석한다. 횃불은 모세오경, 깜깜한 밤은 고난의 시기다. 고난 속에서 모세 오경을 공부하면서 고난 극복의 지혜를 얻고 고난이 주는 고통을 경감할 수 있다(p. 109). 상당히 그럴듯한 해석이다. 탈무드의 내용은 한마디로 겸손히 신의 뜻을 찾으며, 성실하고 근면하게 살라는 것이다. 구약 성경의 잠언을 읽은 듯한 느낌이다. 흥미로운 책읽기였다.

                                                                                                                                                          

l******y 2016.06.1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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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서평]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내용보기
[서평]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공병호 저 / 해냄출판사]이번에는 저자 공병호가 탈무드를 이야기한다. 탈무드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인재가 많은 유대인들의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책으로 나도 어릴적에 탈무드를 보고 자랐다. 탈무드는 본문으로 학습이란 의미의 <미시나>와 그것의 주석서인 <게마라>를 합친 것으로, 동서양의 고전들은 대부분 학문을 전업으로 했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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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공병호 저 / 해냄출판사]


이번에는 저자 공병호가 탈무드를 이야기한다. 탈무드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인재가 많은 유대인들의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책으로 나도 어릴적에 탈무드를 보고 자랐다. 탈무드는 본문으로 학습이란 의미의 <미시나>와 그것의 주석서인 <게마라>를 합친 것으로, 동서양의 고전들은 대부분 학문을 전업으로 했던 학자들이 저술한 반면 탈무드는 대부분 생업과 동시에 학문을 한 유대인들이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존을 돕고 그들을 번영시킨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인데 믿고 보는 저자 공병호가 2016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또 어떤 삶의 지혜를 전달할런지 기대가 많이 되었다.


이 책은 총 47개 주제들을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돈과 직업, 2장은 성품과 태도, 3장은 부부와 가정, 4장은 세상과 관계, 5장은 행복과 영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돈이란 무엇일까? 돈은 행복과 비례할까? 결혼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식은 어떻게 키워야 하나? 상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등 이와같이 오늘날 현대인들이 한번쯤은 만나게 되는 고민들이자 삶에서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탈무드를 이야기한다.


시작하는 글에서 1장과 3장의 내용이 지나치게 현실적이라 독자들에 따라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역시 부분부분 약간의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시작부터 가난하면 사람들에게 잊히고 돈이 없으면 자유를 잃는다는 등의 이야기라 처음 이 책을 통해 유대인들의 지혜로움을 얻기를 바랬던 생각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것이 오늘날의 현실이고 당시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다녀야만 했던 유대인들에게 돈은 참 중요했음을 알았다. 


현명한 사람에게는 일곱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자기보다 더 현명한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둘째, 동료의 말을 가로막지 않는다. 셋째, 성급하게 답하지 않는다. 넷째, 주제에 맞게 질문하고 간결하게 답한다. 다섯째, 두서를 가려서 말한다. 여섯째,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일곱째, 진실을 인정한다. <피르케이 아보트 5:10 - P.81>


아마 이 책을 통해 탈무드를 읽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일 것이다. 탈무드는 총 20권으로 1만2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인데 그 속에서 오늘날 우리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찾아 47개의 이야기로 정리했다고 보면 된다. 인간의 본성이란 이렇다, 자식에게는 꼭 이것을 가르쳐야 한다 등 탈무드가 담고 있는 주요 핵심을 확실히 이야기하는데 흥미롭고 유익한 탈무드 이야기에 저자 공병호의 이야기와 해설, 따뜻한 조언과 충고들로 이루어져 있어 와닿고 돌아보게 되는 부분과 깨닫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주제들의 중간중간에 자리잡은 <지혜의 이야기>에서는 짧은 우화 하나와 저자의 생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꼭 빼놓지 말고 봐야 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유대인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탈무드를 통해 바라보고 현명한 해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었다.

 

k***i 2016.06.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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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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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꼭 한번은 읽어봐야할 책 중에서 명심보감과 바로 탈무드 이 책이 있습니다. 명심보감은 지극히 유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 중에서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인간이 해야할 도리를 그대로 담고 있는 책이라 우리 인생에서는 꼭 한번 봤음직한 책이라 저도 그 책을 구해 읽어보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탈무드는 본디 읽는 분은 많습니다만 저는 어째서인지 탈무드를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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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꼭 한번은 읽어봐야할 책 중에서 명심보감과 바로 탈무드 이 책이 있습니다. 명심보감은 지극히 유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 중에서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인간이 해야할 도리를 그대로 담고 있는 책이라 우리 인생에서는 꼭 한번 봤음직한 책이라 저도 그 책을 구해 읽어보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탈무드는 본디 읽는 분은 많습니다만 저는 어째서인지 탈무드를 한번도 접한 기회가 없어서 이렇게 공병호 교수님이 지은 탈무드를 제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탈무드라는 것은 유대인이라면 꼭 읽어야하는 책 즉, 성경 다음으로 우리가 손에 들고 읽어야할 책으로 추앙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대접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탈무드가 완역된 책이 없다는 사실은 제가 어째서 그 유명한 탈무드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는가에 대한 수긍을 하게해주는 대목이였습니다. 우리가 사실 탈무드를 언저리로만 들었지 그 탈무드 전체를 다 읽어본 기억은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짐작을 해봅니다.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소스가 부족한 상황에서 당연히 탈무드라는 것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사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은 아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무드라는 책을 이렇게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원본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 쉽게 해석을 했다는 점에서 저는 이 책을 높이 사려고 했습니다. 물론 누군가의 주석을 달아놓은 책은 그 사람의 시각에서만 국한된다는 단점때문에 그 책만으로 탈무드를 봤다고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그 어려운 탈무드를 아무것도 모른 채 끙끙앓으며 혼자서 본다는 무모함보다는 적어도 그 내용을 이해하고 그 이해함을 바탕으로 조금씩 파고들어가는 것이 그 탈무드를 이해할 수 있는 바른 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총 5개의 장으로 나뉘어진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인생에서 꼭 한번쯤은 고민했을 금전문제 그리고 인간관계등 우리가 정말 심각하게 생각했을 것같은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만약 외국서적이 우리 생활에 접목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계셨다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나름대로의 해석을 한 해석본부터 접하고 원본을 접하심은 어떠실지요?  

g**********2 2016.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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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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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이야기를 남한테 듣는 다는거.. 그리고 그들이 남기고 간 책들을 통해 삶의 지혜를 다시 얻는다는 것.. 당연하다고 보기 쉽겠지만.. 사실 놀라운 것이다. ~~   문자를 통해 사람의 생각을 전달 할 수 있는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 문득 이 책을 통해 유대인의 지혜가 어떠한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고 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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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이야기를 남한테 듣는 다는거..

그리고 그들이 남기고 간 책들을 통해 삶의 지혜를 다시 얻는다는 것..

당연하다고 보기 쉽겠지만..

사실 놀라운 것이다. ~~

 

문자를 통해 사람의 생각을 전달 할 수 있는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 문득 이 책을 통해 유대인의 지혜가 어떠한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고

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뜻 깊었던 것 같다.

 

특히 탈무드의 이야기를 제 3인칭 관점에서 바라보며 그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때 기존에 알고 있던 많은 것들이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또한 중간 중간에 나오는 [지혜의 이야기] 코너는 정말 두고 두고 보게 될 정도로 책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우화와 저자의 생각을 담아 의견을 제시하는데 몇개씩은 나와 살짝 다른(?) 시각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집중해서 일게 되었던 것 같다.

 

세상 모든 것에는 배움이 있다는 것...

나이를 먹어가며 느껴지기도 하고..여러가지의 경험을 통해 깨닫기도 한다.

하지만 조금 안경의 돗구가 높아지며 먼산을 볼 수 있게된 새로운 기분이 이 책을 통해 이루어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짤막 짤막한 주제를 통해 앞에서 드러낸 다양한 주제를 엮어 진행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참 신선이 한 것 같다.

워낙 내 개인 취향이 단타로 무엇을 끝내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글 내용의 짜임새가 정확한 것은 몇 없기에 살짝 놀란감도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글이 쓰여졌더라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본인들의 삶속에서 우선순위에 대한 많은 고민과 갈등이 생길때 모든걸 천천히 접고 이 책을 살며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동떨어진 시대의 고전인 탈무드를 모티브로 하여 쓰여진 것으로 신기하게도 실용적인 해법들이 많이 담겨있다.

 

 
s********p 2016.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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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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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는 성경 다음으로 유대인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는 책이다. 오랜 세월동안 지혜가 축적되어 있는 책이기에 인생의 힘든 길목에 다다를 때 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어렸을 적에 동화같은 에피소드로 처음 접했던 탈무드는 다른 서양의 고전에 비해서 쉽고 재밌기에 친숙한 마음이 많이 드는 책이다. 그런데 유명한 반면, 너무나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우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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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는 성경 다음으로 유대인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는 책이다. 오랜 세월동안 지혜가 축적되어 있는 책이기에 인생의 힘든 길목에 다다를 때 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어렸을 적에 동화같은 에피소드로 처음 접했던 탈무드는 다른 서양의 고전에 비해서 쉽고 재밌기에 친숙한 마음이 많이 드는 책이다. 그런데 유명한 반면, 너무나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 아직 완역본이 없다는 것이 놀라웠다. 유명한 에피소드들은 많이 소개되었지만 모두 번역해 놓은 책은 없다는 것.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공병호씨가 탈무드의 좋은 내용을 담은 책을 내셨다. 평소 공병호씨가 전하는 고전강독을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번 책도 재밌을 거란 기대감이 들었다.


책은 크게 5개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1장은 돈 이야기, 이다. 누구도 먹고 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라는 부제로 시작하는 이 파트는 예나 지금이나 돈을 버는 일이 인생을 잘 유지하고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하지만 누가 과연 부자인가에 대한 부분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모두가 부자로 살아가기를 원하지만, '돈은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라는 쇼펜하우어의 말을 인용하며, 무조건 돈이 많다고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님을 명시하고 있다. 스스로 만족하는 것과 자신의 상태에 만족하면서 즐기며 살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게을러서 돈을 전혀 벌지 않고 기술을 갈고 닦지 않아서 돈이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은 인생을 망침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망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2장과 4장에서는 스스로 갈고 닦는 인격을 수양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함을 설명한다. 스스로를 대하는 방법이나 인간관계를 쌓는 방법에서 어떤 지혜를 얻을 수 있는가. 친구의 범위는 어떻게 정해야 하며,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가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나이들수록 생각이 딱딱해지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탈무드를 통해서 그러한 점을 고쳐서 유연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한 번 더 깨닫는다. 눈과 귀를 열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잘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자기의 중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열린 사람이며 소통력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느낀다.3장에서는 가정 생활에서의 조언을, 5장에서는 영혼과 행복에 대한 인간사 전반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탈무드를 해석하는 공병호씨의 탁월한 안목을 느껴볼 수 있다.


"탁월함은 뒤쫒을 때 도망가버리고, 버리고 갈 때 뒤쪽아온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직장이나 인간관계에 어떤 일에 매여서 작게 생각하고 작은 결실과 손해에 일희일비 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닌데 나는 그럴 때가 많다. 좀 더 넓은 식견을 가지고 월단위 ~년단위 ~ 그 이상으로 보면서 가치를 찾아가는 일에 더욱 포커스를 맞춘 삶을 살아가야겠다.

c*****1 2016.06.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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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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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작가의 책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면서도 동시에 참 많은 도전을 주는 글을 쓴다고 생각된다. 자기개발과 관련된 전문가라서 그런지 그의 가르침은 현시대의 현자라고 할만하다. 그런 그가 유대인의 정신의 기초가 되는 탈무드를 기반으로 지혜를 말하니 실로 그 지혜가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책의 구성은 5장의 대분류와 각 5장에 하위목록인 8~14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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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호 작가의 책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면서도 동시에 참 많은 도전을 주는 글을 쓴다고 생각된다. 자기개발과 관련된 전문가라서 그런지 그의 가르침은 현시대의 현자라고 할만하다. 그런 그가 유대인의 정신의 기초가 되는 탈무드를 기반으로 지혜를 말하니 실로 그 지혜가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책의 구성은 5장의 대분류와 각 5장에 하위목록인 8~14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한다. 먹고사는 문제, 자기개발, 가정, 행실, 영혼 등과 같은 큰 주제를 구약성경의 해석판인 탈무드의 해석을 채용하여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책을 읽으면서 놀라운 사실은 탈무드는 참으로 실용적인 책이라는 데에 놀랐다. 왜 경제력이 있어야 하는지, 왜 배워야만 하는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우리에게 실현가능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로써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평소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었던 왜 유대인들이 부유할까?’라는 점은 이들의 경제적 관념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오랜 세월동안 생활 기반을 잡고 있던 나라에서도 추방령이 내려지면 곧바로 떠나야만 했다. 박해를 피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곳에 정착해야 했던 유대인들은 특별한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상황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정착지에서 빨리 자리를 잡는 능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었는데, 유대인들이 재산을 지키고 불리는 방법은 철저한 분산 투자에 바탕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 상품, 현금에 3분의 1씩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환금성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모든 돈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창세기 주해서 763절에 교훈을 이러한 방식으로 실천해 나갔다는 것이다.

  또한 오랜 방랑생활 가운데에서도 그들이 버티며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라는 점은 바로 고난에 대한 그들의 관념이 위대했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책의 53번째 주제인 고난은 바라보기 나름이다라는 곳에서는 고통이 주는 유익을 이야기 한다. 인간은 모두 고통을 받기 때문에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고통을 어떻게 이겨내는가가 중요한데, 보통 사람들은 삶에서 고통이 없어지거나 사라지기를 원한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고통이 주는 유익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통을 극복하는 능력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유대인들이 세상에 통용되는 모든 재화들을 지혜롭게 활용하여 위대한 민족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가장 지혜로운 격언은 실용가능하고 실천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대인들의 성경사랑이 남다른 것은 잘 알았지만 이들이 구약성경의 정신을 현실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석하며 적용했다는 점은 과거와 오늘을 연결하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현대 사회가 첨단 기술과 과학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고 하지만 나는 현대사회가 사상누각과 같은 위험한 상황위에 있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가치있는 정신과 가치관이 될 만한 토대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무너진 우리의 가치있는 정신과 가치관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k***3 2016.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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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싶을때...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싶을때..." 내용보기
-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내가 처음 탈무드를 접한건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였다. 다른 사람들은 언제 탈무드를 접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나는 탈무드를 접한 시기가 남들보다 늦었었다고 생각했다. 그때 내가 선택한 탈무드는 태교에 좋다는 탈무드였다.나는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그리고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도 가끔 그 태교에 좋다는 탈무드를 읽어주었다.​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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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

​내가 처음 탈무드를 접한건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였다. 다른 사람들은 언제 탈무드를 접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나는 탈무드를 접한 시기가 남들보다 늦었었다고 생각했다. 그때 내가 선택한 탈무드는 태교에 좋다는 탈무드였다.

나는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그리고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도 가끔 그 태교에 좋다는 탈무드를 읽어주었다.

​그것이 내가 읽은 탈무드의 전부였다.

요즘 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화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감정을 먼저 앞세우지않고 지혜롭게 대처할수 있었음 좋겠고, 거절할 일이 있음 현명하게 거절할수 있는 지혜가 있었음 좋겠고, 사람들에게 크게 상처받지않는 삶을 살았음 좋겠고, ​삶을 살아갈수록 점점 나 중심적으로 이기적으로 변해가는것 같은 나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싶고, 풍요롭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수 있는 지혜도 갖고 싶다....

세상을 살다보니 모든 사람이 다 나같지는 않더라. 사람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자신이 바라보고싶은데로 세상을 바라본다. 나와 같지 않음이 당연한것을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내가 접하는 세상이 나와 같을거라는 착각을 했었다.

이런 나를 보며 남편은 가끔씩 "넌 아직 세상을 잘 몰라. 그래서 상처받는거야." 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래서 나는 세상을 똑바로 있는그대로 바라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탈무드를 읽었다.






​수천년동안 척박한 환경속에서 유대인들의 생존을 돕고 그들을 변영시킨 삶의 지혜가 담기 탈무드.

동서양의 고전들은 대부분 학자들이 저술하였지만, 탈무드의 지은이들은 대부분 생업을 하면서 학문을 동시에 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탈무드는 아주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1장의 '누구도 먹고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에서만 봐도 수천년전이나 지금이나 돈에 있어서는 크게 변한것이 없는것 같다. 


현명한 사람이 되고픈 나에게 딱 맞는 글도 있었다.

p81 현명한 사람에게는 일곱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자기보다 더 현명한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둘째, 동료의 말을 가로막지 않는다.

셋째, 성급하게 답하지 않는다.

넷째, 주제에 맞게 질문하고 간결하게 답한다.

다섯째, 두서를 가려서 말한다.

여섯째,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일곱째, 진실을 인정한다.


그럼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누구일까?

첫째, 교양 없는 자는 누구 앞에서든 자기 말을 하기에 바쁘다.

둘째,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동료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셋째,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성급하게 답한다.

넷째,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주제와 관련 없는 엉뚱한 이야기나 질문을 자주한다.

다섯째,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두서없이 장황하게 말한다.

여섯째,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들리는 것에 따라 말한다.

일꼽째,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주장과 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나는 어느쪽에 더 가까운 사람인가 생각해보게 된다.


세상을 사다리로 바라보는 탈무드.

노력하면 사다리를 올라갈 가능성을 높일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노력한 모든 사람들이 위로 올라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단지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것 뿐이라고...

탈무드는 막연하게 '잘 될꺼야'라고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는 경고성 지혜 또한 함께 담고있다.

기억하고 싶고 마음속에 새겨야 할 말들이 너무 많아 줄을 쳐가며 읽었던 탈무드.

마지막으로

'타인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타인에게 하라.'

'자신이 당하기 싫은 일은 이웃에게 하지 말라.' 라는 말을 새기며 책을 덮었다.

나에게 꼭맞는 맟춤형 안경을 쓰고 바라보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싶을때, 그리고 그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갈 지혜를 얻고 싶을때 읽으면 좋을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16.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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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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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관심을 받고 있는 시대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그래야 하는데 신자유주의 논리에 매몰되어 효율과 성과 위주의 무한경쟁과 도태되면 비참하게 내버려지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인간이 인간을 부정하는 냉혹한 현실이 어느새 우리와 우리 이웃에 급격한 피로감과 위기의식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관심과 인간을 가치의 우선으로 두는 사유가 가지는 통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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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관심을 받고 있는 시대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그래야 하는데 신자유주의 논리에 매몰되어 효율과 성과 위주의 무한경쟁과 도태되면 비참하게 내버려지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인간이 인간을 부정하는 냉혹한 현실이 어느새 우리와 우리 이웃에 급격한 피로감과 위기의식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관심과 인간을 가치의 우선으로 두는 사유가 가지는 통찰이 이제는 기업 경영에 까지 접목되어 활발하게 논의되어지고 수용되는 현상황은 그래서 인간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어 희망적이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체제는 자본주의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의 삶을 흔들어 놓을 여러 위기상황들이 상존한다. 구조조정과 명퇴등 고용불안은 점차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당사자는 물론 대부분 가장이다 보니 가정의 근본마저 위협한다. 현실에 기반한 인문학이 그래서 더 관심을 받아야 하고 실사구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자기계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유명 저자로 인정받아 온 공병호 소장의 신작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 진지하게 읽고 삶에 있어 중요한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동양에 채근담이 있다면 서양에는 탈무드가 있다고 흔히 말한다. <탈무드는 수천년동안 힘없는 민족으로 유럽, 중동을 전전하던 유대인들에 생존을 위한 삶의 지침을 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채근담은 개인에 대한 수양 등 수신제가에 가깝다면 탈무드는 그야말로 구체적인 생존전략과 현실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향을 제시하는데 더 가깝다.

 

저자 역시 탈무드의 이런 면을 높히 사 그동안 탈무드에 대해 많은 연구와 다독을 거치면서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분야인 인간관계, 직업, , 투자, 역경, 행복, 성공, 결혼, 부부 등 약 50여개의 주제들을 정리해서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어느 하나 지극히 현실 속에서 겪지 않을 수 없는 분야들이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자본주의가 서구에서 도래한 경제체제이다 보니 탈무드가 더 현실에서 활용가능하고 접목할 만한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다.

 

특히, 돈에 대한 유대인들의 통찰은 그야말로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충고다. 아직 유교문화의 영향이 남아 있어 돈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일부의 시각도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분위기지만 경제적 자유가 주는 삶의 윤택한 질적 풍부함은 그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다. 이 하나만이라도 꼭 잊지 않는다면 탈무드의 가르침에 왜 이리 오랜 기간 주목하고 있는지도 이해할 것이다. 꼭 읽어보길 권한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r 2016.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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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 지식과 신성한 지혜를 모두 담은 유대인 삶의 지침서
"세속적 지식과 신성한 지혜를 모두 담은 유대인 삶의 지침서" 내용보기
한국 사람은 스스로를 '동양의 유대인'이라고 부르길 좋아한다. 남북 분단과 이산가족이라는 역사적 아픔과 부모들의 뜨거운 자녀 교육열만 들여다 본다면 제 얼굴에 금칠하는 이런 자화자찬이 크게 문제시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네 현실은 유대인 문화와 비교하면 구차하기 이를 데 없다. 일단 우리는 학술과 예술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전무하고 삶의 지침이 되는 단일한 규
"세속적 지식과 신성한 지혜를 모두 담은 유대인 삶의 지침서" 내용보기

한국 사람은 스스로를 '동양의 유대인'이라고 부르길 좋아한다. 남북 분단과 이산가족이라는 역사적 아픔과 부모들의 뜨거운 자녀 교육열만 들여다 본다면 제 얼굴에 금칠하는 이런 자화자찬이 크게 문제시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네 현실은 유대인 문화와 비교하면 구차하기 이를 데 없다. 일단 우리는 학술과 예술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전무하고 삶의 지침이 되는 단일한 규범서가 부재한다.


유대인은 '디아스포라'처럼 역사상의 고난과 시련을 많이 겪기로 유명하면서 동시에 탁월한 자녀교육법으로도 유명하다. 유대인이 흔들릴 때 힘이 되어준 근성의 원천이면서,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창의적 교육법의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탈무드』다. 『탈무드』는 세속적 지식과 신성한 지혜를 모두 담은 유대인 삶의 지침서다. 예컨대 유대인의 지혜에 따르면, 물질도, 명성도, 권력도 저세상으로 가지고 갈 수 없다.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딱 세 가지다. 우리가 공부했던 모세 오경, 생전에 베풀었던 자선, 생전에 행했던 선한 행동. 명쾌하지 않은가.


『탈무드』란 텍스트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자. '탈무드'는 히브리어로 '연구, 교훈, 교의'라는 뜻을 지닌다. 총 20권, 12,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탈무드』의 시작은 '학습'이란 의미의 『미시나』란 법전 텍스트인데 구전 토라를 성문화한 첫 번째 작품으로 크게 농사, 절기와 제사, 여성 및 결혼, 민법과 형법, 제물과 성전, 순결과 부정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미시나』는 윤리, 종교, 의식, 도덕 등 삶의 여러 면을 포함하는 체계적인 법로 구성되어 있어 훗날『탈무드』의 틀이 되었다. 『탈무드』는 크게『예루살렘 탈무드』와『바빌론 탈무드』로 나뉜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자는 어떤 자인가? 장차 일어날 일을 알아차릴 수 있는 자이다.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자이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또 말씀하셨다. '용감한 자란 어떤 자인가? 자신의 나쁜 열정을 억누를 수 있는 자이다.'"(76쪽)


개인의 시련과 고통을 신의 축복으로 간주할 수 있는 깜냥이 유대인에게 있다면 그것은 『탈무드』와 '탈무드식 교육법' 덕분이다. 저자는 『탈무드』를 통해 돈과 직업, 성품과 태도, 부부와 가정, 세상과 관계, 행복과 영혼에 대한 조언을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세속적인 똘똘함을 키워주는 여러 이야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영적 지혜와 관련된 『조하르』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영혼은 '생명력, 인내하는 힘, 높은 인식 능력'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논의 말이다. 히브리어로 '빛남, 광채'의 뜻을 지닌『조하르』는 유대교의 신비주의적이고 영적이며 비밀스러운 전통인 카발라의 주요 경전이다.

z***a 2016.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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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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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때 힘이 되어준 유태인의 지혜,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돈을 어떻게 다루고 분노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가에 대한 올바른 판단이나 행동을 이끄는 기준과 자기중심이 없다면 삶의 방황이 시작된다. 어떤 사람이 부자인가? 자신이 가진 부를 즐기는 자이다. '즐긴다'는 말에는 자족의 의미도 들어 있을 것이다.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다. 이처럼 부자를 규정짓는 핵심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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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때 힘이 되어준 유태인의 지혜,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돈을 어떻게 다루고 분노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가에 대한 올바른 판단이나 행동을 이끄는 기준과 자기중심이 없다면 삶의 방황이 시작된다. 어떤 사람이 부자인가? 자신이 가진 부를 즐기는 자이다. '즐긴다'는 말에는 자족의 의미도 들어 있을 것이다.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다. 이처럼 부자를 규정짓는 핵심 키워드는 '즐김''만족'이다. 의견에 맞써 싸우고 그것을 정복하는 것은 인간이 바라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새뮤얼 존슨은 말했다.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듯이 힘들게 헤쳐온 시절은 우리 삶에, 그리고 우리 내면에 생생한 족적을 남깁니다. 새뮤얼 존슨은 이런 역설을 명쾌하게 해결해 줍니다. "아무런 투쟁도 없이 인생을 산 사람, 성과도 장점도 자부심있게 내보이지 못하는 사람은 그저 공간을 채우는 존재에 불과하다."

 

'위대한 연구'라는 뜻을 가진 탈무드는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다가 기원 후 100년 무렵부터 여러 랍비들에 의해 책으로 편집되기 시작했으며, 만들어진 위치에 따라 예루살렘 탈무드바빌론 탈무드로 나뉜다. 20, 12,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탈무드에는 수천 년 동안 척박한 환경을 헤쳐온 유대인들의 생존을 돕고 그들을 번영시킨 인생과 세상살이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다. 수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해서 고민하는 문제들도 비슷합니다. 그때도 사람들은 빚 때문에 고민하고, 인간관계 때문에 고뇌하고, 자식들의 앞날을 걱정하고,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망설이고 더 좋은 배우자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누구도 먹고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수중에 돈이 떨어지면 누구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다. '돈은 주조된 자유다.' 평생 빚에 허덕이며 살았던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가 남긴 명언이다. 돈을 잃는 것은 자유를 잃는 것이고 자신을 잃는 것이다. 돈이 떨어지면 아무도 우리를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가난은 다른 모든 곤경을 뛰어넘는 고난이다. 가난한 사람은 죽은 자와 같다.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지혜가 있지 않을까? 반석 위에 일과, 인생을 쌓아올리는 지혜 말입니다. 저는 이런 질문에서 탈무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탈무드에는 수천 년의 세월동안 척박한 환경속에서 유대인들의 생존을 돕고 그들을 번영시킨 삶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a 2020.04.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