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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가 김수영에 대한 책이 있길래 오래간만에 읽어 볼까 해서 대출한 책. 얇기도 했고~^^ 두께는 얇지만 내용은 얇지 않다. 김수영의 삶이 짧지만 짧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김수영에 대한 책은 평전을 읽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책도 나름대로 김수영에 대해 학술적인 분석이 담겨 있기도 하고, 여러 의견을 종합하고 있어서 좋은 점도 있다. 이 책에서 처음 보는 김수영의 시도 있었다. 역시 김수영은 표지에 나온 저 사진이 갑이다. ^^ 지난 몇년간 김수영의 저항과 생애가 많이 떠올랐는데, 앞으로 올 시간들은 김수영이 그립지 않은 시간이 되길...하고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