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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작가님의 신작이다. 아이 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읽다가 사서선생님과 이야기 하던 중 고정욱 작가님의 책에 대해 재미도 있고 교훈도 많아요 라고 하니 되게 다작 하시는 분이라고 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책을 많이 쓰시는분 같다. 방학 전 도서관에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나머지가 들어와서 다 읽었는데 .. 등장인물이 초등학생이던 고등학생이던 상관없이 재미와 교훈 모두 주는거같다.. 요즘 아이들은 약간은 시대의 다름?을 느낀다고 하긴 했는데 내가 겪었던 학창시절이나 내 머리 속의 상식선에선 교훈 감동 모두를 준다. 다작이 좋은지 안좋은지는 독자가 읽어본 후 판단하면 되는것이고 다작도 글을 잘 써야하는건데 정말 어디서 아이디어가 샘솟는지... 글 잘 쓰시는 능력이 부러울뿐이다.
왠지 전통과 현대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의 표지이다. 두자매의 모습이 곱다.
민요 자매는 누구일까요? 실제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KBS '노래가 좋아' 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족이 다 함께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찾아서 들어봤더니 민요가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제목에서 알수 있듯 민요를 부르는 자매와 래퍼를 부르는 아이가 나온다. 무지개초등학교 4학년 1반. 이름이 문호라서 별명이 문어인 아이. 랩을 좋아해서 쉬는 시간에도 랩을 하며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같은 반 송연이가 텔레비전에도 나오고 민요도 잘한다고 하자 자존심이 상한다.
그러면서 민요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나 하는 거 아니냐면서 팔을 엉터리로 흔들며 비트박스를 한다. 그러자 자신을 뭐라고 하는 건 참을 수 있어도 사랑하는 민요를 조롱하는 건 견딜 수 없는 송연이, 민요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기는 하느냐며, 랩은 역사가 몇년인지 묻는다. 하지만 랩을 좋아하지만 제대로 공부한게 아니고 질문도 받아본적이 없어서 알 수는 없는데..
나중에 랩의 역사에 대해 인터넷을 뒤져 보았지만 고작 해 봐야 50년이라는 것에 랩의 역사는 민요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아서 속이 상해하고 송연이는 문호에게 본때 있게 한마디 해준 것이 통쾌했다. 민요도 알고 보면 멋진 노래이지만 친구들이 그걸 몰라줘서 늘 속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4월20일 장애인의 날에 특별한 영상이라며 선생님이 보여준 유튜브 영상. 민요를 부르는 고운 한복을 입은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고 그 동생이 바로 같은반이라는 사실. 송연이의 친언니가 바로 영상 속 언니라는 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장애인을 자신과 먼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같다고, 주변에 장애인은 얼마든지 있고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해주고 싶다며 송연이의 엄마에게 부탁을 하게 되고 엄마는 송연이의 의견을 물어본다. 송연이는 언니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공개적으로 아이들에게 알리고 싶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싫다고 하면 엄마는 언니를 부끄러워한다는 생각에 상처를 입을 것만 같아서 자신은 괜찮다며 허락을 한다. 그렇게 해서 영상을 보여주며 사실을 밝힌 선생님. 아이들은 모두 민요를 잘하는 언니에 대해 멋있다며 다들 박수를 쳐주는데.. "우리 언니가 장애가 있어서 남들과 다르게 보일지도 몰라. 하지만 중요한 건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라는 거야. 무엇보다 우리 언니는 나한테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언니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야. 그러니 앞으로 장애인을 보면 이상한 눈빛으로 보지 않고 우리가 서로를 보듯이 관심과 사랑을 보여 주면 좋겠어" 라는 송연이의 말.. 이건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며 장애를 가진 이를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늘 언니랑 사이좋게 지내는것만은 아니었나보다. 가끔 언니에게 화도 낸 송연이. 하지만 엄마에게 언니가 장애가 생긴 이유를 듣고 사람들에게 둘이 공연하는 모습이 감동을 주는 것을 보며 앞으로는 상황이 허락하는 한 언니와 함께 국악 공연을 계속하겠다는 결심을 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그런데 학교에서 문호가 랩으로 민요를 디스를 하고.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 준 소중한 우리나라 노래를 함부로 깔보고 장난쳐서는 안된다는 생각과 랩으로 장애인까지 비난한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송연이.그러다가 아이들이 싸우게 되는데. 랩을 좋아하는 문호, 민요를 사랑하는 송연이. 둘은 화해를 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을까? 왠지 랩을 하는건 다 멋있어보이고 민요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젊은 이들은 좋아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도 많은거같다. 그래서일까? 자신이 하는것은 좋고 송연이가 하는것은 좋아하지 않는 문호 .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아이들이 왠 민요? 재미없겠다 라는 생각도 할 거같지만 전~~혀 그런 이야기가 아니니깐 부담없이 읽어보고 장애에 대해 그리고 민요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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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 자매와 문어 래퍼 고정욱
<민요 자매와 문어 래퍼>는 이지원, 이송연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것이지만, 동화적 상상력으로 사실을 새롭게 각색한 부분이 있고, 주인공을 제외한 사람들의 이름과 내용은 창작된거라고 하네요. 마침 장애인의 날 4월 20일에 아이들과 함께 장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는데, 이때 <민요자매와 문어래퍼>책이 생각이 났어요. 더구나, 이 책의 작가는 고정욱 작가님. 작년에 큰아이 학교에 오셔서 직접 만나게 되었는데, 아이는 작가님의 책은 읽었으나, 작가님을 직접 뵙는건 처음이라 처음에는 기대를 했는데, 직접 뵌 후 휠체어에 타신 모습을 보고 놀랬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은 후 작가님의 열혈팬이 되어버린 아들이지요.^^ 그러다가 <민요자매와 문어래퍼>책을 만나게 되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한참 고정욱 작가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네요.
책 첫장에 "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고 우리 것은 소중한 것입니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로 존중받길 바라며" 라고 적혀있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뉠뿐, 똑같은 사람인데,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항상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것이라고 말해요. 그렇기에 그사람을 존중해줄줄 알아야 다른 사람도 나를 존중해줄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어려서부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려주고 싶어서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학교가서도 장애인친구랑도 잘 어울리며 도움을 주는 친구가 되길 바라더라구요. 짖궂은 친구들로 인해 놀림을 받을까봐 걱정하는 것이 보통 장애이를 둔 형제들의 마음이지요? 이 역시 주인공 송연이도 장애를 가진 지원언니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국악을 잘 하는 언니의 모습에 칭찬을 해주니 잠시 언니를 부끄러워했던 자신에게 실망도 했으나, 친구들에게 언니는 장애가 있어서 남들과 다르게 보일뿐이니 장애인을 만나도 이상한 눈빛보다는 관심과 사랑으로 봐주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전했지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장애인을 보면 삐딱한 시선으로 보긴하지요? 저희 친정 옆집에도 지적장애인이 사시는데, 저희아이들은 어른이시니 항상 얼굴을 뵈면 인사를 꼭 해요. 비록 지적장애인이지만, 몸은 어른인걸 보여주니 아이들도 대우를 하는것이지요. 장애인을 만나도 똑같은 평등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네요. 둘의 사이가 나빠지는데, 문호가 계단에서 넘어져 다치면서 이 계기로 송연이와 친해지게 되지요. 송연이, 지원이 누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문호, 노인정에서 자매와 문호는 합작품을 선포이기 시작했는데, 둘이 잘 얼울리네요 장애인들도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요? 비록 나와 모습이 다르다고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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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정욱 작가님의 책을 처음 읽어보게 되었다. 작가님이 어릴 적에 소화마비란 병을 앓고 휠체어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실존 인물인 언니 지원이가 윌리엄스 증후군을 앓고 있고 동생 송연이와 민요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고정욱 작가님의 동생들도 이런 어려움을 겪었겠구나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쓰셨다고 한다. ![]() ![]() ![]() ![]() 차례 작가의 말 문어래퍼 장애인의 날 언니의 사연 우리는 한 운명 큰 싸움 민요 대 랩 배틀 노인정 공연 문병 국제교장회의 새로운 도전 민요자매는 누구일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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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받자마자 엘른 조금 많은 글밥에 "헉" 했다. 초3에게는 아직 무리인가 했는데 슬쩍 걱정했는데 걱정과 무색하게 술술 읽었다. 슬픈 내용이라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고 책을 안고 있기도 했다. 어떤 장면이 슬펐을까.. 나도 한 번 읽어보니 엘라가 감동을 받을만한 책이구나. 줄거리 민요를 잘 불러 티비에도 종종 출여하는 송연이를 문호는 좋아한다. 그러나 좋아하는 마음을 송연이의 민요를 디스하는 법으로 표현하게 된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설명하다가 선생님은 송연이의 언니가 장애라는 것을 알리게 되었다. 문호는 악의는 없었지만 장애인과 민요를 함께 디스하는 랩을 하게 되고 송연이와 크게 싸움을 벌이게 된다. 둘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흐르는 가운데 선생님께서 민요와 랩의 배틀을 시켰으나 오히려 콜라보처럼 매우 잘 어울렸다. 이 것을 계기로 문호와 자매는 세계 교장선생님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고 더 나아가 호주까지 가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문호는 장애를 놀린 것에 대해 매우 미안해 했고, 깁스를 해 보니 장애가 너무 힘들고 불편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고 깨달았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엘라네 학교에는 각 반에 한 명씩 장애아동이 있다. 엘라는 장애아동들과 잘 지내는 편인데 초등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아동을 싫어하고 괴롭히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절대로 놀리면 안되고 놀리는 아이들에게 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이야기 해줘야 했다고 했다. 작년에 소풍을 갈 때마다 장애친구를 챙기는 것을 힘들어 했는데 다녀와서 오히려 뿌듯하고 보람이었고,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더 재미있었다고 했다. 그 때 엘라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했는데 엄마가 말한 것이 이 책에서도 나온다고 신기해 했다.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엘라도 지금처럼 장애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다른 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살 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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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뭔가를 전달하는 것 중에서
마음으로 깨닫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부모 마음처럼 쉽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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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장애인이 차별을 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는 고정욱 작가의 책을 보여주는 것이 하나의 통로가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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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라는 거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는 걸 그리고 모두가 소중한 존재로 존중받기를 원하는 것 이 말 한마디에 다 들어가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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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래퍼와 민요 자매의 이야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차례를 보면서 짐작을 할 수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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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좋아하는 문호! 그래서 문어 래퍼! 거기에 민요를 부르는 민요 자매의 갈등이 있지만 잘 풀어내리라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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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하면서 세상과 소통을 하는 지원이를 보면서 아이의 실제 모습을 보고 싶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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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고 서로 다른 재능을 서로에게 보여주고 있는 모습 하나하나 참 이쁜 모습으로 남겨졌네요!
서로 다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보여주는 큰 틀에서 민요와 랩이라는 융합이 만들어내는 책 속에 푹 빠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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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상을 보고 그 모습들이 동요 속에서 그래도 남겨있네요! 아름답게 민요를 알리면서 글속의 멋진 글 하나도 같이 남기네요
" 장애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 보여주는 신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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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보여주고 너무 늦게 책을 접하게 된 저는 정말 이쁜 책, 아름다운 책 하나를 만나게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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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은 소중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민요와 국악과 같이 아주 옛날부터 우리 곁에 전해 내려오는 옛것은 소중하다는 뜻으로 하는 말입니다. 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장애인도 우리 주변의 사람들입니다. 나의 형제이고, 부모이고 자식이면서 친구입니다.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여길 때 비로소 나도 소중한 사람이 됩니다. 이 땅에 있는 장애인들이 우리의 소중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더불어 사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말 ? ? 신선한 제목에 그저 음악이야기인가? 하며 책을 열었다가 가슴 뭉클한 내용에 눈물 글썽이며 읽었다. 송연이는 언니 지원이와 민요를 부르는 민요자매이다. 지원이는 발달장애이다. 송연이는 언니를 좋아하지만 언니가 내 언니라고 밝혀지면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걱정이 된다. 그리고 말이 잘 통하지 않고 이것저것 챙겨줘야 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다.. 송연이가 언니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눈물겹게 아름답고 안쓰러우면서 기특하다. ?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선생님의 가르침이 고맙다. 장애인 비장애인을 구별하고 갈라놓으려고만 하지 않고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작가의 소망이 들어있다. 랩을 좋아하는 민호의 기발한 랩가사에 웃음도 난다. 민요자매는 실제 인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욱 와닿았다. 민요를 구성지게 부르고 남들앞에 서도록 하깄까지 그 부모와 본인과 가족의 고난의 길을 어찌 짐작이나 하겠나 만은 나도 발달장애를 가진 조카가 있기에 아주 조금 이해하려고 해본다. 우리모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다름은 누구나에게 있는 것이고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배려하고 격려할 깨 정말 우리 사회는 살만한 곳이 되리라 생각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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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읽고 보고 싶었던 책이예요. 민요자매와 문어래퍼. 크로스오버가 유행이라 민요와 랩을 결합시킨건가? 라고만 생각했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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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이 책은 발달장애를 가진 언니와 언니를 따라 민요를 부르게 된 송연이라는 친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동화였어요. 차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이들과 같이 읽고 이야기하면 좋겠다 싶어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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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자매와 문어래퍼를 쓰신 분은 고정욱 작가님.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을 쓰신 유명한 분이셨어요. 저와 딸도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감명깊게 읽어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컸답니다. 그림을 그리신 분은 우리가 재밌게 읽었던 동화를 그리신 김도아 작가님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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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앞서 써 있는 문구에 먼저 뭉클해집니다.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고 우리 것은 소중한 것입니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로 존중받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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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 송연이 자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된 동화가 나오고 뒷편엔 민요 자매의 실제 이야기를 곁들여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전체 페이지가 130쪽이 안되니 저학년들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는 문고판 도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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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부터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쉬는 시간에 문어래퍼가 나와 공연을 펼치고 아이들은 환호하는 장면~ 아이들이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책을 읽어보는 편이라 애들 재우고 후다닥 읽어보았는데 빠져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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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갈등이 시작되요. 랩을 하는 문어래퍼와 민요를 하는 송연이. 각자 힙합과 국악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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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이가 민요를 하게된 계기는 언니 때문이었어요. 언니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민요실력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 언니가 부끄러운 건 아니었지만 일부러 드러내지는 않았던 송연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선생님께서 언니의 영상을 아이들 앞에서 보여주시고 소개해주셔서 반 친구들 모두가 송연이 언니 지원이가 발달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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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 언니와 종종 공연을 다니던 송연이. 가끔은 사소한 것까지 언니를 챙겨야 한다는 게 싫기도 했어요. 허나 공연 도중 만난 인간문화재 선생님께서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귀한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시자 다시 자부심을 가지고 의좋게 지내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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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판소리를 디스한 문어래퍼 문호와는 민요와 대결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학교에 초청된 외국 교장선생님들 앞에서의 공연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어요. 문어래퍼와 민요자매의 갈등이 해소되니 읽고 나면 기분이 참 좋아지는데요. 발달장애 언니를 둔 지원이의 마음에도 큰 변화가 느껴지는 성장동화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딸 아이는 진짜 이런 자매가 있냐며 유튜브 검색을 통해 지원이와 송연이의 공연을 보기도 했는데요. 생긴 모습은 책과 조금 다르지만 노래실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더라구요. 달력을 보더니 곧 장애인의 날인데 알았냐고 되묻는 아이 ^^ 몸이 조금 불편하거나 피부색이 조금 다르면 묻곤 했던 아이들. 이젠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새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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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정욱 작가님의 <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읽으면서 장애인에 대한 책도 아이들과 함께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읽은 같은 작가님의 책이에요. 작가님께서 소아마비로 장애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조금은 더 현실적인 눈으로 장애에 대한 상황을 동화로 써 놓으신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 민요자매 지원이와 송연이는 실제 인물이에요. 지원이는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이고. 동생 송연이는 비 장애인 으로 함께 어울려 노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 랍니다.
실제로 이 자매의 공연을 본 작가님께서, 장애를 가지지 않은 작가님의 동생을 생각하며 쓴 책이기도 하지요. 어쩌면 우리도 늘.. 장애를 가진 사람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지만 그 가족들과, 장애를 함께 딛고 성장해 가야하는 형제 자매들의 마음은.. 생각하기 어렵잖아요.
학급회장인 송연이는 장애를 부끄럽게 생각하진 않지만 언니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민요를 하는 언니를 소개하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지요. 이렇게 용기를 내고 보니, 그동안 엄마의 마음고생도 송연이 눈에 보이고 언니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 알게도 되었어요. 하지만 늘.. 악역은 있죠^^ 랩을 좋아하는 친구 문호는 장애를 비하하는 랩을 만들어 송연이와 다투게 됩니다. 문호와 송연이의 화해를 보면서, 장애를 가진 가족들이 겪게되는 마음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우리 주위에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없기때문에 장애를 말로 설명하고 이해 하려고 한다면 참 어려운것 같아요. 아이와 책을 읽고보니, 사소한 말 한마디나 작은 배려가 상대방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될수 있는지 깨닳게 되었답니다. 이건 장애인이나 비 장애인에게나 같은 것이겠지요. 장애를 특별한 것으로 보지 않고, 사람들이 가진 고유의 나와 다른 책으로 보는것 그런 눈이 저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신 이 자매의 부모님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해 집니다. 또 상처가 있는 문호의 마음도 이해가 되구요. 사람은 다 그렇게.. 이해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울 뽀뽀와 꿈을 향해 달려가닌 민요자매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장애는 꿈을 가릴수 없고~ 마음 먹은일을 열심히 한다면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다는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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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자매는 실제인물이에요~ 그래서 더 감동이 있는거같아요... 이런 콜라보레이션이라면 항상 인기있는 공연일거같네요..고정욱작가님의 이야기들은 항상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네요 다른건 틀린게 아니라 특별할수있다는걸 항상 기억해야하는대...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 맘속에 이런 배려의 마음들이 가득가득 채워질수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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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오히려 그 장애를 디딤돌 삼아 그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책으로 쓰신다는 마음이 담긴 고정욱 작가의 새로운 동화책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다림에서 출판된《민요 자매와 문어 래퍼》입니다. 책 첫머리에 볼수 있는 글귀가 마음에 훅 들어오네요.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고 우리 것은 소중한 것입니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로 존중받길 바라며"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보여주었어요. 반 친구 송연이의 장애인 언니가 민요를 부르는 영상이었지요. 사실 송연이는 몇몇 친구들에게만 언니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얘기했었는데 반 친구들이 모두 알게 될까봐서 안절부절하고 있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언니의 공연을 보고 친구들이 칭찬하며 좋아해 주었답니다. 하지만 문호라는 친구가 민요와 장애인을 디스하는 랩을 하는 겁니다. 송연이는 그런 민호를 용서할수가 없었고 결국 둘은 싸움으로 번지게 됩니다. 송연이와 민호는 선생님의 권유로 민호와 민요 대 랩 배틀을 펼치게 됩니다. 과연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요? 한편 송연이는 언니 지원이와 희망노인정에서 민요로 재능기부공연을 했는데 그곳에서 민호가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는 두 아이와 장애인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아이들을 양 옆에 끼고 책을 앞부분만 읽어주었습니다. 얼마전 첫째가 아팠을때 둘째한테만 심부름을 시켰다고 둘째아이가 무척 서운해하고 짜증을 내더라구요. 송연이와 같은 상황처럼 누군가 아플때나 힘들어질때 가족은 반드시 힘이 되어줘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큰애나 둘째 모두 잘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게 인식을 바꿔줄수 있어 좋았습니다. 송연이의 엄마가 송연이에게 장애 언니인 지원이가 태어났을때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송연이가 엄마에게 힘들었을것 같다고 위로하는 장면에서 저 또한 울컥하더라구요. 옆에서 보던 우리 작은애가 엄마 눈이 촉촉해졌다고 하더라구요. 부끄럽게 책읽다 우는 모습을 들켜버렸네요. 송연이의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고 따스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힘들때 "많이 힘들었지?"라는 말 한마디만으로도 크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것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나를 이해해주는 나의 편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또 장애있는 딸아이가 버거울수도 있을텐데 그런 딸아이가 재능을 살려 민요를 할수 있도록 부모는 열심히 지지해주었고 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희망과 기쁨을 선물할수 있도록 도와줬던 부모의 그 마음과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도 너무 멋져 보였답니다. "장애는 불가능하가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걸 보여 주는 신의 선물입니다."? p.118 장애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민요 자매와 문어 래퍼》는 고정욱 작가가 어느 교육청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때 우리 민요를 불렀던 어린 자매인 지원이와 송연이 두 실제 인물을 보고 모델로 해서 쓰여진 소설이라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요가 소중한 것처럼 우리 가까이 있는 장애인들 또한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는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고 더불어 같이 잘 사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이 책에 잘 그려져 있었답니다. 그리고 친구와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며 바르게 성장해 나가는 송연이의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우리 민요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 민요 자매의 이야기가 담긴 고정욱 작가의 특별한 신작 동화?《민요 자매와 문어 래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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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라임이 딱딱맞는 민요자매 & 문어래퍼.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로 유명한 , 초등아이들이 정말좋아하는 고정욱선생님의 신작이다. 민요자매? 어쩐지 낯익다 했는데, 티비에서 봤던 기억이 났다. 실제 자매를 모티프로 이렇게 재밌고 감동까지 주는 이야기책을 쓰시다니!! 역시 고정욱선생님은 천상 이야기꾼이시다. 동생 송연이와 문어래퍼 문호의 이야기는 창작이 아닐까 싶지만, 이들의 이야기도 소설의 한 축을 담당한다. 쇼미더머니, 고등래퍼가 인기끌 시즌이면 초등고학년 남학생들 입에서 흘러나오는건 랩이다. 쉬는시간마다, 놀이시간마다 모여 싸이퍼를 열기도 하는 요즘 유행까지 파악하시다니.. 작년, 재작년 반 남학생들이 떠올라 미소지었다. 장애가 있지만 민요로 극복하는 언니 지원이와 그런 언니곁에서 언니를 지키며 같이 민요를 배우는 동생 송연이의 이야기는 뭉클하고 감동적이다. 이제는 전세계에서 공연하고 우리의 전통민요를 알리고 있다니 자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