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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
오늘날 이십대 젊은이들 세대는 독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를 여전히 알고 싶어 한다. 그들은 홀로코스트에 강한 인상을 받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고 역사에 대한 연구들은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다. 독일인들은 오늘날 지식을 전수하는 모든 장소에서 기억을 환기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 이것은 문화나 역사보다는 경제적으로 응집되는 경향이 더 강한 현재의 유럽에서 높이 평가받아야 할 일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인종차별주의자인 사람은 없다. 모두 무지에 의해서 인종차별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이 무지와 싸우기 위해 우리는 굽이진 역사 속에서 인종차별의 맨 얼굴을 똑바로 들어다봐야 한다.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이념인 인종차별의 미명 아래 많은 범죄, 전쟁, 공포, 학살이 있었다. 인종차별에는 하나의 역사로도 모자라 속하는 시대와 부모가 부여한 성별과 심지어 물려받은 국적에 따라서 해석이 가능한 여러 역사들이 있다. 『인종차별의 역사』는 사실에 기초하면서도 철학적이고 정치적인 성찰을 담은 책으로, "현실에 참여하는 책"의 역할을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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