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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성에서 전송진을 파괴하게 만든 사람은 오공주 석경연의 수하인 화경이었다. 13황자 석천공을 죽이려고 대황자 석참풍에 이어 5공주 석경연도 달려든 것이다. 화경이 죽기 전에 스승이 조골진인인데 자신을 죽였다는 소식을 들으면 석찬공과 한립을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했다. 대라경 조골노귀는 남강의 지유곡에서 오랫동안 폐관 수련 중인데 총애하는 제자인 화경을 죽였으니 석천공을 호위하라는 3황자 석파공에게 임무를 부여 받은 혈적후가 상황을 알고 한숨을 내쉬었다. 2년 후 마계 남강역 남부의 밀림 위를 핏빛 마차를 탄 세 사람이 타고 있었는데 한립과 석천공 그리고 혈적후였다. 고공에서 조골노귀가 나타나 자신의 제자를 죽였으니 목숨값은 목숨으로 치루라고 했다. 혈적후가 자신의 정혈을 희생해 가짜 한립과 석천공을 만들어 대라경 수사인 조골노귀를 류삼성으로 유인해 석천공과 한립이 도망칠 수 있도록 했다. 한립이 스스로 미끼가 되어 대라경 수사를 유인하다니 혈적후의 충심이 대단하다고 칭찬하자 석천공은 야양성에 돌아가면 반드시 혈적후의 충심에 보답할 거라고 했다. 한립과 석천공은 류삼성과 다른 성들의 거리가 멀지 않아 조골진인이 속은 것을 알면 여전히 자신들을 쫓을 수 있다고 판단해 웅거성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운산요에서 큰일이 벌어졌을 때 방관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웅거성의 성주 천월후가 자신들이 전송진을 이용할 때 모른 척 넘어가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착한 것이다. 대라경 중기 수행인 천월후는 석천공과 한립이 막 전송이 되려고 할 때 펑! 하고 전송진 관리 수사의 진법 원반을 터트렸다. 천월후가 "본 후가 죄인들을 잡으려 하니 상관없는 자들은 이곳을 떠나라.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바깥을 지키되 누구라도 안으로 들어온다면 용서치 않고 죽이겠다." 서늘하게 명을 내렸다. 전송진을 이용하려 기다리던 사람이나 전송 대전에서 일하던 수사들은 심장이 멈춘 것 처럼 깜짝 놀라 황급히 달아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난 진동이 울리고 전송탑이 무너져 내려 가루가 되고 순식간에 성주부 건물들이 무너졌다. 갑작스러운 폭발에 군중들이 몰려들자 천월후가 홀로 폐허 속에서 날아올라 그들을 서늘하게 훑고 자신의 거처로 돌아갔다. 그날 천월후는 석찬공과 한립을 살려 보내며 초우성으로는 가지 말라고 귀띔까지 해준 것이다. 겉으로는 대대적으로 전투를 벌이는 척하며 석천공과 한립을 몰래 보내주느라 전송탑을 무너트린 것이다. 석천공과 한립은 천월후의 말을 통해 초우성은 물론 야양성으로 통하는 모든 전송진이 있는 성들은 어디든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황위에 관심이 전혀 없지만 야양성에 도착하려는 그에게 배다른 형들과 누나에게까지 목숨을 위협받는 석천공과 변함없는 그의 벗 한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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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작가님의 주인공 한립이란 평범한 인물이 꾸준한 법술과 도술 수련을 통해 신선이 되가는 과정을 담은 중국 선협소설이 원작인 범인수선전을 번역한 학사신공 입니다 76권의 내용은 한립과 석천공은 혈적후의 도움으로 조골노귀에게서 도망치고 한립은 석천공과 함게 양양성에 도착후 석천공의 셋째형인 석파공을 만나는등의 이야기가 이번권의 내용입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학사신공입니다 왕위 작가님의 학사신공 76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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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립과 석천공은 석천공 큰형의 추척을 피해서 가까스로 야양성에 도착한다. 하지만 선계수사인 한립을 알아본 마역 수사들은 한립에게 적대심을 보이는데, 마침 석천공의 3째형인 석파공이 등장하며 한립의 신분을 증명해준다. 석천공은 3째형을 만나 그간의 일들을 설명하며, 한립과 약조한 일을 석파공에게 부탁한다. 석파공은 자령을 수소문 하는건 어렵지 않을것이라고 하지만 제혼의 치료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 한립은 얼굴이 어두워진다. 하지만 석천공을 구해준 한립의 부탁이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석파공은 약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