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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15-9월] 자유로부터의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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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워서 이끌려서 책을 구매했는데, 막상 받아본 책 읽기가 힘들었던 경험은 누구나 해 봤을거다.내 경우는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몰입하기 힘든 책들이 그랬다. 작년 겨울에 구매했던 책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지금에서야 다 읽었다.구매한 책 중에서 1년은 넘기지 않으려는 나름의 애씀이다.몇번이나 펼치고 덮기를 반복했던 꽤 힘겨워했던 책이었다.포스트잇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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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워서 이끌려서 책을 구매했는데, 막상 받아본 책 읽기가 힘들었던 경험은 누구나 해 봤을거다.

내 경우는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몰입하기 힘든 책들이 그랬다.

작년 겨울에 구매했던 책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지금에서야 다 읽었다.

구매한 책 중에서 1년은 넘기지 않으려는 나름의 애씀이다.

몇번이나 펼치고 덮기를 반복했던 꽤 힘겨워했던 책이었다.

포스트잇이 여러장 붙어있는 것 보니 앞에만 열심히 읽었나보다. 뒤에는 깨끗하다.

이번에는 기필코 생각을 붙들어 매고 집중해서 읽었더니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끝까지 읽기 성공^^

시간이 한참이나 흘렀는데도 읽기 처음 부분에서는 여전히 막혔고, 지루했다.

처음 지나고 어느 정도 페이지가 넘어가니 흥미로웠다. 어려움을 넘어 이해가 되는 지점이 찾아왔다.

머릿속에 여전히 내용 정리는 되지 않지만, 책에서 일관되게 말하는 부분을 만나게 된다.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인간에게서 자연스런 흐름이다. '자유' 그 이름은 얼마나 축복인가?!!!

세계의 굵직한 역사들을 봐도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도 알 수 있다. 억압된 자유에서 해방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치뤘는지..... 값진 피로 얻은 이름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 속에서
자유는 '방종'(아무 거리낌없이 제멋대로 함부러 행동함)이란 단어로 퇴색되어진 것 같다.

그럼에도 우리는  속박이란 단어에 이질감을 느낀다. 모태에서부터 우리는 자유로웠으니까. 한편,

아이가 엄마 품 속에 있을 때 보호를 받으며서 안정감을 느끼지만, 커 가면서 점점 사회 속으로 편입된다. 성장하면서 자연스런 개체화 과정을 겪는다. 개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존재가 되어야한다.

그 과정속에서 소외되고, 불안하고 점점 고독해진다. 함께 있어도 홀로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

개별적인 개인으로서의 자유를 벗어나 관계 속으로 다시 도피하거나 어떤 권위 아래 편입되기를 원한다.

근대인은 개인에게 안전을 보장해주는 동시에 개인을 속박하던 전(前) 개인주의 사회의 굴레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개인적 자아의 실현 즉 자유는 아직 획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자유는 근대인에게 독립성과 합리성을 가져다주었지만, 또 한편으로 개인을 고립시키고 그로 말미암아 개인을 불안하고 무력한 존재로 만들었다.

 

책에서는 시대에 따라 자유의 의미가 규정되어졌다. 종교개혁 시대와 근대인의 관점에서 본 자유,

특히 자유의 사회 문화적 배경에서의 심리적 메커니즘 대한 부분은 꽤 공감이 되었다.

그토록 갈구했던 자유로부터의 도피, 권위주의적 메카니즘에서의 가학증과 피학증은 반대 개념 같지만 그 뿌리는 둘 다 개인이 견딜 수 없는 고독감과 허무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에 읽었던 조지오웰의 책『1984』가 생각났다. 자유가 억압되고 과거의 기억은 사라지는 가상 도시, 오세아니아. 과거를 잊어버리고 세뇌되어 자유를 갈망하기보다 삶에 체념하는 사람들, 오랜 시간 무기력함에 익숙해져서 생의 의지를 잃어버린 사람들. 다수의 개인으로 두려움 속에 있기보다 한 권위에 복종하는 전체주의에 사회가 오브랩된다.

개인이 유능하면, 즉 자신의 본래 모습과 자유를 바탕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으면, 그는 남을 지배할 필요가 없어지고, 따라서 권력에 대한 욕망도 없어진다.

 

자유란 그 자리에 인간의 고독과 무력감이란 소품이 들어왔다.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가 활짝 열리는 멀지않은 미래에는 인간은 더 소외될 수 있다.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지지만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인간으로 서지 못한다면 고독과 무력감은 언제까지나 내려놓을 수 없는 짐이 된다. 인간에게서 부담스럽지않은 자유는 멀기만한걸까? 오롯이 인간의 행복이라는 목적에만 초점을 맞추면 괜찮을까? 개인이 소속된 사회에서 고민해야 될 부분이 많을 것 같다.

 

 

 

 

 

l*****5 2018.09.16. 신고 공감 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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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인 만큼 얻는 것도 많았습니다.
"어려운 책인 만큼 얻는 것도 많았습니다." 내용보기
우리는 과연 자유로운 시대에 살고 있을까?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자유로운 것은 피상적, 경제적 자유가 아니다. 자유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으면 자유를 바라보는 저자의 관점에서 나의 무지를 반성하게 했다. 그렇다면 진정한 자유는 무엇일까? 해답은 궁극적인 감정적, 감성적, 지적 등의 능동적인 자유를 말한다. 생각해보면 우린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
"어려운 책인 만큼 얻는 것도 많았습니다." 내용보기
우리는 과연 자유로운 시대에 살고 있을까?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자유로운 것은 피상적, 경제적 자유가 아니다. 자유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으면 자유를 바라보는 저자의 관점에서 나의 무지를 반성하게 했다. 그렇다면 진정한 자유는 무엇일까? 해답은 궁극적인 감정적, 감성적, 지적 등의 능동적인 자유를 말한다. 생각해보면 우린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말하는 모든 것들이 우리 스스로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내가 하는 생각이 온전이 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아니었다. 서구의 여러 핵심적인 역사적 사건을 예로 인간이 그로 부터 자유로울 수 밖에 없었던 근거를 제시한다. 그리고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능동적인 사랑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랑의 실천은 어려우면서 쉬운 거 같다. 참 얻을 것이 많은 책이다. 그만큼 재밌게 읽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p********3 2019.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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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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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그토록 추구해왔던 자유로부터 도피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생소한 개념이겠지만 그렇게 느끼는 건 정말 행운이라구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존재가 우리이므로 ! 사람을 사랑하고싶다면 읽어보는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책을 구매하고도 주제가 무겁게만 느껴져 섣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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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그토록 추구해왔던 자유로부터 도피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생소한 개념이겠지만 그렇게 느끼는 건 정말 행운이라구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존재가 우리이므로 ! 사람을 사랑하고싶다면 읽어보는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책을 구매하고도 주제가 무겁게만 느껴져 섣불리 책장을 넘기지 못했는데 망설였던 시간들이 후회됩니다 정말 멋진 고찰이 담겨있네요 이 책을 읽고 경쟁률만 높고 가방끈 길고 박봉에 착취당하는 심리학과를 지망하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심리학과를 꿈꾸는 분이 계시다면 절대 블루오션은 아니니 속지 마시길... 저는 현실을 자각하고 남의 연구물로만 만족감을 얻기로 했답니다
s*****v 2019.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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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부터의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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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자유로부터의 도피- 지은이 : 에리히 프롬- 옮긴이 : 김석희- 출판사 : 휴머니스트- 중세시대를 거쳐 민주주의 시대가 오면서 자유를 획득한 근대인들이 자유로 부터 도피하는 상황을 이야기 한다. 현대시대의 사람들은 중세시대의 사람들보다 자유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중세시대에는 태어나면서 부터 계급이 정해지고 자신이 할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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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자유로부터의 도피
- 지은이 : 에리히 프롬
- 옮긴이 : 김석희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중세시대를 거쳐 민주주의 시대가 오면서 자유를 획득한 근대인들이 자유로 부터 도피하는 상황을 이야기 한다. 현대시대의 사람들은 중세시대의 사람들보다 자유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중세시대에는 태어나면서 부터 계급이 정해지고 자신이 할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대로의 삶을 살면 되기 때문에 자유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즉 어떤 구조속에 속박되어 있어서 그 구조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면서 삶을 살았다. 종교개혁을 거쳐서 근대화를 이루었고 민주주의 시대에 이른 현대에서는 태어나면서 부터 모든것이 평등하다고 애기하고 모든것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자유가 사람들에게 주어져 있으면서 사람들은 고독,불안감을 느끼게 되었다. 즉 어떤 구조속에 자신이 속해 있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을 느끼면서 고독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러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어떤 구조또는 단체에 소속되고자 하는 갈망이 생겨났다. 그러한 욕구를 이용하여 발달한것이 파시즘이고 그러한 결과가 어떤 것인지는 역사를 통해서 잘알고 있고 현대시대에서도 뉴스를 통해서 잘보고 듣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위해서 인간들이 해왔던 단체나 정치체제에의 가입이나 복종은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전쟁과 폭력 등을 발생 시켰다는 것을 이야기 하였다. 작가는 진정한 자유는 달성될수 있는 이상이나 목표가 아니라 개인이 일생동안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자유롭게 추구하는 과정에서 오는 만족감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원하는 바는 사회적 체제에서 법적,상식적 범위를 넘어서는 것은 아니다. 즉 사회의 법과 상식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상을 수립하면서 그 이상을 자유롭게 추구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을 상태에서 사람들은 자유를 느끼게 된다. 만약 사람들이 이러한 행위를 할수 없는 전체주의적 사회가 되면 즉 개인들이 전체 사회의 기계부품처럼 인식되어서 언제든지 사용하다가 버릴수 있는 존재로서 인식되면 사람들은 
차라리 자유를 느끼기 보다는 그러한 체제에 구속되고 복종하는 것을 택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자본주의가 사회가 어떤 사회로 발전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개인의 이상적 토대를 구축하고 그 이상을 어떻게 달성한것인지를 고민하는 자세가 조금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w******4 2019.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