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를 너무많이했나보다. 아무튼시리즈를 좋아하고, 베스트셀러로도 랭크되서 의심없이 구입하였는... 아무튼쇼핑 때만큼은 배신감은 아니지만, 기대한 내용이 아니어서 다소 실망하였다..메모의습관을 통한 일상의발견, 배움의 내용이 있을줄알았는데. 메모와는 크게 상관없는 그냥 저자의 일기같았다. 물론 취향은 다르기때문에 꼭 서점에서 미리 살펴보고 구입하길 권유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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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메모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외면한 책이다. 반전에는 즐거움이 있어야는데... 이 반전에는 쓰린 마음만 있네요. 다음에 책을 고를 땐 제목만 보지 않고 좀더 철저히 살펴봐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왜 나는 이 책을 골랐는가..문구 덕후 메모를 즐기는 애호가로서 메모에 관한 책이라서였다. 그리고 아무튼 시리즈에 대한 주변의 후한 평가들이 이 시리즈에 대한 신뢰도를 보증해주었다. 그래서 의심없이 이 책을 샀는데, 뭐라 말할 수 없는 찜찜함, 내 책 고르는 안목에 대한 실망감..ㅡㅡ 이럴 땐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나한테 왜 그랬어요...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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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라 믿고 읽기 시작했다. 도입부는 상당히 신선했고 재밌었다. 그러나 책을 읽을 수록 내 생각과 다른 전개에 기대와 다르게 조금 실망했다. 어찌 책이 내 생각대로만 전개되겠냐만은, 그래도 작가의 이러이러한 경험이 메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는 내용이 아니라 한없이 메모에 대한 자신의 생각,예찬을 늘어놓는 느낌이다. 메모라는 행동이 분명 훌륭하다는 것인데, 뒷받침할 내용이 조금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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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을 보고 구매했는데... 내 기대보단.... 뭘 말하는지.... <책소개> 『아무튼, 메모』 “메모같이 사소한 일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질문에 CBS 라디오 PD 정혜윤은 되묻는다. 우리는 항상 사소한 것들의 도움 및 방해를 받고 있지 않냐고. 강아지가 꼬리만 흔들어도 웃을 수 있지 않냐고, 미세먼지만 심해도 우울하지 않냐고, 소음만 심해도 떠나고 싶지 않냐고. 그리고 덧붙인다. 몇 문장을 옮겨 적고 큰 소리로 외우는 것은 전혀 사소한 일이 아니라고. ‘사소한 일’이란 말을 언젠가는 ‘자그마한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어질 것이라고. 『아무튼, 메모』는 메모는 삶을 위한 재료이자 예열 과정이라고 믿는 한 메모주의자의 기록으로, 비메모주의자가 메모주의자가 되고, 꿈이 현실로 부화하고, 쓴 대로 살 게 된 이야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메모장 안에서 더 용감해진 이야기이다. 슬픈 세상의 기쁜 인간 “나는 너무 후져.” 그리고 어느 날 정말로 ‘갑자기’ 결심했다. 달라지기로. 뭔가를 하기로. 그만 초라하게 살기로 결심했다. 르포 작가가 되고 싶었다. 슬픈 세상의 기쁜 인간이 되고 싶었다. 내가 없으면 볼 수 없는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현실의 또 다른 측면에 불을 비추고 싶었다.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당시 나로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었다. 나 자신이 현실을 보는 새로운 눈이 없었다. 내 눈 두 개는 세태에 영합하면서도 아닌 척할 줄 아는 나의 영리하고 쩨쩨한 자아에 깊숙이 물들어 있었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메모의 화신’이 되었다. 나 자신을 위한 메모를 했다. 문구점에 가서 가장 두꺼운 노트를 몇 권 샀다. 거기에 책을 읽고 좋은 문장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나에게 도움이 될 생각들을 꿀벌이 꿀을 모으듯 모았다. 메모장 안에서 우리는 더 용감해져도 된다 그때의 노트들은 이제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메모들은 지금의 내 삶과 관련이 깊다. 나였던 그 사람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당시 노트에 쓴 것들이 무의식에라도 남아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어느 날 무심코 한 내 행동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믿는다. 이게 메모를 하는 가장 큰 이유인지도 모른다. 무심코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좋은 것이기 위해서. 혼자 있는 시간에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 그런 방식으로 살면서 세상에 찌들지 않고, 심하게 훼손되지 않고, 내 삶을 살기 위해서. 마음은 어둡지만 미래에 대한 계획은 있다 메모장이 꿈의 공간이면 좋겠다. 그 안에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이 있다면 더 좋다. 그 안에서 나는 한 해 한 해 나이 들고, 곧 잊힐 상처와 결코 잊히지 않을 슬픔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알게 된다. 내가 무엇 때문에 슬펐는지 어떻게 버텼는지 알게 되고, 나를 살피고 설득하고 돌보고 더 나아지려 애쓴다. 반대로 내가 언제 행복한지 언제 심장이 뛰는지도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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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아무튼, 시리즈를 애정하는 작가 정혜윤이 썼다. 그것도 내가 삶의 일부로 삼고 있는 메모에 대해서. 남들은, 소유욕으로 받아서 잘 쓰지 않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나는 매년 빽빽하게, 손때타게 쓰고 있다. 일정 정리, 좋은 글귀, 감정, 해야할 일, 자산관리 등등 메모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꼭 중요한 뭔가를 남기기 위한 목적만이 아니다. 기억하고 싶은 것을 적기도 하지만 머릿속을 비워내고 다른 것을 기억하기 위해 메모로 남기기도 한다. 그 사소하기도 하고 중요하기도 한 메모에 대해서 역시 정혜윤은 그녀의 글발로 잘 버무려냈다. 부럽다. |
여태까지 읽었던 아무튼 시리즈 중에 가장 아무 말. 이 책에 대한 감상이 딱 그렇다. 진짜... 메모라는 주제에 대한 온갖 의식의 흐름, 아무 말을 옮겨놓은 글(책이 아니다)인데, 이 모든 것에 대한 감상을 한마디로 하자면 '이걸 남의 블로그도 아니고 책으로 돈주고 사봐야 할 이유가 있을까?' 정도다. 정말로... 남의 의식의 흐름을 돈 주고 읽는 취미가 있으면 모를까, 그런 취미가 없는 나는 글(책이라고 부르기 싫다)을 읽는 내내 당혹스러웠다. 생각해보니 아무튼 시리즈 중에 위고 출판사에서 나온 책은 다 별로였던 것 같기도 하고. 맞아, 이 책을 읽다보니 왜 위고 출판사에서 나온 아무튼 시리즈가 다 별로였는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편집을 안하고 쌩으로 내는 것 같아서.. 편집자의 손을 거친 책은 대체로 '너가'라는 비문을 '네가'로 정정해주는 최소한의 교정은 할텐데, 이 책은 그런 것 없다. '...'을 '…….'으로 교정하는 최소한의 성의? 그런 것도 없다. 그냥 저자가 쓴 원고 파일 쓱 훑어보고 빨간줄 없는가만 확인하고 출간한 것 같다. 그래서 내용도 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으, 진짜 별로였음. 웬만해서 책 리뷰 열심히 잘 안쓰는데 이 책은 읽는 내내 벙쪄서 어떻게든 이 기분을 리뷰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튼, 메모가 아니라 아무 말, 메모 정도가 맞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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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작가가 사용한 메모는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이다. 개인적으로는 이건 아무튼, 꿈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메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서 여러 방향으로 길을 내었는데 실은 메모로 향하기 위한 길이 아니라 메모가 길이었다. 꿈으로 가기 위한. 생각한 메모에 대한 글은 아니긴 했다. 뭐, 그런 방향도 있고 아닌 방향도 있고. 메모 자체도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으니까. 개인적으로 메모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나와의 대화로 사용하는 것 같다. 혹은 생각의 끝에서 다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도 사용하는 것 같다. 컴퓨터가 없었을 땐 조금 더 연필과 노트와 친했기 때문에 이리저리 끄적이는 일이 많았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는 간단하게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메모 자체가 중요하지만 메모를 남기기 위한 도구들이 진화해서 업그레이드가 되었기에 메모를 작성하는 내용도 조금은 달라진 것 같다. 분위기가 다르다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는 끄적이는 것이 메모에 제일 가까운 것 같기는 하다. 내가 남기는 것은 감정의 조각, 혹은 생각의 조각. 글에서 작가가 남기는 메모는 기억의 조각. 잊혀가는 조각들을 건져올려 보면 잊어질 뻔한 기억들이 하나씩 맞춰질까. 메모를 보면 그렇게 안심하게 될까라는 생각이 든다. |
| 아무튼 시리즈들 진짜 복잡한 생각없이 가볍게 술술 읽을수있는 에세이들이라서 머리 비우고싶을때 커피 한잔 내려놓고 읽고 그러는데 아무튼, 메모는 제가 넘 재밌게 읽었던 책 중 하나입니다! 저도 나름의 메모 광인으로서ㅋㅋㅋ공감할수있는 구절들도 많았고ㅎㅎ 종이책으로도 소장중인데 이북으로도 소장합니다!! |
|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글이여서 그런지 읽기에 용이했고 일상생활에서 나름대로 메모를 잘하고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아무튼 시리즈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짧은 분량으로 쉽게 읽히면서 도움이 많이 되어서 추천 드립니다! 메모 하는 습관을 길러서 조금 더 정신차리고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사회에서 무엇이 중요한 지는 알고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책이 주는 교훈은 정말 무궁무진 한 것 같아요! |
| 아무튼 시리즈를 몇 권 읽어봤는데 여태까지 읽은 것들 중 제일 좋았습니다. 술술 읽히지만 절대 가볍지만은 않고 마음에 남아서, 사실 도서관에서 빌렸던 책인데 책장에 두고 오래 곱씹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메모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메모를 통해 바라보는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선을 다해 세상을 사랑하고 타인의 슬픔을 위로하고자 하는 저자의 모습이 어딘지 찡하기도 하고, 저에게도 위안이 되어 주는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