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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두렵고, 무섭고, 불안하고, 걱정되는 감정에 대해 많이 너그러워졌다. 예전에는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부끄러워해 감정을 숨기고, 숨긴 것이 더 악영향을 주어 더 심각해지기만 했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은 숨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부딪히는 것이다. 오히려 알면 알수록 이런 감정들을 상대하기가 더 쉬워진다. 그래서 <두려워도 괜찮아>라는 책은 불안하고 무서워하고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감정을 더욱 씩씩하고 당당하게 직면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두려워도 괜찮아>책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두려움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는 백과사전이 이라 하고 싶다. 여기에 수식어를 추가한다면 '재미있고 유머러스한'도 추가해서 말이다. 두려움에 대한 정의,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들, 두려움을 느끼는 동물들, 두려움과 호르몬, 두려움의 과거과 현대, 미래.... 깊이 있는 두려움에 대한 지식들을 다루며 어른의 입장에서 두려움을 쉽게 이해하고 인간의 감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어른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아이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책의 중간중간에 그림도 그려보고, 생각도 해보고, 상상도 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가득하다. 아이가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이책을 보고 활동을 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부모로서 아이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고 아이는 부모로 부터 감정에 대한 위로를 받고 책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행복, 기쁨, 긍정을 다룬 책들을 참 많고 많은데 이런 두려움이라는 감정만 다룬 책이 있어 참 반갑고 두려움이 라는 감정을 귀엽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웃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무겁지만은 않게 느껴지게 되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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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작가들의 그림책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유럽의 변방으로 뚝 떨어져 있는 체코 풍의 그림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두려움'이라는 추상적인 감정을 어린이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본다. 내용면으로도 결코 가볍지 않다. 소설로 치자면 장편에 가까울 정도로 그림책 쪽수가 200쪽에 가깝다. '두려움'을 시각적으로. 심리학적으로, 미술적으로 최대한 접근하기 위해 애쓴 노력들이 보여진다.
"두려울 때 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편도체(amygdala)의 중앙핵 때문이야"
편도체는 라틴어로 '아몬드'를 뜻한다고 한다. 손원평 작가의 청소년 소설 『아몬드』에서도 주인공 '선윤재'는 타고날 때부터 편도체에 이상이 있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 평범함도 비범함도아닌 그 중간 어디쯤에서 방황하는 이상한 아이 취급 당한다. 평범해 지는 것이 일생 일대의 소원인 아이다. 편도체는 감정을 조절하는 일을 한다. 특히 두려움을 느끼고 반응한다. 공포스러운 상황과 맞닥뜨렸을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도 편도체의 이상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두려움을 못느끼는 사람들을 가리켜 '우르바흐-비테 증후군' 에 걸렸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은 몸도 건강하지 않고 피부에 상처가 나면 물집이나 흉터가 잘 생긴다고 한다. 주름도 많고 목소리도 갈라지고 기분도 자주 바뀐다고 한다.
"사람들은 현재에 일어난 일 보다 미래에 벌어질 일을 두려워하지"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팬데믹도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일보다 미래에 더 센 바이러스가 인류를 공격하지 않을까 염려가 더 클 것이다. 걱정이 태산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미래보다 현재 자신에게 일어난 일 때문에 두려움을 더 많이 느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쏟아내고 있다. 코끼리는 생쥐를 무서워한다는 이야기, 무시무시한 상어도 두려워하는 동물이 있다는데 그게 바로 돌고래라고 한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여드름이라고 웃음 터지는 이야기도 서슴치 않는다. 바퀴벌레는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력이 강하고 환경에 잘 적응한다고 한다. 물 없이 한 달 살 수 있고, 먹이가 없어도 석 달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사람보다 걱정이 적지 않을까?
세계의 어린이들은 무엇을 두려워할까?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인터넷이 끊길까봐 두려워한다고 한다.^^ 일본 어린이들은 로봇이 그들의 직업을 빼앗아 갈까 두려워하고, 호주 어린이들은 서핑할 완벽한 파도가 오지 않을까 봐 두려워한다고 한다. 무엇을 두려워하는 건지 보면 그 지역의 풍토와 문화를 알 수 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림으로 잘 표현했다. 역시 그림책은 어린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보암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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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도 괜찮아> 책의 홍보가 약간 잘못 된 것 같다. 분명 대상이 '초등 중-고'라고 했는데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걸로 봐서 '초등 전체'로 해도 되었을 법 하다. 표지에 있는 까맣고 동글동글하며 귀욤 터지는 캐릭터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 '두려움'이다. 주인공만 봐도 독자 대상을 초등 전체로 해도 무방하리라 본다. 우리집 아이들은 두려움이 너무 많다. 나도 겁이 많고 걱정을 사서 하는 편이라 뭐라 할 순 없지만 많아도 너무 많다. 그래서 이 험한 세상 어찌 살아가나 또 걱정을 하고 있던 와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다. 이 책에서는 두려움을 없애야 하거나 피해야 할 존재로 보지 않는다. 두려움이란 감정은 사람들을 지켜주고 도와주는 좋은 친구같은 존재로 본다. 두려움이란 무엇인지, 언제 어디서 생기는지, 왜 두려움이 필요한지,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는지 '조지'라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귀여운 그림과 만화가 곳곳에 삽입되어 있어 흥미롭고 경쾌하다. 이 책을 읽는다면 그 누구라도 - 어른들도 - 두려움에 관해 친근하게 접근하고, 두려움이란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두려움을 용기로 변화시키기 위한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두려움이 많은 미취학 아동들이나 글밥이 좀 있는 책을 어려워하는 초등 저학년들에게는 어른들이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서평 쓰려고 꺼낸 와중에 아이들이 또 이 책을 가져가서 읽고 있습니다. 이거 초등 저학년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출판사 홍보팀 여러분!) #두려워도괜찮아 #밀라다레즈코바 #루카스우르바넥 #자쿱카세 #민혜숙 #상수리 #행복한아침독서 #신간 #신간도서 #초등중학년 #초등고학년 #초등저학년 #초등추천도서 #추천도서 #사서 #교사 #선생님 #학교 #학교도서관 #초등학교 #도서관 #학부모 #초등 #두려움 #감정 #책 #책추천 #불안 #걱정 #도서증정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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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이란 감정은 어른인 나에게도 피하고 싶은 감정 그런 두려움을 아니가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요. . 새까맣고 동그란 두려움이 다가와 아이들의 감정을 다독여주는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 #두려워도괜찮아 . 두려움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감정임을 알게하고, 자기의 감정을 현명하게 다루는 행복한 아이로 커갈 수 있도록 다독여주는 예쁜 아니들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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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책과는 형태가 다르다. 그림이 많고 글도 적당히 많다. 그림은 대충 막 그린것 같지만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루며,매력적이다. 나는 겁이 많고 소심하다. 안 그런 척도 했던 것 같다. 두려움은 인정하고 스스로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들도 알아야 도와줄 수 있다.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두려움에 대해 몰라 더 두려웠을 수도 있다. 이제 알았으니까 현명하게 동행하면서 극복해 나가면 되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현명하게 다루는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갖고 도울 필요가 있다.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는 기회 <인사이드아웃>아이들과 다시 한번 봐야겠다.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자연스러운 거다.
두려움 ? 나는 너를 지켜주는 친구.여러 감정 중 하나 조지는 숲속에서 처음으로 두려움을 만난 것 같다. 상상하는 두려움 그리기(p25) 감정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완전히 달라진다.마법 약 같다. 모든 감정은 사람의 뇌에 살고 있다. 타고난 두려움(DNA) vs 학습된 두려움(경험) 미리 두려워한다.많이 걱정하고 혹시라도 그런 일이 벌어질까 봐. 무엇이 두려웠는지 표현해봐(p40)
두려울 때 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편도체의 중앙핵떄문이야. 두려울 때 땀이 나고 호흡이 빨라지는 것은 심장때문이다.빨리뛴다. 눈동자가 커진다.
무엇을 두려워하니 너의 마음을 표현해봐.(p66) 두려움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해.
악몽은 너의 뇌가 새로운 경험을 다시 한번 해보는 특별한 방식일 수도 있어.네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일 수도 있지.둘째 아들이 악몽을 자주 꾸는데 이 책을 같이 읽고 악몽을 꾸면 빨리 깨어나는 게 제일 좋겠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않게 도와줘야겠어요.잠자리에 들 때도 꼭 안아주고~
동물들은 천둥 소리를 무서워한다. 상어는 돌고래를 무서워한다.
두려움의 변신 ? 걱정,긴장,불안,공포,공황,놀람 걱정은 바퀴벌레 같다. 우릴 헤치지 못하지만 아주 기분 나쁘게 만들어. 불안할 땐 아몬드,콘,호박씨,브로콜리,두부,시금치,바나나,두유,다크초컬릿을 먹으면 한결 편안하게 해준다. 공포는아주 큰 두려움이다.심호흡. 공황 ?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겪는 극심한 공포 공포증은 공포가 심해져 병이 된 것. 어떤 형태의 두려움을 만나든 그 것이 두려움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용감하다.스스로 우뚝 서는 것.두려움과 정면으로 마주 보고 “ 난 할 수 있어” 우르바흐-비데 증후군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사라들.
두려움과 친구처럼 지내는 게 좋아.두려움은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거든. 마음속에 가득 찬 두려움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 꾹꾹 누르다가 화가나 공격성으로 변한 것.
세계 어린이들은 무엇을 두려워할까?(p152~153) 대한민국 ? 인터넷이 끊길까봐 우리 아이들만 봐도 그렇다.
시대에 따라 두려움의 대상이 다르다. 협박 ? 두려움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을 자기 뜻 대로 조종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재미있다.
괴물 ? 사람들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면서 사람이 두려워하는 존재.
두려움에 관한 퀴즈 ? 책에서 다룬 내용에 대한 간단한 퀴즈.책을 잘 읽고 잘 이해했는 지 확인 하는단계.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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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대한 모든걸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것 같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게끔 되어있다. 두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두려움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이다. 아이들만 두려움을 느끼는게 아니라 어른들도 두려움을 느낀다. 아이들만 느끼는건 아니라는 사실에 아이도 즐거워했다. 아이는 밤이되면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인지 밤이 오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같이 책을 읽고나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믿어주려 한다. 동물들도 사람처럼 두려움을 느낀다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생각지도 못했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두려움이 변신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걱정, 긴장, 불안, 공포, 공황, 놀람이라고 한다.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도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책속에서 그림과 글로 재미있게 잘 풀어 놓았기에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맨뒷장에는 퀴즈들도 준비되어 있기에 풀어보는 재미도 있다. 감정에 대해서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게 어렵다고 느낄때가 많았는데 책으로 통해서 걱정을 덜었다. 책으로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면서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수 있어서 좋았다. 두려움은 '살아가는 모든것들이 느낄수 있는것 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점점 크면서 두려움을 많이 느끼게 될텐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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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도 괜찮아 불안하고 무서워하고 걱정하는 너에게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할 때 두려움을 많이 느끼는 아이를 위해서 책의 제목을 보고 딱 이거다 !! 우리아이게게 권하고 싶은 책이라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무언가를 시작할때..두려움과 불안...무서움까지 느낄 수 있고, 사실 그런 감정이 나쁜건 아니지만, 아이가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 정말 중요하죠. 그래서 그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 선생님이.. 엄마가... 친구가 또는 친한 지인이 설명해주는 듯한 이야기~ 두려움이란 감정을 캐릭터화해서 이야기해주니 아이도 공감하고 동감하는 부분이 많다고 해요. 책의 머릿말을 읽고, 목차를 살펴보았어요. 두려움을 처음 만날 날, 두려움을 느낄때, 두려움이 없는 사람들 악몽에 대한 두려움 등등 여러가지로 구분해서 나누어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너는 무엇을 두려워하니?' 이 부분이 가장 눈에 뛰어요. 두려움을 많이 꺼려하고 감정변화에 대한 표현을 심하게 드러내는 우리 아이를 위해서 어떤 점에서 두려워하는지.. 사실 행동으로 드러내는 경우 말고도 아이는 말을 하지 못한 부분도 많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것을 온몸으로 표현을 하고 있을 텐데요. 그것을 캐치 못하는 부모가 되지 않기 위해서 아이와 많은 대화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해요. 아이들의 눈높이로 두려움이란 감정이란 무엇이고, 그 두려움이 아이 자신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있고, 그 감정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어렵지 않게 자신의 감정을 들어내고, 해결하고, 좀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책~! 한번 읽는 것이 아니라.. 아이라 두려움을 느낄 때 편하게 다시 꺼내서 보면 좋은 책으로 책장에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둬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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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의 핵이 바로 감정교육이다. 자신의 정서와 느낌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명하게 다루는 교육이 필요하다. 먹구름 같은 불안감을 지우고 명랑한 안정감을 회복하는 법, 슬픔을 딛고 기쁨을 자아내는 법을 익혀야 한다. 결국 감정교육이 지향하는 바는 감정의 포로가 아닌 감정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데 있다. 현재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부른 두려움과 공포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있다. 밀라다 레즈코바의 이 책『두려워도 괜찮아』(상수리, 2020)는 때마침 아이와 함께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 그림책답게 조지네 가족이 등장해서 두려움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 일테면 놀람, 걱정, 불안, 긴장, 공포, 공황 등을 아이 눈높이에 맞게끔 적절하게 풀어준다. 조지네 가족의 개성이나 이야기성의 재미는 약한 편이지만 감정과 연관된 지식정보는 충실하다. 뭐든지 아는 것이 힘이다. 자주 겪는 익숙한 감정이 있는가 하면 평소엔 겪어보기 어려운 생소한 감정, 불편한 감정도 있는 게 현실이다. 아이가 만날 수 있는 이런저런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감정에 대한 잘못된 대처나 지나친 반응으로 속상해지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책은 중간중간 아이가 느끼는 구체적인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상상력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정말 혼자 읽기 아까운 책이다. "감정이란 말도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어. '움직인다'는 뜻이지. 감정은 우리 마음이 움직이는 거야. 또한 감정은 우리를 움직여. 우리는 즐거울 때 웃고, 슬플 때 울상 짓고, 화가 나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두려울 땐 등이 오싹해지고 몸을 부르르 떨지."(27쪽) 삶의 진실을 가로막는 벽 가운데 가장 견고한 것이 바로 불안과 두려움이다. 감정교육에선 긍정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이 정의한 '학습된 무기력'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학습된 무기력이란 쉽게 말해서 도전이 계속 실패하면 빠지게 되는 의욕 제로의 정체된 좀비 현상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란 속담은 학습된 두려움의 현상을 잘 대변하고 있다.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존재는 바퀴벌레, 뱀, 도사견, 상어, 좀비, 도깨비 등이고,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상황은 정전, 지진, 전설의 고향 같은 공포물, 번지점프, 교통사고, 시험 등 다양하다.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담당하는 뇌부위는 편도체다. 혹자는 편도체를 '호불호의 뇌'라고 하는데, 희로애락과 같은 감정을 동반하는 욕구을 관리한다. 아이는 결국 두려움이란 감정을 너무 꺼리지도 말고 너무 불편해 할 필요도 없음을 배우게 된다. 적절한 두려움은 오히려 우리를 일상에서 안전하게 지켜주는 선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풀리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문제도 어딘가에 해결책이 있기 마련이야.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해. 그러면 문제가 가벼워 보일거야. 사물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망원경을 거꾸로 보면 모든 것이 작아 보이는 것처럼, 널 괴롭히는 문제를 거꾸로 보면 불안에 떨 만큼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깨달을 걸."(11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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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악몽도 자주 꾸고 귀신을 무서워해서 아이의 두려움에 대해 잘 알게 해 주면 두려움이 좀 덜 할까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됐다.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재미도 있고 두려움과 관련된 많은 정보들도 얻고 해서 좋았다. 특히 두려움에 대해 아이가 아직 어려서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알게 되어 조금 안심된다고 한다. 두려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두려움이 왜 생기는지, 두려울 때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그림과 흥미를 유발하는 질문을 통해 두려움을 친숙하게 만들어 준다. 두려움이 무엇인지 어떻게 상상하는지 표현하게 해 두려움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두려움은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 또한 가지고 있는 우리의 감정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또, 두려움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면 공포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도 없고 두렵지 않으면 무언가 조심하지도 않을 것 같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역시 다른 감정과 같이 있어야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해롭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용감한게 아니라 병이라고 한다.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인간이라면 두려움이 있어야 한다.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것에 따르면 사람들은 현재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미래의 벌어질 일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미리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미리 쌓아둔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는데 좋은 깨달음을 갖게 해 주네요! 두려움 뿐만 아니라 다른 나쁜 감정 또한 설명해 주셔서 전체적두려으로 다양한 감정을 알아볼 수 있었네요^^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다스려야 하는 것이지 무조건적으로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두려움이 많은 아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두려움이 무엇인지 안다면 두려움을 다룰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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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가장 무서웠던 건 어둠이었어요. 깜깜한 구석에서 뭔가 튀어나올 것만 같아서, 더운 여름날에도 이불을 뒤집어쓰고 잤던 기억이 나요. 그때 느꼈던 감정이 바로 두려움이었어요.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 끙끙 속앓이했던 감정들.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그 감정들이 저절로 해소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두려워도 괜찮아>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에요. 또한 불안하고 무서워하고 걱정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해요. 아마 어른들 중에도 두렵고 떨리는 감정 때문에 힘든 경우가 있을 거예요. 감히 추천하고 싶네요. 읽어보세요. 두려워도 괜찮아요. 이 책을 추천하는 분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기 좋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책 속 등장인물들이 던지는 질문을 똑같이 아이에게 할 수도 있고, 서로 생각이나 느낌을 나눌 수 있으니까요. 정말 아이와 대화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너무나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동글동글 까만콩 같은 친구가 등장해요. "내 이름은 두려움이야! 나는 너와 아주 가까이 있어."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 "짜잔~"하고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신을 소개하고 있어요. 앗, 두려움은 싫고 피하고 싶은 감정인데... 그래도 두려움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볼까요? 숫자를 따라 1번부터 차근차근, 두려움이라는 친구와 함께 두려움의 정체를 알아가는 거예요. 1. 두려움을 처음 만난 날 2. 두려움을 느낄 때 3. 너는 무엇을 두려워하니? 4. 악몽에 대한 두려움 5. 동물도 두려움을 느낄까? 6. 두려움의 일곱 가지 이름 7. 두려움이 없는 사람들 8. 두려움과 공격성 9. 세계지도로 보는 두려움 10. 두려움은 무기가 아니야 11. 두려움이 필요한 순간 12. 상상 속의 두려움 와우, 놀라워요. 두려움을 말로만 설명했다면 다 이해하지 못했을 거예요. 이 책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그림들을 통해서 두려움에 대해 보여주고 있어요. 궁금하죠? 그림들은 책을 펼쳐 봐야 제맛인데, 보여줄 순 없으니 대신에 기가 막힌 설명들을 옮겨볼게요. "두려움은 변신할 수 있어. 두려움은 얼굴이 여러 개야. 아니, 몸이 여러 개인가? 아무튼 두려움은 때때로 다른 모양으로 변신해서 나타나. 변신한 모양에 따라 이름도 달라지지. 걱정, 긴장, 불안, 공포, 공황, 놀람, 또 다른 이름이 있을지도 몰라. 두려움은 순식간에 변해. 우리가 겁먹은 순간 얼마나 큰 두려움을 느끼는지에 따라, 두려움의 모양이 결정돼. 또는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느냐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지. 어떻게 변신했든, 모두 두려움인 것은 확실해." (96-97p) 솔직히 아이만큼이나 저한테도 도움이 된 책이에요.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어른들도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잘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할 때가 있어요. 만약 두려움과 같은 감정으로 인해 힘들다면, 그 감정을 잘 모르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어요. 아마도 이 책을 보면 깨닫게 될 거예요. 알고보면 두려움은, 진짜 우리에게 필요한 친구라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