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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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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1962~)는 1984년 새벗문학상에 단편 동화 <영구랑 흑구랑>이 당선돼 작가가 되었다. '내가 어린이 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 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정도로 동화 쓸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2020년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 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 책은 고달픈 현실의 돌파구로 사진 신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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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1962~)1984년 새벗문학상에 단편 동화 영구랑 흑구랑이 당선돼 작가가 되었다. '내가 어린이 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 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정도로 동화 쓸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2020년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 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 책은 고달픈 현실의 돌파구로 사진 신부가 되어 하와이로 이주한 여성들의 이야기다. 청소년 문학으로 분류되어 있어서인지 쉽고 재미있어서 책 한 권을 금방 읽었다.

일제 강점기에 가난과 멸시를 피해 지상 낙원이라 소개하는 중매쟁이의 말을 믿고 몇 개월의 항해 끝에 도착한 그곳은 그들이 생각하던 곳이었을까 

 

-이 책의줄거리

  쇠락한 양반 집안의 딸 버들, 재산을 모아 신분을 세탁한 집안의 딸 홍주, 무당의 딸 송화는 방물장수 아주머니가 권하는 포와(지금의 하와이)로 시집을 가기로 결심했다.

  '거 가면 돈을 쓰레받기로 쓸어 담는다 캅니다. 그뿐 아이라 옷이고 신발이고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 있어가 맘에 드는 기를 따서 입고 신으면 된다 캅니더. ‘

  방물장수 아주머니는 포와에 이민을 가서 성공했다는 농장 주인 서태완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또한 버들에게 지상낙원이라는 그곳에서 학업을 잇고 친정도 도와줄 수 있다고도 했다.

  홍주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청상과부였고 송화는 무당의 딸이라는 신분 때문에 이 땅을 떠나 새로운 삶을 꿈꾸었다. 그들도 사진으로 남자를 선택하고 결혼하기로 했다.

  그들은 몇 개월의 항해 끝에 포와에 도착했다. 사진 속 남자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남자가 신랑이라서 찾아오는데 열여덟 살의 아가씨들은 울음을 터트렸다. 그나마 서태완은 사진과 같이 젊은 사람이었으나 무뚝뚝한 사람이었다.

사진으로 배우자를 선택해 머나먼 타국으로 떠난 아가씨들 앞에는 험난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이 꿈꾸던 삶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억척스럽게 손에 손을 잡고 연대하며 살아나간다. 역경을 딛고 일어선 어머니의 희생으로 성장한 버들의 딸은 말한다.

'나도 그렇게 살 것이다. 파도처럼 온몸으로 세상과 부딪치며 살아갈 것이다. 할 수 있다. 내겐 언제나 반겨 줄 레이의 집과 나의 엄마들이 있으니까.'(p386)

 

-지상 낙원을 향하여

나라는 외세에 빼앗기고 굶주린 가정 형편에 포와로의 이민은 젊은이들에게 한줄기 햇살이었다. 지상낙원이라는 말에 부푼 꿈을 안고 고국을 떠났다.

그들에게 닥친 운명은 혹독한 노동과 차별이었다.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난 것이 유일하게 위안거리였다. 어리석고 가난한 사람들을 꾀어 오도 가도 못한 그들이 가여웠다.

하지만 그 시절 조선에 남아 있는 백성들도 일제 앞에 갖은 고난을 당한 것을 생각하면 강력한 국가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르겠다.

지금도 사이비 종교나 폰지 사기꾼들은 지상 낙원과 일확천금을 미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의 삶은 많은 매체로 알려졌다. 결국 가진 재산 빼앗기고 교주에게 이용당한다. 폰지 사기는 다단계 설립자만이 돈을 버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고달픈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지상 낙원의 꿈을 꾼다. 평화롭고 안전한 국가가 되어야 서로를 속이며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세 여성의 우정

낯선 땅에 도착한 이들이 의지할 곳은 함께 포아로 건너온 친구들의 품이었다. 버들, 홍주, 송화는 제각기 자라온 환경과 신분이 달랐다.

하지만 포와에 시집을 온 이상 그들의 환경은 아무 소용이 없다. 남편에게 학대를 당하고 버림을 받는 등 인생의 고비마다 함께 나서서 힘이 되고 도움을 주면서 살아나갔다.

지난날 신분에 연연하고, 도토리 키 재기 하면서 비교하고, 우월해하면서 살아갔다면 그들의 인생은 더욱 고달팠을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힘든 생활을 겪어 내려면 속을 터놓고 의논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도 만들어야 한다. 먼저 손을 내밀고 함께 나이 들어가는 버들이와 친구들은 소중하고 귀한 인연이었다.

 

-이념으로 갈라선 동포들

이승만과 박용만을 따르는 사람들로 나뉘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무리까지 셋으로 나뉜 거다. 이 무리들은 개화파와 창조파로 나누고, 동지회와 대한인국민회로 대립했다. 교회는 정치 신념에 따라 신도들이 모였다.

잘 살아 보겠다며 낯선 타국에 온 사람들의 다툼이 안타깝다.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애국심이 이전투구로 변질되었다. 안창호 선생은 조선인끼리 머리 붙잡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 계몽 운동에 나섰다고 한다.

정치 리더들은 올바른 생각과 정확한 판단과 더불어 사리사욕이 없는 정치를 해야 한다. 국민들은 그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며 공정한 법을 만들어 시행하라고 했다.

위임받은 권한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이 용인되는 사회가 되는 것 같아 씁쓸한 요즘이다.

 

-사진 신부

1903년 하와이 한인 이민자의 이주가 시작되었다. 그들은 사탕수수 농장에 일하러 온 사람들이었다. 미혼 남자들은 현지에서 결혼이 어렵자 고국에 사진을 보내 배우자를 구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신랑감들은 젊은 시절의 사진을 찍어 보내고 직업이나 재산을 속이기 일쑤였다. 일제 강점기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 지상낙원의 꿈을 찾아 떠난 사진 신부는 천여 명이나 되었다.

노예와 다름없는 취급을 받으며 그곳에 정착한 이주민들은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독립자금을 대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우리나라에 큰 꿈을 안고 사진 신부가 되어 결혼 이주한 여성들에게 우리 선조의 고통을 고스란히 제공하고 있는지 잘 보듬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마무리

알로하, 나의 엄마들20세기 초 하와이로 먼저 이주해온 미혼 남자의 아내가 되기 위해 사진만으로 결혼을 결심한 여성 세 명의 이야기다. 우리나라 이주 역사와 초기 이민자들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잡초와 같이 끈질긴 생명력과 가정을 지키려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마냥 슬프지만은 않다. 그들이 꿈을 찾아 하와이로 향했고 그들이 못이룬 꿈은 후손들에게 희망이 되었다.

그렇게 어려운 시절을 견뎌온 우리의 어머니들이 있어 우리는 지금 더 큰 꿈에 도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s*****5 2023.05.14. 신고 공감 24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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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알로하, 나의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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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이 책을 처음 만난 날.  사진신부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역사를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책을 통해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3년이 지나 다시 이 책을 마주한 지금, 기대와 설렘으로 책장을 넘겼다. 사진신부로 하와이로 건너간 여성들은 단순히 결혼이 목적이 아
"[북클러버] 알로하, 나의 엄마들" 내용보기
2020년 7월, 이 책을 처음 만난 날.  사진신부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역사를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책을 통해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3년이 지나 다시 이 책을 마주한 지금, 기대와 설렘으로 책장을 넘겼다. 사진신부로 하와이로 건너간 여성들은 단순히 결혼이 목적이 아닌 대부분 자유와 교육을 위한 선택이였다고 한다. 새로운 곳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과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수많은 여성들이 사진신부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실제로 우리보다 먼저 하와이로 간 일본의 사진신부는 부모가 추진한 반면, 조선은 사진신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얼마나 그들이 자유를 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 속 버들과 홍주, 송화도 이들과 같은 마음이였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버들과 남편의 죽음으로 과부가 된 홍주, 그리고 무녀의 손녀였던 송화. 그렇게 저마다의 사연으로 그녀들은 꿈과 자유를 찾아 하와이로 가게 된다. 도착한 그녀들 앞에 놓인 현실은 사진 속 남편들의 거짓된 모습과 상상했던 꿈과 자유가 사라진 하와이에서의 삶이였다. 함께 왔지만 같이 있을 수 없었던 그녀들은 각자 남편들을 따라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속에서 살아간다.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그녀들의 삶에 집중했다면,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정치적 이념과 그로 인한 분열, 그리고 나라의 독립을 위한 그들의 마음에 더 눈길이 갔다. 당시 자신들이 지지하는 세력에 따라 파가 나뉘어 교회도 다르게 다녔으며, 일상생활에서는 말도 섞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 시대의 사회가 지금의 우리 사회와 다른 게 없다고 말한 작가의 인터뷰는 공감하면서도 변하지 않은 현실에 씁쓸한 마음도 들었다. 그래서 버들은 지지세력이 다른 태완과  그들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다 사진신부들과 친구 홍주와의 사이가 소원해지기도 한다. 자신도 나라의 독립을 바라지만 가족도 중요했기에 어느 편에 설 수 없었던 버들. 무심한 태완은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떠나고 모든 것을 혼자 견뎌야 하는 버들은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감히 상상할 수 조차 없다. 나라면 이 상황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의지했던 사람들과 멀어지는 것만큼 슬픈일은 없을테니까.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장은 셋이서 함께 간 해변에서 서핑하는 사람들을 보고 인생을 파도타기에 비유한 것으로, p333. " 저 아들이 꼭 우리 같다. 우리 인생도 파도타기 아이가." 버들은 홍주가 하는 말을 단박에 이해했다. 홍주 말대로 자신의 인생에도 파도 같은 삶의 고비가 수없이 밀어닥쳤다. 아버지와 오빠의 죽음, 그 뒤의 삶, 사진신부로 온 하와이 생활... 어느 한 가지도 쉬운 게 없었다. 홍주와 송화가 넘긴 파도 또한 마찬가지였다. -> 왜 이렇게 공감이 되는 건지... 살아간다는 건 정말 쉬운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나 역시 지금도 파도타기 진행중이다. 끝은 있는 걸까...?? 마지막으로 나처럼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자녀와 함께 읽는다면 더 좋을 것 같다. 
n*****4 2024.04.30. 신고 공감 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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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그녀들, 조선의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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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도 요즘 다문학 가정이 많은 수를 차리하며 그들과 함께하고 그들을 오롯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다.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다문학 가정을 매매혼이라는 저열한 단어로 매도하는 이들에게 어느 정도 동조했던 것이 사실이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 결혼이라는 수단으로 밖에 살아갈 수 없었던, 우리네 여자들혹은 이 땅에 발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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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도 요즘 다문학 가정이 많은 수를 차리하며 그들과 함께하고 그들을 오롯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다문학 가정을 매매혼이라는 저열한 단어로 매도하는 이들에게 어느 정도 동조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결혼이라는 수단으로 밖에 살아갈 수 없었던, 우리네 여자들
혹은 이 땅에 발붙인 그네들의 속내를 조금 엿본 기분이다.
j****5 2024.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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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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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책장이 안 넘어가는 어려운 책들 많죠? 코로나19로 마음도 뾰족해지고 복잡하고 어려운 책은 선뜻 손이 안가더라고요. 대신 읽기 쉽고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주변에서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많이 추천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책의 줄거리만 보고 '너무 슬픈건 싫은데...'하며 선택을 망설였지만 과감히 도전한 결과 저의 뾰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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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책장이 안 넘어가는 어려운 책들 많죠? 코로나19로 마음도 뾰족해지고 복잡하고 어려운 책은 선뜻 손이 안가더라고요. 대신 읽기 쉽고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주변에서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많이 추천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책의 줄거리만 보고 '너무 슬픈건 싫은데...'하며 선택을 망설였지만 과감히 도전한 결과 저의 뾰족한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고 따뜻해졌답니다. 사진 결혼도 이 소설을 통해 처음 알게 됐네요. 시대적 배경이 암울해 분노도 일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여성 공동체의 힘과 결속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s*******d 2020.09.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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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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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사는 소녀들이 돈을 벌기 위해 하와이에 남자들이랑 결혼을 하게 되는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우리의 현실이 결국은 여성은 힘이 없고 남성에게 가 시집을 간다는 게 씁쓸하면서 이 책의 배경 당시에는 너무나도 정확한 사실이여서 더욱 씁쓸하다. 작가의 담백하면서도 톡톡 튀는 문체들이 찹 읽기 편하다 괜히 창비문학상을 수상한 게 아닌가 싶다 너무너문 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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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사는 소녀들이 돈을 벌기 위해 하와이에 남자들이랑 결혼을 하게 되는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우리의 현실이 결국은 여성은 힘이 없고 남성에게 가 시집을 간다는 게 씁쓸하면서 이 책의 배경 당시에는 너무나도 정확한 사실이여서 더욱 씁쓸하다. 작가의 담백하면서도 톡톡 튀는 문체들이 찹 읽기 편하다 괜히 창비문학상을 수상한 게 아닌가 싶다 너무너문 너문 좋은 책이다 많이들 읽어봤으면 좋겠다

1*******h 2020.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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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고싶었던 알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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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대여가 어려워 드디어 소장책으로완전 강추합니다 첫장부터 빠져드는 중고생들도 꼭 읽어야할필독서입니다드라마한편 쭉 본 느낌   재미와 감동이 있습니다최초 이민자 이야기 함께 슬퍼하고 아파하고그리워하게 되는 큰 기쁨과 울림이 있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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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대여가 어려워 드디어 소장책으로
완전 강추합니다 
첫장부터 빠져드는 중고생들도 꼭 읽어야할
필독서입니다
드라마한편 쭉 본 느낌   재미와 감동이 있습니다
최초 이민자 이야기 함께 슬퍼하고 아파하고
그리워하게 되는 큰 기쁨과 울림이 있는 스토리 

i******0 2025.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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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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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10대 여자들의 소위 '사진결혼'을 주제로 여자들의 고달픈 일생을 다룬 소설이다.지금까지 읽은 청소년 소설 중에 가장 청소년 소설 같지 않은, 성인이 읽어도 전혀 손색 없을 책이었다.사진결혼은 하와이에 사탕수수 재배 인력으로 파견된 한국남자들과 사진만으로 결혼을 하던 당시 풍습 아닌 풍습이다.사진 속 젊고 밝은 남자의 모습과 미국이라는 선진 문화의 삶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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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10대 여자들의 소위 '사진결혼'을 주제로 여자들의 고달픈 일생을 다룬 소설이다.
지금까지 읽은 청소년 소설 중에 가장 청소년 소설 같지 않은, 성인이 읽어도 전혀 손색 없을 책이었다.

사진결혼은 하와이에 사탕수수 재배 인력으로 파견된 한국남자들과 사진만으로 결혼을 하던 당시 풍습 아닌 풍습이다.
사진 속 젊고 밝은 남자의 모습과 미국이라는 선진 문화의 삶을 꿈꾸며 고향과 가족을 뒤로 하고 긴 여정을 떠난 어린 여인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현실은 이미 할아버지 소리를 들을 만한 남편들과 고달픈 노동자의 삶이었다.

하와이로 이민을 갔다는 사실만 알았지 그들의 삶에 대해서는 한번도 궁금해 해 본 적이 없던 것 같다.
국내 정치상황과도 얽매어 있던 당시 동포들의 삶과 여러 국적의 노동자들의 대립 및 조화, 그리고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간애로 힘을 합쳐 극복하는 지혜까지 너무 어둡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나간 것 같다.
마지막엔 생각지도 못한 반전까지.

다시한번 조상들에 대해 무한한 감사와 연민, 내가 가지고 누리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YES마니아 : 골드 h*********9 2025.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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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엄마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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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저 알로하, 나의 엄마들 리뷰입니다. 리뷰 중 약간의 그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일제 강점기 시절 하와이에 있던 조선인들의 생활을 알 수 있던 소설 이었습니다.  특히 사진결혼을 통하여 희망을 안고 외지에 결혼을 하러 간 여성들의 좌절과 연대가 가장 인상 깊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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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저 알로하, 나의 엄마들 리뷰입니다. 리뷰 중 약간의 그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하와이에 있던 조선인들의 생활을 알 수 있던 소설 이었습니다.  특히 사진결혼을 통하여 희망을 안고 외지에 결혼을 하러 간 여성들의 좌절과 연대가 가장 인상 깊어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5 2025.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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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라는 이름의 한국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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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젊은분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와이를 어떻게 처음 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나라사랑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그곳에서의 절절한 이야기가 이토록 재밌게 그려지고 생생하게 그려지다니 너무나 귀감되는 책이에요 지금도 지인들을 만나면 꼭 추천하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     이토록 찬란하게 우리 역사가 있었고, 또 하와이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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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젊은분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와이를 어떻게 처음 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나라사랑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그곳에서의 절절한 이야기가 이토록 재밌게 그려지고 생생하게 그려지다니 너무나 귀감되는 책이에요 지금도 지인들을 만나면 꼭 추천하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  

 

이토록 찬란하게 우리 역사가 있었고, 또 하와이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시절 우리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구나 느낄 수 있거든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z******8 2024.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