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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사회는, 어쩌면, 사람에게 치이고, 그래서, 육체적이거나 또는 정신적인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점점 더 소외감과 외로움을 겪는 현대인들이 많은 까닭이 단지 도시생활이라서가 아니라, 시골(전원)생활을 하러 귀농을 결심해도 막상 가보면, 기존의 사람들로부터 당하게 되는 왕따랄까.. 따돌림은 도시 못지 않은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봐선 결국은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문제인 것이지요.
그 각박함, 한마디로 뭔가가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사실은 인간의 이기심의 충족이랄수도 있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그래서 부쩍 늘어난 것도 아마 그 이유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과 마찬가지로(물론 이 책의 내용 전체가 그렇다는 뜻은 아닙니다) 작가와 함께 지내고 있는 반려묘와의 알콩달콩한 모습들은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아~~ 이 작가님 역시 똑같은 현대인들이 가진 그런 외로움과 소외감 등등을 반려묘를 통해서 치유받고 싶어 하셨구나!!! 하는 제 개인적인 느낌이 느껴진다는 것이지요.
설령 그것이, 이기심때문이었을지라도, 한마리의 반려묘는 집사와 같이 지내는 이른바 길냥이가 아닌 집냥이가 됨으로써, 그 묘생은 길냥이에 비해서 엄청 길어진 것도 분명하고(이것은 제가 캣대디여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반려묘 역시 집사(이 책의 저자)를 만난 것 역시 서로에게 윈윈ㅇ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곧 이사를 해서, 반려묘를 데리고 들어올 저 역시, 언젠가는, 아무도 읽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한 - 그래서, sns에서나 끄적거리게 될 - 반려묘와 저의 일상들을 책으로 출판해볼 수도 있을수도 있을거 같고요.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