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권은 부담 없이 조금씩 읽기 좋았어요. 옛글이라 어렵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해설이 같이 있어서 생각보다 편하게 넘어가더라고요. 짧은 글마다 곱씹게 되는 부분도 있어서 읽다 보면 은근히 여운이 남았고, 하루에 한 편씩 보기 딱 괜찮은 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
| <안대회, 이종묵, 정민 선생님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14. 나 사는 집 외 > 에대한 리뷰입니다. 이시리즈는 본문 구절을 누르면 원문과 주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더욱 좋았어요. 자기 집에 붙은 이름과 연유를 설명한 홍양호의 「진고개 우리집」과 홍길주의 「나 사는 집」, 당대 여항 시인들의 모임 공간이었던 송석원을 묘사한 「인왕산 자락 송석원」 등 일곱 편이 실려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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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글은 민음사 출판사에서 제작된 전자책으로 과거 한문으로 작성된 글을 현대의 언어로 풀이한 내용이 담겨있다. 14권에서는 홍양호의 '진고개 우리 집', 서직수의 '북악산 기슭의 대은암', 서경보의 '벼루를 간직한 산방', 박윤묵의 '인왕산 자락 송석원', 홍길주의 '나 사는 집', '『나 사는 집』뒤에 덧붙여 쓰다', 홍한주의 '솔고개의 가성각' 이 담겨있다. |
| 초등학생때 엄마와 정민선생님이 한글로 풀어놓은 한시를 읽던 기억에 얼른 하나를 구입하여 읽어보니 너무 좋네요. 한번에 읽기 좋게 적당한 분량으로 분권해져있어서 tts기능을 이용하여 들으면서 잠들어도 참 좋고요. 14. 홍길주님의 나 사는 집편입니다. 집이야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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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주(洪吉周, 1786年~1841年)는 洪奭周가 兄이고, 洪顯周가 동생으로 三兄弟가 모두 詩文에 一家를 이루었다고 한다. 洪吉周는 特히 散文에서 높은 成取를 이루었는데, 19世紀 京華世族의 文學的 特徵을 두드러지게 보여 주는 個性的인 作家로 꼽을 수 있다. 洪吉周는 北岳山 기슭 齋洞에 집을 마련하고 그 建物과 마당 곳곳에 이름을 지어 붙여서 起用되면 道를 펴고 그렇지 못하면 몸을 감춘다는 뜻을 담았다. 卽 이 글은 이름 짓기의 修辭學이라 할 수 있다. 大門인 爰得門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인 萬間垈가 나오고 中門인 用中門을 지나서야 守一齋가 中心인 사랑채 圈域이 나온다. 守一齋 옆 곁房이 持思寮, 마루가 觀遠軒이고 사랑채의 뜰이 虛白庭이다. 사랑채에서 聊樂門을 지나면 안채가 나오는데 東쪽 寢室은 靜壽閤, 西쪽 寢室은 永綏室, 마루인 我友堂으로 構成되어 있다. 안채의 뜨락이 植蘭庭이고 동산이 見山臺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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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주(洪吉周, 1786년~1841년)는 홍석주가 형이고, 홍현주가 동생으로 삼형제가 모두 시문에 일가를 이루었다고 한다. 홍길주는 특히 산문에서 높은 성취를 이루었는데, 19세기 경화세족의 문학적 특징을 두드러지게 보여 주는 개성적인 작가로 꼽을 수 있다. 홍길주는 북악산 기슭 재동에 집을 마련하고 그 건물과 마당 곳곳에 이름을 지어 붙여서 기용되면 도를 펴고 그렇지 못하면 몸을 감춘다는 뜻을 담았다. 즉 이 글은 이름 짓기의 수사학이라 할 수 있다. 대문인 원득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인 만간대가 나오고 중문인 용중문을 지나서야 수일재가 중심인 사랑채 권역이 나온다. 수일재 옆 곁방이 지사료, 마루가 관원헌이고 사랑채의 뜰이 허백정이다. 사랑채에서 요락문을 지나면 안채가 나오는데 동쪽 침실은 정수합, 서쪽 침실은 영수실, 마루인 아우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의 뜨락이 식란정이고 동산이 견산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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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쉽게 접하기 힘든 선조들의 다양한 문집이나 선집을 선별해서 읽기 편하게 펴낸 시리즈들인데 어느 것 하나 허술한 부분없이 읽기 좋은 글들 모음입니다. 특히 오래전 글이지만 여전히 지금 시대에 읽어도 좋은 내용들이 너무 무겁지도 않게 현생활에 맞춰서 가독성을 갖춘 문장들로 재구성된 터라 부담없이 읽기 좋았어요. 예전 문학들은 읽기 어렵다는 생각을 벗어나게 해주고 유익한 내용들이 많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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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 이종묵, 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시리즈의 14번째 책은 [나 사는 집 외]이다. 이 책에서는 집에 대해 다룬 옛글 일곱 편을 한글로 번역해서 소개한다. 다양한 개성과 사고관을 지닌 여러 문인들이 다양한 집에 대해서 각자 이야기를 펼치는 대목이 흥미로우면서도 개성적이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은 사라진 옛 집에 대한 묘사도 인상적인 부분이 많아서 더욱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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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 이종묵, 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14권 입니다. 14권에서는 조선 후기 서울 사람들이 집을 묘사한 글들을 소개한다. 자기 집에 붙은 이름과 연유를 설명한 홍양호의 「진고개 우리집」과 홍길주의 「나 사는 집」, 당대 여항 시인들의 모임 공간이었던 송석원을 묘사한 「인왕산 자락 송석원」 등 일곱 편을 모았습니다.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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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는 집 외>는 민음 디지털 클래식, 매일 읽는 우리 옛글 시리즈의 14번째 책이다. 이번 책은 집을 주제로 다룬 글 일곱 편을 묶어서 출간했다. 일곱 명이 문인이 각자 집에 대해 풀어 쓴 이야기를 읽었는데, 다채롭고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특히 조선 시대의 집에 대해 다른 곳에서는 듣기 힘든 생생하면서도 자세한 대목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