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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어느새, 바람 향기가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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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하늘의 높이와 구름 속으로 바람이 지나간 자리를 통해 계절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볕이 스며들었고, 꽃 자리가 흔들리면서 공기가 꽤 달라짐을 느낀다.여름 뙤약볕에서 빨알갛게 그을린 채 운동장에서 체육을 하고 시원한 건물로 들어와활짝 열린 교실의 창문 틈으로 들어온 그 바람의 시원함을 아이는 기억하고 있다.여름을 싫어하면서도 살갗을 간지럽히는 그 바람의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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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하늘의 높이와 구름 속으로 바람이 지나간 자리를 통해 계절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볕이 스며들었고, 꽃 자리가 흔들리면서 공기가 꽤 달라짐을 느낀다.

여름 뙤약볕에서 빨알갛게 그을린 채 운동장에서 체육을 하고 시원한 건물로 들어와

활짝 열린 교실의 창문 틈으로 들어온 그 바람의 시원함을 아이는 기억하고 있다.

여름을 싫어하면서도 살갗을 간지럽히는 그 바람의 고마움을 알기에 여름을 견뎌낼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 4월의 봄, 이제 해마다 봄은 빨리 지나가고 그 틈에 여름이 들어올텐데 아이는 바람을 기다린다.

올해는 그 바람을 친구들과 함께 맞이할 수 없어서 아쉬워한다.

<어느새, 바람>이 아이가 여름도 괜찮은 날이라 생각하게 한 아주 중요한 매개물이 되었다.

 

 

 

그림책 <어느새, 바람>____________

여름가을겨울의 계절감을 잘 느낄수 있는 어른의 그림책 같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바람이 무심코 건네는 말을 흘려 듣지말고, 감성은 무뎌지지 않게~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이 바뀔때마다 달라지는 공기에 반응하자~~  말하는 듯^^

글보다 그림 속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메시지, 내 마음에 제대로 수신되었다.

어쩌면 우울한 봄이었는데......

기분좋은 편지와 함께 우울함도 지나가는 바람에게 날려버려~~~♥

경애가 이 언니에게 향긋한 바람을 전해주었다^^

도착한 편지를 서랍 속에 그냥 넣어두었다가 꺼내어 이 그림책 <어느새, 바람> 펼쳤을 때

바로 첫 페이지에 풀로 붙여놨다. 너무 잘 어울린다.

언제 다시 읽어볼지 모르겠지만 기분좋은 설레임으로 다가올 것 같다.

 

 

이 그림책은 눈으로 읽기보다 마음으로 음미해야하고,

공기가 달라졌음을 온몸으로 느껴보는거다.

지금 봄, 내 삶의 주변 테두리에서 봄의 풍경을 상상한다.

바람이 지나간 자리를 찾아본다.

겨우내 휑했던 방, 볕이 들어오도록 바람이 들어오도록 봄을 열어둔다.

 

 

 하얀 목련이, 노란 개나리가, 분홍빛 매화와 벚꽃이 피었다.

회사를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졌고,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웃음과 말소리가 옥타브를 넘나든다.

생기가 돈다. 공원에 사람들이 많아졌고, 봄을 찍느라 바쁘다.

매일 같은 길을 걷고, 평범한 하루지만 여유로워졌다.

바깥의 풍경이 환해져서 마음이 넉넉해진다. 하늘을 볼 여유도 생겨난다.

빨래는 바람결에 잘 마르고, 나름의 방법으로 더위도 이겨낸다.

낮은 점점 길어지고, 하늘 노을빛 가득 그림자가 내려앉아도 오늘 하루란 시간을 잘 살아냈다.

 

 

 

똑같은 일상, 무료한 일상이 흐트러짐없이 흘러가지만 바람이 들어온다.

쉬어간다. 쉴 휴(休) 한자어에서 상형문자의 의미가 새롭다.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있다. 나무는 볕을 막아 그늘을 만들어주고, 바람이 통한다.

구약성경에서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 승리 후 이세벨이 자기의 목숨을 찾으니깐 두려워 피신했다.

뎀나무 아래에 지쳐 쓰러진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 기운을 재충전하게 하셨다.

그 로뎀나무 아래가 엘리야에게는 휴식처였다.

자기만의 휴식처가 있음은 일상의 큰 선물이란 생각이 든다.

나의 휴식처는? 역시 거창하지 않다.

지금 내 삶의 테두리 속에 있다. 내가 물들임 하고 있는 일들 속에서 나는 평안하다.

 

 

치열했던 여름을 보내고, 초록빛 세상이 울긋불긋해졌다.

여름비, 가을비가 자주 내리고 사람들의 걸음도 빨라졌다.

어둠이 내려앉았고, 도시의 불빛과 달과 별빛이 경계선을 긋다.

공기가 차가워졌지만 사람들도 변한 공기에 낯설어하지 않는다. 늘 그래왔듯이.... 

그냥 그 공기에 적응한다.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을 살아간다.

일년 삼백육십오 일 중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날이 이틀이 있습니다.

하나가 '어제'이고 또 다른 하나가 '내일'입니다. 그러니까 오늘이야말로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웃고, 마음껏 읽고, 마음껏 보고, 마음껏 살기에 딱 적당한 날입니다.

어떤 책에서 봤는데 기억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퍽 마음에 들어온 구절이었나보다.

지금까지 기억하는 것 보면^^

 

 

계절은 발자국을 남긴다고 한다.

그 남긴 발자국을 살포시 따라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따라가다보면 내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내 마음이 잘 견디고 살아왔는지 알 것 같다.

계절은 다시 오고, 똑같은 일상은 펼쳐지지만 기분은 늘 새롭게^^

오늘 밤에 마신 커피가 쌉싸름하지 않고 달게 다가옴은 밤의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부드러워서...

자꾸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대파를 보고 웃음이 나는 것은 살아있음에 대견해서....

어제와 다른 바람이 들어온다. 기분 좋아지는 바람이다.

이제 다음달 즈음에 아이가 좋아하는 바람이 불어오겠다.

하얀 반팔 티셔츠를 준비해야겠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5 2020.04.10. 신고 공감 23 댓글 39
리뷰 총점 종이책
[26] 봄바람타고 제마음도 날라가고 있어요..
"[26] 봄바람타고 제마음도 날라가고 있어요.." 내용보기
남윤잎님의 그림책.. [어느새, 바람] 살랑,   계절이 다가오는 소리.바람은 하늘하늘 귓가를 간질이고, 가만가만..  소리없이.. 향기를 실어 나른다.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인사를 나눈다. "안녕" 똑같은 하루 같지만.. 바람은 그 안에 다양한 시간으로 숨어있다.번져 가는 오후로,  물드는 노을로,  스미는 그림자로 구석구석 촘촘히 시간을 쌓는다.
"[26] 봄바람타고 제마음도 날라가고 있어요.." 내용보기

남윤잎님의 그림책.. [어느새, 바람]

살랑,  

계절이 다가오는 소리.

바람은 하늘하늘 귓가를 간질이고, 가만가만..  소리없이..

향기를 실어 나른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인사를 나눈다. "안녕"

똑같은 하루 같지만.. 바람은 그 안에 다양한 시간으로 숨어있다.

번져 가는 오후로,  물드는 노을로,  스미는 그림자로 구석구석 촘촘히 시간을 쌓는다.

모든것이 멈춘 듯한 순간에도.. 바람은 언제나 있다.

사그락 사그락,  툭, 공기가 흩어지는 순간,

조용히 떨어지는 계절 끝자락, 힘없이 흔들리는 아득한 순간들도 머물다가 지나간다.

때로는 차갑고, 때로는 따뜻하게 계절은 발자국을 남긴다.

토닥토닥,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 

계절은 다시 돌아온다그렇게 우리의 순간은 늘 새롭다.

사계절의 바람 중에서 그중 봄바람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죠..

살랑 살랑 부는 바람이.. 자꾸만.. 마음을 바람나게 하여요..

 

그래서 집으로 가는 제 발걸음이 자꾸만 멈추어집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변화하는 꽃들의 움직임도..

어느날은 학교를 쉬고 있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도..

하루는 공원에서 머리를 자르고 계신 어르신의 모습에 제 마음을 빼았깁니다..

작은 이런 사소함들이 모여서 하루하루가 특별해집니다..

 

봄바람에 자꾸만 마음이 싱숭생숭해져서.. 

좀 더 오래오래 거닐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이 멈추어 있는 봄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꽃이 피고, 그 꽃이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곧 여름이 올테고, 가을을 보내구, 겨울이 맞이하겠죠..

그러다 다시 봄이 올테구요..

 

하루빨리 우리모두의 마음에 따스한 봄이 오기를..

이렇게 힘든 시기에 아름다운 책을 읽게 해주셔서

yse24웅진주니어, 그리고 이쁜 글과 그림을 우리에게 주신 남윤잎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  소/라/향/기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8 2020.04.13. 신고 공감 13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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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모습은 참 계절과 닮았다. 어떤 날은 꽃이 피고, 어떤 날은 비가 내리고, 어떤 날은 마음에 소복히 눈이 쌓이고, 또 어떨 때에는 쨍하게 빛나고. 이 책은 그렇게 우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을 펼쳐 들고, 아이보다 먼저 읽다가 깨달았다. 이 책은 아이가 아닌 내가 읽어야 할 책이라는 것을.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그렇게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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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모습은 참 계절과 닮았다. 어떤 날은 꽃이 피고, 어떤 날은 비가 내리고, 어떤 날은 마음에 소복히 눈이 쌓이고, 또 어떨 때에는 쨍하게 빛나고. 이 책은 그렇게 우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을 펼쳐 들고, 아이보다 먼저 읽다가 깨달았다. 이 책은 아이가 아닌 내가 읽어야 할 책이라는 것을.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그렇게 하루하루 같은 일상이 아니라 매일매일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요즘의 나는 그 모든 진리를 잊어버리고 하루하루가 매일 같다고, 지겹고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이에도 봄은 오고 꽃은 피고 있음을 새삼 느꼈다.







한 장 한 장, 다른 계절들이 그려져 있고, 다른 사람들이 혹은 또 같은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이 그림책의 풍경들은, 익숙해서 더 아름답고 흔해서 더 좋고 시리다. 이 말을 어떻게 표현하면 모두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 모두가 늘 보고 사는 풍경이라서 더 아름답고 더 예쁘고 더 눈물이 날 것 같다. 가볍게 읽으면 아무렇지 않을 문장들이지만, 곱씹어 읽을수록 가슴에 닿는다. 한 구절 한 구절 옮겨 적어서 누군가에게 주고 싶어지는 그런 글이다. 시간이 흐르는 게 약인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우리는 요즘 봄을 빼앗긴 채 살아간다. 일상을 빼앗기고, 사소한 자유를 도둑맞았다. 그런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었다. 당연하게 느껴지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새삼 깨닫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눈가가 시린,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그런 책이었다.






g********r 2020.04.06.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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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오는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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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살랑 열린 문틈으로 들어오고 커튼이 조금 펄럭였어. 《어느새, 바람》에 나오는 첫번째 그림이야.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따스한 봄이 왔다는 게 느껴져. 초봄은 아니고 꽃이 활짝 핀 봄이야. 화분엔 새싹도 났어. 다른 때도 다르지 않지만 봄엔 바람이 반갑지. 따스한 봄바람. 꽃잎도 날려주고. 아니 꽃잎을 날리는 바람은 조금 셀까. 바람은 다가오고 지나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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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살랑 열린 문틈으로 들어오고 커튼이 조금 펄럭였어. 《어느새, 바람》에 나오는 첫번째 그림이야.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따스한 봄이 왔다는 게 느껴져. 초봄은 아니고 꽃이 활짝 핀 봄이야. 화분엔 새싹도 났어. 다른 때도 다르지 않지만 봄엔 바람이 반갑지. 따스한 봄바람. 꽃잎도 날려주고. 아니 꽃잎을 날리는 바람은 조금 셀까. 바람은 다가오고 지나가. 바람은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해. 그런 바람은 조금 쓸쓸할까. 바람은 새로운 만남을 좋아해서 괜찮을 것 같아. 내 생각일 뿐일지. 그러지 않으면 좋겠어.

 

 


 


 


 


 

 

 

 여름에도 바람은 찾아와. 조금 더운 바람이지만, 바람이 오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 해가 질 무렵에는 조금 덜 더운 바람이 찾아오겠지. 해가 지고 땅거미가 내려오면 조금 시원해지겠어. 잠시 곁에 머문 바람은 떠나도 또 다른 바람이 찾아올 거야. 바람을 다 알아보지 못해도 같은 바람을 만날 때도 있을 것 같아. 그건 바람만이 알겠어. 지난 여름에 찾아온 바람이 또 찾아온다면.

 

 세상 나무가 옷을 갈아입는 가을엔 서늘한 바람이 불지. 부드럽고 나른한 봄바람도 좋지만 서늘한 가을바람도 좋아. 가을바람을 더 좋아할지도. 가을바람은 땅에 떨어진 가랑잎을 뒹굴리기도 해. 가을나무는 바람 힘을 빌려 나뭇잎을 떨굴지도. 더는 나무에 매달려 있기 힘든 나뭇잎은 바람을 타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거지. 바람은 심술쟁이가 아니야. 가끔 심술 부리기도 할까. 그럴 땐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게 좋겠어. 바람도 우울한 날 있을 테니. 그런 날이 적기를 바라.

 

 매운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겨울엔 바람이 조금 쌀쌀하지. 바람이 차갑다고 바람 마음도 차갑지는 않을 거야. 바람은 그저 겨울과 함께 찾아온 것뿐이야. 어느 철이든 바람은 그러지. 봄 여름 가을 겨울. 바람은 어느 철을 좋아할까. 바람은 다 좋아할 것 같아.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나름대로 다 괜찮지. 이제는 기후변화가 심해서 길어지거나 짧아진 철이 있지만. 아직 철이 돌고돌아서 다행이야. 거기엔 늘 바람이 있군.

 

 눈이 녹으면 봄이 되지(만화 <후르츠 바스켓>에서). 바람은 부드럽게 알려줘. 새날, 새봄, 새바람, 새학년. 새로운 게 많은 봄. 새롭게 시작해.



희선



 

이달의 사락 n***8 2022.04.15.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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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어느새 그렇게.
"바람이 분다. 어느새 그렇게." 내용보기
같은 곳도 나오지만,32개의 공간이디테일하게 등장하는 '어느새,바람'. 매 페이지에 한줄 정도의 문장이짧게 서술되고, 모아서 적는다면,한편의 시가 될것같다.글이 짧아, 2번째 볼때는 매 페이지를 전체적으로 봤다. 누군가의 방안에서 시작해서, 건물밖 에 개나리가 보이고, 창문밖 벚꽃, 사람들의 옷이 긴팔에서 반팔로 바꾸고..아, 사계절을 담았구나..봄이 올쯤에서 여름,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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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도 나오지만,32개의 공간이

디테일하게 등장하는 '어느새,바람'.

매 페이지에 한줄 정도의 문장이

짧게 서술되고, 모아서 적는다면,

한편의 시가 될것같다.

글이 짧아, 2번째 볼때는 매 페이지를 전체적으로 봤다. 누군가의 방안에서 시작해서, 건물밖 에 개나리가 보이고, 창문밖 벚꽃, 사람들의 옷이 긴팔에서 반팔로 바꾸고..아, 사계절을 담았구나..

봄이 올쯤에서 여름,가을,겨울 지나 다시 봄..

3번째는 공간들을 유심히 들여다봤다. 그러자, 사람이 보였다. 매 페이지에서 그녀가 보이고, 그도 보인다. 앞서 볼때는 몰랐던, 그녀의

이야기와 일상이, 따뜻한 마음이

집밖, 건물안에서 보였다. 그리고, 그와 그녀가 만나고..글에는 없는 다른 이야기가 그림속에서 읽혔다. 따로 따로 존재하던 공간이 어느 페이지에서 전체안에 있었다.

다시, 공간의 주변을 살폈다.

첫 페이지의 창밖에 있던 고양이가

마지막 페이지에서 창밖을 보고 있었다.

정말 '그림책'이다.

그림책은 볼때마다 이야기가 풍부해지는 데, 딱 이 책이다.

b****e 2020.04.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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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바람대로 계절은 다시 돌아온다-[어느새, 바람]을 보고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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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바람대로 계절은 다시 돌아온다<어느새, 바람>을 보고 읽고      작년 이맘때 아이 그림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들렀다가 우연히 <버스>, <버스 안>이라는 그림책을 발견했다. 일반적인 그림책과 달리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손으로 만지며 감각할 수 있어서 퍽 인상적이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빌려온 그림책들을 과격하게 다루려는 아이를 제어하느라 꽤 고생했던 기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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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바람대로 계절은 다시 돌아온다

<어느새, 바람>을 보고 읽고

 

 

    작년 이맘때 아이 그림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들렀다가 우연히 <버스>, <버스 안>이라는 그림책을 발견했다. 일반적인 그림책과 달리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손으로 만지며 감각할 수 있어서 퍽 인상적이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빌려온 그림책들을 과격하게 다루려는 아이를 제어하느라 꽤 고생했던 기억은 덤으로 갖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어느새, 바람>은 남윤잎 작가의 또 다른 매력을 알 수 있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크기는 여타의 그림책보다 작은 대신, 반대로 분량은 70여 페이지(대개 40~50페이지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책장마다 그려진 사람과 풍경을 통해 연필의 질감과 그림물감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다.

 

   

    올해로 다섯살인 딸아이는 나이답지 않게(?) 도토리 계절 그림책 시리즈를 무척 좋아한다. 작년까지는 책 네 권을 번갈아가며 읽어달라고 했는데, 요즘은 혼자 책장을 넘기며 (물론 한글을 전혀 읽을 줄 모르지만) 저 나름의 계절감각을 익혀나가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이 시리즈가 시골과 자연의 사계절 풍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면, <어느새, 바람>은 '바람'의 시선으로 도시 속 계절의 오고감을 담담하면서도 감수성을 자극하도록 그렸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아빠의 입장에서 바라본 감상일 뿐, 아이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책장을 넘기며 지난 경험을 기억해내고 관련있는 그림에 관심을 보인다. 가령, 분수광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환호하거나, 울긋불긋 물든 단풍나무 아래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을 보며 사진찍기 놀이 재미있다며 우리는 언제 또 놀고 사진찍으러 갈거냐고 연신 묻는다. 나는 지체없이 여름이 되면 분수광장에 가을이 오면 단풍놀이를 가자고 아이에게 호응해준다. 그러나 마음 한 편으로는 당장 올해 봄의 상황이 떠오르면서 과연 올 여름과 가을에는 아이의 바람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괜스레 마음이 쓰인다. 일상의 평범함이 어느 순간 비범함으로 바뀌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절감하고 있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리라.

    이번에는 오롯이 나 혼자만의 그림책 탐독시간을 가진다. 먼저 짧지만 여운이 가득한 글을 그림과 함께 음미해본다.

 

 

 토끼풀 꽃말처럼

 

    토끼풀(클로버),  세잎 클로버와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각각 행복과 행운이라고 한다. 문득 친구들과 넓은 풀밭에서 네잎 클로버를 찾겠다며 시간가는 줄 모르며 열과 성을 다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그 때는 행운을 찾으려 했다기보다는 그 순간들이 행복이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그럼 지금 내가 찾고 바라는 건 과연 행복일까, 행운일까?

 

 

바람은 그 안에 다양한 시간으로 숨어 있다.

 

    빨래를 갤 때 창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 한 점 한 점이 옷 속에 숨어드는 걸 상상한다. 또 계절이 바뀌면 두꺼운 옷을 정리하고 얇은 옷을 꺼내면서 계절의 변화를 감지한다.

 

 

바람은 언제나 있다.

 

    그림 속 면접 대기자를 보면서 문득 10여 년  전 내가 떠오른다. 여기서 '바람'은 면접장에 무겁게 내려앉은 공기의 움직임일수도, 혹은 어떠한 일이 이뤄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일 수도 있겠다.

 

 

토닥토닥,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

 

    마치 귓가에 뽀드득 눈 밟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그게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소리였다니, 앞으로 맞게 될 눈은 함부로 밟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번득 든다.

 

    그리고 '바람'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어 함께 들으며 그림책을 보니 또 다른 이야기가 들리는 듯하다. 이 노래에서는 설레임과 기대를, 저 노래에서는 그리움과 체념을 느낄 수 있다.

 

 

바람에 내 몸맡기고 그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中>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바람이 분다 시린 향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이소라, 바람이 분다 中>

 

    <어느새, 바람>은 꼭 첫 장부터 넘겨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느 페이지부터 펼쳐도 바람이 들려주는 계절 이야기가 자연스레 펼쳐지기 때문이다. 또한 무심결에 툭툭 넘겨보며 하루의 일상을, 찬찬히 바라보며 계절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된다. 이렇게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내 지친 몸과 마음이 다독여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어느새, 바람>은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어른'에게 더 필요한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그림책 제목을 다시 소리내어 읽어본다. "바.람."은 여느 계절을 알려주는 전령이자, 그 계절마다 품게 되는 일상의 작은 바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k*****o 2020.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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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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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계절은 봄인데 마음은 아직 겨울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급진적인 전파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멈춤을 당했지요. 바람도 느끼고, 꽃도 구경하고, 맑은 하늘도 올려다보고 싶지만 움츠러진 마음은 쉽게 펴지질 않네요. 내 손 안에 작은 미술관, <어느새, 바람>이 있어 봄도 느껴보고 계절 변화도 느껴볼 수 있음에 감사하 마음이 들었어요. 책
"위로가 되는 그림책" 내용보기


어느새, 계절은 봄인데 마음은 아직 겨울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급진적인 전파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멈춤을 당했지요. 바람도 느끼고, 꽃도 구경하고, 맑은 하늘도 올려다보고 싶지만 움츠러진 마음은 쉽게 펴지질 않네요. 


내 손 안에 작은 미술관, <어느새, 바람>이 있어 봄도 느껴보고 계절 변화도 느껴볼 수 있음에 감사하 마음이 들었어요. 책 속의 벚꽃을 보니 실물로 보고 싶은 마음에, 살고 있는 아파트에 피어 있는 벚꽃 아래에 와서 구경도 했어요. 


책 커버 그림은 잔디밭 위에 놓인 책처럼 보여요.  



그래서 저도 잔디밭 위에 책을 놓아봤어요. 커버의 그림처럼 아직 푸릇푸릇하진 않지만, 곧 초록이들이 올라오겠지요. 가만히 들여다보면 작은 싹들이 조금 보이는 것 같아요. 한 여름이 되어야 초록으로 물들 수도 있겠어요.


바쁜 일상 속을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이 그림책은 읽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림책에서 잔잔하게 하고 있는 말이, 일상의 고요 속에서 풍경을 보고 있는 우리의 귓가에 속삭이는 말처럼 들려요. 


살랑, 계절이 다가오는 소리.
바람은 하늘하늘 귓가를 간질이고
가만가만 소리 없이 
향기를 실어 나른다.


사실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진 않아요. 그림에 마음을 이미 빼앗겼거든요. 






우리 자주 보던 장면들도 그림으로 표현되면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개나리도 벚꽃도, 연립주택도 모두 아름다운 일상의 한 장면으로 보이지요. 





회사 사무실 풍경도 작가의 손을 거치면 평범한 아름다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장면을 보면, 지금 이 시간 일을 하고 있을 남편이 떠올라요.

남편 회사의 창 밖 풍경이 이처럼 예뻤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말이죠.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하루

그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함이 요즘은 그리운 것 같아요.


이 장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잔디 위에 옅은 나무 그늘이 보여요.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들이 무척 평화로워 보이네요. 


바람은 우리 일상 구석구석 촘촘히 시간을 쌓고 있어요. 지금처럼 평범하지 않은 일상에도 어김없이 찾아와 제 역할을 다하고 있지요. 우리가 마음의 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둔다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저 보는 것만으로 위로와 위안을 주는 그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한 장 한 장 그림을 만져보고, 음미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에게 매일매일 단행본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는데요, 아이들보다 제가 더 큰 위로를 받을 때가 있는데 이 번 그림책이 그런 경우가 아닌가 생각 들어요. 


따뜻한 그림 풍도, 시와 같은 글귀도.... 참, 포근하게 느껴지네요.



  책을 읽은 후, 최근에 찍은 꽃 사진을 모아봤어요. ^^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6 2020.04.1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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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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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바람늘 불던 바람일 뿐인데 어느 날 숨 속 깊숙이 들어와마음 구석구석을 훑고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두드리며 마음을 매만져 줍니다.특별할 것 없던 공기라는 것이 그럴 때가 있어요아무 말없이 주변을 맴돌다가때로는 세차게 때로는 따스하게 말을 걸어요그렇게 여전히 우리의 곁에 머무릅니다.남윤잎 그림책이다. 웅진주니어의 모두의 그림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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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바람


늘 불던 바람일 뿐인데 어느 날 숨 속 깊숙이 들어와

마음 구석구석을 훑고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두드리며 마음을 매만져 줍니다.

특별할 것 없던 공기라는 것이 그럴 때가 있어요

아무 말없이 주변을 맴돌다가

때로는 세차게 때로는 따스하게 말을 걸어요

그렇게 여전히 우리의 곁에 머무릅니다.


남윤잎 그림책이다. 

웅진주니어의 모두의 그림책 시리즈 신간이다. 원래 이 시리즈는 0세부터 100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란 컨셉이지만 이번책은 특히 성인들이 보기 좋은 그림책으로 사계절의 우리 일상을 그리고 거기서 따뜻한 감성을 발견하는 작품이었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풍경의 향기를 새롭게 깨우는 앨범 같았고 보통날의 바람과 공기의 온도를 깨우는 앨범이었다. 


봄바람에 꽃반지를 만들던 순간, 시린 바람에 목도리를 여미던 겨울날, 지난한 더위와 함께한 퇴근길, 떨어진 낙엽을 주워 책 속에 고이 넣어 두던 저녁, 길 잃은 고양이를 발견한 어느 비 오던 날


연필, 색연필, 수채 등 다양한 재료 위에 떠오른 풍경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프레임 속에 표현된 삶의 구체성에 단단한 애정이 어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g****y 2020.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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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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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느새,바람 작가 남윤잎 이 책은 그림책이다. 개인적으로 그림에 관심이 많고 그림을 취미로 그리고 있어서 보고 싶었던 책이다. 출판사는 웅진 주니어로 되어있어서 이 책이 아동책인가 싶기도 했는데 ... 그림책에 얘, 어른이 어디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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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느새,바람

작가 남윤잎

이 책은 그림책이다.

개인적으로 그림에 관심이 많고

그림을 취미로 그리고 있어서 보고 싶었던 책이다.

출판사는 웅진 주니어로 되어있어서 이 책이

아동책인가 싶기도 했는데 ...

그림책에 얘, 어른이 어디있나 싶다.

그림은 소소한 우리 주변의 모습들이다.

운동장, 사무실,길, 분수광장 등.

작가의 바램대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온도의 책이다.

[서평]어느새,바람

나도 요즘은 이런 미지근한 책,부담없는 책이 좋다.

i****l 2020.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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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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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표지,꽃이 핀 길을 바람과 함께 걷는 그림이따듯한 봄날 같다. 살랑, 계절이 다가오는 소리 바람은 향기를 실어 나른다. 바람은 언제나 있다. 바람의 모양과 공기의 온도를 느낄 때 계절은 다시 돌아온다 그렇게 우리의 순간은 늘 새롭다,   계절을 담은 바람 겨울은 코끝이 찡하게 차갑고 세차다. 그 바람은 우리의 옷을 여미게 만들고 따듯한 온정이 더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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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표지,꽃이 핀 길을 바람과 함께 걷는 그림이따듯한 봄날 같다.

살랑, 계절이 다가오는 소리

바람은 향기를 실어 나른다.

바람은 언제나 있다.

바람의 모양과 공기의 온도를 느낄 때

계절은 다시 돌아온다

그렇게 우리의 순간은 늘 새롭다,

 

계절을 담은 바람

겨울은 코끝이 찡하게 차갑고 세차다.

그 바람은 우리의 옷을 여미게 만들고

따듯한 온정이 더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바람이다.

 

봄바람

개나리가 피고 벚꽃잎이 날린다

겨우내 움추렸던 가슴을 펴고

수줍을 꽃에서 흐드러지게 피는 꽃 까지

우리 마음에도 꽃이 핀다.

짧아졌다.

 

여름 바람

더위를 식혀주기도하고

비를 잔뜩 머금은 축축하고 후덥지근한 바람은

불쾌지수를 오려준다

달아오른 땅을 식혀준다.

태풍~다 날려버린다

 

가을 바람

스산하다.

차갑지만 청명하다.

익어가는 계절에 풍성함이 느껴지게 한다.

 

또다시 겨울 바람~

 

바람은 계절을 품고 있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c*****2 2020.04.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