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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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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체인질링에서 기계와 마법의 무리한 대결을 벌렸던 것을 후회했는지 (왜 무리하냐 하면 둘 모두를 같이 잴 수 없는 잣대가 없는 마당에 승리도 자의적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두번째 작품에서는 마법만을 소재로 삼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과거 언젠가의 마법과 과학이 함께 하던 시대로의 회귀를 꿈꾸는 대마법사를 상정한 모양인데 사실 그 목표가 무엇을 말하는지 명확하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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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 체인질링에서 기계와 마법의 무리한 대결을 벌렸던 것을 후회했는지 (왜 무리하냐 하면 둘 모두를 같이 잴 수 없는 잣대가 없는 마당에 승리도 자의적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두번째 작품에서는 마법만을 소재로 삼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과거 언젠가의 마법과 과학이 함께 하던 시대로의 회귀를 꿈꾸는 대마법사를 상정한 모양인데 사실 그 목표가 무엇을 말하는지 명확하게 말하긴 힘듭니다. 특별히 과거의 문명이 어땠는지에 대한 묘사가 별게 없거든요. 아무튼 떠돌이 마법사 혹은 스승 없이 스스로 마법사가 된 마법사를 부르는 매드 완드인 전작의 주인공이 이야기의 핵심인데, 그를 중심으로 전세계의 운명이 갈리고 약방의 감초처럼 출생의 비밀까지 겹치니 아주 흥미진진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마법사가 되는 시험을 치면서 몸이 변신하는 것 말고는 일단 무슨 마법인지부터가 모호하네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왜 이겼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e****e 2014.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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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파급력_매드 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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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체인질링보다는 좋았다. 1부격인 체인질링에서 과학과 마법의 대결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매드완드에서는 실질적인 주인공인 폴 데트슨의 정체성 찾기와 마법 심화 과정 그리고 운명적인 대결이 이어진다.   89년에 출간된 비교적 최근의 작품이고 내가 읽은 건 불과 며칠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읽어왔던 만화며 책들에서 비슷한 내용이 동어반복처럼 등장하는 걸 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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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체인질링보다는 좋았다. 1부격인 체인질링에서 과학과 마법의 대결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매드완드에서는 실질적인 주인공인 폴 데트슨의 정체성 찾기와 마법 심화 과정 그리고 운명적인 대결이 이어진다.

 

89년에 출간된 비교적 최근의 작품이고 내가 읽은 건 불과 며칠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읽어왔던 만화며 책들에서 비슷한 내용이 동어반복처럼 등장하는 걸 보니 이 작품이 끼친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를 들자면 등가 교환이라던가(강철의 연금술사), 두 세계를 나누고 있는 문이라던가, 소환해서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악마(혹은 식신)등의 개념(백귀 야행, 3*3아이즈.. 어째 다 만화네..)은 아주 익숙하다.

 

물론 이 소설 또한 작가가 접한 이전 시대 작가와 작품들에서 모티브를 빌려왔으리라 짐작한다. 어슐러 르귄의 어스시의 마법사 시리즈와도 비슷한 분위기니까. 하지만 줄거리나 재미에서 책이 잘 넘어가고 내용 또한 생각해볼 여지가 많아서 읽을만 하다는 생각이다. 딱하나 걸리는 건 캐주얼한 분위기를 의도한 때문인지 표지 디자인과 컬러가 너무 발랄해서 좀 생뚱 맞다. 적당한 디자인이었으면 어떨까 싶은데.. 이래서야 딱 청소년 독자를 노리고 있다는 마케팅밖에는 안되지 않나 말이다.

d***n 2014.08.25.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