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교 선생님의 다정다감한 글과 이준선 화가의 멋진 동양화 풍의 그림으로 다시 만든 전래동화책 소가 된 게으른 농부 출판사 : 국민서관 (옛날옛적에)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게으른 농부 하나가 살았다. 먹는 일 말고는 집 안에서 종일 낮잠을 자지 않으면 빈둥빈둥 뒹굴기나 했다. 어느 해 이른 봄, 농사철이 되었는데도 손 하나 까딱하기 싫었다. '이 좋은 날에 농사일 대신 놀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한 가지 그럴듯한 생각이 떠올라 아내에게 베 두 필과 돈 닷 냥을 받아 놀러 다닐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게으른 농부는 한참 걷다 산모퉁이를 돌아가게 되었다. 모퉁이에 전에 없던 집이 한 채 보였다. 고개를 쑥 빼고 담장 너머 안마당을 보니 한 노인이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그것은 소머리 탈이었고, 게으른 농부는 자기가 써보겠다 했다. 소머리 탈을 쓰자마자 머리통에 딱 들러붙었고, 어느새 코에는 코뚜레가 꿰여 있고 고삐까지 달려 있었다. 노인은 곁에 놓여 있던 소가죽을 게으른 농부 등에 척 둘러씌우니, 영락없이 소가 되었다. 소가 아니라며 있는 힘을 다해 소리 질러도 소용 없었다. 그저 소의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움머어~"
농사꾼에게 팔린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종일 죽도록 일하고 해가 지고 나서야 외양간으로 돌아왔다. 쉴 사이 없이 일을 하다 보니 무심하게 시간이 지나 여름이 되었다. '아, 내 집 논밭 일은 내버려두고, 소가 되어 죽자고 남의 논밭 일이나 하고 있다니….' 밤마다 하염없이 울곤 하던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노인의 말이 떠올랐다. 무를 먹게 하면 큰일이 날 테니 조심하라던 말이었다. 그 때부터 이제나저제나 무밭만 지나길 기다리다, 드디어 무밭을 보게 된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큰 무 한 개를 널름 뽑아 우썩우썩 깨물어 삼켰다. 무를 먹자 감쪽같이 예전의 사람 모습으로 돌아왔다. 게으른 농부는 나는 듯이 집으로 돌아갔고, 아내는 게으른 농부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그 뒤, 게으른 농부는 게으름 피우는 일이 손톱만큼도 없었다. 부지런히 일해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다. . . . 코로나19 비상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꽃 구경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 마음을 이 그림책이 모두 달래주었다. 봄 꽃이 잔뜩 나오는데 그 그림이 어찌나 예쁜지 보고있으면 황홀하다. 첫 장면에 어마어마하게 큰 목력 나무의 활짝 핀 목련이며, 신비로운 노인의 집 안마당에 핀 벚꽃까지 향기가 느껴질 것만 같다. 우리의 소박한 옛 풍경도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어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까지 들었다. 이 전래동화가 지닌 보편적인 가치의 의미는 물론, 그림책이 가진 힘까지 두루 갖춘 두고두고 보고 싶은 작품이다. |
|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동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이상교 선생님이 글을 쓰셨어요.
|
|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와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국민서관 #전래동화 #소가된게으른농부 #소가된게으른농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가된게으름뱅이 이야기를 이상교 선생님의 다정다감한 글과 이준선 화가님의 멋진 동양화풍의 그림이 어울러져 만든 전래동화 책이에요 동양화의 멋스러운 그림에 빠져보아요 소의 탈을 쓰고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표지에서부터 호기심을 주는 그림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지는 그림책 만나보아요 옛날 어느 마을에 일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농부가 살았어요 게으른 농부는 아내 몰래 놀러다닐 생각을 하며 베 두필과 돈 닷냥을 들고 집을 나오게 되요 풍성한 그림이 재미를 더해주어요 게으른 농부는 한참을 걷다 소머리탈을 만드는 노인을 만나게 되고 노인의 권유에 소머리탈을 쓰게 되요 강렬한 전기를 느끼며 게으른 농부는 진짜 소가 되었어요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지만 상상속에 사람이 소로 변신을 한다는 상상해요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장터에서 어느 농사꾼에게 팔리게 되면서 매일 매일 쉬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일만 하게 되요 게으른농부가 꼼수를 부리다가 오히려 당하게 된는 내용이에요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게으른 농부는 절대로 무를 먹지 말라는 노인의 말이 떠올라 무를 뽑아 먹게 되고 예전의 사람모습으로 돌아왔어요 그 이후 게으른 농부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부지런히 일을 하며 마을에서 제일 가는 부자가 되었어요 책을 보고 무엇을 느끼게 되었는지 아이와 이야기해보아요 만약 농부과 꾀를 부리지 않았다면 소로 변신하여 고생할 일은 없었겠죠 #국민서관 소가된게으른농부는 이야기 형식의 글과 전통적이고 유쾌한 그림이 아이의 흥미와 상상력을 키워줘요 우리아이는 내일부턴 일찍 일어나서 생활계획표를 지키겠다고 하네요 길어진 코로나19 때문에 생활패턴이 엉망이 되가는 요즘 아이에게 규칙적인 생활을 유도할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책이에요
|
|
https://blog.naver.com/blessing207/221900945453
국민서관, 옛날옛적에 스물여덟
이준선 화가님의 멋진 그림이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들어 오는 ^^동양화 같은 전래동화를 아이와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에게 '전래동화'를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와 인간이 지녀야 할 '보편적 가치(부지런함)'에 대해 일깨워 주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ㅋ 제 눈에는 정말 첫 장부터 한가득 그림이 확 들어오네요~
사실,, 그림만 멋진 작품이 아니예요^^ 작가 이상교 선생님은 우리가 아는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다시 이야기로 만드실 때 '게으름뱅이'가 '게으름쟁이'를 낮추어 부르는 말이기에, 고심하셔서 <소가 된 게으른 농부>로 제목을 붙이셨다고 해요~
집안에서 종일 뒹글거리다가, 한 노인이 건네 준 소의 탈을 덥썩 받아 쓰고서 영락없이 소가 된 농부.
고운 한지 위에 사뜬히 내려 앉은 꽃잎 사이로, 우리집 꼬마 아가씨는, 밤낮으로 일하면서 발굽에 피가 나고 엉덩이에 딱지가 붙은 소가 너무 불쌍하다고 해요, "너무 가엽다~"
자기를 소로 만든 노인이, 농사꾼에게 팔 때 "무를 먹게 하면 큰일 날 테니 조심하라"는 말을 기억하고,
누구든지 짐작 가능한 이야기, ^^그렇다고 결코 넣치지 말아야 하고,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꼭 알려주어야 하는 것! |
|
집 안에서 종일 뒹굴거리며 놀 궁리만 하던 게으른 농부 한 노인이 건넨 소머리 탈을 덥석 받아 쓰고는 목련꽃 떨어지는 계절이다. 묵었던 겨울을 이겨내고, 화사해지는 계절 깊숙히 개나리가 지고, 목련꽃이 지고, 벚꽃이 바람에 날리는 요즘이다. 아파트 12층에선 도무지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상 풍경이다. 코로나가 진정 있기는 한건지 너무도 힘들고 지쳐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겪어보지 않아서 그 고단하고 힘든일들이 무사히 지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여전히 집에서는 아이들과 책을 보고 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아이들도 처음엔 관심이 없었다.
《소가 된 게으른 농부》 이상교 글 / 이준선 그림 / 국민서관 / 전래 그림책-옛날옛적에18 전집류에서 늘 먼저 만나는 옛이야기 그림책 이었고 유명한 이야기다 보니 많이 읽혀지고 있기도 했다. 여러 책들이 있었지만, 이번에 만난 이 책은 앞으로도 기억하고 싶어지는 책이 될 것 같다. 글, 그림작가 분들도 그동안 좋아했던 작가라서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표지에 소머리탈은 애나멜코팅이 되어있고 그림작가의 정성이 많이 들어간 그림이기도 하다. [처음 원고의 제목은 ‘소가 된 게으름쟁이’였습니다. '게으름뱅이'는 게으름쟁이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어서 이상교 선생님이 출간 막바지에 고심 끝에 만들어낸 제목이 바로 《소가 된 게으른 농부》였습니다. 저는 특히 농부가 소로 변하는 부분과 계절감을 적절하고 아름답게 살리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봄의 전령 복수초,노루귀꽃을 마당으로 끌어오기도 하고 목련,벚꽃의 향연으로 겨울작업일 때는 내내 봄이었습니다. 표지 제목글씨도 직접 써봤는데 선뜻 넣어주셔서 기뻤습니다. 이 책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힘겨운 2020년의 봄을 이겨내고 게으른 농부의 운명을 목도하며 잠시나마 즐거웠으면 합니다.] 글은 이준선 그림작가의 페이스북에서 인용했다. 우리는 늘 그림책만 보다보니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출간 전부터 그림작가님의 책소식을 먼저 듣고 기다렸던 책이다. 두 아이가 책을 읽으며 책의 말맛이 있다고 했다. 물론 집에는 전집속에 같은 책이 있는데 그 책보다는 글이 더 흥미롭다고 한다. 글로 한번 읽고, 다시 그림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재미 있다고 한다. 책속에는 해부학을 공부했을 것 같은 장면도 있어 그동안의 옛이야기에 현대적인 상상력도 입혀져 동양화 그림이 더 다채롭다.
둘째가 고른 말맛이 났던 페이지를 골라 주웠다. 표현이 재미나서 계속 읽게 된다면서 물론 다른 글도 재미 있었지만 하나를 꼽으라면 이 페이지를 선책하겠다고 한다. 그림도 여러 페이지를 골랐지만, 책으로 직접 볼 기회를 갖는게 좋을 것 같다.
같은 이야기라 하더라도 출판사마다 그 맛이 다르고 구전되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다시 쓰는 글 작가와 그림작가에 따라 이야기는 사뭇 다른 즐거움을 준다. 옛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출판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뻔한 이야기지만 구전되는 지역에 따라 그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에 따라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좋은 책이라도 알려져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 가까운 사람에 권해주는 책이 되면 좋겠다. 9세, 12세 아이가 읽었으며 둘째는 7세부터 13세까지 추천했고, 첫째는 8세부터 12세까지를 추천했다. |
|
유치원 다니는 막내가 요즘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 그림책중 하나가 전래동화예요. 각 출판사마다 전래동화 시리즈가 나오는데요. 이 전래동화라는 것이 원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여서 어떤 작가님이과 어떤 그림이 어울어져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하는것 같아요. 오늘은 믿고 읽는 국민서관의 옛날옛적에 시리즈중 열여덟번째 책 "소가 된 게으른 농부"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동시와 동화를 많이 쓰시는 이상교 선생님이 글을 쓰시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시는 이 준선 선생님의 그림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옛날 옛적에 어느 마을에 게으른 농부 하나가 살았어. 먹는 일 말고는 집 안에서 종일 낮잠을 자지 않으면 빈둥빈둥 뒹굴리가 했지 어느 해 이른 봄이야. 농샃철이 되었는데도 게으른 농부는 손 하나 까딱하기 싫었어. '이 좋은 날에 농사일 대신 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게으른 농부는 뒹굴뒹굴 구르며 궁리를 했어. 어떤 전래동화 책은 생소한 단어나 옛날사람들이 쓰던 구어체들이 많이 나와. 엄마가 읽어줄때 술술 읽히지 않는 책들도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책은 옛풍의 글이지만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되는게 신기했어요. 이 책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게 그림인데요. 벚꽃을 그린 풍경이나 탈을 건네는 할아버지의 표정 그리고 그 탈을 흥미있는 모습으로 유심히 바라보는 게으른 농부까지. 그림만 보고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수있을정도로 세심하게 표현되었더라구요. 그리고 그림이 너무 예뻐서 어떤 페이지는 액자에 걸어놓고 싶은정도였어요. 할아버지에게서 탈을 건네받아서 소로 변신!! 얼굴에 딱 달라붙어서 깜짝 놀라는 농부의 모습이 유쾌하게 표현되었죠. 책을 읽던 막내는 소가 된 농부를 보면서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죽도록 일하고 고생만 하던 소가된 농부는 할아버지가 절대로 먹이지 말라던 무를 뽑아 먹고 사람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지만.. 더 이상 게으른 농부가 아니었지요. 사람으로 다시 돌아온 농부를 보고 안심을 하는 아이. 하지만 이전의 농부는 아니겠지요? 전래동화의 매력은 작가님마다 각색되고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그 이야기에 담긴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이 책도 게으름을 버리고 부지런하게 지내자는 그 의미를 아이에게 잘 전달해준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집중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6,7세 어린이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워니천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그림이 이쁜 <소가 된 게으른 농부> 입니다 국민서관에서 옛날옛적에 시리즈로 꾸준히 출판되고 있는 옛이야기 인데요 벌써 열여덟번째 책이네요 이 책의 스토리는 어린 친구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거예요 새로운 내용을 읽기 위해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옛 이야기는 책마다 표현하는게 다른데 그 점들을 찾아보면서 읽는게 매력인것 같아요 이 책은 특히나 그림이 다 했습니다. 저희 집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전래동화를 너무 좋아해서 유아기때 읽던 책을 버리지 못하고 지금도 틈날때 산처럼 쌓아두고 읽거든요 그래서 단행본으로 나오는 전래동화도 한번씩 읽혀주면 너무 좋아해요 ^^ 이 책도 그랬죠 표지부터 확! 끌리는데 안에 넘겨보면 너무 정성이 들어간 그림들에 감탄이 나온답니다 처음에 등장한 게으른 농부네 집을 보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요 요즘 꽃구경도 하기 힘든데 책을 보며 대리만족 했답니다 소탈을 쓰고 소가 되어 일을 하다가 무를 먹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서 속차린 농부 이야기. 간단하지만 교훈을 많이 주는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언제 읽어도 좋은 그림책 한번 읽어보세요 !
![]() ![]() ![]() ![]() ![]() ![]() ![]() ![]() |
|
코로나로 인해서 그날이 그날같은 일상이 계속되고있어요. 이렇게 먹고 자고 하다가는 소가 될 거같다는 생각을 하던때 눈에 확들어온 그림책 한권 바로 소개해드릴께요. 소 가 된 게으른 농부 눈에 확들어온 이유는 바로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그림때문이었어요.소탈을 쓴 사람과 흩날리는 꽃잎 이 마음속에 들어왔어요. 무척 보고 싶었고 보게 되어서 기뻤어요. 아이와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아이는 소가된 게으름뱅이 책이라면서 읽은적 있다고 했어요. "엄마가 봤는대 그림이 너무너무 멋져서 너랑 같이 보고싶었어" 하고 말하자 아이도 유심히 표지를 보았어요.
아이와 표지를 보고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 이건 나방이야 하는 아이의 말에 나방? 나비가 아니고? 라고 이야기하니 8살 아이는 엄마 까만건 나방이야 하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했어요. 책속으로 들어가봐요.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게으른 농부 하나가 살았어. 게으른 농부는 부인이 열심히 일하는대 뒹글뒹글 굴러다니는 모습이 참 꼴보기 싫었어요. 아이는 그림 하나하나를 살펴보다가 엄마 저~~~~기 여우가 게으른뱅이를 지켜보고있어 하고 말했어요. 정말 아이의 말을 듣고보니 싸리문 옆에 여우가 있더라구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보라고 했더니 자꾸 게으름뱅이라고 읽더라구요. 그래서 게으른 농부야 라고 이야기 해주고 제가 읽어주었어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게으름뱅이라고 이야기를 들은것이 머리속에 남은거 같았어요. 책소개에서 보니 원래 소가된 게으름뱅이 인대 동화 작가가 게으름뱅이는 게으름쟁이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어서 고친말이 소가된 게으른 농부라고 해요. 집안에서 종일 뒹글거리며 놀 궁리만 하던 게으른 농부. 한 노인이 건넨 탈을 덥석 받아쓰고는 영락없는 소가 되었다네. (모르는 사람이 주는거 덥썩쓰면 큰일나요 소가될 수 있어요) 저런 이를 어째?
자기 집에서는 빈둥빈둥 놀다가 한 농삿꾼에게 팔려와서 발굽에서는 피가 흐르고 엉덩이 살이 벗겨지도록 일한 게으른 농부가 밭을 갈다가 물이 비친 자기의 모습을 봐요. 이장면이 아이의 눈에도 굉장히 기억에 남았나봐요. 저도 슬픈 얼굴의 농부의 모습이 마음에 남더라구요. 아이는 열심히 그림을 쓱쓱 그리기 시작했어요.
종알종알 이야기를 하면서 그림을 그렸어요. 아이가 아저씨가 화내는 얼굴이 포인트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소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웃음이 났어요. 아저씨의 화난얼굴, 아이의 우는 얼굴이 참 대조적이었어요. 소가된 게으른 농부를 보면서 하나의 그림에 배경으로 그려진 까치, 두루미, 강아지 ,닭, 고양이 여러가지 동물을 하나하나 찾아보았어요. 꽃이 흩날리는 그림도 좋고 그림좋아하는 아이가 그림 하나하나 찾으면서 즐거워했어요. 저도 오랫만에 아이랑 책을 한줄 한줄 읽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마지막 게으른 농부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멋진 그림이 합쳐진 그림책을 원하신다면? 바로 이책이에요. <소가된 게으른 농부 >
|
|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는 재미는 물론, 교훈까지 있어 참 좋아요. 이번에 읽어본 전래동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였는데 또다른 구성으로 만나니 색달랐답니다.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이야기에요. 다정다감한 글과 동양화 풍의 그림으로 구성지게 만든 이야기를 국민서관의 [옛날 옛적에] 시리즈로 만나봐요.
게으른 농부는 한창 농사철인 날에도 놀 생각만 하다가 아내에게 거짓말을 해서 베 두 필과 돈 닷 냥을 받아 집을 나섰어요. 산 모퉁이에서 만난 노인이 들고 있던 소머리 탈에 관심을 보이다가 소머리 탈을 썼더니 게으른 농부가 사람에서 소로 바뀌었어요!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농사꾼에게 팔려 쉴새없이 일을 했어요. 매일 고된 일을 하느라 힘들고, 밤이면 더러워진 짚자리에 앉아 하염없이 울었지만, 아무 소용없는걸요.
그러다 노인이 농사꾼에게 소를 팔면서 했던 말이 떠오른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무밭을 지나가다 무를 뽑아 먹기 시작했고, 감쪽같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집을 향해 달려가던 길에 전의 그 산모퉁이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집은 온데간데 없었지요. 노인도 없고 없어진 집 자리에는 아내에게 거짓말을 해서 받았던 베 두 필과 돈 닷 냥이 그대로 있을 뿐이었어요.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다시 사람이 된 게으른 농부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을까요?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또다른 구성의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글도 그림도 맛깔나게 잘 담아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세상이 변해도 우리가 지녀야 할 보편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는 것처럼 이야기의 글과 그림이 조금 달라져도 이 전래동화가 알려주는 메세지도 여전히 교훈적이에요. 어릴 때 읽어줬을 때는 이야기의 재미에 집중했었는데 이제는 좀 커서 그런지 떠오르는 속담도 말하고, 여러가지 느낀 점들을 이야기하네요.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었는데 아이들이 게으른 농부처럼 게으름 피우지 말고, 온라인 수업 밀리지 말아야겠다는 말에 많이 웃었어요. ^ㅡ^
|
|
소가 된 게으른 농부 / 이상교 글 / 이준선 그림 / 국민서관 / 2020.03.31 / 옛날옛적에 18
책을 읽기 전
줄거리
책을 읽고
- 출판사 국민서관의 '옛날옛적에' 시리즈 -
- 같은 제목 다른 그림책 '소가 된 게으름뱅이' -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